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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는 마음이라는 것을 우리 자신과 동일시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은
엄청난 고통임에도 우리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생각의 행렬이
소음이 되어, 내면의 고요한 세계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진정한 본질은 내면의 고요한 세계와 일치합니다.  갖가지 생각을 헤아리면서
그런 생각들을 '나'라고 생각하지 때문에 거짓된 자아가 만들어지고 두려움과 고통의 그림
자가 드리워지는 것입니다.

자신을 마음과 동일시하면 보이지 않는 장막이 생겨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고,
말이나 이미지를 곡해하고 자기 나름의 판단을 내리게 돼, 진정한 관계를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그 장막이 당신과 진정한 당신 사이를, 당신과 당신의 동료 사이를, 당신과 자연
사이를, 당신과 신 사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장막으로 인해 서로 분리되어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여기에 있고 당신과는 전적으로 분리된 '다른 것'이 저기에 있다는 환상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일종의 질병입니다.  질병은 균형이 무너질 때 생깁니다.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예를 들어, 몸 안의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 자체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몸 전체의 질서와 상관없이 계속된다면, 세포들이
급격히 증가해서 병에 걸리게 됩니다.

올바르게 사용하면 마음은 아주 훌륭한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대단한 파괴력을 갖게
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잘못 사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이 우리를 부리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마음을 부리지 못하고 부림을 당하는 것이 곧 병입니다.  나를 내 마음이라고
믿는 것은 환상이요 기만입니다.  부림을 당해야 할 도구가 주인의 자리를 점령하고 만꼴입니다

<전적으로 수긍이 가지는 않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부질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무엇인가를 얻고 성취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나는 항상 그렇게 마음을 사용해 왔습니다>

십자말 풀이를 하고 원자폭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해서 당신이 마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들이 뼈다귀를 물어뜯기 좋아하는 것처럼, 마음은 늘 문제점을 붙들고 늘어지기
를 좋아합니다.  그것이 십자말 풀이나 원자폭탄 만들기에 매달리게 된 이유입니다.  

진정한 당신자신은 사실 거기에 대해 아무런 흥미도 없습니다.  이쯤에서 당신에서 묻겠습니다.
당신은 원할 때면 언제나 마음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마음을 꺼버리는 단추를
갖고 있습니까?

<생각을 완전히 멈추는 것 말인가요?  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생각이 멈추는
경우는 있겠지만>

그렇다면 마음이 당신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자신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
도 모르게 마음에게 점령당하고, 점령한 실체를 당신 자신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를 향한 첫걸음은 점령한 실체인 '생각하는 자'가 진정한 당신이 아님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이를 알면 당신을 점령하고 있는 실체를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생각하는 자를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하는 순간' ,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이 활성화되는 겁니다.  당신은 그제야 생각
너머에는 광대한 앎의 영역이 있으며, 생각이란 단지 그러한 앎의 영역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당신은 또한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사랑, 창조력과 기쁨, 내면의 평화 같은 진정
중요한 것들은 마음 너머에서 온다는 것을.
그럼으로써 망각의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중에서)


조회 수 :
1231
등록일 :
2003.06.03
12:24:14 (*.244.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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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옥

2003.06.03
17:18:50
(*.238.61.240)
"생각하는 자를 유심히 지켜보는 나를 느낀다는 거" 글 감사합니다.

이광빈

2003.06.04
16:06:04
(*.106.118.215)
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vs 나는 마음입니다.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마음 벗어나 마음을 마음대로 쓰다. ^__^

김진희

2003.06.06
08:58:47
(*.91.153.253)
말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근세철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데카르트(1596 - 1650)는 학문에서 확실한 기초를 세우려 하면, 적어도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것은 모두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세계의 모든 것의 존재를 의심스러운 것으로 치더라도 이런 생각, 즉 의심을 하는 자신의 존재만은 의심할 수가 없다. 그리하여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근본원리가 나왔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볼때 과거 시대에 생각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과학문명은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보여지며 오늘날도 역시 그러하도고 할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생각들을 해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지기때문에 지금 시대에는 생각을 하지말자는 오직 지금여기(herenow)에 머물라는 말들이 설득력을 가진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생각이라는 존재를 멀리할 대상으로 보지말고 대단히 중요하고 고맙게 바라보는 시각도 요구된다고 보여지며 온전하게 생각을 끌어안고 충분한 사랑을 해준다면 생각은 이제 포만감과 함께 배가부른 나머지 쉴공간을 마련해서 지금여기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도 있지않을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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