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으로서 세상의 희망이 숙고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세계는 보편적 그리스도 의식의 그리스도적 오라와 전혀 다른 오라를 내뿜고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가장 간단한 우주적 진리에도 무지한 상태입니다. 그것은 세상 안에 있는 어둠의 힘이 아주 오래 전부터 소원해 온 성서의 왜곡을 이루어냈기 때문입니다. 신은 희생에 의해 달래지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은 희생의 참된 의미조차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제 인류는 창조적 잠재력을 지닌 개인으로서 자기자신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 잠재력을 사용하여 좋건 나쁘건 타인의 오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역으로 그 잠재력은 그들을 타인으로부터의 영향에 민감해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성자들과 천사들의 가슴 속에서 창조된 신성한 상념들인 사랑과 환희, 평화의 상념들은 결코 회피되어선 안되고, 오라의 자기적 역장(力場)에 의해 강화되어져야 합니다. 사람은 서로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그들의 오라는 덕으로 자신의 오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과 접촉함으로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라가 덕을 흡수하는 것만큼이나 악도 쉽사리 흡수하기 때문에 각 개인은 그와 같은 상념과 느낌의 전달과정이 일상사에 있어서 어떻게 자신을 돕거나 훼방할 수 있는 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집단의식 (mass consciousness) 뿐만 아니라 이웃과 친구들로부터 오는 심적 압박의 영향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스럽지 못한 특질들에 의해 오라가 침범당하거나 마음이나 존재 위에 가해지는 그런 것들 의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으로서 우리는 바이올릿 변환의 불꽃과 빛의 튜브를 이용해야할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상 사람의 오라는 신의 에너지와 그의 우주적 빛줄기들을 위한 방송국입니다. 빛의 에너지와 상념들은 각 사람의 생명 계획으로부터 솟아올라오는 좋은 상념들과 결합하여, 모든 방향으로 발산 또는 방송되어 형의 세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민감하고도 이런 파동들에 동조될 수 있는 자들은 그 본성과 기원을 지각할 것이며, 우주적 법칙을 알지 못하는 자들도 그 기원을 알지 못한 채, 그들 경이로운 에너지들의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우주적 거듭남의 전초로서 이 혹성에 헌정할 많은 영혼들의 오라를 통하여 더욱 많은 빛이 흘러 넘치게 해서, 오늘날 세상에 널리 세력을 떨치고 있는 인간적 어둠을 극복하는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강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