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리아이며, 그리스도의 존재 중에서 여성적인 측면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나는 또한 여러분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으며, 참된 여러분의 본질이기도 한, 기쁨과 평화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받기 위해, 싸우기 위해, 그리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지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참된 여러분이 되고, 참된 자신이라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더 향상된(발전된) 여러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 아주 좋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나요?


창조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웅대하고, 진지한 목적으로 여러분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쁨과 탐구에 대한 열정에서 여러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 삶을 알고자 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과 창조적인 기쁨의 표현이며, 이러한 이유로 매 순간 이러한 에너지를 체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 각자와 모두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당초의 이러한 에너지의 흐름,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기쁨과 다시 연결되기를 촉구합니다.


여러분은 삶을 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존재하는 목적은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둠과 느끼고, 의심하거나, 혹은 갇혀 있다고 느끼는 여러분의 일부분들을 포함하여, 단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라고 여기기 바랍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부분들도 또한 환영받고 있으며, 그러한 부분들 역시도 이원성의 모든 측면들을 완벽하게 체험하기 위한 일환인 것입니다.


그것들(두려워하거나, 정체된 부분) 조차도 아름답고, 기적적인 것으로 그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끊임없이 움직여가며, 자기 자신을 변형시켜가고 있습니다. 정해진 목적이나, 최종 목적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쉬지 않고 이동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동해 가는 것을 즐기고, 변화해가고 있는 삶의 흐름을 만끽하세요. 그러면 무거운 짐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나와 함께, 이 몸속으로 여러분이 지구에 태어나기 이전의 순간으로 돌아가 보도록 합시다.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말고, 단지 상상으로 여행을 하면 됩니다. 이 여행을 꾸며낸 이야기라 생각한다 해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한때 육체로부터 자유로웠던 때를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물질적인 형태와는 별개로 존재했었을 뿐만 아니라, 제약이 없었으며, 모든 것이 가능했었으며, 삶은 황홀했었습니다.

엄청난 자유가 있었던 이러한 차원으로부터, 여러분은 지구가 끌어당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고 많은 행성들 중에서, 굉장한 잠재력, 즉 빛과 어둠, 사랑과 두려움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이 작은 행성에 여러분의 마음이 끌렸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끌어당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세계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되었으며, 또한 자신이 지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뭔가가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 체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자유로운 영(靈)으로서, 여러분은 지구로 뛰어들어, 육화하기로 결심했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얼마나 많은 체험을 지구에서 했는지 느껴보세요, 그리고 한때 느꼈던 당초의 그러한 마력과 경이로움 그리고 끌림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눈, 귀, 촉감과 같은 신체적인 감각을 통해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식이 지구의 몸에 맞도록 좁아지게 되었으며,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느껴보세요. 이와 같이 특별한 방식으로 현실을 인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당초의 시각은 이보다 훨씬 넓으며, 제약도 적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러한 제약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엄청나게 가치 있는 것을 그 속에서 찾을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왔던 영적 세계의 신비로움과 자유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분이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존재하는 이유는 그러한 신비로움과 자유를 형태와 물질 속으로 가져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들이 그것들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은 빛의 매개체들이며, 빛은 자유와 편안함 그리고 기쁨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전에도 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으며, 그때에도 이곳에 창조의 빛을 밝히고, 기쁨과 사랑이 깃든 의식을 전파하려는 열망과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다시 느껴보세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세요. 여러분은 여기에서 특별한 뭔가가 되거나,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참된 자신을 기억하고, 다시 자신을 기쁨으로 채우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이룰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다시 말해,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이는 에너지들 속에서, 당초의 경이롭고, 기쁜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지구의 현실과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사회의 믿음체계들이 여러분에게 심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여러분이 잠시 망각 속에 빠지게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육체 속에 깃들어 있는 신성(divinity)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도 빛이 여러분을 통해, 즉 두 팔과, 두 눈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빛은 결코 여러분을 떠난 적이 없지만, 여러분 모두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이 빛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흐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르다(different)”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속으로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압박감, 즉 타인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온갖 신경을 쓰야 하는 상황은 아마도 지구에서 최악의 감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그토록 제약하고 있는 것은 육체 속에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제약은 사회의 믿음들, 즉 무겁고, 두려운 사회의 많은 믿음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러한 믿음들이 여러분이 지닌 신성한 광채를 약화시키는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 소망은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을 여러분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또다시 삶 속으로 기쁨을 받아들이고, 이러한 기쁨이 여러분의 타고난 권리라는 사실을 느끼는 것, 이것이 열쇠입니다. 그것이 바로 참된 자신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쁨이 구현된 존재들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세속적인 의미에서, 여러분은 어떤 것도 이룰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참된 자신과 하나가 되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현재 여기에 존재있는 그 자체로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치지 못하는 것, 즉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재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 전체, 즉 두려움과 감정적인 장애들을 포함하여, 그 이외에 존재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깊은 경이로움과 생명력까지도 받아들이세요. 생명 그 자체는 여러분을 통해 흐르며, 많은 기적적인 선물들을 여러분에게 전해주고 싶어 합니다. 이 몸속으로, 이 사회 속으로, 이 물질의 차원 속으로, 여러분은 육화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것 자체로, 여러분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커다란 용기와 믿음을 이미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그 속에서 긴장감을 풀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삶에서 “해야만 하는” 것은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하세요. 정말로 그러한 자유를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부드럽고, 쉽게 끊임없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부모나 스승, 고용주, 기타 등등으로부터 들어왔던 많은 것들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여러분은 열심히 일해야 하며,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열심히 개발해야 한다고 세뇌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작게 생각하고, 여러분이 꿈꾸고 희망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많은 영적인 가르침들조차도 깨달음을 얻는 방법에 있어, 다소 단호하고, 경직된 견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목표와 성취감이라는 개념을 버린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나는 나야, 나는 현재 있는 그대로 충분해. 해방은 무슨 해방이야!”라고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약 자기 자신이 이처럼 편안해지도록 허용한다면, 모든 것들이 삶 속으로 흐르기 시작할 것이며, 사회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것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필요도 없이, 모든 것들이 저절로 여러분을 위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고,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삶에서 기적을 실현시켜줄 평화의 흐름을 불러들이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여러분은 삶에, 즉 여기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것에, “좋아(yes)”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며, 하나님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일 뿐만 아니라, 소중하며,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필요로 하는 것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게 허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슴속에서 그러한 평화를 찾아내고, 긴장하게 만드는 부자연스러운 기대감을 버린다면, 삶의 마력이 여러분을 돌보도록 여러분이 허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평화의 흐름과 리듬에 자기 자신을 내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은 삶에서 보람을 느끼고, 올바른 직업과 올바른 관계 그리고 살아갈 집을 찾아내는 것은 기쁨, 즉 존재하고 있다는 기쁨, 그리고 여러분이라는 단순한 기쁨을 또다시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영성은 단순하고, 편안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이가 느낄 수 있는 것 같은 느낌, 즉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며,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여러분이 믿고 있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비극입니다. 여러분 자신 가운데 가장 자발적이고, 근심 걱정이 없는 부분을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슬픈 것입니다. 내면의 아이에게 손을 내미세요. 이 아이는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의 자발성(spontaneity)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내면 깊숙한 곳에 있으며, 뛰어놀고, 마음껏 즐기고, 삶을 탐구하고 싶어 하며,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지구라는 것도 이 아이는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를 느껴보고, 이 아이가 또다시 여러분에게 말을 하게 하세요. 아마 이 아이는 지금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어 할 것입니다. 아직 여러분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아이에게 다가서려고 하는 의지이며, 그리고 당초의 내면에서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영혼의 영감(靈感)에 “맞아(yes)”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믿고 있으며, 삶에서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내면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삶은 이와는 다른 원리(other tenets)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진정한 창조력, 즉 삶에서 긍정적인 창조물들을 실현하는 창조력은 언제나 단순하고 편안한 상태로부터 생겨나는 법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삶에서 가장 긍정적인 변화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아주 편안하고, 신처럼 매사에 근심 걱정이 없을 때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꿈과 열망을 소중히 간직한 채, 내버려 두고, 모든 것들이 제 갈 길로 가게 한다면, 여러분의 신뢰는 그것들을 여러분에게 끌어당기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그러한 것들이 일어나도록 기다릴 필요도 없으며, 현재 속에서 즐겁게 지내느라 여러분은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삶은 지극히 단순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 메시지를 신뢰하고, 삶이 호의적이며,  모든 살아 있는 존재들을 통해 기쁨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을 둘러보세요. 동물과 나무 그리고 꽃들은 본질적으로 아름다움과 조화를 표현하도록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철저하게 자연스럽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인정(validation)의 에너지와 연결되어, 여러분도 그러한 생명의 동일한 그물망(web of life)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바로 옆에 계시며, 여러분의 곁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삶의 마술에 여러분 자신을 내맡기세요. 삶의 마술은 자기 영혼의 신성한 흐름이며, 단지 기쁨 속에 있게 할(enJOY)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