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 태양의 중심 (1/2)                                                                        

2017.04.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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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예수아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에너지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지금 여러분들을 통해 지구에 태어나고 있습니다. 내 에너지를 태양이라고 상상하기 바랍니다. 그냥, 실제로 생명과 힘을 방사하는 태양이라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비유로서 자기 자신을, 즉 자신의 존재 및 영혼을 태양이라고 여길 수가 있습니다. 잠시, 여러분의 의식을 태양의 중심에 집중하고, 상상을 통해 그 중심 속으로 들어가세요. 아주 침착하고, 조용하게 그렇게 하세요. 태양이 지닌 무한한 힘과 에너지의 장(場)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거대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분화구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곳은 고요하고, 평온하며, 스스로 빛을 방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태양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빛을 외부로 방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양의 중심 속에서 빛에 둘러싸인 채 휴식을 취하하세요. 여러분이 이러한 힘의 원천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아주 적절한 것이며, 지극히 당연한 거라는 사실을 느껴보세요. 이 빛은 여러분을 위해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여러분 스스로가 태양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이 빛 속으로 빠져들어 가세요. 이 빛이 따뜻하지만 결코 타지 않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여러분을 에워싸도록 하세요. 이 빛이  여러분을 통해 충분히 흐르게 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즉 몸의 모든 세포들 속에 존재하는 영혼, 태양, 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도록 하세요. 영혼의 태양(soul-sun)이라는 치유의 빛이 여러분 몸의 모든 세포들 속으로 스며들어 가도록 하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관심을 현재에 철저하게 집중함으로써, 지금(the now)으로 복귀할 때마다, 여러분은 이러한 태양의 중심, 즉 자신의 중심핵(central core)을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과거 혹은 미래의 일로 인해 정신이 없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중심으로부터 벗어나게 됨으로써, 여러분을 수용하고(담고) 있는 자기의 빛의 근원과 연결이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란 정말로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은 지금 속에, 순간 속에, 현재 속에 존재하라는 말은 많이 듣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지금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지금에 대해 이야기하자마자, 지금은 이미 지나가버립니다. 지금은 분(分)도 아니며, 초(秒)도 아닙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시간의 단위로 이름 지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고자 하는 순간, 지금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한정하는 경계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는 것은 평범한 사고방식으로는 설명이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세속적인 의미에서, 하루 24시간, 1시간은 60분, 일주일은 7일 등으로, 시간을 계산하여, 셀 수는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영(human spirit)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것(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을 시간의 단위로 설명할 수가 있나요? 인간의 마음으로는 지금(the now)을 수용하거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느낌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지금이라는 것은 논리적인 사고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순간에,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순간적으로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뭔가를 느꼈으며, 동시에 그 순간이 아주 특별했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몸, 영혼 그리고 느낌들과 공명하고, 이러한 것들을 통해 체험이 흐르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체험에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날 때, 여러분은 체험과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며, 지금과 하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지금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속에 있을 때, 여러분은 또한 자기의 태양, 즉 자기 영혼의 중심 속에 있는 것이며, 모든 변화는 그 내면의 중심으로부터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핵심의 바깥에 있을 때, 즉 중심으로 벗어나 있을 때, 여러분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계산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즉 과거와 미래 속에서, 두려움은 생각하는 것, 즉 “무슨 일이 일어날까? 뭐가 잘못될까?”라고 생각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미래를 예측할 수밖에 없는 것이 매우 인간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일은 오로지 자신의 중심으로부터, 즉 지금이라는 것으로부터 움직여갈(벗어날) 때에만,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내적인 모든 힘들을 다 함께 모아, 하나로 통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렇게 하기 위해, 여러분은 철저하게 자신의 몸과 영혼 그리고 느낌 속에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겁을 주고, 놀라게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최근 몇 10년 동안, 영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는 미래의 날짜들, 예를 들어 2012년에 대해 많은 예측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면, 시간은 현재로부터 미래를 향해 달리는 직선처럼 보이게 되며, 그러한 미래에 어떠한 사건들이 정해져 있거나, 예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에 대한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임으로써, 여러분은 다가오는 사건들에 대비할 수가 있게 되며, 따라서 두려움 때문에, 아니면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참된 이미지(표현)일까요? 미래가 정말로 모든 것들이 준비되고, 정해져 있는 직선일까요? 미래라는 것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그러한 시간들, 날들 그리고 월들이 합해진 것일까요? 아니면, 시간과 미래를 완전히 제약적인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일까요?


여기에 있는 여러분과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은 삶에는 단순히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물의 형태, 즉 누군가의 육체, 나무 혹은 동물들, 심지어 식물과 돌들의 형태를 보고 있지만, 눈과 육체적인 감각으로는 볼 수 없는 뭔가가 그러한 것들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속에 신비스러운 것, 즉 개별적으로 독특한 존재가 되게 하는 내적인 삶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매사를 겉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또한 여러분 속에도 존재하고 있는 내면의 세계로 들어갈 때,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삶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이 바로 모든 것들의 실체인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는 단지 그러한 내면의 세계가 겉으로 표현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시간을 수치화할 수 있는 단위 혹은 공간, 즉 날(日)들, 주일(週日)들, 달(月)들, 년(年)들이라 여긴다면, 여러분은 오로지 외부로부터, 즉 시계 혹은 달력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관점에서 시간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내부로부터 바라보는 시간, 즉 체험으로서의 시간은 아주 다른 것입니다. 지금이라는 개념을 고려할 때, 그러한 내적인 관점이 분명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는 개념은 시계나 달력에 근거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여러분의 의식적인 존재, 즉 여러분의 인식에 근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면적으로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시계가 째깍거리는 것과는 관계없이, 시간은 아주 빠르게 혹은 아주 느리게 갈 수도 있습니다. 더 없는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것을 느낄 때에는 “내적인 시간”이 정지해 있을 수가 있으며, 지루할 때에는 내적인 시간이 끝없이 뻗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적인 시간은 매사를 체험하는 방식에 따라,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와 과거는 어떻게 될까요?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미래와 과거를 바라볼 때, 그것들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잠시, 영혼이라는 태양의 핵 속에 여러분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움직임이 전혀 없는 중심 속에는 어떠한 시간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영원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광선이 외부로 빛을 발산하는 형태의 움직임이 있다 할지라도, 원초적인 본질은 언제나 그대로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한다면, 그러한 원초적인 본질을 하나님의 의식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가리키는 것이며, 여러분의 내면에도, 즉 여러분의 중심 속 깊은 곳에도 그러한 생명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빛을 방출하는 것처럼, 힘들이지 않고 여러분의 태양으로부터 빛을 내뿜고 있는 그러한 광선속에, 여러분이 존재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러한 광선(빛)을 통해, 여러분은 많은 삶들 속에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며, 우주의 어떤 곳이든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광선은 시공간 상의 삶이며, 그러한 삶 속에서 여러분이 특정한 형태, 즉 육체를 지니게 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육체 속에서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러한 육체는 시작과 끝, 즉 탄생과 죽음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는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간에 초점이 맞춰진 그러한 육체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여러분은 시간의 영향 하에서, 생물학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을 유한하다는 관점에서 보게 되지만, 여러분의 참된 중심은 자기 태양의 중심 속에 존재하며, 이러한 태양으로서의 여러분은 무수한 광선들을 내뿜고 있으며, 이러한 광선들은 미래의 여러분을 구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러한 광선들은 자신의 잠재적인 삶과 표현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비록 지금 속에서는 어떤 시간표(timeline)든 실제로 가능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가능성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활성화하게 되며, 그러한 하나가 여러분의 세상 속에 실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잠시 바라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오로지 하나의 시간표, 즉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시간표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태양의 중심점에서 바라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분의 뒤에는 모든(전체 범위의) 시간표가 존재하며, 그 중의 일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활성화되었으며, 나머지의 많은 것들은 말하자면, 휴면상태(잠자고 있는 상태)에 있지만, 미래의 언젠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과거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끝이 난(over)”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했던 체험을 다시 해석함으로써, 즉 현재로부터 그러한 체험들과 교감함으로써, 여러분은 과거를 다시 창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여러분의 바깥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선(線) 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