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 자신의 영혼과 연결되기 위한 여러 단계들 (1/2) 내면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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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예수아이며,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우리는 여기 다 함께 모여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여기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에너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닌 가장 고귀하고, 가장 아름다운 측면이 서로들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함으로써, 그러한 측면이 몇 배로 증가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종종 타인들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과 내적인 풍요로움 및 소양을 자신의 내면에서 보다, 타인들 속에서 훨씬 더 잘 그리고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타인들을 관찰하고, 인식함으로써, 여러분은 그 사람에게 그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인식을 서로에게 주세요. 그러한 인식이 일어나, 흐르게 하여, 여러분의 영혼에 닿게 하세요. 여러분의 영혼이 그러한 인식을 접할 때마다, 영혼은 더 온전하게 지구로 내려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정과 영감 그리고 감정을 느끼는 순간, 여러분이 마음속으로 감동을 받게 되므로, 여러분의 영혼은 좀 더 온전하게 여러분의 몸속으로 내려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영혼이 지구에서 더 많이 환영받고 있으며, 편안하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영혼 사이에 이러한 교감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혼과 관련된, “여러분”은 누구일까요? 이러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자기 영혼과의 관계를 항상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일부는 영혼을 자신의 외부에 존재하는 뭔가라고, 즉 자신의 위에, 멀리 떨어져 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 자신은 온갖 종류의 것들을 원하는 대수롭지 않은 존재로 느끼는 반면, 영혼은 여러분의 외부에 존재하는 어떠한 힘으로 여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분을 대신하여 여러분의 일에 개입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여러분은 자기의 영혼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기 영혼의 바깥에 존재하지 않으며, 영혼 역시도 여러분의 바깥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혼은 여러분의 내면에 존재하며, 여러분은 자기 영혼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영혼은 여러분이 가는 모든 곳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여기 이 장소에도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영혼이 여러분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여러분”이 자기 영혼의 전체가 아니며, 또한 자기의 영혼과 동일한 것도 아닙니다. 영혼의 일부가 여러분 속에 육화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육화해 있는 이 부분이 여러분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혼의 일부는 여기에 잘 맞지 않아, 여기 육체 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뒤에 남아 있습니다. 아니면,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면, 남아 있는 그 일부가 너무 거대하여, 세속적인 육체나 개성 속에 담길 수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영혼은 서로 간에 상호작용(교감)을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이 둘은 하나이면서, 동일한 것입니다. 이 둘은 동일한 본질로부터 나왔으며, 서로 간에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영혼 간의 상호 작용은 여러분이 지닌 영혼의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지구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느냐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영혼의 에너지를 지구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때로는 영감의 불꽃, 즉 의식이 확장되는 느낌일까요? 아니면, 영혼이 더 깊이, 충분히 침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여러분이 급진적이고 즉각적인 방식으로 지구에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찾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전보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혼의 흐름에 철저하게 내맡기는 방식으로, 여러분이 자신의 영혼과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그렇게 하도록 강요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영혼이 여러분에게 하게 하거나, 되도록 권하는 바에 따라, 여러분이 행동할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이렇게 하겠다고 언제 결정하게 될까요?

그렇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깨닫는 때에,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그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때, 그렇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그러한 깨달음은 영혼의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었던 시기 이후에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혼자서 머리로, 즉 외부의 압력과 두려움에서 오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영혼과 하나가 되려고 시도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영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영혼의 소리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여러분에게 영혼의 소리가 낯설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대다수가 지구에서 인간이 되는 것과 연관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뿌리, 우주적인 기원, 자신의 영혼과 멀어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 이후부터, 육화의 과정이 스트레스를 받는 아주 고통스러운 과정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육체 속으로 내려간다는 것이 참된 자신, 즉 자신의 근원과 작별을 고하는 것, 즉 고향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게 된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으며, 따라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편치 않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지구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길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영혼의 소리와 단절되어 있는 체험을 오랫동안 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더 이상 계속해서 이렇게 갈 수는 없어, 나는 철저하게 갇혀 있어. 내가 오직 머리로만, 즉 두려움으로부터만, 그리고 “~이 되어야 하고(should be)”. “~이 되어야만 하는(must be)” 것으로부터 살아간다면, 나는 내면적으로 죽어 있는 거야“라고 느낄 때까지, 자기 영혼의 소리와 단절되어 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딜레마를 아주 강하게 체험할 때에만, 여러분은 다른 소리에, 즉 참된 여러분을 생각(기억)나게 해주는 소리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후, 어느 단계에서 비로소 영혼의 압박(urges)에 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이 새로운 것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며, 안전에 대한 낡은 개념들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대개 인간에게는 아주 어려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 인내심(능력)이 한계에 달하는 것, 그리고 절망감, 비통함, 우울감과 연관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절망, 즉 더 이상 낡은 방식으로 계속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새로운 가능성에 비스듬히 문이 열리는 것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러한 내적인 위기 상황을 또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을 뚫고 나아가는 데에는 내적인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철저한 좌절감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여러분이 방향을 바꿔, 아직까지 알지 못하고 있는 새로운 것, 즉 아직 어떠한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는 새로운 것에 의지하도록 촉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앞쪽의 바닥은 엉망진창인 상태이고, 뒤에는 문이 약간 열려 있으며, 이 문을 통해 한 줄기의 빛이 비추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문에 등을 대고 서서, 엉망진창인 상태를 응시한다면, 암담하고, 자포자기하게 되며,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여러분 뒤에 있는 이 문이 다른 뭔가를, 즉 신선한 뭔가를 여러분에게 가져다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러한 확신, 즉 문이 열릴 수 있다는 확신은 자신의 영혼과 연결될 때, 비로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다른 두 가지의 방식으로 고통과 절망을 겪으면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한 가지의 방법은 그러한 고통을 철저하게 흡수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여러분의 모든 에너지, 즉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의식적인 것들이 밀려오는 두려움, 비통함 심지어 증오심을 지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그러한 것들로 채색됨으로써, 여러분의 감정과 몸은 장기간에 걸쳐 이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방식이 존재하며, 그것은 반대되는 힘(counterforce)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며, 따라서 하향의 흐름으로부터 뒤로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세속적인 의지, 세속적인 개념, 가정교육, 두려움 그리고 과거에 알게 된 낡은 것들보다, 더 큰 의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러한 고통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있는 뭔가가 여러분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의 영혼은 자신의 세속적인 장(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여러분이 또 다른 형태의 의식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느끼기 전에, 대개 혼란스러운 상황이 반드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자기 자신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처해 있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