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 두려움을 가이드로 만들기 (1/2) 내면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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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예수아이며, 그리스도 에너지의 중심에서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내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진동하고 있는 내 존재를 느껴보세요. 왜냐하면 내가 외부로부터 여러분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내가 여러분인 것입니다.


내가 지구에 태어났을 때, 훨씬 더 큰 에너지, 즉 이미 파동으로 지구에 작용하기 시작했던 큰 에너지를, 내가 볼 수 있도록 대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현) 시기에는 파동은 이미 최대의 힘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곳에 계신 여러분과 내 에너지에 의해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이러한 가슴 에너지 파동의 일원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하나이며,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내면의 소리와 연결되세요. 이 내면의 소리는 나 자신이며, 또한 이 시기에 여러분 속에서 깨어나고 있는 그리스도의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시기는 변화의 시기이며,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사람들은 모든 분야에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기 위해, 내가 여기 이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가? 내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보아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구조와 낡은 개념 및 믿음들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낡은 전통과 이와 관련된 방식들도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연관된 낡은 전통방식들도 붕괴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선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통들과 문화적인 형태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이 모든 것들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진정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지구 자체가 활동을 개시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더욱더 시급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우르릉거리며, 내부에서부터 움직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도 또한 새로운 소식, 즉 조화와 평화라는 신선한 물결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며, 지구가 얻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러한 조화와 평화가 지구를 향해 손짓하며,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는 원하든, 원치 안 든, 지구와 함께 가야 합니다. 인류가 함께 가야 하는 이유는 지금이 변화의 시기이며, 또한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이 하나가 되어 있던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하나가 되어 있던 그러한 일체감을 회상해보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과 나를 연결시켜주며, 여러분을 모든 것들과, 즉 지구와 사람들 그리고 생명 자체와 연결해주고 있는 일체감을 느껴보세요. 그러한 예전에(아주 오래된) 하나가 되어 있던 일체감과 연결되어, 그 속에서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생명 전체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으며, 거기에는 지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가슴의 이치(논리)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사랑받고 있으며,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자연스럽게 가슴에서 우러나는 따뜻함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주를 지탱하고 있는 에너지는 어머니의 에너지(mother-energy)입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서 이 에너지를 종종 간과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으며,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이 온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 즉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여러분이 바라는 것입니다.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뢰함으로써, 여러분은 그러한(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자기 자신에게 줄 수가 있습니다.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을 통해서만, 이 시기에 여러분이 가야 하는 길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삶 속에서 여러분이 가야 하는 길, 가슴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여러분이 추구하고 있는 영감을 찾아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대개, 여러분은 이러한 일을 혼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분의 마음은 앞을 향해 전 속력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숨을 깊게 들이쉬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그러한 일을 혼자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야 하는 길을 찾아내는 것, 즉 여러분의 삶의 길이 여러분 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은 조건 없이 여러분을 도와주고 있는 전체와 연결될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한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단지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마음을 편안히 하고, 전체가 여러분을 인도하고, 이끌어주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그리고 전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필요가 없습니다. 삶은 기적이며,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이로운 것입니다. 이러한 기적에 파장을 맞추세요. 그리고 이러한 기적은 여러분을 통해 이야기하게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몸은 이러한 기적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삶의 경이로움에 마음의 문을 열고, 그러한 경이로움을 받아들이고자 할 때, 비로소 여러분의 가슴이 살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술과 같은 경이로운 삶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두려워했던 적도 있습니다. 삶 속에서, 여러분은 지나치게 생각하는데 익숙해 있으며, 그리고 여러분이 가진 목표들을 깨닫기 위해, 생각을 통해 순서와 체계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익숙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것이며,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진실한 삶은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의사결정은 여러분의 전 존재로부터 하게 되며, 오직 마음으로만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것은 반드시 마음을 내려놓고, 미지의 것을 과감하게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깊은 곳”으로 뛰어든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이로 인해, 내면에 일어나는 것, 즉 여러분이 느끼는 두려움을 살펴보세요. 


나는 오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두려움은 복종하지 않는 여러분의 일부로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더 큰 전체, 즉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러한 전체에 의존하려고 하지 않는 부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및 신뢰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두려움은 “나는 이 문제를 키워야 해, 그런 다음, 이 문제로부터 배우면, 더 지혜롭게 될 거야.”라고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면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즉 오싹하며 몸을 관통하는 수축감을 느낄 때, 여러분은 그러한 느낌을 어떤 표시로 받아들일 수 있나요?


두려움을 느낄 때, 여러분은 대개 마음속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이것을 고칠 수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열심히 미래를 내다보면서, 삶의 모든 측면들을 완전히 익히고,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대개 두려움에 대해 여러분이 보이는 응답, 즉 반응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식으로 여러분을 지배할 수 있는 더 많은 힘을 두려움에게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에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것과 관련하여, 마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삶은 신뢰와 내맡김을 통해 진화해가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려움은 신뢰 및 내맡김과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두려워한다면, 스스로 나약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저절로 굴러가는 공이 제어하는 힘에 의해 부자연스럽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두려움은 여러분에게 “나는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해, 나는 너무 작아서, 이해할 수가 없어,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게 할 수 없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단단한 에너지의 공을 잘 살펴보세요. 마치 그 공이 여러분의 내면에,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살아 있는 것처럼, 그 공을 정면으로 보세요.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그 공을 여러분이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불신, 무력감이라고 여기세요.

 

잠시 두 손으로 그 공을 둘러싸고 있다고 상상하세요. 아주 긴장해 있는 그 공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집어 들고, 그 에너지의 공 속에 존재하는 떨림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당황해하는 것을 느껴보세요. 이 공은 여러분을 진정으로 도와주고 있는 평화스러운 전체로부터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과 이 공의 억눌린 에너지도 존중해주세요. 왜냐하면 이러한 에너지 역시도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의 어느 부분을 과소평가 하고 있는지, 정말로 자신의 어느 부분을 알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분이 지닌 용기와 힘의 어느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의식을 가지고, 긴장해 있는 두려움의 공속으로 들어간다고 상상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의식은 대단히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세요. 의식은 “이 공이 내가 없애버려야 할 정도로 형편없는 공인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식 두려움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습니다. 의식으로서, 여러분이 이 공속으로 들어가, 깊게 숨을 들이쉬세요. 여러분의 숨으로 그 공간을 가득 채우고, 그런 다음, 여러분은 그 공이 아니며, 여러분 속에 존재하는 두려움도 아니라는 경이로움(miracle)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두려움에 닿기 위해 손을 뻗고 있는(두려움과 접촉하고 있는) 존재이며, “그것이 무엇이니? 너를 그토록 두려워하게 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니?”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