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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본질 간과하면 청맹과니 지식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7/31 [22:12]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지난 2월 9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 구속된 이후 국정원과 검찰 조사를 받고 현재 검찰에 의해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및 고무 찬양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서울구치소에 있는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_편집자] 


 

PD수첩의 최승호 피디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탄압에 대한 최근 모 일간지 특집 기사를 보며 참 용감한 언론인이란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그는 지금도 이명박 정부의 보복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핵심 보루는 언론자유다. 진실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국민들에게 알려졌을 때만이 국민의 투표로 가치를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의로운 언론인을 탄압하는 것은 현 정권 스스로 독재정권임을 드러낸 것과 같다.

그런데 최승호 피디에게도 안타까운 점이 있다. 이번 대담에서도 황우석 박사 사건을 거론하며 황우석 박사를 거짓학자, 줄기세포가 없다고 최승호 피디에게 제보하고 인터뷰한 노성일 이사장은 진실을 폭로한 의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 법원에서도 황우석 박사의 초기 줄기세포주를 인정했다. 호주 등 외국에서도 특허 등록까지 통과되었다. 황우석 박사는 있지도 않은 줄기세포를 있다고 주장해 정부 지원금이나 타낸 학자가 아니라 실제 줄기세포를 만들어 낸 학자임이 국내외에서 법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다만 노성일 이사장과 함께 작업했던 연구에서는 노성일 이사장의 병원인 미즈메디의 김선종 연구원의 섞어심기로 문제가 발생했던 것뿐이다.

여기서도 황우석 박사는 배반포까지만 담당했었다.

그 배반포를 줄기세포로 키우는 것을 김선종이 실패했는데 섞어심기와 사진조작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그 책임을 모두 황우석 박사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최 피디가 취재에서 이것을 갈라보지 못한 것은 사실 심각한 실수이다.

문제는 황우석 박사의 배반포 기술이 미국의 새튼 박사에 의해 이후 미국의 특허로 둔갑되었고 얼마 전에는 그 기술로 만든 치료제로 동물 임상 실험까지 해서 허리신경이 끊어진 동물을 정상으로 만들기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곧 사람 임상 실험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우석 박사가 이미 전에 실험을 통해 성공시켰던 실험이 미국의 특허가 되어 SBS 뉴스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진실이 이러한데 최승호 피디는 애초 보도 관점에서 한 치도 변한 것이 없다. 진정한 언론인은 적어도 논란이 있는 경우 양측 의견을 다 들어보고 결론에 신중해야 하고 결론을 내렸다고 해도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이후에 혹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지 예의 주시해야 한다. 최 피디는 그것이 없다.

최 피디만이 아니라 이 땅의 대다수 진보 개혁적인 언론들이 그렇다. (물론 보수 언론은 더 심하다.)

23일 한겨레신문의 ‘킬링 아사드, 힐링 강용주’ 라는 글을 보면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을 집단학살을 자행한 독재 정권으로 단정 짓고 비판하고 있었다. 여지껏 한겨레가 시리아를 바라본 견해는 항상 독재정권, 민간인 학살 정권이라는 것이었다.

그 근거란 것이 장기 집권 정권이기에 독재정권이라는 것이고 민간인 학살의 경우는 미국과 서방 언론보도가 그 근거이다.

어쩌면 이럴 수 있는지 충격적이다. 시리아는 늘 공정한 선거로 대통령을 뽑는다. 선거 부정 보도도 거의 나온 적이 없는 나라이다. 민주적 절차로 당선된 대통령이 왜 독재인가.

장기집권도 그렇다. 제3세계 나라들은 제국주의 식민지배로 신음하다가 2차 대전 전후 무장독립항쟁으로 주권을 되찾은 경우가 많다. 이런 나라들은 독립의 영웅이 있게 마련인데 그 영웅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굳게 단결하는 바람에 장기집권이 많았다. 그 아프리카의 수많은 독립영웅, 베트남의 호치민 등이 다 독재자란 말인가! 싱가포르 대통령도 장기집권 했는데 그도 독재자인가.

다음으로 시리아의 민간인 학살은 애초 서방 언론보도처럼 정부군이 자행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미 증명되었다. 논란은 정부 측 민병대이냐 정부 측 민병대로 가장한 미제의 사주를 받은 반군의 악랄한 학살만행이냐에 있다.

문제는 서방언론이 처음엔 정부군의 학살이라고 주장하다가 피해자 유족들이 정부군 옷을 입긴 했지만 군화가 아니라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는 등의 의문을 제기하자 서방 언론 논조가 정부를 지지하는 민병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서방 언론은 애초 직접 취재도 하지 않고 누군가 주는 정보를 받아쓰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왜 한겨레 등 개혁적 언론이라는 곳에서도 진실이 이러함에도 서구 언론 베끼기에 급급하는가.

직접 취재를 할 용기가 없으면 신중하기라도 해야 한다. 특히 이라크, 아프간, 유고 전쟁이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 무기 제거 등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미 제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임이 확고하게 증명된 조건에서 왜 미국의 여론몰이 가능성이 높은 시리아 보도를 무조건 받아쓰기하는가!

현대사는 미국이 역사에서 가장 더러운 언론조작·여론몰이 제국주의라는 점을 간과한 지식인들은 모두 청맹과니가 되어 미국의 더러운 정보 대변자로 전락한다는 것을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의식했건, 의식하지 않았건 제국주의 독점재벌의 충견 21세기 괴벨스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의 통킹만 사건 등 미국이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 수천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학살할 때 늘 언론조작부터 진행하지 않았던가. 언론인은 미국의 본질을 바로 봐야 한다. 항상! (2012. 7. 28 청계산에서 이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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