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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을 향한 북의 중대결단과 미국!
정설교 시인
기사입력: 2013/02/06 [03: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목판- 아침 155X15    ©정설교 시인


임박한 북의 핵실험과 한미합동훈련

참말이지 소가 웃을 일이다. 북이 위성발사에 성공했다는데 미국이 주동되어 강대국들과 제재를 가하다니...... 기가 막히는 일들이 벌어지면 소는 웃을지 모르지만 사람은 웃지 못한다. 더구나 주권이 없는 나라에서 설음이 북받쳐 오르고 분단된 민족의 구성원으로 억장이 무너진다.

극궤도 위성인 북 광명성 3호 2호기 성공으로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이 발표된 이후 첨예한 북미대결은 직전 전쟁상태다. 한반도를 두고 미국과 북은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미국과 유엔 안보리 제재에 대하여 북은 예정대로 핵실험을 할 것이다. 남쪽은 한미동맹북침훈련을 강행할 것이다.

북이 2010년 5월12일 핵융합[플라스마]에 성공했다는 발표로 미루어 북의 표현대로 수준 높은 핵실험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준 높은 핵실험은 원자폭탄보다 몇 천배 위력적인 수소폭탄[중성자탄]이 아니면 수소폭탄보다도 몇 천배 위력적인 양성자탄[플라스마] 시험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재에 북의 물리적 정면대응

북이 핵실험을 하면 미국을 비롯한 유엔은 북에 대하여 제재를 하려할 것이다. 하지만 제재 앞에 전쟁을 선포한 북에게 미국과 유엔은 마땅한 제재가 있을 수 없다. *2006년 7월5일  발사한 북 위성은  발사 7분 만에 실수인지는 모르나 대기권 밖에서 자폭시키는 시험을 하였다.이에 바로 이어진 미국을 비롯한 유엔 제재로 북은 동년 10월9일 유엔 제재와 정면으로 맞서는 핵실험을 강행했다.

또 2009년 4월 5일 광명성 2호 위성발사에 성공하였지만 유엔 안보리 제재에 대하여 북은 동년 5월 26일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위성발사와 유엔의 제재로 곧바로 이어진 핵 실험까지 ,위성발사- 제재- 핵시험- 제재를 반복하며 2006이나 2009년은 필자의 기억으로는 동일하다. 2012년 12월 12일 광명성 3호 2호기 성공으로 2013 유엔 안보리 제재성명과 곧 이어질 핵실험도 지난 두 차례와 동일하지만, 과거와 분명 다른 점이 있다면 한반도 비핵화 6자회담의 폐기선언이다.



  북의 중대결단과 전쟁의 먹구름

3차례의 위성성공과 3차래의 핵 시험을 하게 될 북은 조국통일 성전을 선포하고 최후의 승리를 다짐한다. 북은 미국과 이남의 정권을 향하여 2월 5일자 노동신문은 [우리들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
 
[MB가 미국과 제재소동에 광분하는 것은 스스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이미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대하여 강도 높은 국가 중대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단호히 선언하였다. 미국과 역적패당이 아무리 추가 제재요 뭐요 하며 분주를 피워도 우리의 전진은 한걸음도 가로막을 수 없다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으로 우리의 정의위업에 감히 도전해 나서는 괴뢰패당은 머지않아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로 논평은 끝을 맺었다. 

핵융합폭탄은 수소폭탄의 제일 마지막 단계로 수소폭탄의 1000배 이상 위력이 있으며 약 10억 도의 열 태풍이 휘몰아친다. 북이 선택한 중대결단은 통일과 반통일이 벌리는 북미 간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될 것이다.

북미전쟁은 인류전쟁역사상 전연 알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무기에 의하여 치르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미국은 무모하게 시작한 한반도에서 68년간의 강점을 끝내고 북미 간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한시 바삐 한반도를 떠나야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미국은 북에 제재다운 제재를 할 수 없으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끌어들여 유엔제재를 선택했다. 이에 미국이 또다시 시간끌기로 한반도 강점을 얼버무리려 한다면 지금까지의 북의 발언으로 미루어 금새 눈앞에 닥칠 북미전쟁의 먹구름은 빈말이 아님이 느껴진다.

* 핵무기를 대기권 밖에서 터트리면 수많은 전자기파로 지구상에 위성은 물론이고 모든 항공기 선박을 비롯한 전기제품이 마비상태가 된다. 또 핵무기를 지표폭발이 아닌 공중에서 터트리면 그 폭발력은 수백배로 증가한다.
 
* 참고문헌-- 원자력의 유혹[심기보] 양자역학[B.E.루드니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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