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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 러시아방문은 봉쇄 완파선언
[분석과전망] 러시아 방문으로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 탄력 받을 듯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0 [10:1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
 

9년 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국가정보원 원장이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하여 밝혔다. 국정원장은 오늘 20일 출발할 것으로 예견했다.


오늘 출발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김정일 위원장의 방러는 곧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다.

예전 철저한 보안 속에서 불의에 해외 방문에 나섰던 것과 달리 지난해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방문 때부터 북은 해외방문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이미 2009년부터 연변에 있는 북중관계전문가들 속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평양방문 당시 초청했다는 것이 근거였다.


이는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전을 담보할 확고한 국력을 보유하였고 그것을 익히 상대국인 미국과 그 연합세력들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후계자가 확고하게 북의 정치를 보좌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장기간 해외방문의 길에 연이어 오를 수 있게 되었던 측면도 있다고 본다.

강성대국 건설 시한이 박두한 올해 김정일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통해 북러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최근 러시아의 파격적 친북 행보

사실 러시아는 중국보다 먼저 막대한 자금을 들여 라진 항의 두 개의 부두를 50년간 빌렸다. 핫산-나진 간 철도 개보수 사업도 러시아가 자금을 대어 이미 추진 중에 있다.

강성대국 건설에 절실했던 막대한 외화가 중국보다 먼저 러시아에서 북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런 러시아의 푸틴 총리가 최근 미국 경제 위기 상황을 보며 “미국은 세계 경제의 기생충”이라는 충격적인 비난을 쏟아 부었다.

이어 북에 500만 달러 상당의 대북 식량지원을 선언하고 밀가루를 실은 첫 배가 19일 흥남항에 도착하였다.

8.15 일제 패망의 날을 기념해 북과 러시아 정상은 서로 축전을 주고 받았으며 북이 수해가 났을 땐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심심한 위로의 전문을 보냈다. 아마 막대한 수해 지원도 병행했을 것이다.

북러관계가 이렇게 갈수록 급격히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북러정상회담을 추진할 분위기는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북러 교류의 의의
 
KBS 9시뉴스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방러는 3대세습을 강화하고 러시아로부터 식량지원을 받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5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북러가 갈등을 빚을 때나 우의를 과시할 때나 판에 박은 똑같은 분석을 내놓는 것이 국민의 호주머니 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사로서 부끄럽지도 않을까.... KBS는 더는 이런 직무유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물론 북러관계가 강화되면 북에 더는 식량난은 없게 된다. 중국의 흑룡강성도 엄청난 곡창지대이지만 러시아 극동 땅에 비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러시아 동부지역에 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아직 첫 삽도 대지 않은 농지 전환이 용이한 천연수림과 초지가 끝없이 펼쳐져있다.

그런 러시아와 북이 친선혈맹관계를 회복한다면 북의 식량난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될 것은 자명하다.

물론 러시아의 관계와 상관없이 자립경제를 추구하는 북은 식량자급을 완비할 것이다. 비료만 충분히 생산되면 북 자체의 식량 자급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아직은 외부에서 부족한 식량을 사와야 하는 북의 입장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는 강성대국 건설의 든든한 디딤돌을 하나 더 놓게 되는 셈이다.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북과의 교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식량과 자원이 넘쳐나지만 이를 수출할 항구가 부족하다.

블라디보스톡은 군사항이라 전면 개방은 불가하고 개방한 부두는 이미 포화상태다. 나홋카도 그리 크지 않은 항구라 러시아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 언다. 자루비노와 포시에트란 항구는 너무 작은 항구라 이미 포화상태다.

결국 중국과 함께 러시아도 50여 척도 넘게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북의 나진, 청진항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래서 러시아가 중국보다 1년 먼저 나진항 부두를 장기임대했던 것이다.

러시아는 이 항구를 이용하여 러시의 넘쳐나는 석유와 천연가스, 곡물 등을 해외에 수출하려는 것이다.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와 우리의 과제

이런 상호 경제이익을 위한 교류라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굳이 러시아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러 없이도 경제교류를 추진 중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움직인다면 그것은 중요한 정치 군사 외교적 의미를 지닌다고 봐야 한다.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이은 중국 방문 이후 중국의 대미 외교가 강경외교로 완전히 전환되었다.

경제에 있어서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미국의 압박에 단 한번도 물러선 적이 없다. 오히려 희토류 대일 수출 금지로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기도 했다.

푸틴 총리가 미국경제를 기생충이라 맹비난 한 것도 이런 중국의 변화된 흐름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미국에 대한 이런 자신감은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생겨났을 것이다.

첫째가 군사력에 있어서 미국을 이제 얼마든지 밟아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일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미국과 그 동맹세력이 봉쇄와 압박을 가해와도 얼마든지 뚫고 나갈 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역으로 미국 중심의 경제질서에 중국과 러시아가 심대한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일 것이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7058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5834


이중 군사적 자신감이 더 결정적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그런 군사력을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도움을 준 나라가 바로 북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를 북에서도 지난해부터는 은근히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북 언론이 공개한 보도를 보면 러시아의 토플 미사일의 핵심 첨단기술을 북이 전수해주었음을 당당히 공개하였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5879


세계 공장인 중국, 세계 자원의 보고인 러시아 그리고 미국 군사패권을 정면에서 돌파해가며 중국과 러시아를 자주진영으로 이끌고 가는 북한이 힘을 합치면 충분이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연이은 중국에 이어 러시아 방문까지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해부터는 브릭스 국가 중에 하나인 브라질이 북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과 영토 갈등이 있는 친미국이라는 인도도 북과의 관계강화 움직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렇듯 나타나는 현상만 봐도 브릭스 국가의 반미흐름의 공통분모는 북한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 브릭스 국가를 축으로 새로운 세계경제, 새로운 세계질서를 꿈꾸고 있을 가능성도 이제는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지금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입각해 북과 교류협력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연구하고 공세적으로 추진해야할 상황인 것이다.

나진선봉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경제 중심특구가 형성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자칫하면 투자의 기회를 놓칠 수가 있다.

미국의 압박이 너무 강해 북과 내놓고 교류가 어렵다면 적어도 광해군의 지혜라도 발휘할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보수신문에서도 제2의 북방정책을 펴야한다고, 이미 때가 늦었다고 법석을 피우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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