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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공권력투입-반대측 투쟁 선포!
'럼비 껴안기 국민행동' 평화운동 계속 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1/09/02 [08:37]  최종편집: ⓒ 자주민보
▲  강정 마을은이 구럼바로 상징 될 만큼 구럼비는 자연유산의 보고이다. 공사가 진행되면 영영 이자연유산은 시멘트 바닥아래 신음 하며 사라질 것이다.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강정마을에 경찰의 공권력 투입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구성한 ‘구름비 껴안기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공사재개에 대한 정부의 합동담화문을 반박하며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1일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8월31일 제주해군기지 공사 재개 입장을 밝힌 정부의 합동담화문 발표에 대해 규탄하며, 법원의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입장과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정부와 해군, 검경이 공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대응하여 강정의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3일에 진행되는 ‘구럼비 난장’, 평화비행기, 평화버스 등과 같은 비폭력 평화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마을 주민들의 정당한 항의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고통을 강요하는 것을 그냥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강정마을 주민이 겪는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구럼비 껴안기 국민행동”을 선포한다“고 천명했다

▲ 국민행동은 공권력의 탄압에 아랑곶 하지 않고 평화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이들은 “우리 국토의 주인이자, 정부를 창출하는 유권자이며, 국가를 지탱하는 납세자들이기도 한 이들을 ‘외부세력’이라 운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화 대신 휘두르는 공안의 칼날을 거두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럼비 평화순례, 구럼비 평화지킴이 참여를 비롯하여, 공권력이 주민들에게 민형사상 배또한 벌금을 매길 때 강정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벌금을 모을 것이며, 후원행사도 열고, 법률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의 연대는 강정의 고통이 끝나는 날까지, 강정마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해 공권력 탄압에 굴하지 않고 반대 투쟁에 나 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해군기지 반대측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2일 새벽 강정마을에 경찰력을 투입했으며, 반대주민들과 평화 활동가들은 포크레인등으로 장벽을 쌓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평통사 김종일 팀장은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공사방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은 판결과 경찰 병력을 동원한 공권력 투입, 연행, 구속과 관계없이 평화를 지키려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투쟁 의지를 꺽지 않았다. ■ 


 

  기자회견 전문 “구럼비 껴안기 국민행동을 시작하며”

                                "강정을 제발 살려줍서”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눈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바위, 구럼비에 깃든 뭇 생명들이 간절히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이 생명과 평화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구럼비로 갑니다.

범섬을 바라보고 길게 누운 생명 바위, 그 나지막한 들숨과 날숨을 자장가 삼아 고요히 잠을 청할 것입니다. 그 검은 육신이 전해주는 따뜻한 온기, 기 깊은 속을 실핏줄처럼 흐르는 용천수의 맥박을 두근두근, 가슴으로 느끼고 어루만질 것입니다.

설문대할망의 배꼽, 할망물에서 용솟음치는 신령한 물로 우리의 피를 맑게 정화할 것입니다. 구럼비에 숨어있는 모든 옹달샘에 인사하고 바다로 향하는 실개천의 흥얼거림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붉은발말똥게와 숨바꼭질하고 연산호와 춤추며, 돌고래와 더불어 자맥질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어이 수천 수만 년을 거기 깃들어 살아온 모든 생명들을 힘껏 껴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강정마을 주민의 평화의 외침, 간절한 비폭력의 절규를 절대 외롭거나 고독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대체 외부세력이란 누구입니까? 강정마을 주민이, 제주도민이, 그리고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바로 우리 국토의 주인이자 정부를 창출하는 유권자이며 국가를 지탱하는 납세자입니다. 우리가 선출한 정부가, 우리의 이름을 팔아, 우리가 낸 세금으로 강정주민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수대에 걸쳐 누려온 천혜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항의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해군과 정부는 이 문제의 당사자인 주민들과 진지하게 대화하기보다 흡사 작전하듯이 절차를 조작·왜곡하고, 공권력을 이용해 주민을 겁주고 이간질하는 데 치중해 왔습니다. 제주도 환경보호 체계의 근간인 절대보전지역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해제되고, 환경영향평가도 기지 건설 목적에 꿰어 맞추었습니다.

해군은 국가안보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주장만 반복하며, 평화의 섬 제주에 미 핵항공모함과 미사일 방어용 이지스함이 드나들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충분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해군이 말하는 수송로 보호는 해경의 몫입니다. 군함이 군함을 부르고, 미사일이 또 다른 미사일을 부르는 새로운 냉전의 악순환이야말로 진정한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제주는 냉전과 대결의 섬이 아닌 생명·평화의 섬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주 해군기지 사업은 원점재검토, 전면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공사를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합니다.

강정주민과 시민단체를 상대로 정부와 해군, 검찰과 경찰의 민형사상 처벌 수위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구속자 수는 점점 늘고, 마을주민들이 물어야 할 손해배상액과 벌금 액수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정부·해군·검찰·경찰은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처벌하기 이전에 공사 업무 자체 즉 해군기지 사업 자체가 절차적, 내용적으로 타당한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또 주민의 반발이 점점 커지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겸허히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야5당의 권고대로 공사강행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합니다. 7대 종단의 권고대로 평화적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대화 대신 휘두르는 공안의 칼날을 거두어야 합니다.


이 정당한 외침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는…

강정마을을 집중 방문할 것입니다. 평화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평화버스를 타고 강정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9월 3, 4일 제주의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문화 행사 ‘구럼비 난장’을 펼칠 것입니다. 평화비행기, 평화버스는 이번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강정마을 주민이 겪는 고통에 동참할 것입니다. 공권력이 주민들에게 민형사상 배상액과 벌금을 매길 때 우리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벌금을 모을 것입니다. 후원행사도 열고, 법률자문단을 두어 법률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돈으로 지식으로 그리고 마음과 몸으로 이들의 투쟁과 고통에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의 연대는 강정의 고통이 끝나는 날까지, 강정마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나라를 꿈꾸기 때문입니다.

                                                      2011. 09. 01

           평화비행기 기획단, 제주강정마을회,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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