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성에서 공생하는 것이 가능하며 권리를 주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지구영단이 그들에게 사랑과 협력의 에너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바로 이들 에너지가 그 두 식민하는 집단으로 하여금 서로를 이해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여러분의 태양계가 - 그 문명의 바로 발단부터도 - 실로 색다르고 놀라운 태양계였던 이유가 됩니다.

버지니아 : 디노이드 렙토이드들이 도래했을 때 지구상에서는 어떤 집단들이 진화하고 있었습니까?

와슈타 : 지금은 멸종되었고 인간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었던 영장류 동물의 한 집단이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 그들은 어떻게 이곳에 왔습니까?

와슈타 : 그들은 자연 진화 과정의 일부였는데 최초의 디노이드와 렙토이드 식민지 개척자들이 도래했을 때 말살되었습니다.  오직 고래과 영장류만이 우랄 산맥의 광대한 동굴들 안에 숨음으로써 초기에 살아남았습니다.  따라서 이 행성에서의 진화 과정은 지구의 지질학자, 인류학자 및 고생물 학자들이 오늘날 믿고 있는 것과는 판이합니다.

버지니아 : 이 행성 위에 에테르성 피조물에 의해 야기된 자연진화 과정이 영장류 동물들을 낳았으나, 그 동물들은 거문고 자리 문명을 창조했던 수생 인간과는 관계가 없었다는 말씀이라고 이해해도 됩니까?

와슈타 : 직녀성 태양계에서 지구로 온 인간은 전혀 다른 종이며, 여러분의 태양계에서의 생명체 탄생이라는 자연 진화의 산물이 아닙니다.

버지니아 : 그러니 바꿔 말하면 종의 진화에 관한 찰스 다윈의 학설은 유인원과 인간이 엇갈리는 시점에서 틀렸다는 말씀이죠?

와슈타 : 네, 다윈의 학설은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최종적으로 매장될, 완전히 잘못된 가설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대다수의 초목은 물론, 대부분의 동물 생명체들도 그 기원이 다른 천제들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것입니다.  지구는 그 생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번 재건되어야 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비참한 전쟁이 지구에 대파괴를 야기했고 생명체는 몇 번이고 재출발해야 했던 것입니다.

버지니아 : 호흡 본위의 육지에 사는 포유동물인 고래과 영장류들이 어떻게 대양에 들어가서 현재의 동물이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세요.

와슈타 :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노이드와 렙토이드들의 문명권을 파괴하기 위해서 핵융합 발전기들이 내파되었을 때, 고래과 영장류의 지도층은 지구의 보호자 역할을 맡아 하도록 동족의 일부를 뒤에 남겨 놓아야 했습니다.  이 보호자의 임무는 생물권의 다양한 에너지를 원래의 상태 그대로 지키고, 여러분의 행성에서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신령에서 대천사까지 이르는) 지구 영단과의 협력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재앙의 시기 동안에 살아남아야 할 어떤 생활 환경을 찾아야 했습니다.  다량의 물, 바로 대양이 가능한 유일한 계획안이었습니다.

버지니아 : 네, 그들의 결정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수가 있었지요?

와슈타 : 그들은 완전한 의식을 가진 존재였으므로 오랜 과도기에 걸쳐 육지 동물에서 바다 동물로 바뀔 수가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 그것은 얼마나 오랜 기간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