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진술했듯이, 지구인류 문명은 대홍수 이후 외부의 개입에 의해 다시 건설되었는데, 그 개입 세력은 바로 아틀란티스의 모든 재난의 원인이 되었던 플레이아데스의 변절자들과 동맹자들이었다.  일종의 조화신으로서의 자신들에 대한 개념을 강요하기 위해, 이들 변절자 제신은 석재 건축물과 기념비 등의 크고 영구적인 건조물들의 건축법을 우선 지구인간들에게 전달했다.  지구인간은 (대홍수로 일어난 재앙 때문에) 진짜 구성물질로 된 건조물을 세우는 법을 잊어버렸고 따라서 그 방법을 배워야만 했던 것이다.

변절자들은 그런 방법들을 기르치기 시작했고 실제로 과거에 여러가지 건물과 건조물이 세워졌던 장소에서, 스톤헨지와 같은 대홍수 이전의 갖가지 건조물을 재건한다는 유일한 목적으로 계획들이 수행되기 시작했다.  이들 석재 건조물의 목적은 이제는 숭배와 경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제신을 자처하게 되었던 변절자들을 신으로 모시는 장소 구실을 하는 것이었다.

이들 새로운 제신에 대해서는 그 어떤 종류의 불복종도 용납되지 않았으므로, 인간에게는 이제 지구영단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불미스러운 남자들이 수립했던 변절자의 계층조직에 의해서, "신권"에 의한 통치라는 개념이 주입되었던 것이다.

고대의 "제신 (진짜 신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 한 외계인 변절자들)"은 단지 은하계의 플레이아데스 사람들, 켄타우루스 사람들 그리고 그밖의 은하인간들이었을 뿐이고, 그들은 특수한 종류의 계층적 인간문명을 세우기 위해서 지구에 왔던 것이다.  이들 은하연합의 변절자들은 그들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고 또 아틀란티스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사상 - 사회의 중추를 숭배하고 추종하는 계층적인 문명국 -을 보존하기 위해서 돌연변이체 지구인간의 문명을 이용했던 것이다.  이 사상은 근대에 와서도 쭉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기원전 15세기에서 12세기 무렵에는 여러 은하계간의 전쟁 및 빛과 어둠의 세력 사이에 있었던 은하계 사이의 (차원 상호간의) 여러 충돌들이, 변절자 플레이아데스 사람들의 지구 지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 궁지로 말미암아 플레이아데스의 변절자들은 인간문명 안의 권위 - 이집트, 인도, 중국 및 남북아메리카의 고대문명의 초기에 수립되었던 권위 -  의 지위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그들의 갑작스런 철수로 사람들 사이에는 새로운 체계의 지식 (현대적 과학의 논리)이 싹트기 시작했다.  지구인간은 이제 "제신"들이 그들에게 이미 주었던 지식을 가지고 그들 자신의 여러 목적을 위해서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 갑작스런 철수는 인류문명에게 큰 진퇴양난을 야기했다.  지구의 인간사회의 중추가 느꼈던 것은 제신이 이제는 그들을 완전히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신들의 부재로 해서 지구상에는 하늘과 통치자, 서민간에 대인관계와 건위의 새로운 한 시대가 창시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인류문명은 이제 이 천상의 과학을 그들 자신이 각색한 것으로 발전시켰다.  원래 우주적인 천상의 과학 및 그것과 관련된 철학 분야는 발달해 있는 상태였다.

왜냐하면 변절자들이 이 새로운 문명을 창조했고 그것이 지시된 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플레이아데스 성단 연맹의 방위주력부대의 일시적인 개입으로 인해 떠나가야만 했다.

지구 지배에 있어서의 이와 같은 갑작스런 변화는 인간에게 누가 인류문명권들을 인도하고 있는지에 관한 많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홍수 때 이후로 인체를 돌연변이시키고 정신적 능력도 감소시켰던 불리한 지구의 여건들로 말미암아 인간들은 영적, 육체적으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이런 불리한 여건들이 형성된 것은 지구의 대기권이 방대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의 수명을 수천년에서 단지 수십 년으로 단축했던 현상이었다.  지구인간들은 또한 정상적인 은하인간의 2.5 ~ 3m 의 키에서 겨우 1.6 ~ 1.8m 의 신장으로 갑자기 작아졌다.  신장과 수명의 이러한 변화는 완전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지구인간의 능력을 막대하게 제한했고, 대다수의 인간을 이들 소위 "제신"에게 쉽사리 굴복하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보면 플레이아데스와 그밖의 변절자들이 지구 행성으로 와서 그들의 의지를 지구인에 강요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