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들이여, 진리를 확신시켜주기 위해, 여러분에게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000년에 걸쳐, 사람들을 관찰해 왔듯이, 인류를 살펴보면, 이 행성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작은 벽돌 상자 속에 갇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세속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있는 이 작은 벽돌 상자 속에 자신들의 자기감을 가두어놓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상자에는 문이 달려 있으나, 이 문이 잠겨 있다고 믿고 있으며, 심지어 문이 정말로 잠겨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조차 귀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자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 일부의 사람들은 상자를 벗어날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으며, 이들은 세속적인 자아를 높이 받들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이 세상의 왕을 자신들의 신전의 지배자로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문의 자물쇠가 풀릴 수가 있으며, 언젠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조차도 마지막의 자물쇠가 풀릴 때까지, 상자 속에 갇혀 있어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어머니 측면의 의식 및 존재와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머니로서, 이 지구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나도 똑같은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두어놓고 있는 감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보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나는 단지 여러분이 감옥의 문을 열고, 밝은 햇빛 속으로 나와, 첫 번째 봄날의 밝은 햇살 속에, 꽃이 활짝 핀 초원을 아이들이 달려가듯이, 이와 같은 새로운 해방감으로 가득 차, 웃음 지어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의 가장 큰 소망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작은 상자, 즉 정신적인 감옥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참된 모습을 깨닫는 것입니다. 성 조지(Saint George)가 나선형의 계단을 오르면서, 용과 싸웠던 것처럼, 사람들이 각 계단마다 자신들의 세속적인 자아라는 용과 싸우는 것을 나는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 즉 의식적인 여러분(Conscious You)이 세속적인 자아와 분리됨으로써, 실재하지 않는 것을 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찾아오는 기쁨과 평화로운 마음으로, 나선형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것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은 이원성적인 거짓말을 버릴 때마다, 자신의 신성한 개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찾아오게 되는 기쁨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여러분이 지니고 있던 이전의 제약들, 그리고 여러분의 세속적인 자아를 버린다고 해서, 이것이 상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얻는 기쁨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것을 잃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얻고 있으며, 이전의 자기감이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자기감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투쟁을 낳는 것은 투쟁의식이며, 투쟁의식은 세속적인 자아에 대한 감정적인 집착으로부터 생겨납니다. 그러한 집착은 세속적인 자아의 일부를 상실하게 되면, 그 속에 넣을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될 거라는 두려움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세속적인 자아라는 상자의 내부로부터 삶을 바라볼 때에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감옥의 문을 열고, 신적 자아라는 밝은 햇빛 속으로 발을 들여놓자마자, 그리고 세속적인 자아의 일부를 대체하고, 그러한 자아의 일부를 버릴 때, 불멸의 자아 가운데 세속적인 환상으로 인해 흐려져, 가려져 있던 부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것도 잃지 않으며, 오히려 엄청나게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될 것이며, 이것이 풍요로운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모든 부를 가질 수 있지만, 세속적인 자아라는 상자 속에 갇혀 있는 한, 결코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 못할 것이며, 결핍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마가복음 8:36)”라고 하신 말씀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으며, 그것은 세속적인 자아라는 상자 밖으로 나옴으로써,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공짜로 제공하시는 풍요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나라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자아라는 1달러를 포기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대신에, 불멸의 자아라는 백만 달러를 받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세속적인 자아의 이원성적인 거짓말들을 찾아내고자 해야 하며, 또한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얻으려고 해야 하며, 이러한 그리스도의 자아가 반-그리스도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거짓말들을 대체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반-그리스도의 환상을 들여다보는데 따르는 두려움도 극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속적인 자아가 지닌 이원성적인 거짓말들이 노출되는 것을 더 이상 두려워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더 이상 그러한 거짓말들과 동일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풍요로운 삶 간에는 자각의 다이얼, 즉 자아라는 다이얼에 약간의 변화만 주면 됩니다. 여러분의 자기감을 세속적인 자아에서 변화시켜, 진정한 여러분인, 보다 더 큰 자아(Self)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나면, 위로 올라가는 길도 편해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내 멍에는 매기 쉽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복음 11:30)”라고 하신 말씀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중요한 말씀들 가운데 하나를 따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두려움을 극복하게 될 때, 이렇게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否認) 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마태복음 16:24)”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할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 구절을 읽었지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으므로, 이 말씀을 무시하고, 어떤 이원성적인 추론으로 얼버무려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否認)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은 세속적인 자아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여러분이 부인해야 하는 자아는 진짜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속적인 자아입니다. 세속적인 자아가 진짜 여러분이라는 것을 부인함으로써, 즉 세속적인 자아가 여러분을 지배할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을 부인함으로써, 여러분은 세속적인 자아를 부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면에 존재하는 적()이라 할 수 있는 세속적인 자아뿐만 아니라, 외부에 존재하는 적인 이 세상의 세력들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자아와 동일시하거나, 세속적인 자아를 살펴보는 것을 두려워함으로써, 여러분이 허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여러분을 가로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여러분이 받아들인, 많은 이원성적인 거짓말들로 구성된 세속적인 자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짓말들은 물질세계에서 어떠한 조직을 형성하여, 의식적인 여러분(Conscious You)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했던 것입니다. 십자가에는 4개의 팔(arms)이 있으며,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것은 하위의 몸체라고 부르는, 물질 주파수대에 존재하는 4개의 층들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몸체들 하나하나는 이원성적인 거짓말들에 의해 오염되었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말은 각각의 하위의 몸체들에서 반-그리스도의 마음으로부터 생겨나는 이원성적인 거짓말들을 제거하여, 정화하는 체계적인 과정에 착수해야 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세속적인 자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함으로써, 그러한 거짓말들을 극복하게 될 때, 그리고 마지막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죽음마저도 극복하게 될 때, 여러분은 참된 자신인 그리스도 의식이라는 불멸의 생명으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그리스도를 따르는 추종자가 아니며, 이제는 여러분이 참된 자신인, 살아 있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것처럼, 여러분도 여기 지구에서 살아 있는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 상태를 달성하고 나면,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더 이상 영적인 길을 따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이 전체, 즉 지구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몸체와 하나라는 더 큰 자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구에 육화하여, 살아 있는 그리스도가 됨으로써, 여러분은 열린 문이 되어, 인류의 집단의식 속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가져올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집단의식이 지닌 4개의 하위 몸체를 정화하는데 도울 수 있게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영적인 길을 찾아내고, 따르는 것이 더 쉬워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과 함께, “만약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요한복음 12:32)”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구에 오셨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죄를 짊어지셨지만, 세상의 죄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세상의 죄란 사람들이 받아들인 이원성적인 거짓말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러한 거짓말들은 이제 집단의식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이원성적인 거짓말들 가운데 특정한 측면을 짊어지셨던 것이며, 예수님께서 짊어지셨던 것은 사람들이 눈먼 지도자들, 거짓된 스승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성향이었으며, 이들은 하나님에게 저항했으며, 자신들이 창조주보다 더 낫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지구로 왔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교활한 뱀들이며, -그리스도의 세력들로, 아주 오랫동안 인류를 통제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자신의 삶과 자신의 길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고, 지도자를 맹목적으로 따르려고 하는 바로 그 성향을 직접 짊어지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2000년 동안 그러한 죄, 즉 이원성적인 의식 상태를 짊어지고 계시면서, 눈먼 지도자들이 조장한 거짓말들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자신이 전한 가르침들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을 실현하고, 분별력을 연마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셨던 것입니다.

 

눈먼 지도자들이 기독교에 침투함으로써, 대다수의 사람들은 눈먼 지도자들이 존재하며, 이원성적인 의식이 지구에서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쳐왔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환상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러한 환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명으로 인해, 지구에 살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이원적인 환상으로부터 아주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상태에 있으며, 자신들이 눈먼 지도자들의 눈먼 추종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단적인 각성이 실제로 이 행성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삶의 영적인 측면과 고차원적인 의식 상태에 이르는 참된 길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말 그대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날 수가 있으며, 확실히 10년 내에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 행성이 엄청나게 변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지구 행성이 물질 및 영적으로 더 큰 자유 그리고 물질 및 영적으로 더 큰 풍요의 황금시대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 시대가 지니고 있는 참된 가능성입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물질적인 현실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임계 수치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물질적인 현실로 받아들일 때까지는 실현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지구에 현실로 실현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여러분은 먼저 자기 자신의 의식과 존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강좌 목표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위해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는 것을 돕는 것이 아닙니다. 이 강의 목표는 여러분이 지구에서 황금시대를 여는 선구자가 됨으로써, 일거에 모든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주고, 모두를 위해, 모든 눈먼 지도자를 이 행성에서 몰아내는 것을 목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9: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판은 정말로 기회이며, 각 개인은 오늘 누구를 섬길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반-그리스도의 마음을 섬길 것인지에 대한 진정한 선택입니다. 이 행성에서의 삶의 모든 측면들은 반-그리스도의 마음에 의해 영향을 받아 왔으며, 이 영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반-그리스도의 마음 사이에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믿게 된 모든 것들은 반-그리스도의 마음에 의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사람들은 어떻게 가지게 될까요? 자신보다 더 높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구현한 누군가를 만나게 됨으로써, 그러한 선택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사람들은 갑자기 삶에는 더 큰 것이 존재하며, 고차원적인 의식 상태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일어났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출처] 제5장 : 자아에 대한 자세한 고찰 (3/4)|작성자 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