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을 나타내는 ‘마이트레야’ 라는 말은 ‘친절과 사랑’ 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마이트리(Maitri)’ 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한자 표기로는 “彌勒” 으로서, ‘윤회의 굴레를 그치게 한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불교경전에 의하면 미륵불, 즉 마이트레야는 세상에 사랑과 자비의 가르침을 가지고 올 미래의 부처를 말합니다.

지금은 네 번째 부처님인 석가모니 부처의 시대입니다. 그 분의 향기로운 가르침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해오고 있습니다만,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면, 부정적인 카르마와 불행이 지속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며, 머지않아 다섯 번째 부처인 마이트레야, 즉 미륵부처님이 나타날 것입니다.

마이트레야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적 스승으로서 이 세상에 나타나며,
그 분이 지닌 저항할 수 없는 동정심과 자비심에 의해 모든 부정성 들이, 봄이 되면 녹는 눈처럼 자연적으로 소멸하게 될 것입니다.

마이트레야는 사람들에게 영혼을 완성하기 위한, 선행과 자비로운 사랑의 길을 가도록 이끌어주실 미래의 부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