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pire7.net/belief-1-13-c.html

 

지옥의 실상-3 (지옥에 다녀온 사람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심장마비 등으로 숨졌으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미국에서 천만명이나 됩니다.


이들 임사(
臨死, near death) 체험자 중 대부분이 영혼이 분리되어 수술광경을 지켜 보았거나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빛으로 가득찬 천국이나 뜨거운 불길이 이글거리는 지옥을 경험했다는 간증을 합니다.

 

'지옥에 다녀온 사람들'의 저자 모리스 S. 롤링스는 심장질환 전문의로 갑작스런 죽음에서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전문적으로 하는 미국 심장협회 교수단의 일원입니다.


그는 현재 테네시 대학 의과대 임상학부의 조교수이고, 테네시 주의 미국 심장학 대학에서 총장을 지낸 바 있으며임사체험에 관한 많은 자료를 수집해 여러 책자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임사체험자들은 심장박동과 호흡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제반 기능이 멎은 상태에서 여러 가지 기이한 경험을하게 됩니다


저자 롤링스도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의사로서 사망 선고를 내리는 일을 해 왔었는데,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임상학적으로 죽었다가 소생하는 경우를 목격하고, 그들이 털어 놓는 경험을 통해 사 후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 목차

1. 저자의 임사체험 사례

2. 사 후 체험사례

3. 지옥 체험사례

 

 

1. 저자의 임사체험 사례

 

저자 롤링스는 1980년 10월 18일 저녁 때 가슴이 굉장한 무게에 짓눌리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 통증은
턱뼈와 팔 윗부분으로 퍼졌습니다.


심장마비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병원으로 오는 중에 사망한다는 사실을 잊고, 롤링스는 차를 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즈음에는 심장이 가끔 멎는 현상을 보였고, 전신은 고통으로 인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간호사가 이동침대를 가져와 눕힌 다음 나이트로글리세린 알약을 물려 주었고, 롤링스는 심전도 모니터가 장치되어
있는 특수실로 이동되어 산소 호흡기가 씌워졌고, 맥박을 진정시키는 리도카인이 혈관에 투여되었습니다.
밤 11시 쯤 되자 가슴에 코끼리 한 마리가 올라선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 찾아들었고, 모르핀이나 데메롤 같은
진통제는 아무 효험이 없어 롤링스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 지르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빨리 낫게 해 주던지 아니면 죽게 해 주세요, 하나님!" 저자의 뺨으로 고통에 젖은 눈물이 끊임 없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 고통이 멈추게 해 주세요. 그저 멈추라고 한 말씀만 해 달라니까요!"


 

롤링스는 몸부림 치는 와중에 심전도 모니터를 살피자 정상박동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대신 미친 듯이 요동하는
물결만 보였습니다.
40년 경력의 심장전문의로서의 소견은 이것이야말로 급성 심장발작으로 인한 사망 과정임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문득 저자는 한낮의 빛처럼 환한 가운데 있음을 느꼈고, 고맙게도 고통은 점점 무뎌져 가고 있었습니다.

 

몽롱한 빛 너머로 자신이 있는 수술실이 보였는데, 머리 맡에 삐삐 거리며 작동하는 모니터와 얼굴에 있는 산소 마스크,
옆으로 열고 닫게 되 있는 철장문이 보였습니다.
또한 오른 팔에 감아둔 혈압계와 왼 팔에 투여하는 정맥주사, 성기에 연결시켜 소변을 배출시키는 도관 등이 보였는데
자신이 마치 감옥에 갖힌 죄수처럼 보였습니다.

심장 박동이 진정되자 의식이 돌아왔는데, 이제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가족면회도 5분으로 제한되었고, 전화통화도 할 수 없었으며, 책이나 TV도 볼 수 없고, 벽만 쳐다 보다 잠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도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처량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인본주의자들이 말하는 자신감이나 적극적인 사고방식은 아무 소용 없었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쓰러진 지 3일 후에 극심한 고통이 재발되었고, 한바탕 심장이 요란하게 떨리면서 박동이 자주 멎더니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고, 고요함이 지속되었습니다.
한 순간 짙은 어둠 속에서 별들이 솟아나더니 광란하듯 춤을 추며 길고 흰 꼬리를 그으면서 옆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는 중 문득 움직이는 것은 별들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자각이 일어났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별들 사이를 날아가고 있는 동안 날아가는 방향으로 차임벨의 딩동거림과 금속성의

맑고 환상적인 음이 메아리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빛을 보았습니다.
고통은 완전히 사라졌고, 황홀한 무아경이 사방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자는 사 후 세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롤링스는 다섯 살 꼬마로 돌아가 있었고, 아버지가 옆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욕조에 채울 뜨거운 물을 양동이에 옮겨 붓고 계셨는데, 저자가 그만 거기 부딛쳐 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저자는 이불에 싸여 누워 있었고, 앰블런스는 얼른 오지 않았습니다.

섬광이 다시 한번 일더니 이번에는 일곱 살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가족에 바닷가로 놀러 갔을 때 헤엄을 칠 줄 모르는 상태에서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 빠져 몸부림을 쳤습니다.
사방에 손들이 다가와 물 속에서 꺼내졌는데 물을 토하고 보니 아버지 얼굴이 보였습니다.

 

갑자기 몸이 흔들리더니 뭔가가 가슴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몽롱한 가운데 "롤링스 박사님! 괜챦으세요?"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 치는 사람의 얼굴은 희미하게 보였지만 음성은 수간호사임을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수간호사의 설명에 의하면 저자가 심장박동이 멈추자 침대 위에서 몸부림을 치며 발작을 했다고 합니다.
수간호사가 심전도 모니터에 일직선이 나타나면서 들리는 경보음을 듣고 병실에 들어와 보니 난리가 났고,
심전도계 부착물도 다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롤링스가 정신을 잃은 시간은 2분이고 그 동안에 저자는 다른 임사 체험자들과 마찬가지로 어느 일순간에 일생 전체가주욱 지나가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간호사가 가슴을 두드리니까 저자의 의식은 회복되었습니다.

 

  

 

2. 사 후 체험사례

 

이 장에서 소개할 내용은 의사, 간호사, 구급요원 등 전문가들이 앰블런스,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겪은 일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며 죽기 전에 의사에게 죽음이 두렵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죽을 당시에 고통이 없다고 고백하고, 사 후 세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a) 찰리의 지옥체험

 

1977년 롤링스는 가슴통증으로 입원한 48세의 찰리 맥케익이라는 우체부를 검사했습니다.
심장 박동수가 올라갔고, 환자는 땀을 흘렸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심장 박동이 아주 급하고 위험하게 뛰었고, 심전도 모니터에 비상음이 들리면서  갑자기 박동이 뚝 끊혔다가
천천히 느린 박동이 생기더니 심장이 멈춰 모니터에 일직선이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찰리는 자기 심장이 멎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4,5초가 지난 순간 갑자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눈을 희게 뒤집더니 까무러쳤습니다.
저자는 찰리에게 1분에 8번 가슴과 복부를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하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러자 심전도 모니터에 심장박동의 징후가 나타났고, 혈관주사를 삽입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심장조율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 조율기 선을 심장 우측 부위에 집어 넣고, 다른 한끝을 맥박
조절기에 연결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기의 힘으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 과정 중에 피가 사방으로 튄다는 점인데, 그걸 막기 위해서는 심박조율기 선을 조절하면서 찰리의 가슴을
누르던 손길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한번씩 손을 뗄 때마다 찰리의 심장은 멎어 버렸고,

그러면 찰리는 눈동자가 희게 뒤집어지면서 입에 거품을 물었습니다.
그러면 얼굴마저 파랗게 질리고, 몸은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면 롤링스는 장갑을 다시 낄 겨를도 없이 맨손으로 찰리에게 달려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찰리가 비명을 지르며 다음과 같이 소리쳤습니다.
"멈추지 말앗! 난 지금 지옥에 있다구!"

이런 경우 환자들은 대개 "그만 눌러요. 갈비뼈를 부러뜨릴 참이에요?"라고 말하기 쉽상입니다.
그런데 찰리는 멈추지 말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절대 멈추지 말란 말야! 내 말 알아들어? 당신이 손을 뗄 때마다 난 지옥에 간단 말야. 지옥!"

찰리는 롤링스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롤링스는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저를 지옥에서 구해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만약 산다면 이제부터 당신의 것이되겠습니다. 자, 따라서 해봐요.!"

 

그러자 아까까지 미친사람처럼 몸부림치며 살겠다고 악을 쓰던 찰리가 진정되었고,

눈을 부릅뜨고 비명을 질러대던것도 멈추었습니다.
그 기도가 찰리의 영혼에 있던 모든 공포와 고통을 몰아내었고,

차분히 가라앉아서 지시에 순응하는 어린 양같이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찰리는 심박조율기 3대의 수명을 합친 것보다 더 오래 살았고, 롤링스도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b) 공통적인 체험담

임사체험자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상학적 죽음을 겪고 있는 동안 그 사람은 자기 몸을 떠난다.

이 때 고양된 각성과 환희를 경험하며, 또한 자기를
닮은 무언가가 뒤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놀라는 과정을 겪는다
.

2. 밑을 내려다 보면서 그는 그 방 안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목격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 방에 있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과 대화내용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자신은 그 살아 있는 사람들과 전혀 의사 소통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3. 그는 곧 다른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곧장 그곳에 이르기도 하나 대개는 어떤 터널을 거쳐서 그곳에이른다.

4. 어떤 빛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그는 자신의 일생을 그림처럼 한꺼번에 쭉 살펴보는 체험을 한다.
그리고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 체험이 발생하므로 말을 하거나 몸을 이동할 필요가 없음도 깨닫게 된다.

 

5. 영의 세계에서 전에 죽은 친척이나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6. 그가 가 본 세계는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서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 묘사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

7. 어떤 장벽(담, 울타리, 강 등)을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장벽은 일종의 회합장소 또는 만나는 곳이라 불릴만한 장소와 심판하는 장소를 구분하는 구실을 한다.

8. 그 장벽을 넘으려고 시도하는 중에 그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다시 육체로 돌아오게 된다.
이 때 소생술 과정이나 전기충격을 통해 고통과 불안이 가득찬 이 세상으로 돌아온다.

9. 좋은 체험을 한 사람들은 대개 다시 이 세상으로 오기를 원치 않는다.

러나 나쁜 체험을 겪은 사람은 그 반대다.
두 그룹이 모두 가치관과 인생관의 변화를 보이는데,

특히 나쁜 체험을 겪은 그룹이 큰 변화의 폭을 보인다.

 

 

3. 지옥 체험사례

 

사 후 세계를 경험하는 사람 중에 불신자임데도 불구하고 빛으로 인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두고 모든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만인 구원설을 퍼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고후 11/14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

a) 사례 1

앨버타에 사는 조지 고드킨이라는 사람은 중병을 오래 앓다가 영계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옥이라 부르는 영계로 인도되었다.

곳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처벌의 장소였다.
나는 지옥을 봤을 뿐만 아니라 거기 들어갈 사람들이 겪을 고통도 맛보았다.
지옥의 어두움은 얼마나 두껍던지 평당 압력을 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지독하게 껌껌하고 끔찍했으며, 적막하고 묵직한 어둠이었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을 짓누루고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그런 어두움이었다.

 

물기라곤 찾아볼 수 없게 하는 열기운이 그곳에 있었다.

눈알이 어찌나 건조하게 느껴지는지 눈구멍 안에 빨갛게단 석탄 두 개가 들어 있는 것만 같았다.

입술과 혀가 고열로 바짝 말라붙어 쩍쩍 소리가 나게 갈라졌다.
콧김이 마치 용광로에서 뿜어 나오는 바람처럼 뜨거웠고,

몸 안쪽도 밖에서 들어오는 뜨거운 김으로 고통스럽기그지 없었다.

이 지옥이 영혼에 주는 고통과 고독의 처절함은 정말이지 말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그저 겪어봐야만 알 수 있을뿐."

 

b) 사례 2

정신 착란 증세에 시달리던 딸이 다량의 진정제를 먹고 자살하자 어머니도 자살을 결심하고 진정제를 잔뜩 삼켰습니다.
그런데 딸을 발견하기는커녕 지옥이 눈 앞에서 널름거리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다행히 소생술을 받아 살아난 이 여인은 이 후 자살한 10대 청소년 가족들의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발견한 사실은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로 끝난 경우의 85% 가량은 자신이 되살아난 것을
무척 기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c) 사례3

독일의 배우 쿠르트 유르겐스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휴스턴의 심장 전문의 마이클 드바키 박사에게 4시간동안 심장혈관 일부를 대체하는 수술을 받던 도중에 일어난 체험담입니다.

"얼마 안 있어 나는 생명이 썰물처럼 빠져 나감을 느꼈다.

그러자 공포심이 거세게 일었다. 아까까지 내 눈에는
수술실의 둥근 천장이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둥근 천장이 작열하는 붉은 빛으로 뒤바뀌는 것이었다.
그 안에서 일그러진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들이 점차 내게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일으켜 그들을 막으려고 애를 썼으나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둥근 유리 천장이 투명한 돔처럼 보이더니 서서히 나를 향해 내려오는 것이었다.
아울러 화염의 비가 쏟아져 내렸다. 그러나 그 큰 줄기들이 이상하게도 나한테 와 닿지는 않았다.
그저 내 주변에 마구 흩뿌리면서 불길의 혀가 나를 향해 넘실댈 뿐.

나는 더 이상 엄연한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눈 앞의 저 얼굴 뒤편으로 저주 받은 자들이 들어가야 할 불 붙는 장소가 있다는 진실을.. 절망스러웠다.

너무나 두려워 숨이 막혔다.

분명히 나는 지옥 안에 들어온 것이다.

저 널름거리는 불길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나를 덮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검은 사람 그림자 같은 것이 물체화 되더니 나한테 다가왔다.

검은 베일을 쓴 여자였다. 입술이 없는 입을갖고 있는 이 호리호리한 여자는

얼음처럼 오싹한 시선을 나를 향해 던졌다.

이 여자는 나를 향해 팔을 뻗더니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별 수 없이 나는 그여자에게 끌려갔다.
차가운 숨이 나에게 와 닿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끌려간 곳은

흐느끼는 곡성이 가득차 있으나 사람은 보이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거기서 나는 그 여자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물었다.

그녀는 대답했다. "나는 죽음이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외쳤다. "나는 당신을 따라가지 않겠소! 난 살고 싶어! 난 살고 싶다고!"

 

d) 사례 4

 

콜로라도 몬트로즈의 임상 심리학자 필립 스위하트 박사는

길에서 강도를 만나 초주검이 되도록 얻어 맞은 끝에
병원으로 실려와 수술실에서 복부파열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영적 체험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체험이었다. 지금까지도 그 모든 것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아마 일초의 몇분지 일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발생한 일이겠지만 그 세세한 부분까지 분명하게 기억나는 체험이다.

내 일생이 필름처럼 주루룩 흘러가는 것을 보고 있는 동안

어떤 힘이 방 안에 나타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나
형상은 보이지 않았다. 다음 순간 나는 어둠 속에 떨어져 있었다. 큰 동굴 안같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장소 같은데 칠흑같이 어두웠으므로 나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까 방 안에서 느꼈던힘이 거기에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힘을 향해 내가 누구고 당신은 누군지를 물었다.

그러자 어떤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말을 통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에너지의 물결을 통해서였다.

그 힘은 자기가 죽음의 천사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 대답을 사실로 받아들였다.  죽음의 천사는 계속해서 내가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이대로 나를 끌고 갈 수도 있지만 다시 기회를 주니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다음 순간은 회복실에 있는 내 몸으로 돌아와 있다는 것이다.

이 체험을 하는 동안 내가 어떤 종류의몸을 입고 있었는지 또 시간은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지만,

체험 자체는 너무도 분명한 실재였다."

 

* 참고서적 : 지옥에 다녀온 사람들 (모리스 S. 롤링스, 요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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