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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지성푸른 용(龍), 엔싸루스가 이야기하다
alliswell추천 2조회 28223.12.19 09:59댓글 4

푸른 용(龍), 엔싸루스가 이야기하다

 

-오릴리아 루이즈를 통해 -

 

(오릴리아 루이즈 존스: 텔로스의 아다마와 <레무리아인 빛의 위원회>로부터 사명 수행을 위해 미국의

샤스타산으로 거처를 옮기라는 지시를 받고 그곳에서 텔로스의 가르침과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하고 있는

채널러이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안녕하십니까? 나는 푸른 용(龍), 앤싸루스(Antharus)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서로 알고 있었고, 우리들의 옛 우정은 오랜 시련의 세월을 견디어 왔습니다.

 

나는 약 1년 전에 플레이아데스에서 지구로 돌아왔으며, 비록 현재 여러분의 눈으로는 나를 볼 수 없지만

다시 한 번 인간들 곁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10만 년 전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행성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때 용들은 공포에 떨었고 사냥당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무렵에 인류의 대다수는 자신의 신성한 근원과 관계가 단절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바로

여러분이 소위 “의식(意識)의 타락”이라고 하는 제2기에 해당되는 시기이며, 그때 인류는 더 짙은 밀도와

깊은 이원성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나는 이 행성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좋은 친구 사이였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에 용들은 여러분의 문명과 지구의 수호자이자 보호자로서 존중되었으며, 사랑과 인정도 받았습니다.

 

이제 나는 우리가 레무리아에서 오랫동안 나누었던 깊은 우정 때문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의 

깊은 우정을 여러분에게 전하며 지금은 당신들이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지구 행성의 변형을 돕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삶 속에서 보다 신비로운 것들과 즐거움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돕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러분은 곧 머지않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억을 더듬어서 우리가 서로 함께 했던 놀라운 시간들과 또한 얼마나 재미있게 지냈었는지를

다시 한 번 회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처럼, 나는 지금까지 아주 오랜 세월을 5차원의 의식으로 살고 있는 빛의 존재입니다.

따라서 아직 내적인 시야가 열리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내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 키는 약 9m(30피트) 

정도이며, 날개를 다 펼쳤을 때 한 쪽 끝에서 다른 한 쪽 끝까지의 길이는 22.5m(75피트) 정도가 됩니다.

 

레무리아 시대에 나는 여러분의 궁전과 훌륭한 신전들을 충성스럽고 품위 있게 지켰던 용들 집단의 

리더였습니다.

 

용으로서 우리는 영광스러운 레무리아 시대에 수십만 년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생명체들에게 봉사했으며,

당시에는 모든 생명체들이 완벽한 조화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의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우리를 무서워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가까이 다가와 우리와 놀곤 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주 아이들을

커다란 양 날개 사이의 안전한 곳에 앉게 하고는 이들을 태우고 땅 위를 날아다니곤 하였습니다.

 

오릴리아 당신도 어린 아이처럼 나의 양 날게 사이의 뼈가 움푹 들어간 곳에 앉아서 모국의 하늘을 함께

솟구쳐 올라 먼 거리를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곤 하였지요.  오늘날 현 사회의 의식으로는 내가 설사 

아주 단단한 3차원의 육체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재미있는 놀이는 너무 위험하며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우리가 살던 시대에는 이 행성에 두려움이라곤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이 없을 때에는 오로지

안전한 것만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데, 종종 나의 몸과 날아다니는

능력을 이용하곤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현재의 언어를 빌려 설명하자면, 당신들은 나를 개인택시처럼 

이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절에는 그러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곳이면 어디든, 또 언제든 흔쾌히 여러분을 데려다 주었으며, 이것이 나에게는

즐거움이기도 했습니다.  두 친구가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날아올랐듯이, 이러한 행동을 

공동 협력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의식이 타락하기 전, 영광스러운 그 시절에는 사람들이 오늘날과 같이 짙은 밀도를 가진 세계에 살지

않았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사람이 그들이 하고 싶은 행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3차원에서부터 5차원의

주파수까지 자기들의 진동 레벨을 마음대로 올리고 내릴 수가 있었습니다.

 

오릴리아 당신이 나와 함께 레무리아의 하늘을 날 때에도 우리 둘은 주파수를 5차원으로 올렸으므로 

아주 가벼운 진동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둘은 몸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추락할 위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인간들의 몸에 정착된 밀도에서 보면 용의 양 날개 사이에 앉아서 하늘을 난다고 하는 것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던 시대에는 날아다니거나, 공중에 떠다니고, 

원격 이동하는 것 같은 행위들은 모든 사람이 당연시했던 상식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능력이 없었다면 삶이 어떻게 될까?”라고 의문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이러한 능력은 신성의

일부분이었으며, 영원히 만끽해야 하는 타고난 권리이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용들이 다른 차원으로 떠나갈 무렵, 인류는 자신들의 삶에서 편안하고 품위 있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많은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당연시 되던 것들이 오늘날에는 마술과 같은 것이 

되었으며, 당신의 사람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누렸던 은총은 그 후 점점 줄어들어 한낱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인류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다시 떠올려주지 않는다면, 고대의 기억들은 두려움과 망각의 

두꺼운 장막 속에 완전히 묻히고 말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고대에 그랬던 것처럼 삶 속에서 이러한

마법을 다시 구현하는 길을 알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삶에서 상승을 통해 완전한 자각과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능력들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시 마법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한 때는 알고 있었던 이러한 능력들을 아주 오랫동안

박탈당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마법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이전보다 더 큰 마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제는 과거처럼 이러한 능력들을 다시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며, 

남용하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신성과 분리된 채 수많은 생을 살면서 체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 여러분은 이 시간 이후부터 올바른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투쟁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오며 얻게 된 이러한 깨달음은 단순히 가르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체험이 최고의 스승이 되는 셈입니다.

 

오릴리아,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내가 물리적인 형태로 나타나서

당신이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에 데려다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급하게 내달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도 당신의 흥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적어도 당신만큼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 점이 내 마음에 듭니다.

 

사랑하는 이여, 아직은 시기적으로 적당하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일 년 남짓 지나면 실제로 나의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와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눈을 통해 나를 볼 수

있고, 나를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장엄한 샤스타 산의 남쪽 면에 있는 아주 높은 곳으로, 이곳은 아주 조용하며

방해받지 않고 지낼 수가 있습니다. 내가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이 아주 편안합니다.

실제로 이곳은 레무리아 시대에 내가 많은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냈던 장소와도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4차원적인 샤스타 산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고 안락한 장소입니다. 언젠가 내면의 시야가 좀 더 크게 

열리게 되면, 여러분도 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2개의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이며궁극적으로는 3개의 세계그리고 그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세계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질문: 왜 용들이 이 행성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나요?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용들인 우리는 원소(지, 수, 화, 풍)의 영역에 대해서는 통달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공기 속에서나 땅 위에서, 물속에서, 그리고 불속에서도 편안하게 지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구의 역사를 뒤돌아본다면, 세계의 거의 모든 문화 속에서 적어도 이야기나 신화의 형태로

용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자화자찬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용이 너무 아름답고, 힘이 세고, 장엄했기 때문에 그 당시 자신의 사랑과 신성한 근원으로부터 길을 잃은

많은 사람이 우리를 부러워한 나머지 자신들의 오만한 영혼의 지배하에 두고자 결정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를 자기들 마음대로 소유하여, 통제하고, 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당시에 용이 지닌 지성과 연민, 힘과 아름다움에 견줄만한 존재는 거의 없었으며, 아마 아름다움과 온순함

갖추고 있었던 유니콘(Unicorn - 말과 비슷하고 이마에 뿔이 나 있는 동물) 정도가 유일했을 것입니다.

 

용들은 자유를 대단히 신봉하는 존재들이었으며, 당시에 영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완성의 수준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원시적인 인간들의 의지에 굴복하여 그러한 노예와 같은 상태에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내가 원시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실제로 이러한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났었기 때문입니다.

 

용들은 원소에 통달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마술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또 이러한

능력을 다른 존재들에게 전해줄 수도 있다고 믿었습니다.  인간과 용들은 수십만 년 동안 서로 사랑하고

협력해왔으나,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서로가 적이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오릴리아. 당신과 같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우리 용들을 지켜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당신은 남들 몰래 우리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쉴 곳과 은신처를 제공해주었던 사람들 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신화 속에서 믿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용들은 채식주의자들이었습니다.)

 

용들은 은신처를 제공받는 대가로 은혜를 베푼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보호와 이와 유사한 것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당시에 오릴리아 당신은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용들의 대량학살과 노예화를

막아보려고 모든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한 사람들을 멈추게 할 수 없었으므로 부득이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아주 오랜 세월을 이 문제로 

인해 당신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나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장수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어느 시점부터 용들의 마법이 용의 피에서 

나온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우리의 피를 얻기 위한 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닥치는

대로 모든 용을 죽여 버리는 바람에 단순히 적대적이었던 관계가 이제는 실질적인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부의 용들은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은신처를 찾기도 했지만, 많은 용이 죽어가야만 했습니다. 

학살자들로부터 우리를 숨겨주려고 시도했던 일로 인해 우리가 고독하거나 은둔적인 동물이라는 인상이

심어지게 되었지만, 사실 그때에는 우리도 사회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옮겨간 새로운 고향의

극한적인 온도로 말미암아 우리 몸의 피부 색상과 외모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지구에 남아 있던 용들은 은하 영단(Galactic Spiritual Hierarchy)으로부터 플레이아데스로 가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보다 우호적인 제2의 고향이 될 행성을 찾아 내가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살아있던 많은 용은 플레이아데스로 가고자 했으며, 일부의 용들은 

플레이아데스가 아닌 다른 여러 행성으로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용들의 색깔은 녹회색으로, 코끼리와 비슷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소들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삽화 같은 데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비늘이 덮인 파충류의 피부 형태로 진화해갔습니다.

우리가 지닌 피부의 색깔은 새 고향의 지리적인 여건과도 관련이 있으며, 푸른색, 녹색, 심지어는 붉은색의 

용들을 보았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인간들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되자 용들은 인간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많았던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 얼마 남지 않게 되었지요. 어느 세계에서나 대규모적인 감소가 생기게 

되면 모든 왕국이 이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와 같은 용들의 감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어 있었습니다.

 

이 지구에는 큰 기맥의 흐름이 서로 교차하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 중에는 어느 하나의 

세계를 다른 세계로 연결시켜주는 곳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베일이나 안개가 걷힌 것과 같다”는

표현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특정 장소나 특정 시간에 그렇게 시야가 차단될 수 있으며, 문자 그대로

다른 세계나 유사한 세계로 건너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구를 떠나지 않은 대부분의 용들은 이러한 교차점의 입구에다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금은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과는 다른 세계, 또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3차원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아직도 소수의 용들이 여러분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굴이나 큰 동굴, 그리고 큰 웅덩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에 남아있기

선택한 용들은 인류가 보편타당한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주기를 끈질기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진리란 바로 모든 존재와 모든 종은 한 형제이자 대형제단의 일원으로 어느 종도 다른 종보다 더 

우월하거나 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편 용들이 지닌 에너지는 원소적인 면에서 균형이 아주 잘 잡혀있기 때문에 지구를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를 볼 수 없고 용들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미신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은 용들에게는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많은 용이 이 지구와 인류가 다시 여러 원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구에 돌아와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지원과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지구와 인류가 고차원으로 이동해 가는,

이 행성이 지닌 원소적인 힘들이 큰 방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중에 많은 용이 물질적인 모습을 하고 이곳에 와있지만, 우리가 5차원의 빛의 주파수로 진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인간들의 주시에 따른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우리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갑자기 여러분 앞에, 특히 그것도 아주 많은 숫자의 용들이 한꺼번에 나타난다면,

이 행성에 사는 사람들의 99% 이상이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또 다시 사냥감으로 전락되고 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때가 도래할 것이며, 그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란 바로 이 행성에

사는 인류가 자신의 신성한 본질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과 다시 연결되는 것을 일컫는 것입니다.

 

인류는 지각을 가진 모든 존재들이 창조계 내에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나 서로 동등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 사이에 사랑과 진정한

형제애가 널리 퍼지게 되면우리는 또 다시 모든 사람 앞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엔싸루스와 오릴리아의 대화

 

오릴리아: 나는 마음속으로 지구가 다시 “평화로운 행성”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삶 속에서 모든 지각 있는 존재들과 진실한 형제애와 사랑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또 인류의 고통과 

동물에 대한 학대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이 행성 전역에는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서 버려지고 학대받은 동물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고통입니다.

 

앤싸루스: 나는 당신의 사랑을 알고 있으며, 당신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이 모든 지각 있는

존재들과 모든 동물, 그리고 자연의 왕국과 원소의 왕국에 있는 모든 존재도 정말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설사 당신이 나를 본다 해도 마음이 열려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내면의 시야가 조금만 더 열리게 되면, 나는 곧 바로 내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합니다. 당신이 나를 볼 때 내가 비록 고차원의 주파수에 있기는 하지만 육체적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며,

당신도 나를 물질적인 형태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진동수를 충분히 낮추면 확실하게 나를 볼 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오릴리아: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해둔 아주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그것은 항상 산책하면서 갑작스럽게

당신을 거기서 만나 깜짝 놀라게 되는 장면을 연상하곤 했던 장소입니다.  우리가 만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장소로서 아무도 우리를 보지 못할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앤싸루스: 맞아요. 나도 당신의 마음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곳에

자주 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특히 당신이 혼자 그곳을 갈 때, 나도 종종 동행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비록 내가 같이 있다는 것을 당신이 눈치 채지는 못했지만, 나는 당신에게 사랑을 보내주고 보호도 

해주었습니다.  당신이 그곳에 갔을 때, 자주 땅 위에 쓰러져 잠이 들었던 것을 기억하나요?

 

오릴리아: 그래요. 기억합니다.

 

앤싸루스: 그것은 나의 마법이었습니다. 당신이 쓰러져 잠이 들면, 당신의 영혼은 몸을 떠나 에테르 세계에

우리 둘은 다시 만나 의식적으로 담소를 나누곤 하였습니다. 아다마와 아나마르도 우리와 자주 자리를 함께

했으며, 당신의 몸이 잠든 사이에 우리 모두는 당신의 몸에 깃들어 있는 에너지장을 정화하곤 하였지요.

 

오릴리아: 맞아요. 내가 그곳에서 잠을 깨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았어요. 아다마와 아나마르가 나와 함께

숲속을 걷는 것은 알았지만, 당신도 같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당신도 그들을 잘 아나요?

 

앤싸루스: 물론입니다. 레무리아 시대에 아다마와 아나마르는 당신의 가족 구성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나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했지요. 당신의 자녀들을 포함해서 나는 당신들 모두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오릴리아: 그들을 만나러 당신이 산 내부에 있는 텔로스로 들어가나요? 아니면 아다마와 아나마르가 

당신을 만나러 바깥으로 나옵니까?

 

앤싸루스: 둘 다입니다. 약 1년 전쯤에 처음 내가 산으로 돌아와서 한 장소를 정하고 텔레파시로 아다마와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다마가 아나마르와 다른 몇 명의 존재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왔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나의 귀환을 환영해주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5차원에서 빛의 몸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 우리는 그 전에도 플레이아데스에서 종종 만나곤 하였습니다. 아다마는 아주 자주 플레이아데스에

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다마는 내가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플레이아데스에서 만났을 때, 아다마는 오릴리아 당신이 다시 산으로 돌아왔고, 지저인들의

가르침을 지상에 실현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궁극적으로 지저인(地底人)들이

지상에 출현할 초석을 닦고 있다고 내게 말해 주었습니다.

 

나도 또한 산의 내부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인간의 형상을 한 사람들에 비해 나는 키가 훨씬 큰 편입니다.

산 내부에 사는 지저인들에 비해서도 큰 편이며, 지상에 사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큰 편이지요.

 

산의 내부에는 우리와 같은 빛의 존재들, 심지어 우리보다 더 큰 존재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계획된

장소가 여러 곳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곳에서 다양한 형상을 지닌 다른 존재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지구로 귀환한 많은 용이 레무리아인들을 비롯하여 다른 몇몇 지저문명의 사람들과도 만났는데, 

그들이 우리를 내부로 초대하여 만나게 된 것입니다.

 

지구로 돌아온 우리들을 환영하기 위해 그들은 마음에서 우러난 연회를 베풀어 주었으며, 그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우리 모두는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레무리아인들과 우리는 접촉이 아주 잦은 편입니다. 

당신이 알고 있듯이, 우주의 모든 빛의 존재들이 이 행성의 지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구내부의 존재들은 이와 같은 여러 형태의 존재들에 대해서 아주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주의 형제들은 갖가지 형태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색깔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떤 존재들은 곤충과

같은 몸을 지니고 있고, 그들 중의 많은 존재들은 여러분이 온갖 상상을 다 한다고 해도 떠올릴 수 없는 

형태의 몸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오릴리아: 그러한 사실은 나도 알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생명체들에 관한 정보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거대한 곤충처럼 생긴 빛의 존재를 거리에서 만난다고 해도 무서워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내가 그 존재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에 어느 여자 분을 만났는데, 그녀는 별에서 왔다고 하는 어떤 존재를 만났으며 마치 “사마귀”와

흡사한 몸을 가졌었다고 나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 존재를 보고 만나는 것이 무섭기는 했지만,

그 존재로부터 나오는 사랑의 진동이 너무 강렬하여 무서워할 겨를이 없었다고 합니다.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그 여자는 그 존재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그 존재와

다차원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 여자가 비록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 존재가 

그녀의 영혼가족 중의 일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 지구에 오랫동안 머물 건가요? 

아니면 플레이아데스로 돌아갈 건가요?

 

앤싸루스: 그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지구가 변형되는 중요한 기간만은 이 지구에 

머물고자 하는데그러면 그 기간이 약 200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이곳에 머물면서 다시 한 번 이 행성에 사는 생명체들에게 계속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릴리아: 내 친구 중에 천리안(千里眼)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녀는 아주 큰 푸른 용이 

엄청난 속도로 아주 우아하게 샤스타 산 주위의 창공을 날아다니는 것을 종종 본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천사 라파엘이 “그것은 오릴리아의 용이야.”라고 그녀에게 말했다는 겁니다. 

이제 보니 그게 바로 당신이었군요.(웃음)

 

앤싸루스: 맞아요. 그게 나였습니다. 나도 그녀를 알고 있으며, 그녀가 당신의 친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녀가 당신의 친구이기 때문에 내가 멋있는 이 지역의 창공을 날면서 이따금씩 나의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녀가 나의 존재를 당신에게 확인시켜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당신이 내면의 시야가 조금만 더 열리게 되면, 산 주위의 하늘에 몇 개의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앞으로 지각할 수 있게 될 마음을 끄는 많은 것 중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 광경을 보게 되면 아주 흥미 있고 환상적일 것입니다.

 

당신의 신성한 참나(眞我)는 당신의 내적인 시야의 문을 여는 문제에 대해서 현재는 다소 망설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적인 시야가 열렸을 때, 사명을 수행하는 데 지장을 초래할지도 모르는 “새로운 장난감”이나

새로운 환상에 당신이 사로잡히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다른 차원들을 즐기려고 하는 갈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적인 시야가 일단 열리고

나면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대상들과 그것의 장엄함을 즐기느라 온종일 시간을 다 보내게 될 것이며,

일상적인 일이나 사명에는 흥미를 잃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오릴리아: 내 친구 제시카도 물리적으로 당신을 만난다는 생각에 매우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내가 당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는 숲속을 함께 걸으며 내가 전에 

말한 “특별한 장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언젠가 당신을 만나고 싶어 했던 빈 터가 나오기 

바로 전 코너를 돌면서 당신이 잔디밭에 누워 마음속으로 웃으며 우리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마 우리 둘은 깜짝 놀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앤싸루스: 그렇습니다. 당신은 자신이 그 모든 것을 틀림없이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나는 용이며, 따라서 어떠한 방법이나 형태 또는 모습에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지요.

미리 말해두는데, 나는 다른 방법으로 당신을 놀라게 할 수도 있으며, 또 장소도 지금 말한 장소가 아닌

당신이 유니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자주 들리곤 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일러주고 싶은 말은 당신이 유니콘들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에 유니콘들이 그들의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오릴리아: 많은 용이 돌아왔다고 했는데, 이들이 레무리아 시대에 했던 것처럼 이 지구와 인류에게 똑같은

봉사를 하게 되나요? 아니면 다른 일을 하게 됩니까?

 

앤싸루스당신도 알다시피 최근 10만 년 사이에 이 행성에는 많은 것들이 변했으며또 다시 머지않아 

많은 것이 극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으며그리고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해가듯이 오랜 기간 전혀 변치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명체에 대한 우리들의 봉사도 이번에는 바뀌게 될 것이고, 현재의 진화수준에 알맞게 변화될 것입니다.

계속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생명에 대해 우리들이 하게 되는 봉사의 대부분은 적어도 상당

기간 어머니 지구와 인류가 내면에서 4대 원소(地水火風)에 대한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다른 원소들에 대해서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소들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이것도 또한 지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떠한 것도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여러분의 행성이 다시 완벽한 조화상태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은 반드시 함께 움직여가야 합니다.

 

하나의 인종으로서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 어머니인 자신들의 행성에 대해

너무도 파괴적이었고 배려할 줄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행성은 이제 커다란 변화의 시점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구가 이 변화의 과정을 안전하게 통과해가기 위해서 모든 원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은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지구 행성과 인류에 대한 우리의 봉사는 이전보다 진보된 방식으로, 또 훨씬 큰 통합의 형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모든 생명체에 관한 보다 큰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실현될 것이며, 완전한 

조화 속에 더불어 살아가면서 함께 움직여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당신에게 전하고, 이제 당신의 곁을 떠나고자 합니다. 좋은 저녁이 되길 바랍니다. 

꿈속에서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도움이 필요하면언제든 불러주세요나는 결코 당신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며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나는 언제나 당신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릴리아: 사랑하는 친구여, 당신의 귀환을 축하하며 당신의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당신이 주위에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사랑합니다.

 

<텔로스 2> 은하문명, pp.2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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