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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성약성서(보병궁 복음서): 리바이도우링 저/안병섭 역/대원출판사, 1985》에서 서두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보병궁 복음서의 보다 상세한 내용에 관심이 있으시면 대원출판의 <보병궁의 성약>을 읽어보세요. 보병궁 복음서의 영어원문은
http://www.fatherhurley.com/ag/index.ht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成約 聖書 (THE AQUARIAN GOSPEL OF JESUS THE CHRIST)

譯者 序文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원하고도 통렬한 생명의 말씀에 엄청난 충격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게 될 것이다.또한 책장을 넘길 때마다 2000년 역사의 빛 바랜 기독교 정신이 우리에게 어필해 왔던 신성(神性)으로서 신비화된 예수의 진면목과,그 찬란한 관념의 옷 속에 드리워진 신과 인간의 양면성을 지닌 예수의 인간적인 외침과 진리의 가르침은 독자 제현들로 하여금 진주알 같은 이슬 방울이 눈가에 맺혀 빛나게 됨을 느끼게 하리라. 왜냐하면,그 만큼 이 책의 내용이 지금까지의 피상적인 기독교 사상에서 한 차원 뛰어넘어 기독교 정신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진리의 정수(ESSENCE)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정곡을 찌르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에서는 신약 성서에 나와 있는 예수의 탄생, 수난,죽음,장례,부활 등에 대한 공관 복음서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약 성서에 은폐되어 있는 12세에서 30세까지의 구도적 과정이 명백하고도 상세하게 밝혀져 있어 독자들의 진리욕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독교의 구원의 도맥은 구약의 멜기세덱 그리스도에서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사랑과 희생의 철저한 구원 정신으로 성립되는 신선맥(神仙脈)이다. 이제 신약 시대가 역사의 노정 위에 조용히 안식을 취하고 신과 인간이 합일하는 인류의 보편적 인간완성(구원)과 환상 속에서만 그려온 천국이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성약 시대(보병궁 시대)'를 맞이하여 기독교 최종 구원인 천주님(하나님) 강림으로 제 3의 그리스도 출현의 성약(聖約)은 이루어지리라.그리하여 본서를 '보병궁 시대의 기독교 비사(秘史),성약 성서(成約 聖書)'라고 한 것은 당연하다.

유대 민족이 애굽에서와 같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그들의 노정을 잃지 않고 유대 민족의 정통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 민족 속에서 메시아를 내 보내리라 언약한 구약의 복음 내용 때문이었다.유대 민족은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을 잘 모시는 댓가로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메시아를 언약 받는다.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수육(受肉:INCARNATION)함으로써 새로운 신약의 복음이 선포되기에 이르른다.그리하여 최후의 심판이 오기 전까지 인간이 행해야 할 규범과 믿음,사랑,소망에 따른 새로운 생명의 원리가 공개된다.그런데 신약 성서에서는 예수의 12-30세까지의 인간적인 행적을 은폐시켰다.물론 예수는 한 개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인류의 속죄양으로 오신 메시아이므로 그의 개인적인 삶은 우리가 알 필요 없다고 극구 부인한다면 할 말이 없겠으나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예수를 너무나 신격화하고 신비화한 나머지 교리라고 하는 울타리를 스스로 만들어 놓고 아예 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은 아집과 독선에 의한 배타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흑백 논리가 천국 아니면 극락,극락 아니면 천국이라는 논리와 거의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밝혀준 다음과 같은 말은 기독교정신에 흐르고 있는 정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인간적인 생활은 전적으로 나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와 조화시키기 위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때, 나의 지상에서의 모든 과제는 끝난 것입니다. 나의 일생은 人子(THE SON OF MAN)들을 위한 하나의 큰 DRAMA였으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데 있었음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생활했습니다. 내가 이룬 일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본서 178:43,46)

'사람들은 나를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 이름을 인정해 주셨습니디.그러나 원래의 그리스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그리스도는 우주 보편적인 사랑이며 사랑은 바로 왕입니다. 나 예수는 단지 인간에 불과하지만 갖가지 형태의 시련을 통해서 많은 유혹을 극복하여 그리스도가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일 뿐입니다.'(68:10-14)

바로 이것이다.하나님의 자녀로서 인간은 영원한 생명의 문으로부터 멀어진 육화한 신이며 자신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신성(神性)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보다 마음을 순결히 정화하여 우주 보편적 사랑인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예비해야만 한다.예수는 그가 애굽에 있는 헬리오폴리(HELIOPOLIS)의 瞑想道家에 입문하기 전에 '저는 모든 지상 생활을 더듬어 보고 싶습니다. 널리 학문적으로도 추구해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오른 높은 곳에 저도 오르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고통 받은 것을 저도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으로 내 형제들의 비애,실망,가혹한 시련이나 시험 등을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온갖 시련과 유혹과 고난을 통하여 1)SIN-CERITY(實),2)JUSTICE(公正),3)FAITH(信仰),4)PHILANTHROPY(博愛),5)HEROISM(義烈),6)LOVE DI-VINE(聖愛)의 단계를 거쳐 7)THE CHRIST라는 최고의 칭호를 얻게 된다.

영원한 조화 생명을 깨달은 예수에게 그리스도가 임하여 그리스도화 되어진 것처럼 모든 인간도 그리스도화 될 수 있다는 복음은 생명의 목적이 완성이며 인간의 최후 종착역이 신과 함께 영원한 존재로 향상하는데 있다는 것과 일치한다.

그리하여 그 당시 유일신에 대한 관념의 노예였던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예수를 치려 할때 내가 하나님의 진리의 선한 일을 너희들에게 많이 보여 주었는데 그러한 나를 왜 돌로 치려 하느냐고 예수께서 항변한다.이때 유대인들이 그런 이유가 아니라 그대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하는 참람함, 즉 신에 대한 불경,신성 모독때문이라고 무지한 군중들이 정죄의 해명을 한다.이에 예수께서 다음과 같은 옛 이야기를 들추며 인간자신의 정체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린 이 무지의 광기로 분노하는 맹신의 폭도들에게 힘있게 깨우쳐 준다.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s? I Said,Ye are gods.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였거늘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Blasphemy)하느냐'

사실,이 책을 읽고 이러한 책이 왜 국내에서 소개가 안되었는지에 대해 놀랄 필요는 없다.마치 아리마대 요셉이 '어찌하여 당신들은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까? 그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놀랄 일은 예수만이 부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라고 반문한 것처럼 오히려 이러한 기독교의 정통적 복음이 2000여년의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 사장된 채 진리가 왜곡되어 고정화 된 것이 놀라운 것이다.미국에서만도 60 여판을 거듭하여 찍어냈으며 전세계로 번역되어 기독교인의 감동을 불러 일으킨 바 있는 이 책이 국내에서 소개가 안되고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도의 순수 복음을 자신의 생활 도구로 삼아 보다 높고 보다 큰 맘모스 교회로 만드는데 급급한 일부 몰지각한 목회자들에게는 본서에 흐르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생한 육성이 그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기 때문이다.그리하여 그들은 이 책을 사탄의 책으로 몰아 결코 소개하려 하지 않는다.이 책을 번역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바로 이 점이다.그만큼 이 책은 고전적 보수 신학으로 타성에 젖어 있는 크리스챤들에게 다분히 혁신적인 내용의 복음을 담고 있다.그러나 역설적으로 그것은 결코 새롭거나 혁신적인 것은 아니다.2000여년 전의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복음이 그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이유에서 단지 이 책이 새롭고도 혁신적으로 느껴지는 것 뿐이다.

세상에는 우연이라는 말은 없지만 인간도 우연히 던져진 운명적 존재로 파악하는 서구 정신으로 볼때는 이 책은 실로 나에게 우연히 던져진 책이었다.아니 어쩌면 우연적 필연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지난 83년 여름은 지난 어느 해보다 유난히도 무더운 폭염의 날씨였다.일사병으로 죽은 사건이며 낮의 혹서에 시달린 시민들이 부산 용두산 공원,남산,역 광장에서 밤 12시까지 몰려 앉아 더위를 이기려 했으며 심지어는 밤만 되면 역 광장으로 출근하여 새벽이면 퇴근하는 시민들의 진풍경을 TV를 통해 방영한 바 있었다.신촌의 조그마한 하숙방에서 그 길고도 무더운 여름 내내 타자기를 두드리며 생활한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덧 해는 바뀌어 책으로 나오기는 나오나 보다..

먼저 미국에서 이 책을 보내준 一字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그리고 때마침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형과 형수님에게 좋은 귀국 선물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또한 이 책을 번역하는데 함께 참여하여 도와준 이기향(이대 불문학과졸업 현재 월간 '진주'기자),노상균(성균관대 경제학과 4년),김구연(서울대 자원공 3년),임왕수(경희대 한의대 졸업,현재 한의사)등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정을 맡아준 석인희(이대 불문과 4)양에게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그리고 끝까지 이 책의 모든 기획,편집에 힘을 써준 이준규 전무,안광현 기획 부장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마지막으로 옆에서 지켜보아 준 그 외의 모든 이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아울러 전하는 바이다.

끝으로 이 책을 번역하면서 느낀 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들어 신앙하는 크리스챤이건 아니건 간에 인간의 한계성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고귀한 희생 정신을 머금고 역사 정신 위에 각인(刻印)한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적 외침과 진리의 가르침에 조용히 머리 숙여지리라 생각한다.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말씀이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커다란 여울이 되어 새로운 영혼의 날개로 한없이 펼쳐져 있는 내적 세계로 비상하기를 기도하며......

1984.1.17
著者 識


리바이 도우링은 누구인가?

이 책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아마 리바이 도우링이 누구인지 생소할 것이다.이 책을 애독해 주시는 많은 독자 제현 여러분의 궁금증에 대하여 저자에 대해 간단히 조감해 보기로 한다.인류를 계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역사 속에 등장한 진리의 사도와는 관계없이,모든 인간 각자가 그러한 생명의 복음에 대한 진리를 간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위대한 이상이었다.

리바이 도우링(Levi H.Dowling)은 1844년 5월 18일 금요일 아침 오하이오 주의 Belleville에서 태어났다.그의 아버지는 스콧트랜드-웨일즈계통의 후예로 개신교의 일파인 '그리스도의 사도들'(The Disciples of Christ)의 열렬한 개척전도사로서 활동을 했다.리바이 도우링은 어린 학생 시절부터 항상 생명에 대하여 보다 깊은 사색에 잠기곤 하였으며,그가 13살이 되던 해에 그의 첫 공개 토론회에서 '악인에 대한 영원한 형벌'이라는 논제에 대하여 그 당시에 쟁쟁했던 한 장로의 반대 입장에 서서 토론을 전개시켰다.그는 16살에 강단에 서서 설교를 시작했으며 18살에는 한 작은 교회의 목사가 되어 활동을 했다.20살이 되자 미합중국의 군인으로 입대하여 1865년 남북 전쟁이 끝날 때까지 군목(軍牧)의 자격으로 봉사에 임했다.이어서 1866년부터 1867년까지 인디아나 주에 있는 인디아나 폴리스의 노오스 웨스턴 크리스챤 종합 대학에서 공부를 했으며 이듬해에는 '일요 학교 문예 잡지'를 발간하기 시작했다.이 잡지가 주로 다룬 기사는 일요 학교의 수강 논문,노래책,어린이들을 위한 일요 학교 시험지 등이었다.한편 그의 많은 시간이 금주 운동을 하는 데에 할애 되었다.그는 두 곳의 의과 대학을 졸업했으며 몇 년 동안 의사로서 개업하여 활동했다.그리고 결국에는 의업을 그만 두고 창작에 착수했다.

리바이 도우링은 어린 소년 시절에 흰 도시를 세우라는 영감을 받았다.이러한 영감은 수 년에 걸쳐 간헐적으로 3번이나 계속되었다.하얀 도시를 세우는 것이 바로 이 책 'The Aquarian Gospel of Jesus the Christ'를 집필하여 세상에 공개하는 일이었다.이 책은 이른 아침 2시에서 6시까지 절대 엄정한 시간 속에서 성령이 명하는 데로 속기로 자동 기술한 것이다.

리바이 도우링은 1911년 8월 13일 67세를 일기로 인생의 새로운 항로를 향해 출발했다.

발 행 자

목 차

譯者 序文
리바이 도우링은 누구인가?
머릿말
제 1부 예수님의 어머니,마리아의 탄생과 어린 시절
제 2부 선구자 요한 및 예수님의 탄생과 어린 시절
제 3부 죠안(Zoan)에서의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교육
제 4부 선구자 요한의 어린 시절과 초기의 교육
제 5부 예수님의 어린 시절과 초기의 교육
제 6부 인도에서 예수님의 생활과 행적
제 7부 티벳과 서인도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8부 페르시아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9부 앗시리아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10부 희랍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11부 애굽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12부 세계의 7성현의 종교 회의
제 13부 선구자 요한의 성스러운 임무
제 14부 예수님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봉사-그 예비 기간
제 15부 예수님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봉사 제1년 시대
제 16부 예수님의 그리스도 사명의 2년째 활동시기
제 17부 예수님의 그리스도의 사명으로서의 3년째 시절
제 18부 배신과 예수의 구금
제 19부 예수님의 재판과 처형
제 20부 예수님의 부활
제 21부 예수님의 영체와 현신화(顯身化)
제 22부 그리스도 교회의 창립


머리말
에바 도우링(Evas Dowling)

본서의 완전한 이름은 '쌍어궁(雙魚宮)시대의 그리스도인 예수의 보병궁(寶甁宮)시대의 복음서'(The Aquarian Age Gospel of Jesus The Christ of the Picean Age)이다.비판력 있는 독자들은 이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갖고 적지 않은 타당한 질문을 하기 마련이다.이들 예상되는 많은 질문 가운데 아마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1.時代란 무엇인가?
2.쌍어궁 시대란 무엇인가?
3.보병궁 시대란 무엇인가?
4.본서에 쓰여진 단어 그리스도(Christ)의 뜻은 무엇인가?
5.나사렛 예수와 그리스도는 어떠한 관계인가?
6.이 책을 전기(傳記)한 리바이 도우링은 누구인가?
7.아카샤(Akasha)기록이란 무엇인가?


1.時代란 무엇인가.

천문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의 태양계는 수백만 마일 멀리 떨어져 있는 중심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으며,그 일주기가 약 26000년 정도가 된다고 한다.그 궤도를 황도대(黃道帶)라 하며 이를 12궁으로 나누어 숫양 자리(白羊宮),황소 자리(金牛宮),쌍동이 자리(雙子宮),게자리(巨蟹),사자자리(獅子宮),처녀 자리(處女宮),천칭 자리(天秤宮),전갈 자리(天歇宮),사수 자리(人馬宮),염소자리(磨갈宮),물병 자리(寶甁宮),물고기 자리(雙魚宮)라고 흔히 일컬어지고 있다.우리의 태양계가 이들 12궁 중의 하나를 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00년 정도가 조금 넘게 걸린다고 한다.이 시간이 한 시대,또는 천도섭리(天道攝理)의 측정 기준이 된다.그리고 천문학자들이 소위 말하는 세차운동이라는 것 때문에 황도대의 12궁을 통과하는 태양의 운동은 위에 주어진 순서의 반대가 된다.


* 하나의 시대가 시작된 정확한 시간

이 문제에 대하여는 천문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그러나 여기에서 그들 의견의 다양한 이유를 열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일반적으로 비판적인 학자들 사이에 인정되고 있는 바에 의하면 금우궁(金牛宮) 시대가 시작된 아담의 시대에는 태양이 황소 자리(金牛宮)로 들어 갔을 때이며,아브라함은 태양이 숫양 자리(白羊宮)로 들어간 백양궁 시대에 살았다고 한다.로마 제국이 일어날 무렵,태양은 물고기 자리(雙魚宮)로 들어가 쌍어궁 시대가 시작되었다.그러므로 이 시대의 초기에 나사렛 예수가 살았던 것이다.

2. 쌍어궁(雙魚宮) 시대란 무엇인가?


이 문제는 보다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것이다.쌍어궁 시대는 그리스도 섭리의 시대와 동일하며 물고기 자리의 단어 'Pisces'는 물고기를 의미한다.따라서 이궁이 의미하는 것은 물이다.그러므로 쌍어궁 시대는 명백히 물고기와 물의 시대임에 틀림없다.선구자 요한과 예수는 물의 세례 의식을 도입하여 제정함으로써 그러한 제도적 의식이 모든 그리스도 교회와 예식의 형태에 이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의식으로서 전해오고 있다.물은 진정한 정화의 상징이다.예수님 자신도 선구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영혼을 깨끗하게 씻는 상징으로 세례를 받지않으면 안되니라.'라고 말씀하셨다.(본문 64:7)


* 물고기는 기독교의 상징이었다.

초기 그리스도 섭리 시대에 물고기는 도처에서 기독교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디드론(Didron)은 그의 걸작 '기독교 도해 연구(Christian Iconography)'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물고기는 일반적으로 고물(古物) 연구가의 의견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그러한 물고기는 많은 기독교의 기념비에 새겨졌으며 특히 고대의 석관에서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다.그 밖에 구주의 이름을 새긴 메달을 비롯하여 돌과 조가비 등의 조각 작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무늬를 음각해 넣은 보석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물고기는 또한 어린이의 목에 거는 마스코트용 목걸이에도 새겨져 있으며 고대의 술잔과 등잔에도 새겨져 있다.세례반(洗禮盤)에는 특히 물고기의 그림을 새겨 넣음으로써 더 한층 장식의 미를 더해주고 있다.물고기는 특히 만찬용 식탁의 중앙에 있는 둥근 접시부분에 영구적으로 새겨져 보여지고 있으며 연회에 쓰여지는 빵이나 칼 또는 컵 등에서도 보여진다.'

테툴리아인(Tertullian)이 쓴 기록 중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귀절을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라는 거대한 물고기 안에 들어 있는 조그마한 물고기들이다.'쌍어궁 시대에 속했던 지난 2000년간은 확실히 물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물이라는 원소의 많은 용법이 강조되어 왔었다.또한 바다,호수,하천의 항해는 인류에게 고도의 효율적인 용도를 제공해 주었다.

3.보병궁 시대란 무엇인가?


이제 인류는 바야흐로 쌍어궁 시대와 보병궁 시대의 교차점인 최첨단에 서 있다. 보병궁은 공기의 상징이며 그러한 시대는 이미 공기,전기,자기 등의 놀랄만한 발명으로 인하여 주의가 환기된 바 있다.인간은 마치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같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자신들의 생각(思想)을 빛의 속도로 세상에 선회시키고 있다.

물병 자리(보병궁)인 Aquarius란 단어는 물을 의미하는 라틴어 Aqua에서 파생된 것이다.하지만 Aquarius는 '물을 나르는 사람'으로서 황도대(黃道帶)의 12궁 가운데의 11번째 궁을 가르키는 별자리의 상징으로 물주전자를 오른 손에 들고 나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 속에서 보병궁 시대의 시작에 대하여 언급하신 바 있다.

'그 때 물병을 든 사람이 하늘 한 모퉁이를 걷고,사람의 아들의 표시와 해인(海印)이 동녘 하늘에 나타날 것입니다. 이 때 현명한 사람은 머리를 들고 세상의 구원이 임박해 왔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본문 157:29,30)'

보병궁 시대는 탁월한 영적인 시대이며 이제 바야흐로 예수님께서 세상에 베푼 위대한 가르침의 영적인 면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어 영적인 자각이 진보된 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그러므로 이 책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병궁 (또는 정신적인)복음서라고 불리워지는 것도 타당한 일이다.


<한 시대의 중요한 사건>

한 시대로부터 다른 시대로의 통치권의 이행은 천사 케루빔과 세라핌의 세계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다. 리바이의 수기(手記) 가운데에서 우리는 쌍어궁 시대로부터 보병궁 시대로 통치권의 이행을 묘사한 매우 주목할만한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그것이 사실담인지 아니면 예언적인 진술인지는 결정짓기가 매우 곤란하다.여기에 그 전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
천사의 9계급
제 1계급:Seraphim - Seraph의 복수로 세 쌍의 날개를가진 치품천신(熾品天神).
제 2계급:Cherubim - 지혜천사.지품천신(智品天神)
제 3계급:Thrones - 좌품천신(座品天神)
제 4계급:Dominations - 지배천사
제 5계급:Virtues - 힘의 천사
제 6계급:Powers - 능품천신(能品天神)
제 7계급:Principalities - 권품천신(權品天神)
제 8계급:Archangels - 대천신(大天神)
제 9계급:Angels - 천사(天使)수호신.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 첨단>

나는 성령에 의하여 아카샤의 영내로 옮겨져 홀로이 태양의 권내에 섰다.그리고 그 곳에서 지혜와 오성으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는 비밀의 용수철을 발견했다. 나는 들어가자 곧 알게 되었다.나는 태양의 권내를 지키는 24명의 케루빔과 세라핌을 보았다.그들은 오랜 옛날 선철(先哲)들이 고대의 24장(二十四壯)이라고 언급했었던 권능의 영계 인물들이다.

나는 모든 케루빔과 세라핌의 이름을 들었으며 황도대에 있는 모든 궁들은 한 명의 케루빔과 한 명의 세라핌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리고 나서 나는 두 개의 시대가 만나는 첨단에 섰다.쌍어궁 시대가 지나가고 보병궁 시대가 막 시작되었다.

나는 쌍어궁 시대의 수호령을 보았다.라마사(Ramasa)는 케루빔,바카비엘(Vacaviel)은 세라핌이었다.나는 보병궁 시대의 수호령을 보았다.아르케(Archer)가 케루빔이고 사그마킬(Sakmaquil)이 세라핌이었다.이들 성 삼위 일체 하나님의 위대한 四성령들은 다 함께 첨단 위에 서서,성 삼위신(권능의 신,지혜의 신,사랑의 신)의 면전에서 영토,힘,지혜,사랑의 홀(笏)등을 물려 받았다.나는 삼위신께서 명령하신 바를 들었으나 지금 여기에서는 밝힐 수 없다.나는 쌍어궁 시대의 케루빔과 세라핌으로부터 쌍어궁 시대의 역사를 듣고 펜을 들어 막 쓰려고 하니 케루빔 라마사가 말했다.'지금은 안 된다.내 아들아! 지금은 안 된다.그러나 사람들이 형제애와 지상에 평화를 위한 신성한 율법과 모든 생물에 대한 선의를 배웠을 때에는,그들을 위하여 그것을 기록해도 좋다.'

그리고 나서 나는 보병궁 시대의 케루빔과 세라핌이 앞으로 다가올 시대,즉 지혜와 인자(人子)의 시대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들었다.이어서 왕관이 라마사의 머리에서 들려져서 보병궁 시대의 아르케의 머리 위에 놓여지고 왕홀(王笏)이 세라핌 바카비엘로부터 세라핌 사그마킬에게 옮겨지는 순간,하늘의 궁정에는 깊은 침묵이 깃들었다. 그러자 지혜의 여신이 입을 열어 말을 시작했으며 그녀의 양 손을 펼치어 보병궁 시대의 지배자들에게 성령의 축복을 부어 넣었다.나는 그녀가 이야기한 말을 기록해서는 안될 줄 알고 있지만 아르케가 관을 받아 들었을 때 이야기한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괜찮으리라 생각한다.또한 나는 세라핌 사그마킬이 새로이 태어난 시대의 왕홀을 넘겨 받았을 때 그녀가 부른 찬미의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줘도 좋으리라고 생각한다.나는 모든 민족과 종족에게 지상의 모든 언어로 이 복음을 전하고 어디에서나 이 찬미의 노래를 부를 작정이다.



4.본서에 쓰여진 단어 그리스도(CHRIST)의 뜻은 무엇인가?


그리스도라는 말의 어원은 희랍어 Kristos에서 파생되었으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그것은 히브리어인인 메시아(Messiah)와 같은 말이다.그리스도라는 단어는 본질적으로 어떠한 특정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모든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가 된다.그리하여 정관사The가 그 앞에 붙으면 (The Christ) 그것은 일정한 인물을 나타내며,이 인물은 삼위 일체의 일위(一位),즉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부모신과 함께 영광된 자리에 앉았던 아들을 뜻한다.모든 고대의 성철(聖哲)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이 아들은 사랑이므로 그리스도는 사랑이며,하나님이 사랑이므로 사랑은 곧 하나님이다.

아카샤 기록이 담겨진 리바이의 서류첩에서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놀랄만한 기록은 그리스도의 가장 명백한 이상(理想)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이 원고는 아카샤 기록으로부터 직접 옰겨 쓴 것이며 그 부분의 중요성에 비추어 여기에 완전히 옮겨 쓸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 그리스도(CHRIST)

천지가 창조되기 이전에 그리스도는 아카샤에서 성부신(聖父神)과 성모신(聖母神)과 함께 거닐고 있었다. 그리스도는 권능의 신, 힘의 신, 전지 전능의 신, 사상의 신으로부터 태어난 독생자이다. 또한 그리스도는 신이며 사랑의 신이다.

'그리스도 없이는 아무런 빛도 없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생명이 표현되었으며 또한 그를 통하여 만물이 이루어졌다. 그리스도 없이는 무가치한 세상이 되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가 없었다. 그리스도는 무한의 로고스이며 오직 말씀으로써만 이 사상과 힘이 나타난다. 그 아들은 그리스도라고 불리워진다. 이는 사랑,그것도 우주 보편적인 사랑인 그 아들이 만물의 창조자, 주(主), 보존자, 구제자로 되도록 따로이 명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원형 물질(原形 物質),땅,식물,짐승,인간,천사,그리고 케루빔이 그들의 생명의 단계에서 적당한 거처를 정했다.''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은 보존되어진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쓰러진다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며, 그들이 죄를 지으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속죄하여 구하신다. 이제 바야흐로 우주 보편적인 사랑인 그리스도가 무한한 모든 우주 공간으로 스며 들어가 사랑에는 끝이 없다.'

'사랑의 커다란 마음으로부터 수많은 영(靈)들이 보내져서 사랑의 높이,깊이,넓이,한량 없음을 증명한다.''모든 세상과 일월성신에게 이러한 전능의 사랑의 대령(大靈)이 보내졌다. 그리하여 모든 만물에 구원의 기름이 충분히 부어지고 발라져서 모든 만물이 각자 그리스도가 되었다.''땅 위의 모든 영역에서 순결한 백의(白衣)를 펼치는 그리스도는 그의 권위 안에서 모든 것이 빛나며,땅 위에서 천상에서 그리고 묘지에서의 그리스도가 된다.''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원형물질,땅,식물,짐승,인간은 그들의 천부적인 권리를 죄에게 팔아 넘겼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오다.''성 삼위일체(聖三位一體) 하나님의 목적을 기록하여 봉인된 문서가 온갖 무한한 신비에 싸인 지극히 성스러운 곳에 비장되어 있다.그것을 읽으면 다음과 같다.

완전은 생명의 궁극 목표이다. 하나의 씨앗은 그 자체의 맹아(萌芽)의 단계에서 생명으로서 완전한 것이지만 전개하여 성장하도록 운명지워져 있다. 신의 사상이었던 이들 종자들은 모든 영역의 토양 위에 뿌려졌다. 이들은 원형물질,땅,식물,짐승,사람,천사,케루빔의 종자였다.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종자를 뿌린 자들은 그 종자들에게,자라나서 무수한 세월의 노력에 의하여 마침내는 사상의 거대한 창고에 들어가 각자 그가 속한 종에서의 완성이 되도록 명령을 하였다. 그리고 사랑의 무한한 축복 속에서 인간은 원생물,땅,식물,짐승 등의 주인으로 만들어졌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인간들에게 이들 생명의 온갖 단계에 있는 모든 만물에 대하여 지배권을 충분히 발휘하라고 선언하여 그대로 실현된 것이었다. 그리고 인간에게 지배권을 부여한 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사랑으로 통치를 해야 한다고 선언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점점 잔인해져서 그들의 지배권을 잃게 되었으며 원생물,땅,식물,짐승들은 인간에게 적의(敵意)를 품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인간은 그의 상속권을 잃어 버렸으나 그리스도께서 이를 구제하기 위하여 화현(化現)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정의에 대한 의식을 상실하여 버렸으므로 더 이상 한량없는 사랑의 깊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인간은 단지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만을 볼 수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고 구제해 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삶의 모든 방면에서 인간에게 접근하셨다. 이로 말미암아 인간은 사랑의 위대한 정신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지상의 그리스도는 마음이 순수한 몇몇 사람에게 거하여 그 위대한 정신을 사람의 눈과 귀를 통하여 명백히 나타내셨으며, 사랑이 거처하기에 알맞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생활 방식들을 아주 잘 예비하여 두셨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구함을 위하여 사랑의 힘을 표현하였으나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곧 잊어버렸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거듭하여 표현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육체의 형태를 띠고 지상에 태어난 이래로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시대의 처음에 化肉하여 나타나시게 되는 것이다.

5. 나사렛 예수와 그리스도는 어떠한 관계인가?


정통 기독교 성직자는 나사렛 예수와 그리스도는 하나라는 것과 이 비범한 사람의 진짜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라고 말한다.그들 정통 기독교 성직자들은 이 갈릴리인이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육신을 쓰고 사람으로 오신 영원한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러한 교의는 예수님 자신과 사도들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모순을 안고 있다. 보병궁의 성자들은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을 표명하여 질문에 요구되는 모든 훌륭한 자료를 망라하고 있으므로 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

'예수는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이상적인 유대 사람이었다.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아름다운 유대인 소녀였다.어린 시절,예수는 다른 어린이들과 다른점은 별로 없었다.단지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의 지나간 생애 중에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혹을 받았으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속적인 경향을 극복했다는 점이다. 바울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당했으나 죄가 없었다.'(히브리서4:15)라고 말한 것은 옳았다.예수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당했고 괴로움을 통하여 완성되었다. 왜냐하면 이것이 완성으로 이르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그의 일생은 십자가와 잔인한 핍박에 의하여 완성이라는 목표에 도달한 하나의 실례였다. 바울이 또한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브리서 2:10)라고 말한 것도 옳은 말이다.많은 점에서 예수는 비범한 어린이였다.이것은 그가 끊임없는 오랜 세월에 걸친 준비에 의하여 인도 신화의 화신,곧 세상의 구세주가 되는 자격이 주어졌으며,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지혜가 있어서 그가 인류를 보다 높은 영적인 삶의 길로 지도하기에 충분하다는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그는 또한 많은 시련과 운명의 풍파 그리고 수많은 유혹과 고통을 극복해야만 한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었다.그리하여 그의 전생애는 이들 목적을 달성하는데 모두 바쳐졌다.그가 죽고 나서 묻히고 부활하자,애굽의 헬리오 폴리스의 성전에 있는 '무언의 명상도가(瞑想道家)'앞에 육신의 형태로 나타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인간적인 생활은 전적으로 나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와 조화시키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때,나의 지상에서의 모든 과제는 끝난 것입니다. 나의 일생은 사람의 아들(人子)들을 위한 하나의 큰 드라마였으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데 있었음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생활했습니다. 내가 이룬 일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본서 178:4346)

예수란 그 사람의 이름이었으며,또한 그 사람에게 적합한 유일한 이름이었다. 그것은 구세주를 의미하며 예수는 많은 의미 중에서 구세주를 나타낸다.그리스도라는 단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관직명이다.그것은 사랑의 대스승을 의미한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할 때,우리는 예수라는 사람과 그리스도라고 하는 직명(職名)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에드워드 대통령'이나 '링컨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경우와 같다.에드워드는 항상 대통령은 아니며 링컨도 항상 대통령이었던 것은 아니었다.또한 예수도 처음부터 항상 그리스도는 아니었던 것이다.예수는 끊임없이 분투하여 노력한 생활 끝에 그리스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또한 본서 55장에는 그가 그리스도의 칭호를 받은 경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있다.여기에서 그는 '그리스도-왕'으로서 지상 최고의 권위자들에 의하여 추대받게 된다.이것이 이루어지자 그는 곧 유대와 갈릴리로 들어가서 그의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우리는 예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는 신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진실로 만고에 없는 역사상의 신인(神人)임을 인정한다.'라고 나사렛 사람들은 증언한다.

예수 자신은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한 번은 그가 베다니의 집회에서 말을 하는데 사람들이 그를 왕이라고 부르자 그는 일어서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씨이져가 세상을 지배하듯이 왕위에 오르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유대의 지배자들에게 내가 그의 왕좌를 요구하는 자가 아님을 말해주기 바라오. 사람들은 나를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 이름을 인정해 주셨읍니다. 그러나 원래의 그리스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그리스도는 우주 보편적인 사랑이며 사랑은 바로 왕입니다. 나 예수는 단지 인간에 불과하지만 갖가지 형태의 시련을 통하여 많은 유혹을 극복하여 그리스도가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일 뿐입니다. 자,들으시오!그대들은 육적(肉的)인 것을 바라보지 마시오. 그것은 왕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만들어졌듯이 당신들 모두의 마음 속에 만들어질 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보시오. 당신들이 신앙으로 마음을 깨끗이 정화했을 때, 왕이 그 안에 들어와서 당신들은 그 용안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본서 68:10-14)

이 문제는 이것으로서 확실히 해결되었다.예수는 사람이었으며 그리스도는 전능한 사랑-곧 신의 사랑이었다.그리고 삼십 년간에 걸친 끊임없는 구도 생활에 의하여 그의 몸을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기에 적합한 몸으로 가꾸어 사랑이 충만하게 깃들었던 것이다.요한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선언했다.'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 1:14)



6. 이 책을 전기(傳記)한 리바이 도우링은 누구인가?


리바이의 인간성에 대하여는 별로 기록할 만한 것이 없다.그는 미국의 한 시민으로서 어려서부터 이 세상의 모든 종교를 가까이 하여 열심히 연구한 학도였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그가 아직 어린 아이였을 무렵에 그는 보다 훌륭한 에테르에 대한 감수성으로 심취되었었다.그리고 그것은 감광판(感光版)으로서 어떠한 방법에 의하여 그 위에 소리와 사상까지도 기록될 수 있다고 믿었다.열렬한 탐구욕으로 정성을 다하여 그는 에테르의 진동에 대한 깊은 연구에 매진하였으며,스스로 하늘의 거대한 신비를 풀고자 맹세했다.40년 동안 그는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명상에 잠겼다.그리고 나서 그는 이러한 극미한 에테르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 영적인 자각의 단계에 이른 자신을 발견하였다.그리하여 그는 그가 탐구하려고 하였던 신비한 것들에 친숙하게 되었다.그러자 그는 어린 시절에 상상했던 것이 참된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는 것과 모든 생물의 온갖 사상이 그 곳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 첨단'이라고 제목이 붙여진 그의 원고의 일부를 이미 서론 앞 부분에서 소개한 바 있으며 이들 원고 중에서 리바이가 지혜의 여신인 성령 비셀(Visel)로부터 받은 다음과 같은 위탁문을 찾아볼 수 있다.


리바이의 위탁문

그때 성스러운 자 비셀이 일어나서 말했다.'오,사람의 아들인 리바이여 보라! 그대는 앞으로 다가오는 영적인 축복의 시대에 대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말해지리라.주의하라,오 사람의 아들이여,사람들은 그리스도,신의 사랑을 알지 않으면 안되노라.사랑은 사람들이 입은 온갖 상처에 대한 최상의 진통제이며 모든 병에 대한 특효약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인간은 지혜와 힘과 오성(悟性)을 부여 받아야만 한다.아카샤를 보라! 온갖 생물의 모든 사상과 말과 행동이 기록되어 있는 비셀의 기록 전시관을 보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종류가 다양하므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자,리바이여! 내말에 귀를 기울여라.이들 신비한 기록 전시관으로 들어가서 기록물을 읽도록 해라. 그 곳에서 그대는 세상과 모든 사람들과 온갖 생물에 대한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이제 나는 그대에게 성령을 불어 넣는다.그대는 식별하게 될 것이며 이들 신의 기록서들이야 말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의 사람들을 위하여 지금 보존되고 있는 교훈임을 깨닫게 되리라.이제는 성령의 근거 시대이므로 이 시대는 광휘와 빛의 시대가 되리라.또한 성령이 영원한 사랑의 로고스인 그리스도를 새로이 증명하게 되리라.모든 시대가 시작될 때마다 이 로고스는 육신으로 표현되어 나타나므로 사람들은 한량없이 넓으며 경계가 없는 큰 사랑을 보고 알며 이해할 수가 있다.태양이 한번 공전할 때마다 12번씩,신의 그리스도화 되어진 사랑이 지상 위에 사람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그대는 이들 그리스도들이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놀랄만한 교훈들을 아카샤에서 읽을 수 있으리라.그러나 그대는 고대의 그리스도들의 가르침을 책으로 출간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서는 안된다.

이제 영적인 시대의 복음을 선포할 그대 리바이여,펜을 들고 기록하라.태양의 궤도 저멀리에 있는 단단한 바위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충분히 기록하라.그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초기의 '에녹' 이라고 알아왔던 사람이다.예언자,사제,선각자로서 그가 행한 업적을 기록하라.그가 보낸 순결과 사랑의 생활에 대하여 기록하라. 또한 그가 죽음의 문을 지나서 사망의 골짜기로 떨어지는 일이 없이 어떻게 욕(慾)의 육(肉)에서 영(靈)의 육(肉)으로 변할 수 있었는지 기록하라.

그리고 그대는 멜기세덱의 이야기를 기록하도록 하라.그는 아브라함이 살았던 시대에 태어나 희생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고 사람들을 위하여 기꺼이 희생이 되어서 목숨을 버린 그리스도였다.

또한 그대는 평화의 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도록 하라.그는 베들레헴에서 어린 아기로 태어나 사람이 마땅히 밟아야 할 온갖 생명의 길을 여행한 그리스도이다.그는 멸시를 당하고 거부당하여 모욕을 받고 침이 뱉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히어 장사 지내어졌지만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여 죽음에 대한 승리자가 되었다.무수히 거듭하여 그는 사람들에게 설파했다. '나는 인간이 지닌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왔습니다. 내가 이룬 일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나의 경지는 모든 사람도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들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하리라.왜냐하면 그들이 생명,죽음,죽음의 부활에 대한 참된 철학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들은 지상의 인간과 신이 영원히 일체가 되기까지 영혼의 나선적인 여행을 보여준다.


<예언 속에 나타난 리바이>

약 2000년 전에 애굽의 죠안에 있는,예언자를 양성하는 학교를 운영하던 엘리후(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애굽피난 시절에 지도함)는 리바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이 시대는 아직 순결과 사랑의 과업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취해야 할 말씀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부책에는 모든 사상과 말과 행동이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보시오,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보내어 그 책을 펼치어 온갖 사랑과 순결의 소식을 그 신성한 책에서 옮겨 쓰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지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모국어로 생명의 말씀을 읽을 것이며 빛을 보고 빛 속으로 걸어가 빛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또 다시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본서 7:25-28)

더 이상 리바이에 대하여 언급한다는 것은 불필요하리라 보인다.그가 누구였느냐는 것은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병궁 복음서를 성령으로 받아쓴 일은 전혀 문제 삼을 일이 없이 완전하다.이 책의 모든 가르침에는 나사렛 사람의 각인(刻印)이 찍혀져 있다.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최고의 성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 경이로운 책의 모든 페이지를 특징 지워주는 신의 크신 사랑과 지혜의 심금(心琴)을 울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7.아카샤(AKASHA)기록이란 무엇인가?


아카샤란 싼스크리트어로 '제 1의 원시 물질'을 의미한다.또한 그것으로부터 만물이 만들어졌다. 보병궁 철학에 의하면,그것은 영(靈)의 결정(結晶)의 첫단계이다. 이 철학에 따르면 모든 최초의 원시 물질은 영(靈)이며,물질이란 진동이 낮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영(靈)으로서 어떤 성철이 말한 것처럼 응고된 영으로 되어지는 것이다.이 아카샤,즉 최초의 원시 물질은
너무나 정교한 것이어서 반응에 매우 민감하여 우주 공간의 어느 곳에 있는 경미한 진동이라도 그 위에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기록한다.이 최초의 원시 물질은 우주의 어떠한 특정한 부분에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어느 곳에서나 존재하고 있다.그것은 사실상 형이상학자들이 말하는 '우주심(宇宙心)'이다.사람의 마음이 우주의 마음과 완전히 일치되면 인간은 이들 아카샤의 인상을 의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어 그것들을 한데 모아 그가 알고 있는 지상의 어떤 언어로도 번역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무한자(無限者)가 뜻하는 바의 힘,지혜,사랑의 속성에 주의하게 된다.한편 어떤 사람은 이들 속성의 하나에는 충분히 동조될 수 있지만 다른 속성에는 동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또한 어떤 사람은 힘의 신의 영에는 충분히 들어가지만 지혜의 영에는 감화되지 않을런지도 모른다.또한 어떤 사람은 전능한 사랑의 영에는 충분히 융해될 수 있지만 지혜와 힘으로부터는 멀어질런지도 모른다.심지어는 어떤 사람은 성령 또는 최고의 지혜의 각성 속으로 충분히 융해되어 들어갈지 모르지만 사랑과 힘에는 전혀 동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지식은 힘이나 사랑의 영을 통하여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그것을 동양의 학자들은 아카샤 기록(원시 기록)이라고 불렀으며 히브리 학자들은 신의 기록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의식의 세가지 국면>

1.신과 인간의 전지전능한 의식
2.그리스도 의식 또는 전능한 신의 성애(聖愛)의식
3.성령의 의식 또는 최고 지혜의 의식

이들 세 가지 국면의 하나가 반드시 다른 것을 포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사람들 가운데는 흔히 신의 사랑에는 완전히 충만해 있어 그리스도 의식의 학문에는 뛰어나면서도,자연계의 율법이나 영적인 것에 대한 아무런 개념도 없이 성령인 위대한 스승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무지한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아카샤 기록: 원시 기록(아카샤 기록)으로서 알려진 생명의 불멸의 기록은 최고의 지혜 또는 우주심의 영역 안에 있다.또한 원시 기록(아카샤 기록)의 독자는 고대의 성인들이 최고 지혜의 정신이라고 부른 성령 또는 성기(聖氣)와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여 모든 사상의 파동이 즉시 자기 몸 전체로 느껴지지 않으면 안된다.

<차별>

공간 전체에 모든 종류의 사상의 진동으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아카샤 기록의 독자가 어떤 특정인이나 어떤 단체의 사상과 생활 사상만을 차별 선택하여 모을 수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독특한 진동을 가지고 있으므로 독자가 차별의 법칙을 충분히 이해하면 자신이 전존재(全存在)는 하나의 특정한 음조,리듬과 조화하여,다른 음조나 리듬의 어떠한 경미한 영향도 자신에게 미치지 않는다.리바이가 차별의 법칙을 터득하여 나사렛의 예수,에녹,멜기세덱 그 밖의 그들의 동조자들의 음조와 리듬의 진동에 조화하여 호흡을 맞추기 까지에는 많은 세월이 걸렸다.그러나 최고의 지혜를 지닌 성령의 지시에 의하여 그는 이의 완성에 도달했으며 이제 그는 이들 위대한 중심 인물 중 어느 누구로부터 나오는 가장 가냘픈 경미한 진동이라도 즉시 그의 존재로 느낀다.그리고 또한 그가 받아 쓴 모든 것은 한 획도 틀리지 않는 진실이다.

<인간>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시편 8:4) 이 말은 히브리 시편의 작자인 다윗의 열띤 질문이었다.또한 시편 8장은 많은 창조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인 인간의 묵상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리바이 도우링이 원시 기록인 우주심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기록하도록 허용받은 많은 위대한 교훈 중에서 인간에 대하여 언급한 대목을 찾아볼 수가 있다.여기에는 인간이 자연 물질로 낙하하였으며 인간의 최후 종착역은 신과 함께 영원한 존재로 향상하는 데 있다.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므로 서론에서 소개하고자 한다.여기에 그 전문을 실어 본다.

'인간이 없었을 때는 시간도 없었다. 만일 인간의 생명이 언제인가 시작된 것이라면 또한 언젠가는 인간의 생명이 끝날 때가 오리라.신의 무한한 사상은 한정되어질 수 없다. 어떠한 유한한 마음도 무한한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든 유한한 것은 변화하게 되어 있다. 온갖 유한한 것은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으므로 언젠가는 다시 소멸되어 없어질 것이다. 인간의 육신과 영혼은 유한한 것이다. 또한 그들은 무상하게 변할 것이다. 그렇다. 유한성으로 비추어 볼 때 그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때가 오리라. 그러나 인간 자체는 육체도 아니고 영혼도 아니다. 인간은 '의식'이며(라파엘 주: 책에서는 의식이 '정령'이라 번역되어 있습니다만, 원래 영문에는 SPIRIT란 단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즉 그것은 영혼의 원래의 근원으로서의 대령(SPIRIT), 신의 분신으로서의 의식(意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부이다. 창조적인 엄명은 인간, 즉 의식인 인간에게 그가 영혼의 단계에서 맡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영혼을 주었고, 만물이 표현되어진 단계에서 맡은 소임을 행할 수 있도록 육체를 주었다. 어찌하여 창조적인 명령은 영혼의 단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의식에게 영혼을 주었을까? 어찌하여 창조적인 명령은 영혼에게 그가 만물이 표현된 단계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육체를 주었을까? 들으라, 지금, 그대들 케루빔이여, 그대들 세라핌이여, 그대들 천사와 인간들이여! 들으라, 지금, 오, 원생물 그리고 땅, 식물, 짐승들이여! 들으라,지금, 그대들 땅 위를 기는 미물들, 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 하늘을 날아 다니는 새들이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불, 흙, 땅, 공기들의 정령들이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부는 바람, 천둥, 하늘의 번개여! 들으라, 지금 존재하고, 과거에 있었으며, 미래에 존재할 온갖 것들이여! 지혜는 영적 생활의 최고 단계에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의 사상이다. 모든 신의 사상은 무한하다. 그들은 시간에 의하여 측정되지 않는다.왜냐하면 시간과 관계하고 있는 것은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이다. 신의 사상은 영원한 과거로부터 영원한 미래에 미친다. 그것은 또한 의식인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인간은 신의 모든 사상과 같이 단지 하나의 씨앗에 불과하다.이 씨앗은 마치 지상 위의 어떤 식물의 씨앗이 그 특수한 식물의 모든 속성을 자체 내에 깊이 간직하고 있듯이 그 안에 신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신의 씨앗으로서 의식인 인간은 그 속에 신이 지닌 모든 부분의 온갖 속성을 깊이 간직했다. 한편,씨앗들은 마치 그들이 나온 근원처럼 완전하다. 모태 속에 있는 어린 아기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완전하다. 그러므로 씨앗인 인간은 마치 새싹이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펼쳐지듯이 그가 성장하여 활짝 펼칠 수 있는 토양 속에 깊이 뿌리를 박아야만 한다. 신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인간의 씨앗은, 영혼의 영역과 표현된 만물의 영역에서 주인이 되도록 충분히 정해졌다. 그러므로 지금 존재하는 만물의 농부인 신은 이러한 인간을 영혼의 토양 속에 뿌리셨다. 그것이 급속히 자라나서 인간은 살아있는 영혼이 되었으며 모든 영혼의 왕국의 주인이 되었다. 이제 들으라, 온갖 생물들은 들으라, 영혼의 단계는 단지 의식의 단계에 있는 에테르가 그처럼 빨리 진동하지 않을 뿐이다. 또한 이 단계의 보다 느린 율동 속에서 생명의 진수가 표현되어 방향(芳香), 향수, 참된 감각, 사랑의 모든 것이 육(肉)의 옷을 걸쳤으며 또한 인간도 온갖 생명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하여 육의 성질이 충분히 표현되었다. 이것은 육적(肉的)인 것에서 나오는 성질이다. 병사는 적이 없이 자신의 힘을 결코 알 수 가 없다. 또한 사상은 힘을 쓰는 연습에 의하여 개발되어야만 한다. 이와 같이 하여 이 육의 속성은 이윽고 인간이 싸워야 할 적이 되었다. 이는 그가 신의 힘을 표현해 보기 위함이었다. 온갖 생물들이여, 조용히 서서 들어보라!

인간은 표현된 온갖 단계에 있는 것-즉 원생물, 광물, 식물, 짐승 등의 주인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낮은 자아, 세속적인 자아만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의 천부적인 권리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인간은 그가 잃은 신분과 유산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리라.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는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투쟁 속에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인간에게 태양계를 지배하는 케루빔과 세라핌을 알리고, 태양 계통의 성신을 지배하는 권능의 신의 온갖 성령들이 인간의 보호자이며 지도자이므로 인간을 승리로 인도해 준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인간은 육의 단계와 영혼의 단계에서 고통받 는 것들에 의해서 충분히 구해지고 속죄되어 완성되어질 것이다.

인간이 육의 것을 정복하게 되면 육의 의상은 그의 목적을 충분히 잘 해냈으므로 그것은 스러져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영혼의 단계에서 아무런 구속을 받지 않게 될 것이며 그 곳에서 자신의 승리를 충분히 완성시켜야만 한다. 영혼의 단계에 이른 인간 앞에는 수많은 적들이 버티고 서 있으므로 인간은 그들을 정복해야만 한다. 그렇다.그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정복해야만 한다. 그와 같이 하여 희망은 인간 자신의 횃불이 되어 인간의 영혼에 실패란 없다. 왜냐하면 신이 인도하여 승리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죽을 수 없다. 의식인 인간은 신과 일체이므로 신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결코 죽을 수 없다. 인간이 영혼의 단계에서 모든 적을 정복했을 때에 그 씨앗은 충분히 발아하여 성령 속에 펼쳐져 전개될 것이다. 영혼의 옷은 그 때 그의 목적을 충분히 다했으므로 인간은 더 이상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 그것은 스러져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인간은 마침내 완성의 축복에 도달하여 神人合發이 이루어지게 되리라.'


成約 聖書의 표지내용


12세의 어린 소년예수는 인도 오릿사주의 왕자 라반나에 의해 인도,티벳 유학의 장도에 오른다. 인도의 편작 우도라카의 문하에서 동양 의학 사상을 전수받고 쟈간나스 사원에서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대해 최초의 만민 평등 사상을 설파하기 시작한다. 갠지스 강가에서 한떼의 대상인들로부터 부친 요셉의 서거 소식을 들은 20대 초반의 청년 예수는 어머니 마리아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고,네팔,티벳으로 가서 동양에 비전되어 내려오는 수많은 고전 필사본을 섭렵한다.

12년동안 동양의 신비를 체험한 24세의 건장한 청년 예수는 페르시아,앗시리아를 거쳐 마리아와 해후한다. 또다시 예수는 갈멜산을 넘어 희랍에 들렀다가 애굽의 헬리오폴리스에 있는 명상도가에 입문하여 30세에 과정을 마칠 때까지 생명의 원리를 체득한 '그리스도' 法名을 얻기에 이른다. 이제 그는 마지막 3년동안 인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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