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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시킨 피겨 여제 김연아!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완벽한 연기...

빙상을 가르는 우아한 동작...

레미제라블의 아름다운 선율...

 

역시!

연아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무적의 여왕, 아니 여제였다.!

중계방송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현지 합창단이 불러주는 애국가에 가슴뭉클하지 않을 이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자 세계 주요 외신들은 앞다퉈 연아를 극찬하고 있다.

 

[김연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받아,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쳐 총 218.31점을 얻어 우승했다.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 3위 아사다 마오(23)와의 점수차를 무려 20점 이상 벌린 압도적인 승리였다]

"그녀의 연기 자체부터가 대단했고 '피겨퀸'이라는 별명다운 우아한 연기였다. 김연아의 적수는 없었다... 올림픽 챔피언은 마치 한 번도 공백기를 갖지 않았던 것처럼 우아한 연기로 관중들의 넋을 빼앗았다... 모든 관중들은 연기가 끝난 후에도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녀의 기술은 압도적이었고 점프를 할 땐 마치 우아하게 꽃과 꽃 사이를 넘나드는 벌(bumblebee) 같았다. 인간으로서 과연 가능할까 싶은 복잡한 자세에서도 그녀의 스핀은 빠르고 경쾌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도 어려운 연기였다... 김연아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배경음악 레미제라블을 느끼며 연기를 한 게 아니다. 그녀는 레미제라블 음악의 일부와 같았다"

-AP통신-

"김연아가 컴백 시즌을 마법 같은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 그녀의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들에게 여왕다운 퍼포먼스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에 등장한 김연아에 앞서 출전한 선수들의 연기는 마치 몸풀기처럼 느껴졌다"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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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은 골프에서 1부와 2부 투어를 나누듯 수준별로 나눴어야 했다... 하나는 김연아의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모든 선수들을 위한 것... 그가 얼마나 완벽하게 잘했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 무엇보다 김연아가 공백을 무색케 하는 놀라운 연기를 펼쳤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했을 때 실망감을 안길 때가 많았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2006년 금메달을 딴 뒤 2010년에는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브라이언 보이타노와 빅토르 페트렌코, 카타리나 비트 역시 복귀전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전까지 1년간 공백이 있었고 작년 겨울 마이너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또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시카고 트리뷴-

 
"여왕이 돌아왔다... 김연아의 당당하고 우아한 연기는 '퀸(Queen) 연아'라는 별명에 들어맞았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다. 점프 때 꿀벌처럼 날아올랐다. 피겨스케이팅은 운동과 예술의 조화인데 김연아의 발에는 영혼이 깃들여졌다"
-워싱턴 포스트-

 

피겨는 여타 스포츠 종목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 많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종목은 나와 너, 내편과 네편을 갈라, 상대방과 겨루어 이김으로서 승부를 결정짓기에, 상대적인 힘과 기량만 갖추면 된다.

 

하지만 피겨는 상대와 무관하게 힘과 기량은 물론, 여기에 창조성과 예술성까지 더하여, 스스로를 끌어올리고 드러내야 하는 경기다. 마치 공연예술분야의 가수나 무용가, 연주자처럼...

 

오늘날엔 한류라 하여 가요와 드라마, 영화 등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그 중 일부는 한민족 특유의 역동성, 창조성, 신명성을 발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역동성, 창조성, 신명성이 예민하게 터져나오는 분야는 예술분야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노래와 춤을 통해서이다. 한류바람 중에서도 공연분야가 선두에 서서 나아가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쟝르의 문화분야와 아울러 정치.경제.교육.종교... 등 모든 분야로 파급되어나갈 것이다.

 

스포츠 분야라고 예외가 없는데, 공연예술과 함께 한류바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스포츠분야에서도 위력을 발휘해왔다. 88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한국은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나날이 그 위상을 상향 구축해오고 있다. 인구 대비 메달수로 친다면, 한국의 순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1위임에 분명하지 않은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핸드볼, 골프, 양궁, 탁구, 수영, 체조, 사격, 역도, 태권도, 쇼트트랙, 마라톤...

한국의 선수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프로와 아마츄어 양쪽에서 세계를 석권해왔다. 이는 단순히 힘과 기량의 발전만이 아니라, 그 바탕에는 새 시대를 맞아, 새로이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한민족 특유의 DNA 즉, 역동성, 창조성, 신명성이 스포츠 분야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인 게다.

 

그 중에서도 피겨는 종목의 특성상, 노래와 춤으로 대표되는 공연예술분야 못지 않은 예술성을 추구하는 경기이기에, 역동성, 창조성, 신명성이라는 한류의 저력이 발휘되기에 아주 적합한 종목이다.

 

그러한 흐름을 타기에 피겨는 당연히 세계 최고의 실력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첨단에 여왕, 아니 여제 김연아가 서 있는 것이다.

 

연아의 연기를 보면, 힘과 기량은 기본이고, 여기에 끊임없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역동성과, 어떤 선수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운 예술성, 내부의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소름끼칠듯한 신명성이 마치 터져나오는듯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의 눈으로 보나, 일반 관중들의 눈으로 보나...

 

2위를 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터너를 전사에 비유하고, 3위를 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서커스단원에 비유한다면, 연아는 두 사람이 가진 힘과 기량보다 몇 수 위의 힘과 기량에다 한류의 세가지 특성까지 갖춘 최고의 발레리나에 비유할 수 있다.

 

오늘 연아의 연기는 그 자신은 물론, 수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관람석의 모든 관중이 기립하여 박수를 보냈고, TV를 통해 지켜보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까지 감동시켰다. 오늘 한 순간, 세상을 그만큼 끌어올렸다.

 

그래서 연아를 보면 눈물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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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afe.daum.net/sinmunmyung/hNoN/160

조회 수 :
2368
등록일 :
2013.03.18
02:48:47 (*.9.6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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