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잉카인은 뛰어난 민족인 동시에 불가사의한 민족이기도 했다.

태양을 신으로 신앙하고 무지개가 그려진 것을 그 깃발로
삼았으며 대민족으로 발전하고 위대한 문화를 이룩했다

유렵 전역이 아직 암흑시대 속에 잠들고 있었던 9세기 초에

잉카인은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살았으며 3천 수백미터나 되는 고지에

화강암으로 된 훌륭한 도시를 건설하여 이곳을 마추피추라고 불렀다

이곳에는 400채나 되는 화강암의 석조 건물이 즐비했고
훌륭한 신전과 궁전도 건설되었는데

신전의 제단은 100톤 이상이나 되는 한 개의 화강암을 다듬어서 만들었다

화강암을 쌓을 때에 모르타르 등의 접착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석조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었든지 돌 사이의 이음새를 알아볼수 없을 만큼

교묘히 쌓아 올려져 있으며
1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전혀 허물어지지 않고 있다

이 돌을 깨낸 채석장은 600 미터 아랫쪽의 깊은 골짜기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처럼 크고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해서
그 험한 벼랑 위까지 운반해 왔는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더구나 철제의 공구를 갖지 못했던 그들이

어떻게해서 이 돌들을 다듬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쌓아 올렸는지
근대건축가들은 그 방법을 아직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곳의 원주민들은 천사의 건축가 가 고대잉카인들의
공사를 도와도와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천사의 건축가는 마술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협곡을 가로질러 거대한 돌들을 벼랑 위까지 운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지의 지형을 보고 나면
그 말이 옳은 것만 같이 생각된다

 


                           ㅡ 4차원의 세계 청화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