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는 지구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아무나 이용하고 쓸 수 있도록 유혹과 변장을 무기로 미움이라는 사념체(thought forms)를 떨어뜨려서 어둠의 세계를 휘저어놓습니다. 루시퍼가 사용하는 가장 큰 무기는 의심과 낙심, 산란한 마음, 불안, 질병, 우울 등등 어둠의 세계에 속한 것들입니다. 예컨데, 예수가 보다 큰 일을 하기 위해 광야로 나가 40일을 밤낮으로 금식을 할 때 며칠 동안 예수를  꼬이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얼 하러 그런 고생을 하는가? 무엇 때문에 음식에 입을 대지 않는가?" 그 순간 예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루시퍼임을 알아보고 대답합니다. "물러가라.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예수의 일을 저지하고 훼방을 놓기 위해 마음속으로 파고들지만 예수는 단호히 물리치고 아버지의 일을 계속하지요.
 모두가 부정적인 마음으로 시달립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두려움'이라는 뿌리에서 올라옵니다. 루시퍼는 인간의 정신에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놓고 마음을 산란케 하며 개인의 약점을 이용해 상처와 고통을 주지요. 이 땅에는 빛의 의식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저급한 영혼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악의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영혼들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깨어 있으십시요! 그 속으로 빠져들지 마십시요. 부정적인 생각을 살펴보고 알아보고 그 생각을 놓으십시요. 그런 다음 사랑의 여정을 계속하십시요. 그것이 여러분 영혼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p54)

 


각각의 L자는 의식의 발달의 4단계를 상징합니다. 의식이 확장되어야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열립니다. 의식 성장의 4단계, 즉 법과 삶, 빛, 사랑을 잘 기억하십시요.


1. 법: 체계와 질서를 말합니다. 규칙을 만드는 것은 '대균형(Great Blance)'의 법입니다. 규칙이 없으면 체계도 질서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규칙(discipline)'은 '제자(disciple)'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신(神)의 제자가 되기 위해선, 균형의 법을 베푸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인내와 헌신과 자유의지가 필요합니다.


2. 삶: 여러분의 참된 본체이며 직접 체험하는 진동 차원을 말합니다. 이는 곧 의식의 차원입니다. 삶 속에서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에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그러면 과거도, 미래도 사라집니다. 오로지 유일자의 일체성(一體性)만이 존재합니다. 영원한 광명의 원(圓)만이 현존합니다.


3. 빛: 에테르 차원에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고차원의 자아, 즉 부활한 몸입니다. 빛은 곧 진동입니다. 창조주는 이 진동을 이용해, 힘과 마음을 육체적인 현상으로 현현시킵니다. 밀도 높은 물질체(육체)를 물질에테르체로 변형시키는 것은 빛에 의해 가능합니다. 빛을 사용하여 세포들을 고차원의 분자 상태로 재배열하면 변형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4, 사랑: 신성한 광명. 공동 창조자로서 자아를 완성시켰을 때 발현되는 에너지입니다. 사랑이 곧 유일자입니다.(p70)

 

 

환영의 베일을 벗겨버리고 지구 학교를 마쳐서 이미 아스트랄계로 들어선 지구의 영혼들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창조주와 더불어 우주의 공통 창조자임을 깨달은 존재들로서, 신의 불꽃을 내면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신성(神性)과 분리되어 살지않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러분들은 지구에 갇혀 살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한 고통과 미망의 초월을 겸험을 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내려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중성(二中性)은 지구의 마왕, 루시퍼가 해놓은 장치로, 루시퍼는 여러분 각자 자신이 신성(神性)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라고 믿게 하는 환영을 인류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인류는 결코 신과 분리되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신은 영원에서 영원으로 존재합니다. 신이 인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인류가 신을 버린것입니다. 신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자신의 부분(인류)을 은총과 근원의 세계로 회귀(回歸)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p251)

 

 

 

 

<미카엘 대천사의 메시지와 예언> 중에서(도서출판 은하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