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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사람 다 죽는다!
구럼비 발파 놓고 일촉즉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03/07 [11: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 강정은 부서지는가?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이렇게 되면 강정 사람 다 죽는다” “5년 동안 싸워도 이렇게 하니 살수가 있습니까?”
제주강정 마을 주민들의 탄식이다.
 

경찰의 발파허가가 떨어진 이후 강정마을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모두가 경찰에 연행되더라도 몸으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 공사 현장에 접근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선을 뚫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강압저지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경찰들에게 힘없이 밀리고 있다. 나이드신 분이 대부분인 강정 마을 주민 1천여명을 막고 구럼비 폭파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무장한 경찰 600명이 투입됐다.

 
제주도지사의 공사중지 요청에도 수천년 대를 이어 살아 온 주민들의 고향땅 지키기 호소에도, 환경과 자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단식과 투쟁으로 말하는 평화 운동가들과 성직자들의 외침에도 우이독경, 마이동풍이 되어 공사를 강행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건설단인 국방부, 오로지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시공사인 삼성건설과 대림건설은 힘의 논리로 공사를 몰아 부치고 있다.


강정마을에 운명을 걸고 제주도해군기지 현장에 내려간 천주교 문정현 신부는 “4.3사태와 똑같다. 내가당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무고한 양민들, 마을을 지키고자하는 분들이 마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한다.

 
자신의 마을을 지키고 평화롭게 살기위해 투쟁하다 수차례의 연행과 구속, 재판을 받아 온 강정마을 강동균 회장은 어제 7시경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결사투쟁할 것을 마을 주민들과 다짐했다.
 
 
강동균 회장이 “경찰은 거짓말로 우리 주민을 속였다. 오늘(6일) 6시50분경 발파허가가 떨어졌다. 경찰서마다 4시까지 소집이 떨어졌다.”고 보고하자 주민들은 “우리 모두 연행되더라도 가자. 그래야 이것을 막을 수 있다.”라며 현장으로 갈 것을 주장했다. 이에 동의하는 주민들의 손이 올라갔다. 만장일치 동의였다. 주민들은 구럼비를 향해 급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주민들의 발걸음은 경찰들에 의해 막혔고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지지와 연대의 목소리와 발걸음도 제주를 향하고 잇다. 제주해군기지반대 범국민대책위는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내는 물론 국외 인사들은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 강정소식을 공유하며 공사를 강행하려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구럼비 바위 발파 소식을 전해들은 세계적인 석학 노암 촘스키 메사추세츠공대 명예교수가,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발파 반대를 주장하며 옥중 단식하는 양윤모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에 대한 연대 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경향신문 트윗이 전했다.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성 명 서

 

    우근민 지사는 중단요청이 아니라 중단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려라!

          강정 지키기 평화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도민들께 호소합니다


참으로 원통하고 애달프다. 강정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온 정부였다. 주민을 탄압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가 다반사였다. 그리고 오늘 정부와 해군은 강정주민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열망조차 산산이 짓밟아 버렸다.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제주도민의 간절한 소망조차 부셔버리려 한다.

 
정부의 공사강행 방침이 결정된 이후 제주사회의 여론은 이를 크게 우려하였다. 찬반을 떠나 지역사회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이고, 제주의 미래발전계획과도 상충되는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사회가 정부의 공사강행 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였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제주도민의 절절한 호소를 한 줌 배려도 없이 묵살해 버렸다. 숙고의 시간도 없이 일언지하에 거절한 행태에서 제주에 대한 현 정부의 마음을 읽게 된다.

 
강정마을은 이제 계엄 상태에 놓여 있다. 정부의 반인권·반도민·반민주적인 행태에 저항하는 강정주민과 제주도민, 평화활동가와 종교인들이 무차별 연행되고 있고, 경찰병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고립된 상태다. 국민으로서의 권리가 짓밟히고,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는 이곳 강정마을은 대한민국 국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당장의 긴박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은 우근민 지사의 특단의 조치뿐이다. 이에 우리는 우근민 지사에게도 분명히 요구한다. 정부의 공사강행에 맞선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즉각 시행하라. 어설픈 중단요청으로 이를 수용할 정부와 해군이 아님은 이미 확인되었다. 제주도지사의 권한으로 반도민적 행태로 일관하는 정부에 대해 당당히 맞설 것을 요구한다.

 
또한 제주도민들께도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강정마을을, 강정 구럼비를 지켜주십시오. 현 정부에 철저히 유린되고 있는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켜주십시오. 제주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강정으로 모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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