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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쓰고 산책하며 과거의 흘러갔던 글들과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등등을
보며 명상합니다

오늘은 아웃사이더의 일부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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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에서 너는 무어라고 설교했던가? 너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인간은 보다 충실한 인생을 추구하라
신의나라는 각자의 마음에 있음을 깨닫기위해 끊임없이 의지를 작용시켜라 인간에만 만족하지말고 신의아들
이고자 노력해다오 그리고 너는 구약의 행위 규범을 한층 높이고 십계명에 새로운 계율을 첨가했다.
이와 같은 너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교회를 세우라하고는 너는 사라졌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예언자며 도덕적 천재가 아님을 너는 이해하지 못하고있다.
교회의임무는 자기를 구제할만한 강력한 의지를 갖는 소수자만을 구제하는 것이아니다.
우리는 민족 전체의 일반적 수준을 향상시키려하고있다. 이러한 일은 너의말대로 그대는 그대 자신의 교회여라
고하는 말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다 이말은 모든 인간에 대해 아웃사이더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웃사이더 문제는 해결 불능이며 우리들 선택된 인간은 이걸 알고잇다. 너의 수준은 너무 올라가버렸다.
그러니 우리는 너를 내려놓아야한다. 우리는 선택된 인간은 불행하며 구제를 수행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일을 항상 민중에게 숨겨왔다. 민중이란 결국 개나 고양이와 별차없는 동물이다
그런데 내가 돌아와서 일을 망치려들고잇다. 그런짓을 내가 허용할줄아는가?
애석하지만 나는 너를 몰래 처치해야겠다. 예언자란 죽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살아있는한
화형에 처하거나 십자가에 처형하지않으면안된다.

대심문관의 긴고발의 선언이 끝나자 예수는 몸을 내던져 그의 파란 입술에 입을 맞추고 말한다
'당신의 이론은 강력합니다 그러나 나의사랑은 더욱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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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율을 달성하기위해 사막에서 단식을 하기도하였으나 이반이 말한바와 같이 신의 창조물인 수억의 인간들이
단지 노리개로 만들어졌으며 그들 가엾은 반역자들은 영원히 거인이 될수 없음을 믿게 된다면 그러한 수련은 결코
도덕적인 지복이라 할수 없는것임을 알게될 것이다
인류에 대한 대심문관의 감정은 어디까지나 깊은 연민의 정이다 아웃사이더는 인간의 비참함의 깊이를 알수있겠으나
맹목적인 생활을 하는 가엾은 벌레들에 대해 누가 눈을 뜨게 하여 자기를 감싸고 있는 속박과 비참을 알게 할 것인가
아니 눈을 뜨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오히려 그들에게 빵과 오락을 주고 싸워지킬 천박한 주의나
성가를 찬송할 우매한 미신을 줄것이로되 그들에게 지혜를 구해서는 아니된다.
예수는 너희들 가운데 내가 마신 잔으로 마실수 있는 자가 잇을까? 고 물었다.
그러나 그는 누구나 그렇게 할수 있을 것같이 행동 하였던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나를 묶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
고 하였으나 이말은 거짓이다 왜냐하면 자유란 무엇보다도 가장 무거운 짐을 지는 일이며 모든 인간에게 자신의 생각으로
선악의 문제를 해결한후 그해결에 따라 행동하고 국가나 사회나 가정을 위해사는게 아니라 오직 진리를 위해 살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을 벌레로 생각하는 것이 인간에 대한 가장 친절한 태도이리라.
영원한 인생이란 이들 인간에겐 미신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어느때나 자기를 재판함으로써 자유의 이상을 실현코자
노력하는 소수자가 있으며 이들만이 고립의 고민을 안다.
예수는 대심문관에게 우리들 비밀을 지키는 자만이 불행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곧 황야의 이리론의 결론이기도 하였다.
아웃사이더는 어느때나 불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인사이더인 수억인간의 행복을 보증하는 대리인이다.
이진리를 알게 된 할리가 이에대한 반동으로 목을 잘라 자살했음은 우리가 이미본바와같다.
그런데 알료샤도 이반에 대해서 그러한 지옥을 머리와 마음속에 간직한채 어떻게 살고있소? 라고 묻는다. 이에대해 이반은
무슨일이든지 견딜 만한 힘이있다. 고 대답한다. 이것이 궁극적인 부정에 대한 이반에 태도다 그러면 그반대의 입장은 어떨까?

'고 조시마 신부의 회고'가 대심문관의 얘기에 대한 도스또옙스끼의 회답이다. 조시마는 알료샤가 있던 수도원의 주교로 그가
죽음 직전에 한얘기를 알료샤가 기록한 것이 이편이다. 이것은 한편의 자서전을 이루고있으며 훈계라는 부기가있다.

조시마는 그가 아직 어릴때 페병으로 죽은 형에 대한 기억부터 얘기하기 시작한다. 형은 우수한 두뇌를 가진 젊은 자유사상가로서
부활운운은 터무니 없는 말이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언하고있었다.
그러나 병석에 눕게되자 심경에 변화가 일어나 별안간 어머니의신앙심에 대해 관대해지는것이었다.
범상치 않은 신비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그는 '인생은 낙원이다 인간은 모두 낙원에 살고 잇으면서도 그것을 모르고있다'고말한다
아직도 며칠 아니 몇달 몇년을 살수잇다고 의사가 말하자 그는 대답한다 무엇때문에 날짜를 세는거요? 모든행복을 맛보는것은
하루만으로 충분하오

이말은 그의 동생 조시마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새겨주었다.
이와 관련해서 교회에서 욥기의 낭독을 들었을때의 감동도 컸다.
나는 알몸으로 태어나 알몸으로 대지로 돌아가리라...는 구절을 들었을때 나는 교회에서 낭독되는 것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이것을 블레이크가 느낀 신비적인기분
"가라, 그리고 사랑하라, 비록 땅위에 의지할 것 아무것도 없어도' 와 같은것이다.

조회 수 :
2106
등록일 :
2012.03.19
23:43:23 (*.41.14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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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계승하는자

2012.03.20
00:29:20
(*.41.147.241)

'당신의 이론은 강력합니다 그러나 나의사랑은 더욱 강력합니다'

"가라, 그리고 사랑하라, 비록 땅위에 의지할 것 아무것도 없어도'

엘라

2012.03.20
01:25:21
(*.33.102.40)

대심문관의 긴고발의 선언이 끝나자 예수는 몸을 내던져 그의 파란 입술에 입을 맞추고 말한다
'당신의 이론은 강력합니다 그러나 나의사랑은 더욱 강력합니다'.

........사랑은 이론을 뛰어넘나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별을계승하는자

2012.03.20
01:46:48
(*.41.147.241)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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