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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산 너머 저쪽 /
칼 부세

 

 

산 너머 하늘 저 멀리

행복이 깃들어 있다고

누구나 사람들은 말하지만

아!  스스로 찾아갔던 길에서

눈물지으며 돌아오도다.

산 저쪽 더욱 더 멀리

행복이 깃들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독일 출생, 1872~1918, 시인. 소설가.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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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에는 숨어 우는 바람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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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향기 끝물임을 단박에 눈치채게 해 준다. 봄의 사선에 따라

또 하나의 향기가 우리주변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자연은 이래서 좋다. 가득한

유위(有爲)는 자연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분명 유위이지만 그 속에는 늘 일정

부분 무위(無爲)가 존재한다. 유위속에 깃든 무위, 그 무위가 순환을 주도하는

것이다. 버려지면 그 만큼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고 다시 버려지고 채워지고하는

일련의 일들이 바로 자연(自然)인 것이다. 자연은 늘 자기의 이름처럼 스스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숲에 서서 거닐다 보면 어머니의 모태속을

느끼는 기쁨과 안도와 행복을 얻는 것이다.

전나무 사이 사이로 바람이 든다. 숨어들던 바람이 일순간 숲을 출렁이게 한다.

잎이 커다란 떡갈나무 잎이 심하게 출렁이다. 곧 긴 침묵이 숲을 정적으로 가둔다.

그것도 잠시 날짐승들의 노랫소리가 그 정적을 깨트린다. 곧이어 바람과 나뭇잎의

출렁거림이 추임새가되어 온갖 자연의 생물소리가 어울려 숲의 교향곡을 만든다.

들어도 좋고 보아도 좋고 느껴도 스침도 황홀하다. 눈을 감아 본다 오감을 열어

숲속의 모든것들을 다 받아들이면  한 생각으로 정지된다.

 

 

 

   우중에 불쑥 초대받아 나온 일행들도 행복한 표정이다.

 우리일행은 천천히 전나무 숲을 맴돌았다. 페부 깊숙하게 찾아드는 숲의 향기가

 좋고 침엽수 낙엽이 깔린 바닥의 감촉도 너무 좋다. 들꽃을 보면서 숲의 생기를

 보고 느끼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감격으로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마음밖으로

 내 놓는다. " 화초들은 사람들이 키우지만 들꽃과 자연속에 모든 숲에 것들은

 하늘이 키워 주신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아름다운 숲속에서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급조하다 보니 나의 주변 지기들만 모으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다.

 천둥번개가 요란스럽다. 섬광이 숲의 하늘을 스치고 저 멀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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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통나무집

http://blog.daum.net/adh7001/651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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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으로 가는....통나무집 전경)

 

 

 

            도시와 긴장의 끈을 놓고 싶을 때, 슬며시  찿아와 나의 모든것을

            퍼질러 놓고 막무가내로   쉬고, 또 쉬고 가는 산막입니다.

            엄청 추운 어느겨울날

            너무나 지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두운 밤길, 이 산막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이 산막으로 들어설 때

            저의 기분은 에뜨랑제가 되어  맑은 하늘의 별을 따라 나그네가

            됩니다. 찬장을 뒤져 술을 꺼내들고 망연히 창밖을 보며 잔술을

            기울이며 어느새 다시 도시일들이 궁금해집니다.

            한올 한올 흰 천가닥이 하늘로 부터 내려 오는 모습을 보고

            잠을 청한 후 아침에 뜨락으로 나서자, 세상은 온통 눈부신 은가루로

            덮혀 있었습니다. 살며시 건너 언덕으로 올라 산막과 울안의 모습을

            찍으며 너무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숲으로 가는 길목의 통나무집은

            늘 평화와 자유가 넘치고 평화와 사랑을 나누는 곳 입니다.

            평화와 사랑을 나눠 드립니다. 언제나 변하지않는 마음으로 늘 항상

            그 곳에 있겠습니다.

 

 

http://blog.daum.net/adh7001/9306498

유성처럼 흐르는 사랑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통나무 집 구절초)

 

 

 

                                           한 사람곁에 또 한사람은 늘(3)

 

 

 

    안개꽃을 들고 찾아 온  친구의 손을 빌려 전달했던 연서 보다

    그 전에 있었던  연서가 더 먼저 생각이 나는군요.  그 때에도 당신은 한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슬픈 실연의 주인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마지막

    사연을 띄우고 지리산 종주를 선택하여 완주한 후 화엄사계곡에서  쉬고 귀가하였습니다.

    귀가하는 중간 친구랑 종로5가에서 맞나  술을 들고 그 친구에게만 절교사실을 통보

    하였습니다.  그 때 그 친구는 웃음지며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사서 고생이다 임마!   내가 봐서 그 친구는 너에 색시감이 아니다." 나는 당신의 흉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소리쳤습니다. " 그래서 임마 끝냈잖아!" 그 결심 축하 한다면

    친구는 아주 기득 가득 술을 따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뻐스 뒷 자리에 앉아있다  내려

    집에 들어서자  어머니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 내 다 알고 있다. 그렇게

    힘들어 하는 네 모습이 안스럽다. 그러나 조금만 물러서 보아라  물러선 만큼의 공간에

    그 답이 있단다."  주기적으로 겪어야 하는 소동에 대하여 어머니는   간파하고 계셨나

    봅니다. 너무 부끄러워습니다.  거짓말 하다 틀킨 아이처럼 어머니를 정면으로 볼 수 없었

    습니다.  당신은  그 때도 나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너무 많이 울었다면서.......

 

 

 

      尹 伊 !

 

    여러날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내가 수소문 할 수 있는  곳은 다  문의 해 보았고   생각할 수 있는  가설을 전부 세워놓고

    추측도 해보았으나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약속일자 와 장소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고 적어 놓은 메모장을 수십번

    보았으나 분명 틀림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모의 글씨 주인공은 다름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아무말 없이 약속장소에 오지 않으신 이유 하나가 나에게는 너무나 큰 시련이었습니다.

    지켜지지 않은 약속은 오히려 약과였습니다. 그 후에 일들이 나를 너무 당혹하게 만들었습니다

    학교와친구들 부근으로 부터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더 견딜 수 없게 하였습니다.

    찾아간 집에서 조차 당신에 대하여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못하고 내려 올 수 밖에 없었던

    그날 하늘에는 초승달이 걸려 있었습니다.  나는 걸으며 골몰하게 생각하였답니다.

    무엇이 잘못 된 걸까? 천천히 걸으며 당신에 대하여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며 절때 용서할 수

    없다는 결심도 수없이 하였지만..... 염려라는 이유하나가  그런 남성적 자존심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함께 자주 다녔던 이탈리언을 시작으로 케빈으로 그리고 숲속의빈터을 오가며

    당신을 찾았고 혹시 친구들을 통하여 소문을 듣게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도 갖었지만

    끝내 그런 일들은 나에게 찾아오지를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배신도 좋으니 그곳에 다른

    남자친구와 동석한 모습이라 보게해 달라고 수없이 기도도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자꾸 흘러갔고  마음은 평정을 잃어갔습니다. 다 거짓이었습니다.

    " 눈에서 멀어져 가며 마음에서 조차 떠난다" 오히려  더욱 더 눈에차고 마음에는 당신 생각

    으로 출렁 거렸습니다. 언젠가 초가을 열차를 타고 신림으로 가  상원사를 경유하여 남대봉을

    지나 곧은재 갈대밭에 야영을 같은 동아리들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높은 산이라 가을빛이

    한창이었고 하얀 갈대머리들도 지천을 이뤄 우리를 아름다운 가을속으로 안내 해 주었고

    해진 후 하늘에 성근별과 은하수가 우리들의 이불되어 주었습니다. 가을 노래들을 조각 조각

    이어가며 부른던 그날 다들 기분 좋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닥불 주변에 남은 사람은 당신과

    나와 단 둘이었습니다. 그때 들려 주신 "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나라는 고백"  나는 이 때 나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라 받아 들였습니다

 

      분명 큰 갈등이나 다틈도 없었는데  오늘같은 일이 생기고 장시간 연락이 끈겼을 때 나는

    곧은재 고백에  더욱 더 집착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그 고백에 대하여 혹시 내가

    잘못 기억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도 수없이 하였답니다. 그리고 끝내 " 아! 그 고백은 나에게

    준 고백이 아니였나봐  가을빛과 하얀갈대머리와 성근별과 은하수를 향 해 한 고백이었어.."

    이렇게 슬픈 해답을 종종 내렸습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는 나는 백치처럼 금새 다른

    이유와 구실을 찾기위해 당신과 함께 해온 많은 시간속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가을 우리는 짐을 꾸려 설악산 용대리에 도착하여 귀틀집 권선생님

    댁에 하루 머물고 백담계곡을 지나 수렴동에서 용아장성을 넘던날 릿지 중간에서 비박을

    하였습니다. 각자 메트레스를 깔고 여름용 침랑에 몸을 눕히고 막 잠들 무렵  내 손에 깍지

    끼며 " 호랑이와 온 갖 짐승으로 부터 나를 지켜 주실분은 나의 수호신이신 님 밖에 없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천번의 "나는 당신의 수호신 !" 수호신~~~ 수호신!  에코소리 때문에

    잠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검은 하늘빛이 청회색 여명빛으로 바뀔 무렵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서둘러 일어나 가야동계곡 넘어 마등령 부근에 서린 운해가 당신처럼 아름답다

    생각하며 옆으로 누워자는 모습에 눈 길을 주었습니다. 황철봉 부근 운해는 절경이었지만

    당신처럼 눈부심은 없었습니다. 언제나 그 때 그 마음은 나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렌지색 주홍빛은 해질녁 지평선에 서면 왜 강렬한지 아시나요?

    그것은 푸른 코발트색이  주홍빛 바로 위에 있어 대비 되기 때문입니다.  청회색 하늘밑으로

    솥는 붉은 빛이 종일 제색깔을 잃고 주홍빛으로 바뀌어 서산을 넘어가듯 일생을 동행하며

    늘 당신의 수호신되어 아름답던 열정을 온유함과 너그러운 깊은 신뢰와 애정의 발걸음으로

    넘어가고 싶은 열정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서로운 감정들이 어떻게 행복의 길을

    막아설수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 항변의 목소리도 점점  숨죽여 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나 자신에게 부끄러워 답니다.

   

 

    지친다는 것은

   내가 지니고 있다는 현실적 사실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백입니다.

   배반적 도피와 벼란간 피치못할 사정이란? 경계선에 서버린 사랑의 경계인은 당신이 아니라

   내 자신이었습니다. 고작 몇개월간 연락두절 이유 때문에 경계인의 범위를 넘나들며

   당신의 사랑과 인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있는 내가 경계인입니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으십시요.

   만약 내가 경계인에서서 생각한 일중 결과가 좌현으로 기운것이 확인된다면 나는 분명

   사랑에 실패 한 실연의 주인공이 되는 것 입니다.  급격하게 나타난 외적인 방해나 물리적

   사건에 의하여 발단된 일이 아니고  마음으로 부터 멀어져 나타난 일이라면 그것은 내 스스로

   안고 가야 할  일입니다. 평생 동안 가슴앓이던  바람결에 떠나 보내야 할 풋풋한 연정이던

   철저하게 내안의 일인 것 입니다. 나는 분명 당신을 내 앞에 세우고 실연의 아쉬움과 고통에

   대하여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균형을 잃은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을 것 입니다.

   헤여진 후 어떤 모습을 스스로 보게되던 그것은 절 때 나에 일인 것 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당신에 좋은 모습만 간직 할 것 입니다. 그래야만 내가 이 세상을 더 이상

   추하지 않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들어 자꾸 짙은 겅은색과 옅은 먹물이  마음에 닺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젊기 때문에 고뇌하는 삶의 방식에 대하여 정의 와 불의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며 금새 피를 토하듯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 처럼 부리던 기개끝에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많은 사회적 요인을 깨닫고 먹물 옷을 입고 山問안으로 떠나버린 친구가 너무 그리운가 봅니다.

   나는 조금 깨닫습니다. 사랑은 많은 희망과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주는 것 만큼  고통과 암흑의

   절망감도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단절은 분명 새로운 세계로 나를 인도 해 줄 것 입니다. 단 그 모든 감성적 정리의 몫은 나에게

   맡긴다는 전제 아래 그렇게 할 것 입니다. 어쩌면 이토록 가슴 아픈 사실도 내가 만약 살아 갈

   수 있다면 부모님의 빛바랜 결혼 사진처럼 덩그라니 추억의 사진첩속에 놓이게 될 평범속으로

   전락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평범속으로 가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명장면과 사랑이 깊었던

   일들이 많았던 사실에 대하여 부정하려는 조짐들이 더 가슴 아픔니다.

 

     앞으로 나는 7 일 동안 가장 당신이 좋아했던 길 따라 걸을 예정입니다.

   그 길을 걸으며 나 또한 당신으로 부터 멀어 질 연습을 잘 하고 돌아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색의  털실 쉐타를 보냈습니다. 몇해 전 우리가 들렀던 장비점에

   갔었습니다.  그 때 샀던 털장갑을 너무 좋아하던 모습을 장비점 주인도 기억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당신 안부를 묻더군요. 그리고  보기 좋은 한쌍이라.... 그리고 권해 주는 옷의 색깔,

   크기가 당신에게 너무 잘 어루릴 것이라 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누가 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묻는다면 아직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불안하지만 7일 동안

   걸으며 멋진 답을 준비 해 갔고 서울로 돌아 올 것 입니다.  참으로 행복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 보다 더 행복한 일을 만들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 보다

   더 큰 사랑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 尹伊! 안-녕, 尹伊!

 

 

  

 

    이별에 대한 이유도 모르면서 이별을 고하는 심정은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사람이 죽어야 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분명 존재하면서도 살아있지 않는 감정을

  느껴을 때 그것 처럼 괴로운 일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마주 앉아  싫어졌다는 고백을

  통하여 정리할 시간을 주시지... 왜 그렇게 잠적을 할 수 밖에 없는지  그 사연이 너무 알고

  싶었습니다. 나의 입장에서 보면 참 중요한 일이 있을 적 마다 당신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참 후 나타 나  몹시 피곤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던 당신  나는 그 이유를 몰라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답답했습니다.

 

    옷과 편지를 보낸 후

  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연은 크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모습을 스스럼 없이 받아줍니다.

  그 넉넉함과 행복 때문에 우리끼리 벌려 놓은 일로 서로 부딪기고 시비가 일고 다틈이

  있을적에 우리는 자연을 찾아 떠나 갑니다.  그리고 응석받이  어린아이처럼 자연의 강보에

  쌓여 지내다 돌아옵니다.  그렇게 종주를하고 화엄사 계곡 이재 부근에 천막을 치고 동면

  하는 곰처럼 숲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면 마다 비가 내리는 낡은 영화필름같이

  위태로운 우리사이를 돌려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일을 지내다 서울로 돌아와 평상심을

  얻기 위하여 무척 노력하였습니다. 반년이 지나고  나는 내가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

  갖게 되어 참으로 노력했습니다. 당신을 잋어야하는 댓가로 일에 메달려 살았읍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던 어느날 오후, 우리팀 전원은 몹씨 지친 몸으로 출장갔다

  회사로 돌아 온 저녁이었습니다. 직속상관의 따님이며 재원이였던 총무부 미스김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밥 좀 사주실래요? 늘 친근감 있게 대해 주던 그였기에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 차가 B 주차장에 있거던요  내 차로

  모시고 싶지만 오늘 술 한잔 꼭 먹고 싶네요" 그리고 나를 가만히 쳐다 보았습니다.

  우리는 출퇴근 시  회사출근뻐스를 이용할 때  자주 맞났습니다. 늘 공교롭게도 내 옆좌석에

  자주 앉게 되었다. 그렇다고 밖에서 맞난 적은 없는 사이었읍니다.

  " 그렇시다. 참 우리 집 방향이 같잖아요. 그럼 셔틀버스를 타고 광화문까지 나간 후 무교동

  이나 명동에 가서 맥주 한잔 하죠" " 저를 시시하게 보지 마세요 그래도 저 대개 센편입니다."

  주량은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선배인 직속 상사와 자주 술을 하기 때문에 선배가 술이 센

  것은 알지만  딸 까지...  속으로 웃었다. 이런것을 유전이라 하는구나

 

   우리는 셔틀뻐스를 타고 마포대교를 건너 광화문 문공부 앞에서 내렸다. 나는 회사를

  나오기 전 팀원들과 회의를 했다."미안하지만 급한 일이 생겨 나는 나가야 합니다. 그러니

  당신이 책임지고 전부  콘티에 맞춰 정리하고 내일 오후 회의시 까지 가편집 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몇 일 쉬세요 다들  그 후 모든 문제는 내가 책임지고 해결하겠습니다."

  자꾸 마음은 회사로 돌아간다.  편치가 않다. 만약 내가 지금 직속상사 딸과 테이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은 호사가들은 색안경을 쓰고 보고 오해 할 것이 뻔 했다.

  " 그럼 그렇치 너도 속물이였구나 짜식..."  우리는 시청쪽으로 걸어 나아 갔다. 막 급성장

  하고 있던 회사 유니폼을 입은 한 무리 회사원들이 술 냄새를 풍기며 지나갔다. 그 때 그는

  겁이 났는지 겁 먹은 표정으로 내 옆으로 바싹 붙어 팔장을 껴다. 향수냄새가 코를 간지럽

  혔다. 싫치 않은 냄새였다.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들어 가는 걸 느껴다  우리는 소공동

  지하도를 지나 코스모스백화점 정문으로 나왔다. 그리고 나는명례방 언덕을 가르키며

  "저 길을 지나 백병원 앞 파인 힐에 가서 저녁 먹으며 맥주 합시다." 했더니 강하게 반발했다.

  "제일백화점 뒤 주점으로 갑시다. 그렇게 먹고 내가 어떻게 주정할 수 있게읍니까?"

 

    나는  이끌려 학사주점으로 들어섰다. 메케한 담배냄새와 시끌벅적한 소음 목로주점 답다.

  서둘러 안주와 술을 시키고 서너 잔 건배를 한 후 그가 나에게 잔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는 심각한 얼굴로 따져 물었다." 선배! 사람이 왜 그래요. 선배 답지 않게.."

   침묵이 흐른 후 내가 잔을 권한 후 술을 따르자 단숨에 먹은 후 또 시비다. " 책임 질 일을

   저질렀으면 책임져요. 피하지 말고 그러다가 윗선에서 알게되면 어떻게 하시려고..."

   무슨 말인지 도체 감을 잡을 수가없었다. 내가 출장 중에 내가 모르는 일이라도 생겼나

   아니면 우리가 만든 일중에 심의에 걸린 일이라도.... 아니면 불경죄라도...

   나는 답답해서 역으로 화를 내며 물었다. " 무슨 이야기요?  그리고 그녀가 나에게 들려 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어느 묘령의 여인이   나를 찾는 전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찾아와 나의 근무부서를 알려 달라고 때를 쓰고 있다는 중이란다. 무슨 내용인 줄도

   모르고 알려 줄 수 없어 장기출장중이라고 돌려 보냈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무슨 나쁜 일이라도 저질러 놓고 피해 다닌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러면서

   한 술 더 뜬다." 선배! 그 여자 미인이데  선배가 반하게 생겼드구만, 그럼 못써요. 책임져라"

   그리고 빽에서 메모지를 건네준다. 거기에는 그렇게 써 있었다.  한 달전 친구께서 업무차

   회사에 오셨어요  그래서 여줘 보았습니다. 지금 어디 계시냐고..  그랬더니 가르쳐

   주시더군요. 참 잘되셨습니다. 그렇게 그 일을 하고 싶어 하셨는데 축하 드립니다.

   무척 뵙고 싶습니다. 정말이에요. 염체 없는 인사겠지만 정말 보고 싶어요 꼬-옥 연락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윤이.드림"  나는 다 읽은 후 마음이 답답했다. 이제서야 간신히

   잋고 지낼 수 있을 만큼 나를 다듬었는데  왜 또..... 화가 치밀었다. 도데체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거야. 상대는 빙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취기가 도는지 혀가 꼬부라졌다.

   "아빠가  당신같은 신랑감 없다 그러셨는데 이게 뭐니?"  나도 모르게 술잔을 내 밀었다.

   마시자  마셔버리자. 추억일랑 다 마셔 버리자  " 그런다고 해결되나" 그는 솔직이 나를

   놀리고 골려 먹고 있었다.  생각 같아서는 미친 놈 처럼 낄길 거리며 웃고 웃고 술이나

   들고 싶었다.  메모를 찣어  다시 그에게 주면서 다시 찾아오면 돌려 주라고 했다.

 

  

 

  

 

   긴 침묵이 흐르게 놓아둔 채

  서로 잔을 기울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맞나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를 탐색하듯

  각자의 생각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실내 정화를 목적으로 켜 놓은 촛불 하나를 들고

  오더니 술잔에 세우고 찢어진 메모지를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붉으스레한 얼굴로 빤히

  바라보며  " 이렇게 태워 버리면 끝인가요?"  이렇게 쉬운 일을 궨히 고민했네 히히"

  그날은  9월 말경이었다.

  우리는 친한 친구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즐기고 있었다. 그 때 우리 보다 1학년 후배인

  뻘인 w고교 학생들도 참석했다.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생회관이 있어 금요일 오후에

  맞나 모임을 갖고 헤여지곤 했다. 마침 그달 모임 날짜에 다들 시험 마지막  과 겹쳐 다음날

  토요일 도봉산을 오르면서 모임을 갖기로 했었다.  토요일 우이동 그린파크에서  맞나

  보문사 길로 올라갔다.  그 때 부터 친해진 후배가 경복궁  옆에 살았다. 그 후배는 무척

  나를 따랐다. 고작 1년 후배였지만 친근감 있게 따라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동생처럼

  생각하고 지냈다. 그 때 이지역을 다니다 尹伊를 알게 된 것이다.

  아주 우연한 맞남이었지만  생각이 깊었다. 선한 눈매가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희고 단정한 손과 생각이 비슷했고 취향들도 흡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책을 많이 읽었고 사색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누가 말을 걸지 않으면 혼자 지내는 사람이

  었다. 그런 점이 좋아  반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점이 우리 둘 사이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깨닫은 것이다. 대부분 내가 이해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며 갈 때는

  문제가없었지만 혹시라도 나에 대한 사랑의 권리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내가 힘들어졌다.

  나 하나의 희생과 사랑을 통하여 우리 두사람의 관계가 유지 된다면  그래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가끔은 힘들다고느껴졌다. 그렇게 그렇게흘러 온 10여년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관세청에 입사했다. 어느공단에 있는 세관에서 업무를 볼 때 전화를 하자 간신히 받았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찾아가 보니 목 주변을 붕대로 감싸고 있었다.

  그 후 그 질환에 용하다는 외과의를 찾아 다니며 수술하였고 한 동안 그는 폴라외의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상처부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대단했다.  그 문제로 우리는 한 동안

  맞날 수 가 없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문제가 들쳐지면 나서지를 못하고 숨어 버리는

  것이다.  스스로에게도 고통이겠지만 나는 더욱 더 큰 재앙같은 고통을 당해야 했다.

 

   위로 해 주려고 책도 보내고 음반도 사서보내고 함께 동행하며 병원도 다녔고 전화와

  편지도 자주 보냈다. 어느날  경복궁 뒷길을 걸어 이탈리아노를 갈 때 은행잎이 쏱아지는

  가로수 밑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  서랍을 열어도 옷장을 열어도 책 갈피를 펴도

  마음을 열어도 자기가 있어요 더 이상 무엇을 채울 수 없을 만큼 자기가 있어요"

  "그럼 행복하시나요? 아니면 불행하신 건가요?" "물런 행복하죠  그런데 제가 그 행복을

  감당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예라 모르겠다." 그리고 내 팔에 메달려 걸었다.

  그 때 우리가 찾아가던 집도 그가 발견한 집이었다. 흰색 널판을 사용하여 지은 집 아담하고

  조용했다. 그리고 감자 수프가 맜있다. 그리고 종로 1가에 있던 미림도 그가 발견하고는

  그곳을 자주 갔었다. 미림도 아주 작은 메밀과 분식종류를 취급하는 소담한 식당이었는데

  매일 한송이씩 꽃을 식탁에  꼿아 두어 좋았다.  그는 식탁에 놓여 있는 꽃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태이블을 덮는 식탁보에 관심을 많았다.  이탈리아노나 미림도 그이의 취향에 맞아

  우리의 단골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술을 싫어했고 담배도 싫어 했다.  대부분 우리가 다닌

  곳에서는 금연과 술을 팔지않는 곳이었다. 

 

   "선배 뭐해! 왜 이러시나  뭐가 문제인데  내가 해결 해 줄께" 그리고 그는 마루위를 걸어

   나갔다. 잠시 후 돌아 온  김은 나가자고 했다. 이미 계산은 김이 해 버렸다. 우리는

  걸어 명례방 언덕에 서서 숨을 고르며 서로 쳐다 보았다. " 계산은   왜 했어요"

  "누가한던 그가 그리 중해요 나중에 사주시면 되 잖아요. 이제는 어떻게 하실꺼에요"

   나는 시계를 보았다. 자정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어 있었다. "갑시다. 집 근처에가서 선배님

  모시고 한 잔 더하죠" 우리집과 김의 집은 지척이었다. 한 정거장만 더 가면 우리집이었다

  뻐스는 한 산했다.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던 김이 나에게 물었다. " 출장은 어때어요?

  경비는 모자라지 않았나요? 그 쪽 협조는 이상 없어구요?" " 그냥 그럭저럭 해결 했지만

  우리를 신뢰 못하는 분위기 였어요" 출장 중에 여기도 문제가 많았어요 현정권에 비협조적인

  사람과 작은 문제라도 있으면 내 보내라고 사장을 닥달하고 공갈치고 그랬어요"

  " 국가에 문제가 있으면 제일 먼저 당하는 쪽이 매일 우리쪽이 잖아요" 나는 무덤덤하게 말

  했다. 기관에 있는 동기가 나에게 그랬다." 야 !나무 강한 척 하지마  소나기만 피하자  자꾸

  너에 관련된 자료가 요즈음 부쩍 많이 올라 온다  미치겠다. 부탁한다."

 

   차에서 내리자 선배가 기다리고 있었었다.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선배를 보자 김이 웃는다

  " 명동에서 아빠에게 전화했어요  혹시 집에게시면 모시고 아빠랑 술 한잔... 그런데 마침

  그렇게 이야기하셔서 우연하게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이 근처에 아구찜을 잘하는 집이

  있었다. 나는 가끔 선배와 그리고 부근에 살고 있는 유명 성우와 셋이 잘 어울려 오던 집이

  었다. 허름하고 협소한 집이었지만 늘 손님을 넘치는 집이다. 호남 어느섬이라는 여주인은

  손이 커서 야채를 아끼지 않았고 탕과 찜을 맛있게 했다. 흔들거리는 양철탁자에 앉자

  선배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고생했지. 고생한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만약 나가지 못한다

  해도 좌절하지마! 이 바닥에서는 늘 그런 일이 많찮아 죽일 놈들, 조마 조마하게 하루를

  넘겼어"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선배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나는 잘 알고 있었다.

  " 둘은 어떻게 된 거야 !"  " 아빠 그건 내가 밥 사달라고 졸랐어  그래서 명동에가서 술 한잔

  같이하고 들어오게 된 거야   그리고 선배가 아빠랑 술 한잔하고 싶다해서 같이 온거고"

  " 그것 뿐이야" 그리고 선배는 내 눈치를 살폈다. 나는 빠르게 들으켰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기싫은 사람처럼 안주를 입에 넣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걱정하며 술을 하다 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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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로 친구가 찾아왔다.

   일본 어느 제조업체와 무역을 하는 친구다  어릴 적 부터 친하게 지내 온 친구다

   그리고 늘 통관업무 때문에 尹伊를 일주일에 두번 이상 맞나는 모양이었다.

   점심을 함께 들며 그 친구가물었다." 너희 싸웠니?"  " 무슨 싸움을?  내가 별로 싸움을

   즐겨하지 않는 것 알잖아" " 그런데 너 왜 그래"  나는 밥 숫갈을 내려 놓고 친구를 쳐다

   보았다. "내가 뭘?"  "어제 사무실 갔었어 시간 좀 내 달라고 하길래 근처 커피점에 같이

   갔었어 너를 보고 싶은데 피 한다는 거야 맞나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리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더라 좀 잘해줘 아무리 바뻐도..."  적반하장?   늘 이런식이다. 주변에서 보면 무조건

   내가 잘못해서 삐끄덕 거린다고 하니 환장 할 노릇이다.  이게 뭐야   정말 보고 싶어

   하는 계략인가? 맞나봐 그리고 몇개월 좋게 좋게 가다가 다시 없어지고....

   나는 사람이 아닌가 나도   여러가지 이유로 몹씨 지쳐 감당하기 어려웠다.

   어머니가 나에게 늘 그러셨다. " 너는 참 참을성 많아 나를 편케하는 재주가 있다"

   빙그레 웃으시며 : 너는 목 받을거다"  대부분 어머니 말씀이 정확하셨지만  이부분만은

   절 때 아니었다. 더 어떻게 인내를 언제까지 해야 하나  평생토록 하라고.....

   그럼 내가 받아야 할 사랑의 몫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결심

   했다. 그래 맞나자 그리고 확실하게 짚어 이유를 알아내자 그런 후 판단해야 겠다.

 

   그리고 몇일 후 우리는 공원샘가에서 맞났다. 얼굴이 많이 상했다. 조금은 마른체형이지만

  한 갈래로 묶은  머리카락이 더욱 더 야위게 보이게 했다. 긴 침묵이 흘렀다.

  답답했는지 " 별일 없으셨지요? 뵙게되니 너무 좋아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너무 잘 되신

  일 입니다."  그렇다 이런 축하를 당연히 2년전에 받어야 정상인데 지금에서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서로 결혼을 하고 살다 어떤 문제로 이렇게 단절의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지금 처럼 이렇게 된다면  어쩌란 말인가?

  언젠가  이 샘가에 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은 나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의 사랑을

  시험하고 싶었다. 살짝 뒤에서 포웅을 했었다. 그 후 일은  충격이었다. 상심하고 어떻게

  할지 몰라하는 모습을 보고 나 역시 당황해었다. 자연스럽게 받아 줄지 알았는데  오히려 내가

  더욱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연락이 두절되었다. 찾아간 집에서 조차 만나기를 거절했다.

  찾아갔다가 맞나지 못하고 변호사주택단지 골목 계단에 앉아 있다 내려 오는데 누가 다가왔다.

  그에 남동생이었다. 바르게 인사를 하더니 " 잘 해 보세요. 우리 누나 나쁜 사람아니예요 다만

  "  그리고 말을 끈어 버렸다. 내가 이어서 말을 하려고 하자  그 동생은 약속이 있다고 휭하니

  가버렸다.  그 때도 어렵사리  노력 끝에 다시 우리의 인연을 이을 수가 있었다.

 

   " 고맙다. 고마워 그런 인사를 늦게나마 받을 수 있어 좋으네"  그리고 숲을 보았다.

  숲에는 나무가 많이 있지만 늘 외롭단다. 특히 비탈진 곳에 서 있는 나무는 외로움이 더

  하다는데....   비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남을 돌 볼 사이가

  없이 노심초사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단다.  숲의 비탈에 나는 항상 서 있었다.

  ' 이것은 분명 나 만의 사랑인가봐  그래 그렇치 짝사랑? 아니야 자신의 속내를 밝히지 못한는

  성격일 수 있어. 문제는 나의 조급증이지..." 이렇게 넘어 왔다. 이해라는 것은 처음이 서툴지

  하다보면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상대에게 끝 없이 안심을 주는 일이었다.

  "미안해요' 그리고  한 참 동안 말이 없었다. " 그 동안 너무 속상했다. 나라고 마음 편하였을까?"

  "도저히 안심할 수가 없어  왜? 그렇게 연락을 끈는 이유를 모르겠어 차라리 절교를 선언해"

  "그 마저 힘들겠지 그러나 딱 한번이니 그렇게 해봐   그런 이야기 듣는 순간 나는 미련없이

  떠날거야 왜 그런지 알아  붉은 물감에 물든 천을 흰색으로 바꾸려면은 얼마나 힘든지 알아

  그러나 흰천을 붉은 색으로 물들이기는 쉽다. 누군가 맞나 다시 그렇게 시작하고 싶은 것이

  나의 심정이야 윤이야 나 너무 지쳐있어 너무 아슬아슬 해 ..."

 

   그는 발 끝으로 흙을 파고 있었다.

  다가 오면서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까닭은 무얼까? 알수없는 일이다.  어떤 장애가 그 마음을

  조막손으로   만드는 걸까?  사람에게는 이지(理知)가 있고 감정이 있어  자기 나름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다. 마음을 열지 못한다는 사실은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아니면 변심에 대한 염려 때문에 미리 안전고리를 만들어 놓고 암중모색하는 것인가?

  그럴시기도 지났는데... 그런 연유도 한 두해 정도에서 느낄 수 있는 일이다. 근 10여 년을

  벗으로 연인으로 발전해 왔고 머지 않아 평생 동행의 꿈 꾸며 마음이 설레있는 작금에 무슨 일

  인가. 이런 문제를 놓고 문학을 전공하고 있고 학보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던 C 와 이야기를

  나누적이 있었다. 나 보다 1살위인 그녀는 나하고 종종 어울리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친한 친구였다. 집이 지방인 그는 유명 국회의원 조카로 학교기숙사와 외삼촌 집을 오가며

  기거하고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내가 산에 가면 늘 동행하려고 했다. 겨울방학 때 그는 자기

  고향에 있는 무등산으로 초대했었다. 설악산을 함께 우리 부원들과 동행하여 활철봉을  너털

  지대를 지닐 때 노란색 바위에 걸터 앉아   형!  그는 늘 나를 그렇게불렀다.  형말야! 형은 왜

  산에 다니냐?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건 말야  거친것을 좋아서 그런가봐  자연의 거친 것은

  홀가분하게 사랑할 수 있는데  인간의 거친 마음은 싫다  그래서 사람을 피하려고 산으로 도망

  치나 봐"  "야 형 답다"  C의 성격을 나는 좋아했다.  잘 정리되어 있는 언행과 사근사근한

  성품은 모든 이들에게 애교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는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배우고

  있어 나의 심리상담을 도맡아 해주건 하였는데  윤이에 대하여 털어 놓자 C는 기겁을 하며

  교제를 그만두라고 했다. 그리고 만날적 마다 나에게 충고를 거듭했다. C의 이야기로는

  한 몸에 두사람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받아 드리는 인격과 거부하는 인격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자신도 혼란스럽고 형까지도 놀아 난다는 것이다.

 

 

 

  

 

    C의 이야기는 진지했다

   " 형! 성격이란?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의 독특하고 일관된 행동 특성을 추론하는 데 쓰는

    말인데 그런데 우리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성격 특성이 정도가 지나쳐서 적응에 장애를

    초래 하거나 주변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 때 성격장애라 하는거야  즉 성격장애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그럴만 하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거란

    말이야.  형에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 여자는 심각 해! "  거기서 말을 중지하고 내 눈치를

    살폈다.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해도 좋은지 관찰함을 느낄 수 있었다.

    C의 이야기에 빠져 들수록 심한 갈증이 났다. 혀가 갈라지는 듯한 갈증이었다.

    손을 들어 물을 시켰다.  가방에서 츄잉껌을 꺼내 나에게 준 C는 다음 이야기 들려 주었다."

  

    "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정신장애 진단및 통계편람에서는 성격장애의 유형을 세개의

    군집으로 묶어는데 그 두번째 군집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그 여자같아 ....

     두 번째 군에는 반사회성(antisocial), 경계선 (borderline),히스테리성(histrionic),

     자기애성(narcisstic)으로 구분한다고  아무래도 그중 경게선 장애와 히스테리성 연극

     장애증인 것 같아 경계선 장애의 특징은  대인관계,자아상, 그리고 감정이  매우 불안정

     하고 지나치게 충동적이야 히스테리 연극성 장애는 과도하게 침착하면서도 감정적이고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미달된다고 스스로 판단되면 숨어 버리는 특징이

     있거던""  " ................... " 나는 숨이 막혔다.  그럴리가

     나도 모르게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 뭐 뭐 뭐 야  너무 심한 비약 아니니..."

     " 그렇치 않아 육체적 장애야  상황에 따라 서로 협조하며 극복할 수 있지만 정신적 장애는

     지독한 시련의 연속이다. 형은 그걸 알아야 해"  " 아냐 너 멀쩡한 사람 병자 취급하는 것

     같다." ' 그렇치 않아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노릇이야  분명 해  필요하면  내가 잘 아는 교수

     소개할께 검사 한번 받게 해 볼래 ."  나는 아무 답도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C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밤은 깊어 갔다.  밤 바람이 차  더 이상 머물 수 없었다.

     어개를 나란히 하고 걸었다. 군병원 옆을 지나칠 무렵 지독한 소독약 냄새가 페부 깊숙히

     스며 들었다. 답답한 내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내듯 흘러 들었다.  " 저녁할까?"

     "그래요"  우리는 길을 건너 미림을 향 해 걸어갔다. 창가쪽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 일은 재미 있으세요 ? 너무 어울려요 " 나는 부조에서 있는 일과 제작에 대한 전과정을

     전문용어를 섞어가며 설명 해 주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윤아  ! 우리 자주 보자

     서로 좋은 감정만 생각하자  우리 주위 사람들은 우리보고 환상이래 그리고 관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잖아  나는 고맙다  그런 사랑을 주위로 부터 받는 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

     이런 축복이 어디에 있겠니"  " 나는 사실 그게 부담스러워요" " 뭐가? "  '"늘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 많은 사람들을  감내하기가 너무 어려운가 봐요"

     " 아니 무슨 이야기야  사람 옆에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해  그리고 그 사람들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에 주춧돌 들인데... " 

     그 때 단아하고 곱게 생기신 주인이 눈 인사를 해 왔다. 그리고 단무지 더 갖다 주면서

     윤이에게 말을 시켰다. " 더 예뻐지셨네  그 동안  좋은 시간 지냈죠 "

     '네"  " 참 보기가 좋아요 두 분을 보면 아늑한 심정이 들고 마음에 힘이 생겨요"

     나는 그 여주인을 얼굴을 찬찬히 살폈다. 참으로 고운 얼굴이다. 인상이 참 가지런하고

     정결하여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윤이도 그 못지 않아 내가 늘 그리워하고 보듬고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여주인의 인상도 참 좋았다.

     돈을 지불하고 문을 나서려하자 윤이는 여주인이 보란 듯 나의 팔짱을 끼고 호호거리며

     '"우리 어룰리지요?" 하고 물었다. 종로거리는 조금 전 보다 한산했다.

     우리는 장원(藏園)을 지나 수송동으로 걸어 나아 갔다. 윤이의 하이힐 굽 밟는 소리가

     맑게 들렸다.  공기가 서늘하다는 증거다  손을 다시 추수려 다시 나의 손을 옭아멘 윤이는

     가까운 친구들과  본 영화이야기를 나에게 들려 주었다. 그런 후  설악산을 가자 했다

     10월 연휴 때   설악산을 넘자 했다.  언젠가 설악산 봉정암 작은 통나무 산장에 묶을 때

     우리는 저녁을 먹은 후 별 빛이 가득한  숲 가장자리 바위에 걸터 앉아 별을 셈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눈이 젖어들었다. 그 때 그 모습을 본  윤이는 한참 후에 나에게 물었다.

     "그날 왜  울었어요?"  나는 이렇게 답했다." 행복한 순간을 느껴기 때문이었다. 너무나

    행복했었어.. 정점인 행복의 순간에 갖히면 눈물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도 처음 알았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윤이는 분명 행복에 겨워 즐거워 했었다.

 

      오늘도 마침 그런 표정이었다. "우리 커피 한 잔  해요" "너무 늦었는데 괜찮겠어?"

    아침에 나올 때 말씀 드렸어요"  우리는  늘 가던 찻집으로 갔다. 차고를 고쳐서 만든

    찻집  어느 선착장에서 맞날 수 있는 작은 쪽배 처럼  그렇게 꾸민  조각배 나는 늘  이 집을

    찾을 적 마다  늘 마음만 먹으면  배를 타고 컬럼부스 처럼 신대륙을 발견 할 수 있는

    항해를 할 것 같은 생각을 종종했다. 흰 돚이 걸린 밑으로 앉자 마자 음악이 흘렀다.

    "Be  for  this day end" 가 흘러 나왔다. 내가 즐겨 듣는 곡인데 어느날 윤이가 주인에게

    말을 해 음반을 준비하고 우리가 들어서면 늘 들려 주었다. 윤이는 참 좋은 곡이라며

    자신도 즐겨 듣는다 했다. 오늘이 가기전에  할 일을 마무리 하자는 이야기인 이 곡은

    나의 실질적 생활 목표가 되었다. 커피와 홍차가 나왔다. 나는 가끔 커피보다 홍차를 곁드려

    위스키를 먹는 습관이 있었다. 이것은 부친께 배운 습관이다. 애주와 호주를 동시에 지니고

    계셨던 아버님은 무척 로맨티스트 셨다.


   

 

 

      아버님의 처가는 돈암동 전차 종점 부근이었다.  그리고 얕으막한 동산에 어머니 친정이

    있었는데  큰 길 어귀에 도라지위스키 시음장이 있어  가끔 처가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그곳에 외삼촌들과 어울려 위스키를 즐기겼다.  또한 4월 생신 때 마다 많은 직장동료들을

    부르시어 잔치를 벌이시기도 하셨다. 음악 과 책을 약주를 친구를 좋아하셨던 아버님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백운대를 등정하셨던 사진을 나는 지금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나를 가만히 생각해도 나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위스키를 대하다 문득 아버님

    생각이 났다. " 무슨 생각을 골몰하게 하세요 ? 차 식어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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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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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2.05.13
2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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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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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라는 존재를 지나치게 부각하는 것은 그다지 본질이 아닌것 같습니다.

깨달음은 남이 이룩해주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라에 감화를 받는다는건 이미 극도로 진보된 영혼에게 약간의 불을 지펴준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당시 붓다의 뛰어난 제자는 설법을 한번 듣는것만으로도 그자리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스승은 제아무리 뛰어나봤자 중생이 얼마나 준비되었는가에 비한다면 정말 보잘것없는 요건일 뿐입니다.

만약 깨달음을 누군가 하사해줄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못깨달을 사람이 어디에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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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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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신체를 취하기 위한 실험이 신지학회에 의해 크리슈나무르티에게 행해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슈나무르티가 마지막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실패로 끝났고 붓다의 신체는 머지않아 소멸될거라고 함... 그리고 <신과 나눈 이야기>도 붓다가 전해준 내용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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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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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관점에서 우주가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을 생생하게 실감한다면 엄청난 충격일거 같습니다. 신성에는 최초의 창조 프로그램만 짜넣어져 있을 뿐, 그 공식이 뻗어나가는 과정까지 일일이 관리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 공식이 신성과 합치될 수 없는 지점까지 빙빙 돌고 돌고.... 혹시라도 그것이 잔인한 우주의 환경을 창조하더라도 그것을 구해줄 인격적인 신은 없으며, 신성에 도달한 마스터들만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나타나지만, 근본적으로 우주의 환경을 바꿀 수 없는거라면 참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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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07:17:39 (*.52.52.201)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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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지몽이 가능한걸 보면 어느 수준까지는 미래가 결정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사다리 게임처럼 어느 시기에는 어느 시기까지가 결정 되어 있고 어느 시기에는 어느 시기까지가 결정 되어 있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모두는 언젠가 신성에 도달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지만 그것이 과연 사실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레이나 파충류 외계인들은 신성과 분리된 지점까지 뻗어나간 창조물이라고 하던데 그들의 최초 창조 공식에는 그들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제한을 두는 인격적인 신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우주에서 행패를 부리는걸지도 모릅니다. 결국 우주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는 잔인한 진실...

 

*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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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링 메시지 중에도 잘못된게 수두룩하게 있을겁니다. 저도 꿈에서 상위 자아인지 아니면 지도령인지, 내가 읽었던 책 한권을 가리키면서 믿지 말라고 하더군요. 채널링 메시지 자체는 믿을 수 있을지 몰라도 (즉 인간이 꾸며낸게 아니라는 의미) 그걸 전하는 쪽에서 어떤 의도를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2012년이 되면 모두가 깨달을 것이고 꿈과 같을 것이고.... 이런 얘기는 과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일부만 말하거나 숨겨진 의도가 있거나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해탈자의 견해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고차원 존재의 식용 생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뇌신호(진동)가 그들에게는 먹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불어나고 행성적 위기가 닥치니까 인류를 구하려는 것이지, 만약 지구가 지금처럼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면 크게 개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베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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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드들도 카르마를 안고 태어납니다.

전생의 카르마인지, 조상의 카르마인지는 몰라도...

일단 지구인으로 태어나게 된다는 조건에 처해지면

환경적인 혹은 유전적으로 얽혀진 카르마를 떠안는 것을 생각됩니다.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어도, 어떤 카르마를 떠안고 대신 짊어져서 풀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기원에 대한 유래를 못찾으면, 짊어진 카르마로 아주 힘들고 괴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기원을 조금이라도 알아내면...카르마를 대신 처리를 한다는 의미로서 받아들이므로

어떻게해서든지 극복해갑니다.

 

카르마처리는 대중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앞장 서는것으로부터,

개인의 가족사며 인생사의 갖가지 상황에 대한 인식의 전환입니다.

의식의 상향화 내지 발전적 전환이 본인이  짊어진 카르마의 정보를 정화시키고 해소시킬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유전자정보( 영적신체에 각인된 기억정보들 )들을 바꾸어주는 일입니다.

 

카르마기억은 지구인의 신분으로 탄생을 하면서.... 육신의 부모나 가계적인 환경으로부터 물려받습니다.

이에 대한 청산작업은 본인의 몫이지만, 바로 이 작업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여건의 체험을 하러 지구로 왔다고 생각해야지 안그러면.......어찌 살아가겠습니까?

 

스타시드가 꿈에 모선을 체함하는 일은 ...꿈에서 경험을 했으나

깨어나면서 잊어버려서 기억을 하지 못해서  이런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기억을 선명하게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무슨 꿈같은 것을 꾸긴 꾸었는데...뭔내용인지?  완전 백지화되어서 기억이 안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베릭

2012.05.13
21:29:13
(*.135.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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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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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상에 내려온 이상 존중하고 말고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살고 있다는 자체가 이미 삶에 대한 봉사입니다. 불완전한 삶을 존중하라는 님의 말씀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불완전함 역시 포함해야합니다. 불완전한 인간을 비난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그 불완전한 인간을 비난하는 인간을 비난하는 것 역시 잘못입니다. 결국 하나마나한 얘기일 뿐입니다.

베릭

2012.05.13
21:41:34
(*.135.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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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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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찾다보면 다 길이 있습니다.

그냥 나죽는다 하고 있으면 뭐가 나옵니까?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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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어설프게 오래 살면 해탈하기 어렵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주 높은 고차원체는 답이 없을지도 모름. 그들은 보다 낮은 차원으로 환생하든가 아니면 우주가 끝날때까지 창조 짓거리를 계속하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차원 상승을 이야기하는 외계인들의 메시지를 보면, 그들이 말하는게 틀림없이 깨달음의 의식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차원의 진화를 이야기한단 말입니다. 이게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깨달음은 모든 차원적 형틀을 벗어난 경지임에도 차원의 진화를 강조하는게 모순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답을 주실 분 계신지? 제 생각에는 차원이 높을수록 깨달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일정 정도 사실 같습니다. 가령 깨달은 동물이 있다는 얘기는 종종 있어도 광물이 깨달았단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낮은 광물 차원 보다는 인간이 낫지만, 역시 인간 보다는 4차원 5차원이 되는게 낫다는 것입니다. 부처나 예수도 가르침을 위해 고차원에서 환생한 경우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일정 단계의 고차원이 되는 것은 좋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 가면 해탈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것...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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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글에서 느껴지는 권위적인 느낌은 번역상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일지도 모릅니다. 영어는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모두가 You 입니다. 그래서 권위적인 냄새가 없는데 그것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마치 인간 위에 군림하는 초월적 존재가 따로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같습니다. 본래 모든 창조물은 동등하고 어떤 것도 우열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의식은 전일적인 하나이며 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외부로 보여지는 우월함, 그것이 고차원적 능력의 차이든 무엇이든 전혀 본질이 아닙니다. 상승한 마스터들의 공통된 메시지 중의 하나는 이 우주가 환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외부로 보여지는 세계를 모조리 부정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 조차도 현상계를 신과 대립되는 환영의 산물이라고 말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전하는 메시지) 천국은 내면에 있으며 외부로부터 보여지는 것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의미에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했던 것이기도 하죠.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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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의 너희가 신들gods이 될 수 없었다.> 이 말이 의미하는걸 반드시 힘이나 파워, 권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루시퍼의 반역이라는 것 역시, 분리됨 없는 하나로부터 에고에 의해 현상계로 추락한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서양의 기독교 전통에서 일부 깨달은 이들은 그것을 <신과의 합일>로 묘사하기도 했으니까요.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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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외부에 있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신성의 표현입니다.

 

 

베릭

2012.05.13
22:17:32
(*.135.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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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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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부정적인 경험을 너무 심하게 겪어서 아마 그들쪽에서도 포기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수행을 하고 육체도 많이 회복한 후에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방면에 아예 관심도 안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ufo에 들어올려지는 꿈을 꾸고 나서도 도대체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그때도 ufo나 외계인 같은 것은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죠. 단지 수행을 계속 해서 더 높은 경지에 이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꿈에 다른 사람의 상념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누군가 저에 대해서 강한 상념을 품으면 그것이 수신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텔레파시가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끔은 자질구레한 미래의 일들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나아가면 해탈하게 될거라는 망상을 품었었죠. 아무튼 그러다가 차츰 예전에 꾸었던 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ufo나 채널링 정보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된것이죠.

 

 

베릭

profile

백치님은 영적감수성이 일단 뛰어난 분으로 보입니다.

서양에서 영적으로 가슴에너지가 열린 소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체험을 책으로 출간을 하기도 하고....

국내에서도 일부 소수 사람들도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내기도  하더라구요....

굳이 책을 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지 않아서 그렇지....

백치님처럼 개인적인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유에프오를 모르다가 8세와 13세때 꿈에서 본 기이한 물체를 보고서부터 유에프오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제가 8세시절은 60년대 후반기이지요. 그 시대에 그런 유에프오 정보가 있을리가 없었고....

13세 시절도 70년대 중반기인데...역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이제와서야....저와 간접적으로 연루된 세계에서 온 물체라는 것을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뒤늦게서야 확인을 하였는데...

백치님의 체험은 아마 님의 배후세계와 직접적이라든지 혹은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아니면 주파수파장이 어느정도는 동화가 되어서 그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게시판에 참여했던 어느 회원분 경우는 유에프오를 집앞에서 직접 본 목격자인데...그분은 

휴머니즘적인 사랑( 소외된 이들을 향한 이타정신과 동식물에 대한 존중정신- 인디언의 영성을 닮음 )이 충만한 분이었습니다.

백치님은 영적인 여정을 걸어가는 중인데...힘들고 어려워도 잘 견뎌가는 중이라서

그들이 위로적인 차원에서 방문을 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님의 영적인 성장을 향한 여정이 진정 충만하고 보람이 커지기를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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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profile

 

 

일단 제가 백치님을 보는 관점을 전하겠습니다.

백치님은 신세대 청년이며,

최근 미카엘대천사메시지에서 전하는 깨어난 별씨들이 지닌 속성을 그대로 보유한 분입니다.

(직접적 송수신장치 보유, 크리스탈에너지, 챠크라의 각성과 개인적 가이드의 연결 등등...)

아마 별을계승한자님과 조가람님등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고, 기본적으로 채널링을 수용하는 분입니다.

 

조가람님과 유사하게 서양의 채널링과 동양의 불교적사상 등에 동시에 관심이 많고

이외에 대부분 나온 여러 형태의 영성철학을 일단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연구하고 탐구하는 과정중에 있는 학구적인 청년입니다.

 

 

백치님이 이런 저런 많은 정보내용들을 거론하는 것은 그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수용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관찰하고 객관적으로 주시한다는 목적이 큽니다.

일종의 추리탐정가나 수사관들의 면밀한 비교분석과정 비슷한 과정으로 보면 됩니다.

 

백치님이 현재 고민하는 것은 모순과 한계가 존재하는 우주적인 생존환경입니다.

이런 상황을 관찰하는 입장이고,

이런 문제를 고민했던 예전의 영적인 각성자들을 두루 두루 살펴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느끼는대로, 이곳에 전달하는 과정중에 있는 것입니다.

 

백치님이 액션님과 다른점은 바로 채널링을 수용한다는 점이고, 피닉스저널은 기본적으로 수용했고.....

예수그리스도의 인격까지 개인적으로 연결한 분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충격메시지 라는 책를 읽은 분이면서...그 책에서  전한 그리스도의 인격까지 연결한 분이라면....

백치님이 현재 영적인 방향이 어느 수준인지 짐작이 될 것입니다.

 

 

다만 백치님이 불교를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우주에서의 그의 전생이나 상위자아계보와 관련이 전혀 없으며,

순전히 현생의 지구적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이전 삶의 어느 시기에 개인적인 체험을 한것으로 인해서 입니다.

백치님은 좌선이라는 정식 수행절차를 이행했으며,

그 과정을 이행한 후에 삶자체에 큰 도움을 실제적으로 받은 분입니다.

 

아울러 서양의 상승마스터의 원리와 같이 동양의 불교계소속의  붓다의 체험을 한 기억이 있어서.....

불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탐구를 하고자,

드러난 세상의 현실이 이렇더라고 그대로 보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리포트작성을 하는 자세였습니다.

 

 

토비야스나 아다무스가 천상세계를 가끔씩 말하기는 합니다.

아주 격이 높은 차원의 천상계는 따로 존재하지만...

일반인들이 사후에 갈 수 있는 지구주변의 인접지역( 비물질의 천상세계라고 함)이 여러 수준으로 나뉘어진다고 암시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동양의 불교관에서는 동양인들이 사후에 간다고 하는 다양한 유형의 불가적 극락세계등을 여러가지로 전합니다.

 

백치님은 지구적 삶 이전에는 다른체계의 삶이었으나,

지금 현실에서는 동양의 불가적 세계에서 소속된 붓다계통의 영적세계의 어느 인물을 체험하고, 그에 관련된 세계를 접한즉......

개인적 관심의 연장으로 붓다에 대한 이야기들과 다른 이런 저런 자료들을 겸해서 탐구하였던 것입니다.

 

 

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백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체험하고, 동시에 붓다계열의 존재도 체험을 하였다는 면에서

상당히 영성이 뛰어난 청년으로 생각이 되면서....균형이 잡힌 인물로 생각이 됩니다. 결코 액션님과 같은 방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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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나이보다 상당히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아주 진지한 청년이지요.

저는 백치님 역시 조가람님이나 별을계승한자님,  등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인물이 등장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베릭

2012.05.14
13:30:41
(*.135.108.108)
profile

 

 

 

The Eurythmics Sweet Dreams Live

 

 

 

 

 

 

 

 

 

 

 

 

 

 

 

Eurythmics(유리스믹스)는 1980년 "에니 레녹스(Annie Lennox)"와
"데이브 스튜어트(Dave Stewart)"에 의해 결성된 영국 혼성 듀오다.

 락과 R&B에 기반을 둔 신스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Who am I to disagree?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Some of them want to use you
      Some of them want to get used by you
      Some of them want to abuse you
      Some of them want to be abused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Who am I to disagree?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Hold your head up
      Keep your head up, movin' on
      Hold your head up, movin' on
      Keep your head up, movin' on
      Hold your head up, movin' on
      Keep your head up, movin' on
      Hold your head up, movin' on
      Keep your head up!


      Some of them want to use you
      Some of them want to get used by you
      Some of them want to abuse you
      Some of them want to be abused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Who am I to disagree?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Who am I to disagree?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Who am I to disagree?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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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너머 저쪽 / 칼 부세     산 너머 하늘 저 멀리 행복이 깃들어 있다고 누구나 사람들은 말하지만 아!  스스로 찾아갔던 길에서 눈물지으며 돌아오도다. 산 저쪽 더욱 더 멀리 행복이 깃들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독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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