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 나문재,퉁퉁마디

** 海印의 원리를 갖고있는 태양의 에너지를 농축시킨 식물
채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운의 보물 창고, 하늘의 선물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숙변제거 비만증 변비고치는 천연식물소금

  
장청소, 항암작용, 피를 맑게하고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는 만병통치약 함초

명아주과의 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L. 'S europeae L.')는 서해안과 남해안 바닷가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전체가 다육질이고 녹색인데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줄기는 직립하고 마디마다 양쪽으로 퉁퉁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높이는 10~30센티미터의 크기로 자란다.  잎은 마디의 위쪽에 마주나며, 비늘 조각 모양이며 꽃은 8~9월에 피며, 가지 위쪽 마디의 양쪽 비늘잎의 잎겨드랑이 홈 속에 3개씩 달려 전체적으로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녹색을 띠고 있다.  3개의 꽃 가운데 중앙의 것은 양쪽 것보다 크며 화피는 주머니 모양에 다육질이고 꽃이 핀 후 가장자리가 자라서 날개처럼 되어 열매를 감싸고 있다.  

수술은 3개이고 화피는 밖으로 나와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고 짧으며 열매는 포과이며 납작한 난형이다.  퉁퉁마디와 비슷한 염생식물로 나문재와 해홍나물이 있는데 해홍나물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키고 가지 끝의 꽃차례에도 잎이 달려 있는 것이 다르며, 나문재의 꽃대는 잎의 밑부분에 붙고, 가지 끝의 꽃차례에는 잎이 달리지 않는 것이 다르며, 퉁퉁마디는 잎이 거의 없고, 마디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어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이 세가지 식물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함초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L. 'S europeae L.')

식물: 높이 20~3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없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고 마디가 많은 풀색이다.  마디 사이의 오목한 곳에 3개씩 작은 꽃이 핀다.  가을에는 줄기가 붉은색을 띤다.  바다기슭의 간석지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 β-시아니딘, 콜린, 베타인, 싱아산염, 탄닌질, 알칼로이드(살리코르닌, 살리게르빈, 알칼로이드 C, D)가 들어 있다.  뿌리에도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달여 오줌내기약, 땀내기약, 염증약으로 콩팥과 방광의 염증성 질병에 쓴다.  소화를 돕는 데에도 쓴다."

북한에서 펴낸 <건강은 보배> 166~167면에서는 함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함초는 만병통치약 ≫

함초는 바닷물속에 녹아 있는 소금을 비롯하여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인 등 갖가지 광물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생리를 가지고 있다.

함초는 우리 나라 서해안의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덤불을 이루며 자란다. 우리 말로는 <퉁퉁마디>라고 하며 소금 생산에 방해가 되므로 사람들이 몹시 귀찮게 여기는 풀이다.

맛이 몹시 짜다고 하여 함초(鹹草) 혹은 염초(鹽草)라고 하였고 또 몹시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라고 하여 신초라고 불렀다.

함초는 일반 소금처럼 쓴맛이 나면서 짠것이 아니라 단맛이 나면서 짜다. 짠것을 먹으면 대개 목이 마르지만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은 많이 먹어도 갈증이 나지 않는 그것은 바닷물속에 들어 있는 생물체에 해로운 물질들을 걸러 내고 이로운 물질들만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은 다른 어떤 소금보다도 생명체에 유익한 소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함초는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없애는데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바닷물에는 100만분의 1정도의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바닷물속의 갖가지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효소가 없다면 바다는 1년도 못되어 썩어 버리고 말것이다. 이 효소는 인공적으로 뽑아 내기는 불가능하지만 함초속에는 많은 양이 농축되어 있다.

함초속에 농축되어 있는 바닷물의 효소는 사람 몸안에서 작은 창자벽에 붙어 있는 끈적끈적한 노폐물인 숙변을 분해하여 몸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함초의 섬유질은 장의 윤동운동을 도와 주고 소금기와 광물질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준다. 특히 함초는 온갖 광물질의 보물고이기도 하다.

함초 100밀리그램에는 칼슘 670밀리그램, 요드 70밀리그램이나 들어 있다. 또한 함초에는 나트륨 6.5퍼센트, 소금기 16퍼센트, 섬유질이 50퍼센트 들어 있다. 칼슘은 우유보다 7배나 많고 철은 김이나 다시마보다 40배나 많으며 칼륨은 굴보다 3배나 많다.

함초를 먹으면 빠른 사람은 15~30일, 늦은 사람은 3~6개월 사이에 숙변이 분해되어 나온다. 많이 나오는 사람은 한광주리될 만큼 엄청난 양이 나오며 대체로는 보통변보다 2~3배 정도 많이 나온다. 숙변을 보고 나면 머리가 맑아 지고 배도 시원해 지며 몸에서 생기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함초는 숙변외에도 여러가지 암, 축농증,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요통, 비대증, 치질, 당뇨병, 갑상선염, 천식, 기관지염, 간질환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함초가 장을 깨끗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게 하는 것이다."


함초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천연 염생식물이다.  숙변, 변비, 비만증,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자궁근종, 악성염증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함초를 복용하는 방법은 바닷가에 자라는 해조류를 먹는 양과 마찬가지로 먹을 수 있다.

건조된 함초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먹을 수 있다.  생즙을 내어 커피잔으로 한잔 정도 하루 3번 먹을 수 있고 가루내어 환을 지어 먹을 수 있으며 또는 삶아서 나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함초의 성분에 관해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

1, 콜린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인 스핑고미에린을 합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세계적인 석학들은 함초를 "메모리 비타민" 이라고 불릴만큼 뇌안에서의 작용에 크게 기여, 수험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알츠하이머병에 큰 진정작용이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2, 비테인
간에서의 독성해소와 삼투압 조절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해 지방간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다당체
함초에는 풍부한 아미노산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높이는 다당체가 함유돼 있다.  연구 결과 기존의 동충하초 상황버섯 등의 면역증강 기능을 능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식이섬유
함초에는 식이섬유가 60% 이상 함유,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더디게 하여 성인병에 기여하며 장내에서 식염과 결합하여 불필요한 장내 세균과 발암물질을 신속하게 흡수 배설하여 대장암 예방과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5, 각종미네랄 다량 함유

우리나라 서해안 바닷가 갯벌에 흔하게 자라고 있는 '함초' 즉 '퉁퉁마디'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갯벌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를 늘리기 위해서 공유수면매립과 산업용지 조성을 이유로 새만금간척사업과 같이 거대한 개펄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갯벌은 우리 인류에게 중요한 자원이다.  잘 보존하고 지킬 필요가 있다.






콜린: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인 스핑고미엘린을 합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세계적인 석학들은 함초를 (메모리 비타민)이라고 불릴만큼 뇌안에서의 작용에 크게 기여, 수험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알츠하이머병에 큰 진정작용이 있었다고 보고.(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로, 지방간(脂肪肝)의 예방인자로 알려져 각종 지방대사 질환에 사용된다. 또, 분석화학적으로 코발트나 페로시안화물의 비색정량(比色定量)이나 칼륨의 정량에 사용된다. 생체 내에서는 세린 → 에탄올아민 → 콜린의 경로로 합성된다.)


비테인 : 간에서의 독성해소와 삼투압 조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지방간 치유에 탁월한 효과.

다당체: 함초에 풍부한 아미노산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높이는 다당체가         함유하고 있는데 연구결과 기존의 동충하초, 상황버섯, 등의           면역증강 기능을 능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식이섬유: 함초에는 식이섬유가 60%이상 함유,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더디게 하여 성인병에 기여하며 장내에서 식염과 결합하여      불필요한 장내 세균과 발암물질을 신속하게 흡수 배설하여 대장암      예방과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이외에 각종미네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퉁퉁마디    1,993
브로클리     557
시금치        627
미나리         88
= 식품별 미네랄 함량                    


칼슘(Ca)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작용, 혈액의 응고작용, 근육      운동과 신경작용의 조절, 뼈. 치아의85%를 차지하며 육체의 전해질로 불려지는 중요한 역할

-(칼슘(Ca)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병- 골격, 치아 발육장애, 구루병의 원인, 유아의 팔다리 변형, 안색이 창백함, 골다공증 유발)

마그네슘(Mg) 근육의 수축작용을 돕는다. 칼슘과 길항작용을 하는

중요한 전해 작용, 세포흥분의 진정작용, 체액의 알칼리성을 유지하는 작용.

칼륨(K) 유아기 세포증식의 역할.

철(Fe) 혈액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혈구의 헤모글로       빈의 원료가 된다, 세포형성에 촉매작용을 한다, 크로마틴 형성,        효소의 원료가 되며 효소의 활성화에 관계한다.

인(P) 탄수화물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 속에서의 완충작     용, 혈액 속으로 산소를 끌어들인다, 혈액 산성도의 안정작용, 생식     세포를 완전하게 생성시킨다, 두뇌를 좋게한다.

나트륨(Na) 칼륨과 길항작용으로 상호 보완한다, 세포조직의 수분유지,         염분의 밸런스 유지, 산성과 알칼리성의 완충제 역할,

염소(CI) 조직의 수분을 조절 한다,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한다, 심장

근육을 긴장시킨다.

함초 뿌리에는 타우린이 67.7mg/100g 이 들어 있음

타우린은 동물성 아미노산으로 식물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는데

유일하게 함초 에만 들어 있다.

국립 수산 과학원자료(수산연구관 이두석, 수산연구사 민진기)

타우린의 주된 생리작용은 알코올 해독작용, 간 기능 개선작용, 심장의 칼슘이온농도 조절작용, 콜레스테롤 농도조절 작용, 황산화 작용,

세포내 독성물질 제거 등이 있다.

국내에선 물론 세계의 석학들에 의해 밝혀진 타우린의 생리작용

-담즙생성을 촉진하는 등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

-심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이온 농도를 조절해 심부전 예방

-혈액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 성인병의 주 발병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이산화질소(NO2)나 오존(O3) 등  산성   화 가스에 의한 폐 손상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외에 동맥경화 예방, 심장 보호 작용, 담즙 산 해독 작용, 세포내

독성물질 제거, 당뇨병 개선, 신장병 개선

미네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구성성분, 칼슘 과 마그네슘등은 근육과 뼈를 만드는 성분이 되고 혈관 수축작용과 음식을 에너지로 만드는 효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만약 조금이라도 부족하게 되면 우리몸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베타인은 위의 소화를 돕는 소화액의 성분이 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물질이다. 베타인과 타우린 성분이 간의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함초에는 베타인과 타우린이 많으므로 간 기능개선, 동맥경화 개선,

당뇨병 개선, 신장병 개선에 좋으며, 사포닌과 다당체가 많아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함초에서 사포닌 화합물질 분리해냄

5가지의 2차 대사물질을 분리한  결과  그중 4종류의 사포닌 성분을 밝혀 냈다.

함초의 추출물의 효능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성인병에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사포닌이 콜레스테롤 저하에 대한 원인 물질의 역할을 할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갯벌의 진귀한 보물, 함초

  
갯벌에 사는 염생식물인 함초에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사실이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한국해양대 서영환 교수는 6일 함초에서 사포닌 성분을 분리했으며,사포닌은 강심제나 이뇨제 작용을 하는 인삼의 주요 성분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80여종 가량 분포하는 함초는 지금까지 변비나 숙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분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함초는 서해안 갯벌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한해살이 풀로,퉁퉁하고 마디가 있는 풀이라는 뜻에서 '퉁퉁마디'라고도 불리며,몹시 짜다는 뜻에서 '염초'로도 불려진다.

함초는 칼슘 마그네슘 철 칼륨 인 등 여러 미네랄과 효소 등을 줄기와 가지에 농축한 상태로 지니고 있다. 함초는 전라도 지방에서 대량 재배돼 최근 전남 해남에서 식용화되고 있으며 간장,소금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콜레스테롤이나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능성 식품이나 약품 개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서 교수는 "함초의 약리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진행돼 함초로 특화사업을 하겠다는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1. 염생식물의 함초


함초는 우리나라 서ㆍ남해안 해안지대의 개펄이나 염전주변등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서 학명은 퉁퉁마디(Saliconia herbacea L)라고 한다.

주로 바닷물과 가까운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매우 짜며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거의 없다.

봄(4월초순경)에 싹이터 여름내내 진녹색으로 성장하다가 8~9월경에 보일 듯 말 듯한 흰색의 아주 작은 꽃이 피며 곧 열매를 맺는다. 이 무렵부터 진녹색의 함초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초가을(9~10월경)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데,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바람에 날려 무리지어 자라게 된다.

이러한 함초는 장시간 바닷물이나 민물에 잠기면 고사하며 일정지역에 무리지어 자라다가도 염분이 부족하면 자연 소멸되기도 한다. 함초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적절한 염분의 환경을 필요로 하는 염생식물이다.



2. 민간에서의 이용과 천덕꾸러기 잡초


함초는 우리나라 해안가 극히 일부지역에서 세발쟁이, 해송나물등과 함께 민간에서 이용되었다는 점들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염전주인들에게는 소금생산에 방해가 되는 함초가 귀찮은 존재였으며, 농가에서도 함초가 짜기 때문에 소도 먹지 않는다고 하여 천덕꾸러기의 풀로 여겨 오기도 했다.

함초는 5억년 전부터 진화되지않은 원시 식물이라고 전해지고도 있다.


3. 함초의 발견

함초는 일본에서 1891년 북해도 아케시 만(厚岸灣)에 있는 작은 섬에서 발견되어 그 아름다움과 희소가치 때문에 1921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 되었다. (일본은 해변에 개펄이 거의없음)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함초(鹹草=짠맛이 나는 풀이라는 뜻)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일본 가이바라(具原益軒 1631~1716)의 “대화본초(大和本草)”에는 함초말고도 염초(鹽草), 신초(神草), 복초(福草), 사에쿠사(三技)라고 적혀있다.(메인페이지의 'Japan의 함초' 참고)

국내에서는 해안가 일부지역에서 주로 나물이나, 분말 등이 이용되기도 했으나 식품공전에 등록되지 않아 제품으로서의 생산이 불가능 하였다.

그러나 해가 거듭하면서 연구소나 대학등에서의 시험성적, 성분분석, 동물 임상실험 등을 거쳐 2001년 식품공전에 식품의 주 원료군으로 등록이 됨으로써 제품으로서의 생산이 가능했다.


4. 함초의 특성

함초의 특징은 육초이면서 해수 속의 성분들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함초의 생초를 맛보게 되면 짜면서도 단맛의 느낌을 알 수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오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를 비롯하여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해수1톤 속에 1그램(백만 분의 일)의 효소는 바닷물 속의 유기질을 분해하는 작용(自淨作用)을 하기 때문에 깨끗한 바다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바닷물 속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나 어패류의 사체(死體)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이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고, 그것이 다시 해초를 자라게 하는 영양과 플랑크톤의 먹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닷물은 맑고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이 효소가 없으면 바닷물은 시궁창같이 악취를 풍기는 더러운 물이 된다.

그리고 바다의 효소는 육지의 효소와는 달리 전분을 분해하는 작용은 없고 지방과 단백질만을 분해한다」고 한다. 바닷물이나 개펄 속의 여러 가지 성분을 섭취하며 자라는 함초야 말로 이로운 식물인 것이다.


5. 함초의 섭취

함초는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으나 주로 식전에 섭취한다. 짠맛이 강하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도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섭취하는 순간은 함초 특유의 향과 짠맛으로 인해 다소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갈증이 난다든가 구토 또는 속쓰림 등을 느끼지 못한다. 일반 소금을 섭취했을 때의 느낌과 다르다.

(1) 함초분말의 경우 1회 3~6g(티스푼1~2정도분량)을 종이컵 2잔정도의 음용수에 타서 1일 1~3회 섭취하며 함초환과 캡슐, 정제는 제품의 특성과 기호에 따라 증감 할 수 있다.

(2) 생초나 생즙으로 섭취할 수도 있으나(2~3일 또는 3~4일에 화장실 가는 경우) 분말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반듯이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한다. 처음 보름 또는 1개월 정도는 섭취량과 섭취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섭취의 용도에 따라 섭취량(5~6g)과 섭취횟수(1~3회이상)를 늘리는 것도 좋다. 소량(3~4g)을 섭취할 경우 소화가 잘되면서 왕성한 식욕으로 인하여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으므로 꼭 참고해야한다.

(4) 상기 (2)번의 경우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개스가 차면서 답답하고 방귀가 잦으며 냄새가 독하다. 그러나 꾸준히 섭취하면 어느날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의 변을 보게되면서부터 점점 불편함을 줄여준다. 만약 계속하여 (5~7일정도)변을 보지 못하고 불편할 경우 섭취를 중단하거나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한다.

6. 함초와 음식

함초는 염생식물로서 고농도 염분의 환경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염스트레스에 적응키 위해 여러 유익한 성부들을 간직하며 자생한다.
양질의 나트륨을 비롯한 다량의 무기질을 비롯하여 효소, 아미노산 등 수많은 미량원소들이 함유돼 있다.

요즘처럼 서구화된 음식문화의 유입과 화학적 조미료 등으로 식상해 있는 시점에서 모두가 유기농법의 농산물을 선호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친환경적 토종식물인 함초야 말로 새로운 식자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손쉽게 함초를 천연 조미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육류, 생선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비롯하여 국수, 파전, 떡, 피자, 빵 등 그야말로 함초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