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과학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하느님의 위대한 의식 안에 있고, 하느님 마음은
심장이 박동하듯이 그 모든 것을 퍼내어 당신에게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축복 받은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이를 열심히 구하는 이들이 많으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이들은 적다. 깨닫는다는 것은 단순히 ‘~에 밝아진다’라는 뜻이고, ~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된다는 뜻이며, 당신이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는, 당신에게 유용한 지식을 갖는다는 뜻이다. 어떻게 깨달음을 얻는가? 세례를 받아서 되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을 얻는 유일한 길은 생각이 당신의 사고과정에 유입되고, 당신의 존재 안에서 경험되어, 지혜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왜 지식이 중요한가? 그것은 당신의 가장 소중한 보배이다. 모든 것을 당신에게서 빼앗아간다고 해도, 당신으로부터 빼앗아간 적도, 또 결코! 뺏을 수도 없는 것은 당신에게 다시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지식이다. 지식이 있으면, 당신은 자유롭다. 선택권이 있다. 지식이 있으면 여러 왕국을 무한히 만들어 낼 수 있다. 지식이 있으면 두려워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을 위협하거나 노예화하거나 강요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어떤 요소도, 어떤 원리도, 어떤 이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식으로 두려움을 벗어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깨달음’이라 한다.

지식이 있으면 당신은 이미 알고 있던 것을 넘어서 숙고하고 추론할 수 있게 된다. 지식으로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을 깊게 할 수 있고, 더 위대한 지식을 담는 수용능력을 키울 수 있다. 지식은 당신으로 하여금 자신을 확장하고, 항상 더 넓은 의미의 자기 정체성을 찾게 만들어, 그렇게 ‘되도록’ 강권한다. 그리하여 지식은 당신을 제한된 삶의 경계 너머의 더 무한한 광활함으로 데려간다. 지식을 통해 그리고 배움을 향한 모험을 통해, 당신은 단순해진다. 그 단순한 속에서 당신은 존재의 평화와 생명의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들에게 앎의 과학을 이해하도록 해주고 싶다. 어떻게 모든 것을 아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가? 그것이 왜 중요한가? 당신이 무엇을 알든지, 당신이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는 법을 배운다면,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 된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이다. 무한한 지식이고, 무한한 삶이고, 생각의 전체이다. 그렇게 될 때, 당신은 다시 한번 무한한 자유와 존재의 기쁨 안에 있게 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이해하여야 할 것이 있다. 모든 것은 하느님 마음인 생각으로부터 실재하게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은 자기 존재의 생각을 하느님 마음으로 되돌려보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그 자체를 감싸는 빛의 장(光場)을 가지고 있다. 빛의 코로나에 둘러싸여 있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왜냐하면 빛은 생각의 이미지를 붙잡아 거기에서 생겨나는 이상을 물질이라는 형상으로 창조하기 때문이다. 그 빛의 장을 통하여 모든 것은 자기 존재의 생각을 방출하고 ‘의식의 흐름’, 또는 생각의 강이라고 하는 하느님 마음으로 되돌아간다.

카펫, 식물, 빛, 신발 가죽을 보라, 자신의 손이나 다른 실체를 보라. 이런 것들이 공통으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은 모두 실재한다. 실재하는 까닭에 각각은 자기 존재로부터 방출한다. 이것을 ‘집합적 지각’이라 한다. 카펫은 그 색상이 무엇이고 누가 그 위에 앉아 있는지 지각하고 있고, 식물은 실내를 지각하고 있고, 그 지각은 그 존재의 빛을 통하여 의식의 흐름으로 방출되고 있다. 매순간 그 지각은 변할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존재하는 생각의 강인 하느님은 계속 확장하고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성단(星團), 모든 먼지 알갱이, 모든 실체는 -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이 우주를 비롯하여 다른 모든 우주로부터 - 자기 존재의 생각을 하느님 마음으로 방출해낸다. 그곳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생각으로 되돌려진다. 이것은 모든 것이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다.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당신의 육체는 오라 또는 오라장이라고 하는 경이로운 빛의 장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다. 오라는 빛의 장으로서 육신의 물질을 감싸고 함께 엮는다. 과학자들은 킬리언 사진기(역주 : 오라는 투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육체를 둘러싸고 있는 다채로운 달걀 모양의 후광이다, 이 오라 중에 정전기장으로서, 육체에서 10cm 이내에 해당하는 부분은 사람의 생명력이나 건강 상태를 매우 민감하게 보여주는 ‘건강 오라’라고 하며, 이것을 촬영하는 킬리언 사진기는 러시아의 전기기술자이며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킬리언(Semyon Kyrlian)과 그의 아내 발렌티나가 맨 먼저 개발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시판되고 있다.)를 이용하여 오라의 첫 번째 코로나 장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당신들을 감싸고 있는 오라는 훨씬 더 많은 층들이 있다. 왜냐하면 오라는 전기밀도(몸을 감싸는 푸른 코로나)에서부터 생각의 무한에까지 뻗쳐있기 때문이다.

오라의 한 부분은 음의 전기단위와 양의 전기단위로 이루어진 강력한 전자기장이다. 이 전자기장을 넘어서면 더 이상 전기단위로 나누어지지 않는다. 이곳은 나누어지지 않는 빛의 구체(球體)로서, 순수 에너지이다. 이 나누어지지 않는 빛의 구체가 당신 존재의 영성이다. 당신 존재의 영성 - 내가 당신 존재의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 - 은 하느님 마음, 즉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의식의 흐름으로 바로 연결된다. 당신의 영성은 생각의 강, 지식의 강에서 흘러나온 생각이 이 위대하고 강력한 장을 통하여 흐르도록 한다. 당신이 어떤 생각을 알게되는지는 당신의 사고작용으로써 결정된다. 왜냐하면, 오라 중의 그 전자기 부분은 당신이 사고하는 바에 따라 당신에게로 생각을 끌어오기 때문이다.

당신의 영성은 항상 움직이고 항상 변하는 생각이라는 강의 연안에 설치해 놓은 그물과 같다. 그 빛에 의해 당신은 모든 지식이 흘러드는 생각의 흐름인 하느님 마음을 수신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당신은 모든 의식의 연속적인 흐름인, 모든 지식의 강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의식은 강물과 같다. 당신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 세포를 포함한 당신의 전체 자아는 그에 부양 받고 있다. 왜냐하면 생각이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의식의 흐름으로부터 들어오는 생각에 의해 살아가고 있다. 마치 몸이 혈류를 통해 영양분을 각 세포에 공급받아 살아가듯이 당신의 전체 자아도 의식의 흐름으로부터 공급되는 생각의 영양분으로 유지된다.

당신은 의식의 흐름으로부터 들어오는 생각을 가지고 당신이 실재하는 매순간을 창조한다. 당신은 생각의 강에서 끊임없이 생각을 취하고, 영혼에서 느끼고, 감성을 통하여 당신의 존재 전체를 부양하고 확장하며, 그 확장된 자아의 생각을 다시, 모든 생명의 의식을 확장하는 그 강으로 되돌리고 있다. 지금 당신이 창조에 대한 생각을 숙고할 수 있다. 당신이 그렇게 하자마자, 그 생각이 느껴지고, 전기 진동으로 당신의 영혼에 기록된다. 그 진동률은 당신의 몸을 떠나고 누군가가 그것을 붙잡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의식을 드나든다.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다른 이들도 모두 접속할 수 있다. 그들은 당신의 생각으로부터 공급받고 또 당신은 다른 모든 이들로부터 공급받는다.

의식은 모든 실체와 모든 것들이 방출하는 모든 생각으로 구성된다. 의식을 구성하는 생각은 서로 다른 전기적 진동률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은 매우 낮고 느린 진동률인데 이 세상의 사회의식에는 이것이 많다. 다른 하나는 높은 진동률의 생각으로 더 무한한 초의식의 생각이다. 의식이라 하는 것은 여러 다른 진동률로 이루어진 생각으로 각 생각의 가치에 따라 모든 곳에서 유사한 가치를 끌어들인다.

사회의식은 전기적 생각 진동률의 일정한 밀도를 갖는다. 이는 아직도 공기보다 가볍다. 사회의식의 밀도는 표현된 생각으로 구성되며, 이 생각은 모든 실체에 의하여 감성으로 표출된 것이다. 그것은 실현된 생각으로 구성된 것이다. 모든 실체가 벌써 취했던 것이고 영혼으로 느낀 것이고 그 자신의 오라장에 의하여 분배되어, 다른 모든 이들이 공급받을 수 있는 생각의 강으로 되돌려진 것이다.

이 지구에 팽배해 있는 생각은 제한적이며 낮은 진동률의 사회의식이다. 이 생각은 매우 한정되어 있고, 비판적이며, 거칠다. 당신의 삶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존에 관련된 태도에 따라 지배받기 때문이다 - 에고의 죽음이든 육신의 죽음이든. 그러므로, 당신의 의식은 의식주와 일거리, 황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옳고 그름, 선과 악에 대한 비판이나, 유행, 미모, 출세, 비교, 나이, 질병, 죽음 등.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이런 것들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낮은 진동률의 생각은 오라장을 통하여 쉽게 나오게 된다. 그리하여 당신은 한정적이고 정체된 의식으로부터 제한된 생각을 계속하여 공급받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이 당신에게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함과 동시에, 당신은 그 느낌을 되돌려서 인간의 제한된 생각을 다시 재생시켜 계속 남아 있게 만든다.

대도시에서 그 의식은 더욱 제한되어 있다. 그곳에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매우 경쟁적이고 시간과 유행 중심적이고, 이웃을 두려워하고 서로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도시의 모든 것들은 의식의 진한 밀도로 덮여 있다. 다른 우주에서 이곳에 온 이들이 당신이 살고 있는 대도시를 내려다볼 때 복합 색상의 빛으로 구성된 빽빽한 그물 망 - 빛의 장으로 나타나는 매우 제한된 의식인 낮은 진동률의 생각 - 을 보게 된다.

초의식이라는 높은 진동률의 생각은 있음과 존재, 생명, 하나됨, 지속성, 이런 것들이다. 이것은 사랑을 생각하는 것이고, 기쁨을 생각하는 것이다. 천재의 생각이다. 사실상 이러한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한한 생각이다. 무한한 생각으로부터 얻어지는 느낌은 이미 말로 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높은 진동률을 갖는 생각은 인간의 정체된 생각을 벗어난 야생의 의식상태에서 쉽게 경험된다. 그곳에서 생명은 단순하고, 시간이라는 것이 없이, 지속적이며, 그 자체로서 완전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하여, 당신은 인간의 판단을 벗어나, 당신 자신의 앎에서 나는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의식의 흐름으로부터 생각을 붙들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가지게 되는가? 오라의 전자기 성분은 당신의 사고작용에 따라 그리고 존재의 감성 상태에 따라 생각을 당신에게로 끌어온다. 생각이 당신에게 들어오려면 - 그것이 느껴지거나 당신 존재에 인식되려면 - 먼저 빛의 형상으로 낮추어져야 한다. 생각이 몸을 둘러싸는 빛인 이 영성과 만나게 되면 빛으로 작열(灼熱)한다. 즉, 생각이 빛을 만나서 스스로 점화한 것이며, 빛이 생각의 원질을 낮춘 것이다. 그리하여, 빛이 자신과 비슷한 것을 끌어들인 것이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빛이 작열하는 것으로 생각을 볼 수 있다. 생각은 빛의 형태로 두뇌에 들어와서, 그 생각의 가치에 따라 일정한 진동률을 갖는 전기적 빛 추진체(光推進體)로 변환된다.

어떤 것을 인지하는 순간, 당신은 그것에 대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다. 생각이 받아들여지는 그 순간은 그 생각의 빛이 당신의 두뇌로 수신되는 때이다. 빛이 작열하는 것을 가끔씩 보는 이들이 있다. 대체로 눈의 바깥 부분에서 그것을 본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들이 보는 것은 그 자신의 영성이 생각을 수신하는 것이다. 바로 앞에서 휘황하게 전개되는 빛을 보는 바로 그 순간은 생각이 오라장으로 들어가 두뇌 안에서 그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 순간이다. 눈을 감고 색의 움직임을 보거나 모양이 확장되는 것을 보고 있다면, 두뇌로 들어가고 있는 생각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된다.







두뇌는 전기적 생각 진동률을 받아들이는 거대한 수신기이다. 두뇌의 여러 부분은 생각의 각기 다른 진동률을 수신하고 보관하고 증폭하도록 설계되었다. 각 부위는 세포막에 있는 물의 밀도에 따라 다른 생각을 보관하고 전기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부위는 높은 생각 진동률을 저장하고 증폭할 수 있고, 어떤 부위는 낮은 생각 진동률만을 저장하고 증폭한다. 상식적으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두뇌는 생각을 창조하지 않는다. 두뇌는 단지 생각이 의식의 흐름을 통하여 두뇌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할 따름이다. 두뇌는 신들에 의하여 특별하게 고안된 기관이다. 이 기관은 자기 존재의 영성을 통하여 들어오는 생각을 수신하고 보관하며, 전류로 변환하고, 증폭하고, 중추신경계를 통하여 신체 각 부위로 보낸다. 그리하여 그 생각은 하나의 이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다.


* 바람의 신 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