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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아훔의 비밀한 경계

 

의식이 초월계 '나는 모든 것이자 모든 이들이다.'로 머물면
현실 생활에 장애가 많다. 나라는 의식이 희박하여
이 세상의 카르마와 타인의 카르마까지 죄다 떠안기 때문이다.


지인 중 이러한 초월의식 또는 공성의식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들은 그러한 외부의 탁기들에 민감하고 현실 생활에 장애를 스스로 느껴 불편해하지만 외부의 탁기들을 정화하기에 바쁘지 자신이 현실에 의식을 고정시켜 개인적 삶을 영위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왜냐하면 공성의식, 깨달음, 초월이라는 것 자체가 고요하기 때문에 자꾸 그 의식권에서 머물려 하기 때문이다. 옴...나는 모든 것이자 모든 이들이다...라는 의식이다.

 

의식이 존재계 가슴으로 내려올 때
'나는 모든 것들이자 모든 이들의 나이다.'라는 의식으로 삶을 영위한다.


나는 모든 이들이지만 또한 나는 나로서 활동한다. 삶의 구체적 활동성은 미약하지만 전체로서의 자각은 있고 개별로서의 존재감은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대한 책임감은 없다. 굳이 말하면 아라한의 의식이다.
나는 깨달음을 얻고 싶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끝!이다.


아...나는 모든 것이자 모든 이들의 나로서 존재한다.

 

의식이 현실계로 내려올 때
'나는 모든 것들이자 모든 이들의 oo이다.'라는 의식으로 삶을 영위한다.


개인에게 부여된 사명을 전체 속에서 조망하면서 실현한다.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대표적인 분이시다. 개인에게 부여된 사명을 현실계에서 펼쳐낸다.

석가모니께서도 단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에 그 깨달음의 희열과 고요함에 머물러 바로 열반에 드시려했다. 그러나 마음을 돌이켜 중생을 위해 설법을 하기로 마음에 돌린 순간, 옴 아 훔이 완성되었다.

 

훔...그것은 의식이 모든 것이자 모든 이들인 나로서 ooo이다라는 자각이다.

개인이 개인의 명을 자각하게 된다면
초월, 존재계를 굳이 마스터할 필요가 없다.


석가께서는 깨달으셔야 본인의 명을 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초월계로서의 존재이자 존재계로서의 존재로 화하여 현실계로서의
설법을 진행한 것이다.

 

아인슈타인, 모짜르트, 테슬라 등 수많은 역사상 위인들은
개인의 명을 완전히 자각하여 전체로서의 나를 구현해낸 분이다.

훔의 나로서 전체와 전체 속의 나와 전체 속의 ooo를
완전히 구현해낸 인물로는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있다.


표충사에서 옴아훔을 깨달았다. 사명대사와 연이 있는 절에서
훔의 의미를 알았다.

 

씨앗이 옴이자 근원이면
뿌리가 아이자 존재이고
열매가 훔이자 현실속인 나인 근원이자 존재이자 현실의 나이다.

 

수행의 방식으로 말하면 대일경의 삼구법문
씨앗이 보리심이고 뿌리가 대비심이고 열매가 방편이다.


이 세상(현실)을 위해 펼쳐낸 방편이 보리심과 대비심이 집약된 것이기에
방편이 곧 깨달음이라는 논리가 된다.

 

많은 수행자들이 나를 희석하고 초월의 나로 접근해가고자 하나
쾌속선을 타고 이미 건너간 열반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올 방법이 없다.

그러나 현실의 세계에서 징검다리로 하나하나 밟아나간 사람이
열반의 세계에 도달했다면 그는 다시 현실의 세계로 징검다리를 되짚어
돌아갈 수 있다.

 

의식은 옴으로 시작해서 훔으로 갈수도 아님 훔에서 시작하고 훔에 내재된 옴을 완전히 깨달을 수도 있다. 열매 안에 씨앗이 있다는 것만 알면 훔에 내재된 옴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과연 나일까? 아님 나는 전체일까?

조회 수 :
2315
등록일 :
2012.10.28
13:18:48 (*.6.1.2)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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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251542

자명

2012.10.29
11:09:59
(*.140.155.80)

욘 스타르 메딕오크 샤륵트히 미리히.

베릭

2012.10.31
19:54:54
(*.231.104.116)
profile

심오하고 복잡한 내용이 담겨진 글같은데도.......

무동금강선생님의 특유의 필력으로

간결하면서 한눈에 도표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글구성을 그려냈습니다.

 

 

글속의 명은 사명이라든지 운명이라든지 혹은 인생프로그램이라든지 인생청사진계획표를 뜻할 것 같습니다.

영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이 글 내용에서 어느편 위치에 속해있든지 속해있을 것이고.....

자신의 위치를 잘 조정을 해서 현실(생활인)과 이상(영성)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은 쉽지만....균형을 잘 잡는 삶을 살아내기란 그리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그사이에서 좌우충돌을 하면서 살아가고,  별별 희노애락을 맛보면서 살아가게 되지요.

그리고 그런 틈새에서  무동금강선생님이 올린 본문글같은 내용을 을 읽으면서...

더운여름날의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 듯한 청량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고요.

네 그래요...   아하 ~ 그렇구나 ! 라고 느껴가면서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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