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으도 하루에 한번은 팔을 옆으로 쫙 펼치고는 말한다. "나는 우주의 온갖 행운과 풍요에 마음을 열어두고 그것들을 받아들인다." 이런 훈련을 해보면 자신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우주는 내 의식 속에 있는 것만을 나누어 줄 수 있고, 나는 의식 속에서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그것은 일종의 우주 은행 같은 것이다. 나는 자신의 창조력에 대한 자각을 키우는 것으로 마음의 예금을 한다. 명상과 자기 치유, 자기 긍정들이 마음의 예금이다. 그러니 매일 예금하는 버릇을 들이자.

  더 많은 돈을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실 우리는 돈을 즐기길 바란다. 당신은 자신이 돈의 즐거움을 누리는 걸 허용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가? 당신이 벌어들인 돈 중에서 일부만이 순수한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 지난주에 당신은 어떤 돈의 재미를 느꼈는가? 느끼지 못했다면 왜 그랬는가? 어떤 고리타분한 믿음이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가? 그 믿음을 털어버려라.

  돈이 인생에서 심각한 주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장래 전망의 일부로 여겨라. 돈은 단지 교환 수단일 뿐이다. 그게 전부다. 돈이 필요 없을 때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당신이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돈 문제를 다룬 최고의 책 중 하나인 '돈을 사랑하자'를 저술한 제리 질레스는 자신에게 부과하는 "빈곤 벌금"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자신의 금전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거나 말할 때마다 일정 액수의 벌금을 저금통에 집어넣었다가, 주말이 되면 반드시 즐기는 데 쓰는 식이다.

  우리는 돈에 대한 관념을 뒤흔들 필요가 있다. 사실 돈에 대한 세미나를 지도하기 보다 성에 관한 세미나를 지도하기가 훨씬 쉽다. 돈에 대해 갖고 있던 관념을 도전 받으면 사람들은 몹시 화를 낸다. 돈을 좀더 벌어보려고 필사적이어서 세미나까지 찾아온 사람들이라도 그들을 제약하고 있는 그 믿음을 바꿔주려고 하면 무섭게 화를 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나는 기꺼이 변할 거야." "나는 그 고리타분한 부정적 관념들을 기꺼이 던져버릴 거야." 풍요를 창출할 공간을 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자기 긍정을 여러 차례 되뇌이면서 시작해야 할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고정된 수입" 의식을 놓아버려라. "오직" 특정 액수의 봉급이나 수입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우주에 제한을 가하지 마라. 그 봉급과 수입은 그냥 하나의 통로일 뿐이지, 그것이 당신 수입의 근원은 아니다. 모든 공급은 유일한 근원인 우주에서 나온다.

  통로는 무수히 많다. 우리는 거기에 자신을 열어두어야 한다. 우리는 어디서나 공급받을 수 있다는 걸 의식 속에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길을 가다가 1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을 발견했을 때 그 근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게 된다. 액수는 보잘것 없지만 새로운 통로가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새로운 수입원에 마음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인다."
  "나는 이제 예상했거나 예상치 못했던 근원에서 비롯된 행운들을 받아들인다."
  "나는 무한한 근원에서 무한한 방식으로 주어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한없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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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걸 얻으려면 자신부터 사랑하라", 루이즈 헤이 (p.187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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