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의 경우 유기적인 것이어서 신체가 발달할수록 의복도 같이 커진다
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의복을 입는게 아니라 심는다고 표현을 한다.
나무를 심으면 환경에 맞추어 나무가 자라듯이 의복도 재료를 합성하여
신체에 심으면 신체의 변화에 따라 자란다는 것이다.
한번 입으면 평생을 입게되고 유기체이기 때문에 이 의복은 신체로 부터
발산 되는 노폐물을 받아먹고 자라며 자신들 또한 노폐물을 배설하게
되는데, 이 노폐물이 피부를 윤택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이 의복은 추위와 더위에 저항력을 갖고 있어 항상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고 한다.
이들의 건축물 또한 유기체적인 것이어서 설계가 끝나고 재료를 합성
하면 스스로 자라 건축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우주선 또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지며, 수정이 스스로
성장 하듯이 우주선이 스스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건물이나 우주선이 자라게 하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소재가 살아있기 때문에 이들이 스스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자란
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지역에서는 나무가 일정 크기이상 자라지 않듯이 여기의
모든 건물이나 빌딩은 주위의 자연환경에 맞추어서 스스로 자라기 때
문에 자연과 조화를 매우 잘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집은 대체로 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여성의 원리를 나타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자나 가구 같은 것도 모두 같은 원리로 만들어지는데, 의자의 경우
에는 앉게 되면 신체에 꼭 맞는 형태로 변형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유기체로 된 의복이나 건축물의 경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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