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말로 태어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상하군요. 여러분들은 지금 이상한 느낌이 듭니까? (답변이 없다) 인간들은 대체로 대답을 해주지 않는군요. 우리들은 곧바로 대답을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인간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인간은 어째서 동물을 무섭게 생각합니까? 우리들은 다른 동물이 있어도 공포를 느끼거나 불쾌하다는 생각은 거의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각색의 꽃을 보고 어떤 공포도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만나더라도 공포는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을 보면 모두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째서 일까요. 우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가장 우리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동물은 전부 우리들과 통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통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우리들의 입장에서 봐도 인간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대 불쾌하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잡아 먹힐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무섭기도 합니다. 모두 동물을 보면 맛있게 생겼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들은 좀더 인간과 사이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어째서 두려워하는 걸까요? 우리들은 인간을 덮치지 않습니다. 인간은 우리들을 덮치지만 말입니다. 다른 동물도 우리들을 덮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전부 의미가 있다는 것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인간의 학습을 위해서 이니까요.

어제 우리들은 어떤 인간 곁에서 재미있는 일을 겪었습니다. 어떤 인간이 우리들 곁에 다가와 '오∼ 멋지군. 내일도 잘 지내라구.'라고 말했었지만, 마음 속에서는 다른 에너지가 나왔었습니다. '이놈, 맛있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함께 생활한다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는 인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반드시 우리들이 지저분한 마구간 안에 있어야 하고, 인간이 멋있는 집 안에 있어야 하는, 언제나 그러한 전제로 다가옵니다. 그것이 인간이 말하는 '말과 함께 살아간다'는 상황이지요. 우리들은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고 할 때는 그러한 상황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언제까지 지금과 같은 생활이 계속되리라 생각하십니까? 100년이나 지속되리라 생각하고 있는 분 있습니까? 10년이나 지속되리라 생각하고 있는 분 있습니까? 우리들도 어느 정도 미래는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5년도 무리라고 봅니다. 인간이 발산하고 있는 파동은 아직 지구를 파괴하는 쪽의 파동이 많습니다. 파괴로부터 지키는 파동을 발산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 적습니다. 아직도 너무나 적습니다. 어째서 지구를 파괴시키는 것을 좋아할까요.

하나 알려드립니다만, 인간들은 모두 '지구를 지킵시다'라고 말하면 곧 '그렇다면 이제부터 00에 가서 00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것은 틀린 방법입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즐거운 파동을 발산하는 것만으로도 달라지게 됩니다. 좋은 파동, 모두가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을 이미지화 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라도 가능합니다. 항상 좋은 파동을, 사랑의 파동을 발산하고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별다르게 어떤 장소에 가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째서 그것을 모르고 있을까요.

우리들은 나이로 치면 5∼6세입니다. 우리들은 70∼80년이나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우리들 나이와 같은 나이또래의 말들을 가장 맛있게 잡아먹고 있습니다. 아∼(한숨). 하지만 정말 우리들은 인간을 미워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그 사실에 눈을 떠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우리들 말(馬)을 그런대로 소중하게 여겨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조금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동물들은 불쌍합니다. 가장 불쌍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누군가 돼지라고 답한다) 돼지도 불쌍합니다만, 뱀도 불쌍합니다. 여러분 모두 뱀은 보지 않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다고 하겠죠? 돼지는 상상을 하고 있을 때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뱀이 살해되는 그 순간을 보고 처음에는 불쌍하게 생각하지만, 뱀을 먹는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한숨)

하지만 뱀의 의식은 사실 굉장히 높은 의식입니다. 그들 역시 의미가 있어 지구에 찾아온 것입니다. 뱀은 인간에게 다양한 상황을 가르쳐 주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여러 상황에서 인간에게 관여하고 있습니다. 소용돌이의 심볼은 에너지, 그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지혜의 심볼이기도 하며 또한 뱀은 인간이 싫어하는 대상임과 동시에 항상 인간에 대하여 무언가를 가르쳐주려 하고 있습니다. 독이 있는 뱀이 있는가 하면 신의 사자로서의 뱀이 있습니다.
불쾌하다는 것은 역시 인간만의 감정입니다. 우리들(馬)이 두려워하는 동물은… 인간뿐입니다. 다른 동물에게서는 두렵다던가 불쾌하다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 때때로 싸우는 일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이유에서 그렇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에너지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싸우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 도망치거나 쫓아가거나 하는 것도 서로가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고 있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 인간에게는 이해가 안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서로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저런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저주하거나 증오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인간은 싸움이 있을 때는 반드시 증오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동물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경우는 없습니다. 인간들도 사실 아주 오래 전에는 모두 그랬었습니다. 싸움이 있어도 증오의 감정은 그렇게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무언가 싫다는 느낌에서 싸움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인가 굉장한 증오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동물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그렇게 강한 부정적인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강한 공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역시 아틀란티스 시대에 인간에 의해 여러 형태로 변형 창조된 동물 가운데 거대한 것이 많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들이 인간의 증오의 파동을 받고 흉폭성을 띄었을 때 인간이 처음으로 동물에 대하여 공포감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틀란티스의 인간들은 항상 그 거대한 동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했었습니다. 동물에 대해 인간이 공포감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그때가 시작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어떠세요? (모두 괴롭다고 대답한다)

인간 여러분들은 재미있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 모두 괴로워져 버리는군요. 우리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들은 여러분 모두가 그런 사실에 눈을 뜨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니까 마이너스적인 사고방식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아, 그랬었군.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겠군.'하고 생각하던가 '그럼 내일부터 이렇게 해볼까'하는 식으로 생각해 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말의 눈이나 귀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동물도 잘 살펴보면 아름다운 눈을 가진 동물들이 많습니다. 모두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들 곁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인간의 파동의 영향을 조금씩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흉폭한 동물이 생기게 되는 것은 그 동물이 인간의 에너지를 민감하게 느끼기 쉬운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은 모두 학습을 하고 있으며 또한 역할이 있습니다. 어느 한 종류의 동물만이 인간의 에너지를 모두 받아버리게 되면 그 동물은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여러 종류의 애완용 동물이나 가축이 지구상에 마련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를 각기 분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애완용 동물이나 가축들마다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분산시켜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여 인간과 관여하고 있는 동물의 수만큼 인간은 여러 종류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여러분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군요. 우리들은 사실 새로운 시대가 되면 지구에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그 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들 역할이 지금까지의 인간을 위한 역할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에서는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동물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게다가 의식이 높은 동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동물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혹성에서 많은 동물들이 준비되어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떠한 동물일까 모두 알아보더니 무섭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역시 인간이 좋습니다. 인간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좀더 다른 여러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들도 좀더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인간은 좀더 이렇게 진화했을지도 모르는데'하는 식으로 반성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도 다음 혹성에서 그 경험을 살려 또다시 성장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