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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다 위험한 사대주의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
김상일(전 한신대교수)
기사입력: 2013/04/14 [18:13]  최종편집: ⓒ 자주민보

‘전쟁난다’는 그것도 ‘핵전쟁 터진다’는 소리 보다 더 듣기 위험천만인 소리는 조중동이 연일 쏟아내고 있는 것은 “북한 이젠 중국말도 안 들어” “중국도 북한을 포기했다” “중국을 통해 북을 압박해” 등이다.

이런 소릴 지껄여 대는 조중동이 없어진다면 무슨 일이든지 터졌으면 하는 것이 지금 나의 심정이다. 김일성주석은 16 년간의 항일 유격활동과 고난의 행군을 통해서 얻은 뼈저린 교훈 가운데 하나가 나라가 망한 가장 큰 원인이 ‘사대주의’에 있다는 것이다. 사대주의는 적의 어떤 무기보다도 위험천만이라는 것이 지금 북의 지도자와 인민들이 가지고 있는 금과옥조와 같은 생각이다. 이런 금과옥조는 ‘조선이 없으면 지구도 없다’는 말 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그러나 남은 지금 내놓고 걸핏하면 한미동맹 더 나아가 한일동맹 운운하며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면 살아남으려는 습관적으로 그리고 상습적으로 발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남의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을 때에 외교라는 변수는 아예 계산에 넣지도 않는다. 미국이 우리 대신 다해 주는 데 구태여 값비싼 헛수고 같은 외교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대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여기서 외세를 끌어드려 전쟁에서 이겼다고 해도 그것은 그 외세가 할 짓과 선물은 총구를 우리에게 돌려대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삼국 통일 때에 당이 그랬고, 구한말 청일 전쟁 때에 일본이 그랬다. 그렇다면 해방시켜 준다고 들어 온 미국은 어떨 것인가. 지금 미국은 진행 중이다. 그 결과는 지금 까지 경험한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고 더 심각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싸울 일이 있으면 싸우는 데 까지 싸우다가 지는 쪽이 백기를 들고 전쟁을 끝내는 것이 이 민족이 살아남는 수순이다. 그 어떤 이유로든지 외세 개입은 없어야 한다. 외세를 끌어 드리는 행위는 핵보다 백배 천배 위험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면 왜 한국의 보수들은 걸핏하면 한미일 외세 타령을 하고 있는가. 거기에는 국가나 민족의 장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그들의 ‘생존전략’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조중동을 대표로 하는 한국 보수들은 자기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외세 의존 밖에는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이다.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우리 민족의 토속적인 것이 많았던 곳이다. 그러나 삼국 통일 이후 가장 중국적인 것이 많은 영향을 준 곳이 되고 말았다. 조선의 명나라 섬기기는 결국 망국으로 가고 말았다. 한국의 미일 섬기기의 끝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진행 중이다.

남한의 보수들은 지금 자기들이 미일에 예속되어 살아 남듯이 북한도 그런 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압박을 가하면 북을 무릎 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 가운데 착각이다. 자기들은 생존 전략상 패가망신의 사대주의를 지금 하고 있을망정 어렵 살이 민족의 줏대를 지켜나가고 있는 북마저 사대 예속을 바라고 있는 남한 보수들이 지금 하는 짓은 세계만방의 수치라 아니할 수 없다. 이젠 자기들의 수치스런 언행이 수치인지도 모르고 대서특필 해대고 있다.

“이젠 중국 말도 안들어” 이 말은 한국의 외무부 주무 인사들이 서슴없이 내 뱉는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북중 관계를 알면 이 말은 타당치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지난 항일 유격 항쟁시기 중공 공산당 동만성장 위증민은 김일성 사령에게 와 임종을 했으며 중공당이 자행한 열하원정에 김사령은 동참하지 않았다.
 
그 무엇보다 민생단 사건 때에 중공당이 조선 공산당원들을 무참히 죽인 마녀 사냥은 모택동마저 김주석에게 사과할 정도이다. 1949년 중국 내전 때에 동북3성에서 혁명의 성공은 조선 공산당의 절대적인 힘 없이는 불가능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럴 진데 누가 누구의 말을 듣고 따른다는 말인가. 누가 누구에게 압력, 실력행사를 한다는 말인가.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조중동의 이렇게 생각 없이 행습적으로 지껄여 대는 말이 민족 역사 백년대계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우리 후손들도 미국이나 중국을 섬기고 살도록 영구화 하겠다는 말인가. 남한 하나로 족하다. 제발 북마저 사대주의 굴레에 끌어 드리지 말기 바란다.

우리 세대에선 사대 예속 굴종이란 어차피 창피한 짓을 하고 살았지만 우리 후손들에게는 떳떳한 민족의 역사를 물려주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면 조중동은 이런 창피한 소리를 왜 놀려대는가?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란 다름 아닌 이들의 생존전략이란 것이다. 이승만이후 한국의 역사는 친일파들의 생존 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온 지구촌에 이데올로기가 살아진지 오래인데도 ‘종북’ ‘좌파 뻘갱이’ 같은 말이 맹위를 떨치는 것은 친일 매국노들이 자기들의 생존전략으로 이 말들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방후 자숙하고 역사의 그늘에서 숨어 살아도 될까 말까 한 일군의 이들 인간족들은 빨갱이 마녀 사냥으로 생존전략을 세우고 마구잡이로 애국애족한 뭇 사람들을 족치고 잡아 죽여 왔다. 바로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부정에 의한 재산 축적이고, 병역 기피이고, 그리고 사대주의이다.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얼마나 비굴하고도 창피한 줄도 모르고 ‘중국도 버렸다’와 같은 말을 함부로 놀려대고 있다.

남한 친일매국노 언론이 ‘중국도 버렸다’ 하니,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중국의 북한 포기론'을 적극 반박했다. 즉, 환구시보는 12일 '조선(북한) 포기 주장은 유치하고 극단적이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조선을 포기하자는 주장은 지나치게 간단한 것으로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이런 유치한 견해를 따를 리 없다"고 했다.
 
신문은 북한이 중국의 지정학적 전선이며 한국, 일본이라는 전략적 지지 세력을 가진 미국이 아태 지역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한·미·일에 대응하는 보호벽이라고 했다.이 얼마나 기분 나쁜 중국의 보도 태도인가. 조중동이 으레 합리화 시켜 놓은 논리를 중국 신문들은 이를 당연시 하여 북이 중국의 보호벽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지 않는가.
 
이는 남한의 언론들이 만들어 놓은 논리를 전제로 한 중국 언론의 건방진 소리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한다. 조선은 조선일 뿐이다. 북에서는 구시대의 유물인 강한 자에 대한 종속과 예속이란 말은 아예 사전에서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

남북 간의 대화는 남한 당국과 언론들의 사대주의 청산 없이는 언제나 하나 마나일 것이다. 역으로 사대주의만 버린다면 봄바람에 눈 녹듯이 모든 벽은 무너지고 북과의 소통이 저절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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