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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it/science/list/it_science_list.html "지구의 현 지질시대는 '인류세'"

지구는 이제 '인류세(Anthropocene)'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질시대에 돌입했다는 주장이 과학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인류세는 지난 1995년 오존층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폴 크루첸 교수가 4년전 처음 제안한 용어로 인류가 지구 환경에 미친 영향으로 결국 자연과 싸우게 됐다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6일 열린 '유로사이언스 포럼'에서 각 분야 과학자들은 인류가 야기한 가장 분명한 변화 중 하나인 기후 변화가 지구의 물리학, 화학, 생물학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인류세 이론을 지지했다.

크루첸 교수는 "이제 인류세라는 개념이 다른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동료 학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지구권-생물권프로그램(IGBP)의 수석연구원인 윌 스테펜은 "인류세는 지금까지 인류가 진화해온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길들여진 환경과는 아주 다른 시대"라며 "앞으로 지구의 불안정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인류세의 전반적인 '지구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한 컴퓨터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따른 파멸적 재앙에서 지구를 지켜내는데 있어 아킬레스건과 같은 '급소'지역들이 있다고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산하 틴달 기후변화센터의 존 쉘누버 소장은 말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급소 지역은 사하락 사막과 아마존강 유역을 포함해 12개 정도 되며, 이들은 지구 전체에 걸쳐 대대적이고 급격한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는 지구 환경의 핵심 조절인자이다.

일례로 사하라 사막의 먼지는 수천년간 바람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아마존으로 날아가 이 일대 땅을 비옥하게 했다. 그러나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아마존의 삼림지대는 말라죽게 되는 반면 사하라 사막지대는 모래먼지의 양이 줄고 식물이 자라는 녹색지대로 바뀌는 역전현상이 발생, 지구의 모습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이밖에 북대서양의 해류 흐름과 남극 서부의 빙원, 아시아의 계절풍(몬순) 시스템, 지중해와 북대서양의 해류가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 등도 지구의 급소로 꼽히고 있다.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함에 따라 진행되는 바다의 산성화 문제도 지구의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관심사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해양학과 교수인 캐서린 리처드슨은 "그동안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바다에는 50배나 많은 탄소가 있으며, 이 탄소는 바다와 공기를 오간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다가 산성화될 경우 해양생물의 다양성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온난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걱정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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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7 1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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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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