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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대 빛의 인간", 아모라 콴인, 대원출판, pp. 184 - 188


비판이란 대상이 되는 사람의 본질적 가치를 부정하는, 타인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사고의 투영이다. 이것은 자신이 싫어하는 것, 혹은 아무 가치가 없는 상태와 대상인 사람을 동일시한다. 이를테면 우리가 “그는 완고한 황소 고집의 괴짜야.”라고 말하거나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문장 속의 그 상태와 동일시하게 된다. 우리는 그 사람의 본질적 가치를 무시하고, 그의 특정한 태도나 행동에 근거하여 그의 전체 모습을 매도한 셈인데 바로 이것이 비판이다.

그 대신 “그가 그처럼 완고하게 행동할 때 난 불안하고, 낙담하고, 화가 나는데 난 그게 싫어.”라고 말하거나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셈이다. 그런데 이때 “그 사람 주변에 있으면 불안하고,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난 더이상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거나 생각한다면 우리는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선호하는 바를 표현한 것이고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분별이다.

명심해둘 점은 우리는 그 무슨 문제든지 간에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 않을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영혼, 또는 *혼이 있는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고유한 진화 여정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그나 그녀를 정죄하거나 비판하여 그들의 고유한 가치를 묵살할 권리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삶의 무수한 길들을 분별하고, 자신이 그 와중에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볼 책임을 지고 있다. 만일 누군가 의심스럽고, 실례되며 해로운 방식으로 계속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분별력을 사용하여 관계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또한 관계를 지속시킬 경우, 자신이 유지해야할 관계의 적정 수준을 선택해 두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 사람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정해버리는 것은 아니며 이것은 단지 얼마 동안 자신이 유지할 필요가 있거나 선호하는, 그 사람과의 관계 유형을 결정해 두는 것 뿐이다.


9년전 내가 캘리포니아의 온천 풀장 안에 들어가 명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천하고 상스러운 남자가 요란스럽게 내가 있는 커다란 풀장 안으로 들어왔다. 난 눈을 감은 채 어째서 풀장 운영자들이 이런 불쾌하고 비영적인 사람들을 풀장 안에 들여보내는지에 대해 연신 툴툴거렸다. 그들은 어째서 나처럼 예민하고 영적으로 합당한 사람들만 들어오게 하지 않는걸까? 그 막돼먹은 남자의 소리가 점점 더 귀에 거슬릴 정도로 커져갈수록 내 마음은 더욱 더 비판적이고 거만하게 반응했다. 그러다 어떤 남성의 커다란 목소리가 영청력을 통해 내 귓전에 울려퍼졌다.

“당신이 그것을 비판하면 결국 당신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그 말은 내 주의를 사로잡았고, 이내 날 겸손하게 만들었다. 난 내면에서 조용히 대꾸했다.

“그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난 어떻게 해야 하죠?”

그러자 내게 말을 건 그 대백색형제단의 회원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들려주었다.

“360도의 원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성격, 개성, 행위의 모든 측면이 겪는 진화의 과정은 0도에서 시작하여 360도에서 끝을 맺게 됩니다. 이를테면 다른 사람과 주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의 분야에서 당신은 현재 280도에 와있고, 당신이 지금 그토록 가혹하게 비판하고 있는 남자는 40도에 와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 두 사람이 서로 다르게 보이는 듯한 환상이 발생한 원인은 단 한가지, 단지 현재 당신이 시공간현실(time-and-space-reality)에 근거한 의식 상태에 있기 때문이죠. 시공간 바깥에서 본 존재와 혼의 레벨에서 볼 때 두 사람은 모두 360도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동등합니다. 두 사람이 이 지구의 시공간에서 함께 친분을 나눌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이번 생애에서 당신들의 진화 수준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를 사실상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보아야 하며, 설령 분별력을 통해 그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정내린다 하더라도 그의 순수한 영적 가치는 인정해줘야 합니다.”

난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오래도록 절실히 필요했던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준 그 형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나는 그 가르침의 내용을 결코 영원히 잊지 않을 작정이다. 비록 가끔씩 그 가르침의 내용을 나의 현실 속에 적용할 필요를 느끼곤 하지만 말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자신이 누구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어야 할지, 그리고 그 친분을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유지할지 분별해야만 한다. 물론 이 세상에는 우리에게 쉽게 공명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와 파장이 전혀 맞지 않는 이들도 있다. 따라서 이런 공명성과 융화성에 근거하여 자신이 선호하는 이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이점에서 우리는 자신의 진화에 따른 융화성의 레벨이 누군가에게 영적 친화성을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란 사실을 깨닫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어쩌면 영적 친화성과 카르마적인 자성에 따라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꼈다가 결국 그 사람과 함께 고통스럽고, 불쾌하고, 부조화스런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한번은 남자 친구가 나더러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자신을 공연히 책잡고, 비판하고 동등하게 대우해 주지 않는다고 날 비난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난 그 문제와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조목조목 들어서 설명했고 그의 그런 비난으로 인해 오히려 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얘기해 주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마음에 받은 상처를 표현하거나 그와의 관계에서 내게 맞지 않는 부분들을 의논하려 할 때마다 언제나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그리고 그가 그럴 때마다 난 울음을 터뜨리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식으로 반응하면서 그를 보다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동시에 난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 둘 사이에 앞서와 같은 시나리오가 또 한차례 현실 속에서 전개됐을 때, 대천사 미카엘이 내게 부드럽게 말했다.

“아모라, 그는 사랑을 주지 않는 냉정한 태도와, 죄책감과 수치심에서 비롯된 비난으로 당신을 조종하고 지배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이 자신을 위한 것이며 무엇이 자신을 위한 게 아닌지 주장할 권리가 있단 말입니다. 누군가 당신을 잘못 대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자신을 옹호하여 더이상 그런 대접을 받지 않을 책임이 있습니다. 단, 비난하지 않는 어투로 그에게 그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 바로 분별력을 사용하는 방식이죠. 그는 영혼의 레벨에선 당신과 동등하지만 실생활의 개인적인 레벨에선 거의 항상 반항적이고 혼내주길 좋아하는 꼬마 소년일 뿐이고 당신은 성숙한 여성이란 사실을 당신도 아마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당신 두 사람은 이 지구에서의 성숙도와 성장 레벨에 있어서는 결코 동등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그의 행동과 태도들에 주목하는 것을 더이상 수치스럽게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가르침은 영적인 여정에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다. 배우자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현명하고 사랑에 가득찬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그들과 자신의 영적 관련성과, 그들의 영적 의도를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상적인 행동들과, 삶의 상황들에 대한 반응적 태도들도 점검해야 한다. 그래서 만일 그들이 자신들의 영적 이상이 명하는 일상적인 규범에 따르지 않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또한 그럴 의향도 없으며 당신을 정직하고 정중하게 대할 용의도 없다면, 당신은 분별력을 사용하여 자신이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싶어하며 또한 어떤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는지 선택해야 한다.


이제까지 나는 비판이 분별, 선호, 주장과 어떻게 대조되는지 실례를 들어 충분히 설명했다고 본다. 이쯤에서 여러분도 자신의 비판을 정화할 준비가 됐을 것이다. 자신이 비판하는 사람을 생각해두라. 그럼 다음 신념의 정화 과정으로 돌아가서 그와 똑같은 절차에 따라 비판을 정화하라. 단 12번째 단계에서 확언을 말할 땐, 그 사람의 이름을 집어넣어야 한다. 이를테면 “난 누구누구(비판 대상이 되는 사람의 이름)가 신성한 빛의 성령으로서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인정한다.”과 같은 식으로 말이다. 물론 이렇게 말한 후에도 여러분은 그 사람과 밀접한 관련을 맺지 않는 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것은 여러분의 고유한 권리이다.

이후에는 신념 정화의 과정을 반복하라. 단, 이때 정화 대상은 자기 자신에 대한 비판이다. 12번째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을 해소할 때 사용했던 문구와 비슷한 내용을 사용하여 자신을 위한 확언문을 만들도록 하라.

만일 이후에도 자신을 포함한 어느 누구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을 스스로 발견한다면 그 즉시 생각을 중단하고 확언하라. 내가 명하노니 이런 생각은 이제 취소될지어다, 하고 말이다. 만일 이 행성 위에 사는 모든 이들이 이렇게 한다면 세계는 이내 평화를 되찾게 될 것이다.

최정일 선생님 홈피.......www.beautifulworld.net. 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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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등록일 :
2004.12.03
04:24:23 (*.245.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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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일

2004.12.03
10:47:36
(*.38.8.171)
" 내게 명하노니 모든 비판을 중지하라! 단지 관찰하고 분별하며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성장 중에 있는 아름답고 고귀한 영혼임을 알라 "

윗 글은 항상 곁에 두고 자주 살펴봐야 할 내용 같습니다.
우리가 화를 낼 때는 항상 비판 중에 있을 때라 생각됩니다 ^^

이광빈

2004.12.03
17:21:14
(*.110.23.179)
대원경지(=무분별지), 평등성지, 묘관찰지,성소작지....깨달은 이의 4가지 지혜입니다.

1. 대원경지(=무분별지)...."360도의 원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모두 하나의 원을 이루는 부분입니다."에서 처럼 360도의 원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지혜

2. 평등성지...."당신은 그를 사실상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보아야 하며, 설령 분별력을 통해 그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정내린다 하더라도 그의 순수한 영적 가치는 인정해줘야 합니다.”에서 처럼 동등한 존재로 볼 수 있는 지혜

3.묘관찰지...."배우자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현명하고 사랑에 가득찬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그들과 자신의 영적 관련성과, 그들의 영적 의도를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상적인 행동들과, 삶의 상황들에 대한 반응적 태도들도 점검해야 한다."에서와 같이 분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

4.성소작지...신념이 경험에 앞서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지혜<--요 부분은 나와 있지 않군요.

*<캘리포니아의 온천 풀장 안에 들어가 명상을 하고 있는데...>...남녀 공용인가 봅니당^^

이광빈

2004.12.03
17:25:30
(*.110.23.179)
화를 내다.....한자로는 진(嗔 ; 입 口 진실 眞; 진실을 말하다)....그런데 믿는 바에 따라 진실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이런 지혜(=성소작지...成所作智)가 있으면, 덜 화가 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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