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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정직한 사람들로 보일 것이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화의 상대가
진실을 말하는지?  아닌지?를 항상 판단할 것 같다.


요즈음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다.
우리가 한 인간으로 살아 온 많은 삶..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였던 하나의 배역이었다는 것!

연극이 막을 내린 후
맡았던 배역이 ‘무엇이었는가?’를 따지지는 않는다.
맡은 배역을 얼마나 충실히 실감나게 ‘연기했나?’에 대해 평가할 뿐이다.

예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것은
그들이 神인 우리의 형제며 가족이기 때문이며,
지상에서의 삶은 체험을 위한 하나의 연극무대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곳 지구와 무수히 많은 우주에서 체험했던 모든 역할은
단지 체험을 위해 우리가 스스로 선택했던 배역이었을 뿐이다
행여나 중요한 자리에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우쭐대지 말 것이며
전쟁과 죽음을 초래한 악역과 배신자의 역할을 했었다고 죄책감을 가지지도 말아야 한다.

아직도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전쟁과 거짓으로 지구를 지배하려는 이들이
아직 무대에서 마지막 배역에 충실하고 있다.
오직 몇 개의 장면과 대사 만을 남겨두고 연극은 막을 내리기 직전인데..

막이 내려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배역에 충실한 배우가 훌륭하긴 하지만
연극이 끝을 맺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각자의 배역이었음을 이해하는 자들이 필요하고
그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무적의 권능은 사랑과 연민이며,  이것이 게임을 끝내는 마지막 호루라기 소리다.

분노와 미움과 힘은 연극을 지속시킨다.
모든 것이 스스로 선택했던 배역과 체험이었음을 알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과 연민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조회 수 :
952
등록일 :
2004.12.21
17:27:25 (*.178.17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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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구

2004.12.21
18:19:43
(*.37.126.201)
우선 인생은 장난이 아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연극의 진정한 의미는 악역을 맡은 자들이 이 연극의 게임에서 퇴장을 당할 때에만 그의미가 있습니다.
연극의 게임이 끝나고 나서도,자만 하거나 그들의 어두운 아젠다의 속임수를 주시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연극의 무대에서 큰 시련과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 입니다.

문종원

2004.12.21
21:40:46
(*.255.19.81)
맞습니다 선생님... 저도 요즘 하는 생각이... 수많은 모래성을 만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모래성인데...... 나중에 허물고, 다 버리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가는데 말이죠........ 진정한 연민과 사랑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 깊이 아로새깁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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