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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인에게 있어서 성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는 수련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온갖 선정적인 영상들이 난무하는 요즘 성욕에 끄달리지 않는 삶을 살기는 굉장히 어렵다. 게다가 명상가들 중에는 섹스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안 그래도 쾌락에 빠져 있는 수련인들에게 그럴듯한 변명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소위 좌도 탄트라로 불리는 수행법은 성에너지를 잘 다루어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도록 할 수 있다는 이론인데, 관련 경전으로는 까마 수트라, 소녀경 등이 있다.

무린바타(여인왕국)이라는 책을 보면, 누구도 감당할 사람이 없을 정도의 성욕의 화신인 두 남녀가 만나서 3일 간 섹스를 나누는데, 온갖 체위를 다 사용하며, 밥도 중간 중간에 다른 사람이 먹여주는 식으로 해서, 서로 몸을 떼지 않은 채 3일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3일간의 섹스를 끝낸 두 남녀의 몸에 찬란한 후광이 빛나면서 성자로 화했다는 전설같은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뭔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런 수련은 극소수의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나 효용이 있는 것이지 아무나 따라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선도에서는 정(精)을 생명력의 원천으로 보아서, 성교시 사정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소위 연정화기(鍊精化氣)라는 기법인데, 정을 연마해서 기로 화하게 함으로써 정의 소모를 막는 것을 말한다. 선도 체험기의 저자인 김태영 선생은 스스로 이런 경지에 들었노라고 책에 여러 차례 언급하신 바 있다. 성교를 해도 사정은 하지 않는 소위 접이불루(接而不漏)의 경지에 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기공수련가인 만탁치아라는 분이 쓴 성도인술 시리즈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근본 원리는 역시 선도의 접이불루, 연정화기를 기초로 한다. 한번 정도는 읽어 볼만 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성교육이 필요하기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접이불루도 연정화기도 멀티 오르가즘도 아니다. 문제는 성욕에 끄달리는 마음이다. 욕망과 쾌락에 끄달리는 그 마음이 바로 번뇌의 원인이다. 사정을 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다.

진정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격렬한 성욕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늘 욕망에 끄달리면서, 욕구불만에 시달리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

하단전은 요가에서 말하는 성챠크라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단전 축기에 의해 성욕을 주관하는 성선(性腺)이 활성화 되면, 강력한 성적 능력이 생길 수도 있다.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정도의 성욕은 오히려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데, 수련지도자들이 자기가 가르치는 회원들을 건드리는? 것이다.

이런 얘기는 주위에서 많이 들을 수 있다. 회원들 입장에서는 수련 지도자에게 어떤 환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은근히 속으로 사모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제대로된 선도 수련 지도자는 금욕 수행을 강조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어느 경지에 들기 전까지는 금욕을 하는게, 자신을 위해서나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나 좋은 것이기때문이다.

성에 관한 환상적인 견해들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의 평안이라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의 평안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하고, 반드시 절제하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

성욕이 너무 강해 마누라도 감당을 못해 차라리 바람을 피우라고 허락했다는 30대 유부남의 경우, 내가 체크해 보면 성욕과 관련된 회음 챠크라만이 개발되어 있는 귀신이 몸에 빙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색신(色神)이 들린 것이다. 여관 같은 곳을 전전하다 보면, 그곳에 터를 잡고 살던 색신들이 빙의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성욕이 너무 강해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수련을 시작했다는 초등학교 여교사는 내가 체크해 보면 단전에 영이 빙의된 상태였다. 아마 태어날 때부터 빙의가 되었을 것이다. 하단전에 빙의가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성욕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단전 호흡을 선택한 것은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마치 불에다 기름을 들이 붓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그 분은 여러 단체를 거치면서 수련을 했지만, 여전히 성욕으로 괴로워 하다가, 결국은 금욕을 원칙으로 하는 수련 지도자 밑에 들어가서 수련하게 되었다. 자기 힘으로 안될 때는 타인의 힘을 잠시 빌리는것도 괜찮다.

단전이나 회음에 빙의가 없어도 사주에 강한 성욕을 타고난 사람이 있다. 사주 팔자 8 글자 중에 물기운인 수(水)가 3개 이상이면 좀 많은 편에 속하게 되는데, 게다가 수 일주에 태어나면 강력한 성욕으로 힘들어 진다. 그 외에도 사주를 공부하면 성욕이 강한 사주가 있다. 자세한 것은 생략한다.

회음의 쿤달리니 에너지가 발달한 사람들은 마치 꽃이 나비를 불러 들이듯이, 주변의 이성을 끌어 당기는 묘한 기운을 방사하게 된다. 그런 사람 가까이에 있는 이성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껴서 정신이 혼미해져서 사고를 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쿤달리니 에너지를 타고나는 사람들은 전생에서 성적으로 화려한 경력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많은 남성들을 유혹한 여성이었다거나, 수 많은 여성을 농락한 남성이었거나 그럴 가능성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금욕 수행을 통해 성욕을 다스리지 않으면,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억압이 아니라, 관조를 통해 성욕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성도인술을 연마한다고 늘 그 수련만 생각하다 보면, 성욕만 더 강해져서 또 끄달리게 된다. 멀티 오르가즘이 그렇게 중요한가? 자기 몸과 마음의 평안보다 그게 더 중요한가? 쾌락은 반드시 고통을 낳는다는 진리를 기억하기 바란다.

성에 관한한 개인차가 심해서 어떻게 하라라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자기 몸과 마음의 평안을 유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당히 취하던지, 조절이 안되면 금욕 생활을 하던지 그것은 각자가 선택할 문제이다. 하지만 버릴려고 해도 버리기가 쉽지 않은게 성욕이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없이 절제와 금욕의 미덕을 길러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우지할 수 있고, 수행에도 진척이 있을 것이다.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쓰느라 조금 민망하기도 하지만, 원낙 중요한 문제라 한번은 다루어야 할 것 같아서 생각이 난 김에 쓰게 되었다.


사랑의 종소리

조회 수 :
1860
등록일 :
2005.03.08
10:30:21 (*.229.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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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국

2005.03.09
09:27:04
(*.112.57.156)
아주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서구사회에서는 이 문제를 양지화했기 때문에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고 좌도 우도수련도 서로 존중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양권에서의 좌도는 대체로 숨어있었죠!

철학적인 견지에서 위 글을 달리 각색해 봅니다.
성性도 에너지의 한 일부분이고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우리 몸속에 태극의 혈(穴)이 69 음과 양으로 두개 있으니 하나는 남자의 입이요, 하나는 여자의 음부라,
한국의 도덕 가치관은 수염기른 남자들이 만든 전통적 가치관이라서 털이난 여자의 음부를 숨기는 쪽으로 미화를 하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은 과감한 탈피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마도 역할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부의 권세말고 더 무서운 게 있습니다.
바로 입의 권세죠!
물과 불, 기름과 물, 69건곤의 권세이죠!
음부를 조심하듯 입을 조심해야 하는 데 한국사회에서의 말전쟁은 보이지 않은 음부의 전쟁?이상입니다.
정말로 수련하고 아름답게 정화해야 할 부분이 허리아래가 아니고 머리아래에 있는 주둥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절제되고 아름다운 단어들의 조합인 말씀을 정확하게 구사 할 수 있어야 되는 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성욕을 어찌 참을 수 있겠고, 피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움으로 승화하고 음양의 친분을 강화하게 하는 일인데요.
입의 권세도 - 개犬소리가 아닌 - 창조의 씨가 될 수 있는 말씨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성교가 단순한 정액방출이 아닌 정기의 교통으로 승화되듯 말입니다.
두 기관 모두 음양의 기혈들이 모여있는 태극의 중추기관들입니다.

우주의 블랙홀과 화이트홀 같아서 하나는 모두 다 빨아들이려는 속성이 있고 하나는 다 뱉어내려는 우주적 본능을 보는 데 꼭 우리 몸의 그것과도 연상이 되어서 철학적 논지를 남깁니다.

target=_blank>http://www.edenkorea.org/study/ch04/ch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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