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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반도 구상(1) -개굴이네집

- 내일이 '노동절' 이랍니다. 그래서 전체 '현장'을 세웠죠. 회사들의 방침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수건 한장씩을 노나주고 " 내일은 모처럼 식구들과 노세요 " 하고 '동료 일꾼들' 에게 '당부?' 했지요. 돼지비계라도 한두근 사서 들려줘야 하는데... 그런 형편이 않닿습니다. 무거워진 하늘만큼이나 마음이 켕기더군요. 옛날에도 '머슴의 날' 이란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에 지친 '머슴'들이 일년에 하루를 마음 푹놓고 쉬었다네요. 막걸리와 춤판이 더러 있었겠지요. 알 수 없습니다. 먼지를 뒤집어 써서 괭한 눈으로 내눈을 맞추지만... " 뭣들하셔? 어여들 퇴근하셔. 좀 있으면 차막혀요" 하고 모르는체 해버렸습니다. 사는게 참~ 구질구질 하네요. 맥없이 뒷통수를 보여주는 그들의 등에다 대고 " 내일 하루라도 행복들 하셔~ " 하고 인사를 얹어주었습니다. 2007년 4월 30일 늦은 오후에...

1.

日本이 우리에게 '근대'를 안겨주었습니다. 王政을 붕괴시키고... '봉건제'를 철거했지요. 그렇게 갑작스럽게 日本에 의해서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유럽의 경우처럼... 조선의 머슴들 농로들이 사회 전반에서 비약적인 약진을 하지는 못했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일본이 무너뜨린 것은  '왕정','봉건제','신분제'가 아니었습니다. 일본이 무너뜨린 것은 '조선의 구조' 였던 거지요. 무너진 왕권자리에 일본이 앉았습니다. '천황(히로히또)' 이 실제적인 조선의 왕(주인어른)이 되었고, 조선인들은 '일본의 머슴' 이 되었지요. 그리고 사대주의 시대의 '기득권' 들과 동등한 '계층' 이 다시 형성됐습니다. 머슴과 주인(일본)사이에 자리를 잡은 '개(친일자)들' 입니다. '완장' 을 찬 그 '개들' 이 그 시절에 고따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몹시도 짓었고... 몹시도 사납게 '머슴들'을 물어뜯었습니다. 36년동안 그런 꼬라지로 조선은 있었습니다. 王政에서 日政으로 자리를 바꾼 것이 조선의 근대화죠.

2.

그리고 '도적처럼 해방' 이 들이 닥쳤습니다. 그리고 반으로 쪼갠 한반도에 두개의 '새주인' 이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항일무투세력'과 러시아가 차지했죠. 그리고 남한은 '미국과 일본'이 시식했습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아시아와 남한을 일본과 함께 줏어처먹은 미국은 아시아와 '한국'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드랬습니다. 이후 아시아가 미국과 유럽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구역'으로 성장할지를 구체적으로 예상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 미국을 자극한 것이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미국에게 ...중.남미,아프리카,중동이 유럽에게 '부'를 축적하도록 역할것처럼... 아시아가 미국의 장래를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는 것을 주지시켰습니다. 여기서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 노린 것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1) 히로히또를 전범자 재판에 회부하지 않는다. (2) 무너진 일본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아시아국가들로부터 일본을 보호해줄만한 확실한 군사강국이 필요하다. (3) 일본의 다음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통제 가능한 울타리와 시간을 벌어줄 그늘이 우선 필요하다 .... 등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정보와 전략적인 선택에 의해서 아시아를 접수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철저하게 일본에게 '이용' 당했죠. 일본은 아시아가 미국의 미래를 살찌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대륙이라는 사실을 계속 미국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그런 일본의 '꼼수' 에 걸려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미국은 아시아와 한국을 먼저 경험한 일본의 도움을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이승만이 그런 미국의 '복잡미묘한 입장'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이승만의 대가리 속에는 '민족' 이란 것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일본과 조선인 사이에서 호의호식하던 '개들' 과, 미국과 남조선인 사이에 낀 '신종개들(친미주의자들)' 이 그렇게 으르릉거리면서... 조선인들을 학대하면서... 조선에서 '현대' 가 활짝 열렸습니다. 근대 36년을 일본이 독점했고... 현대를 미국과 일본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근대와 현대사의 골격이죠.

3.

남한이 그렇게 '사대주의'- '친일본 주의'- '친미국주의'로 정통을 승계한 것과는 달리 북한은 전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1945년~1953년까지 러시아와 중공으로부터 '자주권' 을 확보 했습니다. 그리고 '사대주의'와 '친일본주의자들' 을 '삭제'했습니다. 박헌영,임화등... 신흥 친미주의자들도 처형했죠. 이러한 북한의 '자주' 에 대한 염원은 '주체사상'이라는 사상적 틀거리로 완성되었습니다. 주체사상의 중심은 '사람의 주체화'와 '국가의 주체화(자주화)'입니다. 백인들과 반백인들의 '인문철학','신학','과학'...등의 오염을 막는 '백신' 처럼 북한의 '주체사상'은 견고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상'을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북한의 '주체사상' 이 위력을 확인받습니다.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아시아의 '식민지국들'에게 '베트남전쟁'은 하나의 '교훈'이고... '교습' 이 되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북한의 '사상수출' 은 더 극성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백인들에게 500여년간 수모를 당해온 유색인들에게 '자주'는 '생존'을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바꿈을 해갔습니다.

그러나 '군사'와 '경제'에서 유색인들은 지나친 '불균형'을 절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군사',경제'의 개선이 없는 유색인들의 '자주화'는 '무모한 저항'으로 결정됐습니다. 결국 '사람의 희생' 이 증가했고... 점차 '유색인들의 무기력증' 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불균형'을 '절호의 기회'로 바라보고 기획한 것이 미국과 유럽 백인들의 소위 '21세기 전략' 입니다. 이 21세기 백인들의 전략은 '아메리카대륙의 백인영토화' 가 기초입니다. '인디헤나들의 말살정책',' 종의 교배를 통한 피의 정화? 정책',' 백인의 철학,종교,지식(과학)의 강제주입 정책'... 등이 자행됐던.... 그래서 결국 거의 아메리카대륙을 백인들의 영토로 만드는데 성공한 아메리카대륙의 '과거' 가 백인들의 21세기전략의 '교과서' 입니다. '지구의 백인 영토화' 가 목적인 것이 백인들의 '21세기 전략' 입니다.

4.

그런 백인들의 '단꿈'을 깨게한 사건이 2006년 10월 9일 북한에 의해서 일어났습니다. 백인들에게 북핵은 기술적인 '위협' 보다는 '확산의 위협' 이 더 큰 그런 무기입니다. 군사,경제적인 불균형으로 백인에게 저항하는 것이 '무모한 짓' 이었던 유색인들에게 '북핵'은 '희망'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백인들은 군사,경제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지난 60여년간 '반제-반미전선'을 유지 강화해온 사실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배후로, 중.남미,중동,아프리카의 '반백인전선'의 배후로 북한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이 '이데올로기' 보다는 '먹고사니즘'을 더 선호한다는 사전적인 '판단들'이 백인들과 그 백인들을 닮은 반백인들에게만 해당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백인들은 우려합니다. 먹고사니즘은 '생물적인 욕망'과 맞닿습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는 '정치적인 욕망' 에 맞닿습니다. 생물적인 욕구가 늘 사람의 근처에 있지만... 그것을 만지려하지 않는 '정치적인 의지' 가 분명히 존재하죠. 이런 '반골적인 의지' 와 북한의 '주체적인 인간' 이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백인들에게 21세기가 '위험한 상황' 임을 의미합니다.

백인들은 그렇게 사람의 내부에 '생물적인 욕구'를 자제시키는 '의지' 가 성장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동양의 '가족'으로 보기도 하고... '민족주의'또는 '종교'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단순한 인류를 생물적인 욕구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고 '가축화' 하려는 백인들의 '생각' 이 거기서 일단 멈추었습니다.그리고 모색중이죠. '쌈' 이냐? '회유' 냐? 입니다. 섹스-스포츠-스크린-스피드... 에 열광하는 '가축들' 과 ... 그것의 '상위'에 '정치적인 의지' 를 먼저 놓는 새로운 '인류들' 이 그렇게 분명하게 갈립니다. 이것을 백인들은 온건의 축(처먹을것만 있으면 만고땡인 순한 가축들)과 악의 축( 주체없이는 좃도 아니다는 신인류들)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눈치챈 것이지요.

5.

초기 북핵을 대미협상용이라고 말하는 논객들이 많았습니다. " 개눈에는 똥만보인다" 는 속담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BDA문제를 놓고도 웃기는 분석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돈이 궁한 북한이 자기돈을 찾고 싶어서 지룰한다는 식으로 BDA를 해석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한 발 더 나아가 북한이 정상적인 무역거래를 '자본주의 사회' 에서 재개하기 위해서 '금융제재' 를 해소하려 한다고 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 무수한 논리들이 남발됐죠. " 북한,중국,러시아,인도를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과 일본의 협조가 절대로 필요하며... 이런 역학관계에서 한-미 FTA는 한-미 군사동맹과 같은 위상을 지닌 '경제안보협약' 이다" 는 논리가 한-미 FTA 추종자들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1945년 이후 미국과 일본에 의해서 분할돼온 아시아 지역이 계속 '그 구도' 안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은 아무래도 反진보적입니다. 마치 한-미 FTA가 '미래지향적' 인 것처럼 선전하지만... 한-미 FTA는 엄밀한 의미에서 '미래지향적' 이지 않고, 과거지향적이죠. 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장악한 일본,미국의 '패권'을 유지하자는 그렇게 비린 '논리' 에 불과 합니다. 새롭게 모색되는 아시아 구상(북한-중국-러시아-인도....구상)은 차베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볼리바르 대안'과 맥을 같이 합니다.

차베스의 구상과 북한의 구상은 '反白人戰線'의 '대안'이죠. '더러운 과거' 를 끊어내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을 보유' 함으로써, 군사적인 불균형을 극복했습니다. 이제 有色人들에게 남아 있는 '숙제'는 '경제적 불균형' 입니다. 유색인들이 일시에 '경제적인 불균형' 을 디딜 수 있을까요?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단서가 '화석연료의 고갈' 과 닿아 있군요. '화석연료' 는 곧 고갈되죠. 그리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제적인 우위를 확보한 '백인들' 이나, 밑바닥을 겨다니는 '유색인들' 이 처음으로 같이 '배고픈' 시절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백인과 유색인들이 '동일한 위치' 에서 다시 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하게 온다고 북한과 차베스는 계산하고 있습니다.

6.

길어야 20여년이죠. 김정일의 생전에 한반도문제와 북한의 '자주국가건설' 을 완수하겠다는 북한의 '목표' 가 대충 그런 의미로 보입니다. 결국 북한은 '경제적 불균형'을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싯점을 그 쯤으로 보는듯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미국(백인)의 경제적인 '압제'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볼리바르'가 채택된 것이 아닌듯 합니다. 백인들의 '경제체제' 로는 '에너지가 고갈된 이후' 를 디딜 수 없다는 계산을 먼저 했던가 봅니다. 차베스가 그런면에서는 매우 '영악'한 셈입니다. 에너지 고갈과 경제적인 불균형 해소가 닥치기 전에... 새로운 '경제질서'를 시험가동해 본다고 그는 오지랍넓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위기와 기회에 대한 준비죠. 그는 확실히 오늘의 다음을 아는 '지도자' 입니다. 그런 차베스의 생각을 북한의 지도부들도 '동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시베리아 개발사업'과 북한의 '우라늄 채굴 문제' 를 한 테이블에 얹어놓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한 '물류권 확대 문제' 는 실제적인 목적이라기 보다는 '전략적인 목적' 이 더 농후한 계획입니다. 구상중인 물류라인 주변부를 구획하기 위해서.... 북한과 러시아가 짜고  이용하는 측면이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태평양 시장과 아시아 , 유럽 시장을 잇는 '물류라인' 은 결국 '무엇'이 이동하기 위한 '길'입니다. 주인은 '길' 이 아니고 '무엇' 이죠. 그 '무엇' 이 무엇이냐는 게 관건이네요. 물류강국,서비스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변경?.... 이 한국을 '선진국' 으로 진입시키는 주요 한 '단초' 라고 말하는 얼추 미친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 구상은 경제체제가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이 계속 유지될 거라는 '망상' 에서 비롯됩니다.

1,2차 산업이 완전히 붕괴한 국가가 '정치,군사,자본' 의 '힘'으로  3차산업을 장악한다는 것은 '진짜 소설' 이 될 전망입니다. 그 구조는 제국주의와 식민지국가로 갈라진 '현재의 세계' 에서나 가당한 얘기입니다. 현재의 세계가 해체되고 훨씬 가난하더라도 '주체적인 세계(자주권이 강화된 세계)' 가 되었을 때...좃빠져라고 일만하는 나라와 좃이 빠지게 놀고 처먹는 나라는 공존하기 힘들겠죠? 평등한 사회에서 '노동자'와 '노동의 사용자' 가 '신분제'처럼 구획되지 않는 것과 같은 그런 현상이 국가간에도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이동의 속도' 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게 현재와 미래문명일겁니다. '지정학적 위치' 가 점차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현상이 그래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7.

'목좋은 곳' 이 우리 사회에서도 사라지고 있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 '목좋은 곳' 이라는 '고정관념'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입니다.대신 '물좋은 곳' 이 더 그럴듯해졌죠.  경치가 좋은 곳, 주변에 즐길거리가 많은 곳 등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보다 각광을 받는 일이 많습니다. 물좋은 곳이란게 그런곳 아닐까요?  '티파니'는 세계적인 보석판매점입니다. 쇼핑을 위해서 점보여객기나,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굳이 '지점'을 개설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티파니'가 타이티섬으로 매장을 옮긴다고 해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것들과 비슷합니다. 대한민국의 '지정학적인 가치' 는 이제 과거의 얘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입만 벌리면 대한민국의 '지정학적인 위치' 를 강조하는 덜떨어진 사람들이 21세기에도 안 뒈지고 많이 살아남았더군요.

미국과 북한이 '전쟁종결' 을 선언하고 나면... 대한민국에 대한 '가치'는 급락합니다. 인구는 많고 '생산성'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대한민국이 미국과 일본에게 가치있는 '땅' 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생산성저하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밥빌어먹고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을 정도죠. 그래서... 대한민국 보다는 중국,인도,베트남이 훨씬 미국과 일본에게 중요한 '땅'으로 인식될 겁니다. 이미 그런 추세죠. 대한민국은 투자할만한 가치를 상실한 땅으로 '전락중' 입니다. 북한이 읽고 있는 것도 그것과 유사합니다. 일본과 미국이 다 빨아먹고 버린 '쭉정이' 라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8.

北-美관계가 계속 전진과 후퇴,정지를 반복하면서 협정체결이 장기화되는 데에는...  북한과 미국의 '의식전환의 속도' 가 한몫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에게 대한민국을 그만 내빌것을 주문하고 있고, 미국은 그것을 '대체' 할 만한 대상과 시간을 확보할려고 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 미국은 대한민국을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죠. 그 '틈' 에 껴서 안달하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대한민국을 '맛있는 음식 목록' 에서 지우려고 하고 있고, 한국의 '개새아들' 이 " 그라지 말고 계속 잡수세요. 노력하면 아직은 잡술만 한디 멀 그랴?" 하고 지룰 났습니다. 두려운 거죠. 미국과 일본이 손을 떼 버리면... 100여년간 쌓아온 '업보' 가 한꺼번에 '재앙'으로 닥친다는 그 두려움이죠. 그래서 그 '개새이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계속 미국과 일본에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죠. 그래서 북한이 '베트남식 통일' 을 기획하고 있을 거라는 얘기들이 보수자들에게서 흘러 나옵니다. 그러나 북한이 베트남식으로 대한민국을 '흡수' 할 만큼 대한민국이 가치가 있지는 않죠. 사람도 환경도 심하게 '오염' 돼 있습니다. 정직한 진술자들은 대한민국에는 '사람' 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개'와 '바나나'만 즐비하다는 것이죠. 그런 쓰레기를 걷워서 쓸데가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환경도 마찬가지죠. 손을 대지 않은 땅이 없을 정도로 더럽혀진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뚫고, 문질러놨습니다. 그래서 남아난 땅이 거의 없습니다. 좃만한나라에 왠 놈의 골프장은 그리도 많은지... 케디를 달고 '필드' 를 걸으며... 폼잡는게 '품위' 라고 아는 양아치 자식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일겁니다.

9.

그런 대한민국을 좃빨랐다고 북한이 입을 댈까요? 미국하고 일본이 싸지르고 싹싹 핥아 처먹은 뒤에 북한이 거기에 입을 댈까요? 그렇지는 않을 듯합니다. 북한은 '연방제'를 선호합니다. 우선은 '연방제 통일'을 하고... 동질성을 찾아보는 시간을 벌고 싶어 합니다. 그 시간은 땅과 사람의 '정화시간' 입니다. 63년동안 '창녀' 로 살아온 '누이' 의 몸과 마음을 그렇게 '닦'고 나서 " 우리가 형제인지 아닌지. 같이 한지붕 밑에서 살것인지, 아니면... 지붕을 나눈체로 그냥 이웃으로 살것인지를 차분하게 더퉈보자" 고 주문합니다. 그 정도에서 북한은 남-북 문제를 '일단락' 짓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꿈' 을 21세기의 꿈으로 꾸는 중입니다. 백제와 신라를 '한겨레 이지만... 같이 가기에는 번거로운 이웃' 으로 놓아두고 , 중원으로... 북방으로 쏘대니겠다는 거죠. 미국과 일본을 아시아에서 걷어낸뒤, 북한은 대등한 관계에서 러시아,중국,인도를 상대로 하는 '아시아구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일본,북한이 대한민국을 무지 중요한 나라라고 보지는 않는다는 거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에게나 중요한 나라지, 이제 어느 나라도 '호의적' 으로 또, '매력적' 으로 보지 않습니다. 한 때는 일본의 '따까리' 였고, 그 후에는 미국과 일본이 공유한  따까리인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죠. 이게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입니다.  

10.

북한은 지구상에서 백인의 오염을 가장 적게 입은 그런 나라입니다. 철학,정치,과학,종교등 백인들이 '제조'해서 퍼뜨린 '마약' 을 차단한 것이 주요했습니다. 반면 우리는 '미제' 라면 질질쌉니다. 그게 뭐든... " 커도 좋아, 넣어만 줘~ " 라며 지룰 발광을 합니다. 김승연이가 또 한껀 했더군요. 버지니아 공대 사건은 계속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섹스-스포츠-스크린-스피드가 우리를 '광분' 시키는 것처럼... 그런 '껀수' 들이 우리를 매우 즐겁게 해줍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떠드는 사람 '주딩이' 만 아픕니다. 경찰이 김승연과 그의 둘째 아들의 '혐으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못찾았다' 라고 발표하면 끝입니다. 조승희 사건은 우리 현대사가 그렇게 '생매장' 된 것처럼 생매장 됐습니다. 의심하면 할 수록 '음모론자' 가 될 뿐이죠. 미국이 하는 일은 그런정도의 계산들이 이미 다 되어 있는 일들이죠. 떠드는 주딩이보다는 '몇 수' 위 입니다. 한-미 FTA를 찬성하고 선전하던 '논객' 들도 조승희 사건을 의심하는 글질을 하더군요. 염체도 참 좋습니다. 제 '누이' 를 양키가 따먹게 해주고는... 양키와 누이가 겸상한 밥상에서 양키가 갈치 한토막을 더 먹었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비열한 속셈입니다. 그렇게 갈치 한토막을 더 처먹은 양키를 비난하면... 자신은 '이성적인 놈' 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양키의 '죄'는 '누이의 겁탈' 이 아니라, '갈치 한 토막을 더 처먹은 것' 이라는 것이 라는 거죠. 누이를 겁탈한 양키를 기소해서 '겁탈은 쌍방이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 확실하므로 무죄이고, 다만 같이 씹을 해대느라고 기운이 소진한 상태에서... 갈치를 양키가 더 처먹은 것은 사법처리하기는 어려우나 , 도의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라고 적시하는 바로 그 논리입니다. 그런 논객들의 글을 읽으면... 구역질이 먼저 납니다.

11.

지는 꽃이 있고, 피는 꽃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기를 기다리는 꽃이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제 넘어갈 차례죠. 에어콘과 선풍기를 팔아먹는 상점들에서는 벌써부터 2007년 여름이 '뜨겁다' 고 떠듭니다.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살인적인 더위'... 그런 상점들의 구호는 짐짓 '사람' 의 건강을 걱정하는듯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민족의 미래'를 눈물나게 걱정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에어콘 제조업체와 판매점들이 '사람의 건강' 을 걱정 하듯이, 정부는 또 '민족의 내일' 을 혼자 걱정하고 자빠졌습니다. 오지랍도 퍽 넓습니다. 에어콘 산업- 정부의 속셈이 그래서 악취가 심하죠.

미국이 세계평화와 민주주의의 안위를 혼자 염려하여 '대량학살',' 주권국에 대한 침략', '주권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간섭', '불법 정보.정략정치','음해','반미정권 및 반미새력에 대한 무차별공격'... 등을 일삼습니다. 에어콘 산업이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사람의 피해를 염려해서 에어콘을 대량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듯이... 미국은 세계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무차별적인 폭력' 을 행사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에어콘의 대량생산-대량 판매가 기상이변을 막지는 못할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폭력'이 '지구촌의 자주화'를 거스리지는 못할 겁니다.

그렇게 우리 세계에는 도도한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을 기를 쓰고 막으려는 '세력' 이 공존하죠. 그러나 세상에는 후버댐처럼 막을 수 있는 흐름이 있고,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분명히 있습니다. 에어콘으로 여름을 막을 수 없고, 미국의 폭력으로 '인류의 봄' 을 막을 수는 없죠. 그런 세상의 이치를 안다는.... 북한의 21세기 구상은 ... 그래서 '봄철에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단순한 농사' 로 비유됩니다. 천여년만에 찾아온 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일이 북한이 채택한 21세기 전략의 핵심이죠.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그런 전략입니다.  북한의 국가전략이라는게 알고보면 무지 단순합니다. '자주국가건설 전략' 으로 63년을 밀고 왔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글씨 6자에 불과합니다. 북한의 사상이라는 것도 그런식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단순해 터졌죠.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생각이 백인들에게 '위력적' 인 것은 그것을 행동으로 반드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무엇을 할 때 무자게 길기만 논리와 잡다한 '설'들이 지천에 널리는 것과 한참 다릅니다. 대한민국은 말과 '썰' 로 시작하고, '변명'과 '남의 탓'으로 일을 마칩니다. 연례행사지요. 하도 그 꼴을 많이 봐와서 이골이 납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북한은 '말과 행동이 동일한 유일한 나라' 입니다.  ... 그러므로 북한의 21세기 한반도 전략을 결국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 북한은 '농사짓는 전통적인 방법' 에 그 냥 따르는 방식을 취했다. 그래서 땅을 갈고 있고, 씨앗을 골라 그 땅에 뿌리고 심고 있다. 거름을치고... 쳐박아두었던 쟁기를 꺼내고... 소 고삐를 새로 꿰고.... 비와 바람,햇빛은 어짜피 하늘이 관장하는 것이므로, 조상들이 물려준 그 순리에 그냥 따르는 중이다."  .... 이쯤에서... 미국,일본,대한민국이 무엇을 잘못 알고 있고, 무엇을 잘못 선택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궂은 날씨 만큼이나 가슴이 답답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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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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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8
(*.94.121.140)
오늘 근로자의 날이라서 수건과 롤케잌 빵을 회사 식구들 모두 받아갔습니다.
근로자의 날이란거 솔직히 잊어버렸어요, 그 날도 우리들은 일을 해야겠기에^^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나요
건강한 모습으로 일 할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선사님 좋은글 잘 봤습니다.

신하나

2007.05.02
00:13:34
(*.251.22.88)
근로자의 날이라서 하루 쉬게 되었네요. ^^
정보정리를 열심히 하였답니다. 애-고. 일복은 타고 났어. ㅉ-ㅉ-.

조인영

2007.05.02
00:22:04
(*.172.43.153)
역시 선사님의 글은 속이 확풀립니다.. 아이고...이런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지..전쟁광 야훼소굴로 변해버린 기독교가 이런와중에도 판을 치고 있으니 이 나라 참으로 걱정됩니다

니콜라이

2007.05.02
09:39:38
(*.234.171.54)
미국 대통령이란 작자가 이라크 침략도 신의 뜻이라고 하는데 말 다한거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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