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공격은 미국·괴뢰들의 독점물 아니다’

• 송재호기자
  등록일:2013-10-13 오후 03:39
  

• 북의 조선중앙통신은 노동신문 13일자 논평 「전쟁미치광이의 잠꼬대」를 게재했다.

  
  

  논평은 ‘괴뢰합동참모본부의장후보인 최윤희가 전쟁미치광이로서의 본색을 드러냈다’면서 ‘이자의 망발은 현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고의적으로 격화시켜 대화에로의 길을 완전히 끊어놓고 북침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기 위한 괴뢰패당의 흉심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괴뢰들의 이성잃은 추태는 정세를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국면에로 몰아넣을 수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대화와 관계개선의 악랄한 방해자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라는 것은 더없이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선제공격은 미국과 괴뢰들의 독점물이 아니다’면서 ‘우리혁명무력은 지금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그 어느때든 즉시 조국통일대전에 진입할 수 있는 만단의 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 괴뢰들은 선제공격은 고사하고 움쩍하기만 해도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대응을 면치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쟁미치광이의 잠꼬대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후보인 최윤희가 전쟁미치광이로서의 본색을 드러냈다. 이자는 며칠전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북이 도발》하면 《도발원점은 물론 지휘, 지원세력》까지 《초토화》시키겠다고 허세를 부리였다. 그런가하면 《북의 핵과 미싸일대응방안》을 입에 올리면서 《킬 체인》을 통한 《선제타격》이니,《미싸일방어체계에 의한 요격》이니 하고 기염을 토했다. 이자의 망발은 현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고의적으로 격화시켜 대화에로의 길을 완전히 끊어놓고 북침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기 위한 괴뢰패당의 흉심을 반영한것이다. 괴뢰해군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의장자리를 따내게 된 들뜬 기분에 사로잡혀 민충이 쑥대에 오른듯이 기고만장해하며 흰소리를 탕탕 줴쳐대고있는 최윤희역도의 망동은 그야말로 조소를 자아낸다. 그래도 괴뢰군부에서 해군참모총장노릇까지 해먹었으면 핵억제력을 포함한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괴뢰들이 구축하려 하는 《킬 체인》이니,《미싸일방어체계》니 하는것은 결코 만능당이 아니다. 우리의 단호한 군사적행동이 시작되면 남조선전역이 완전초토화되는것은 순간이다. 괴뢰들이 구세주처럼 믿고있는 미국과의 《동맹》도,《련합작전체계》도 우리 혁명무력의 강위력한 군사적대응앞에서는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고말것이다. 미국의 전문가들이 《선제타격》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있는 속에 괴뢰패당내부에서도 《〈킬 체인〉이나 〈미싸일방어체계〉확보로는 불가능하다.》,《핵을 보유한 북을 선제타격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는 비관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최윤희역도가 정찰위성이니,《패트리오트》성능개량이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한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도 모르는 미련한자의 어리석은 잠꼬대에 지나지 않는다. 사태의 심각성은 최윤희의 이번 망동이 곧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현 괴뢰집권세력의 필사적인 발악이라는데 있다. 이자가 《도발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초토화》하겠다고 고아댄것은 우리에 대한 위협의 도수를 넘어 실제행동으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최근 괴뢰들은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핵항공모함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핵공갈을 일삼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가고있다. 괴뢰들이 미일상전들과 함께 벌려놓은 련합해상훈련은 핵전쟁도발소동으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킴으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위험한 기도의 발로이다. 내외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연습책동은 모험적인 핵선제공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이 완성된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더욱 크다. 이런 첨예한 정세하에서 최윤희호전광이 사태악화를 부추기는 폭언을 쏟아낸것은 그야말로 전쟁의 불꽃을 탕탕 날리는 무분별한 모험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의 리성잃은 추태는 정세를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국면에로 몰아넣을수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대화와 관계개선의 악랄한 방해자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라는것은 더없이 명백해졌다. 괴뢰패당이 제 처지도 모르고 감히 누구를 해치려 하는것이야말로 맨발로 바위차는 격의 우둔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선제공격은 미국과 괴뢰들의 독점물이 아니다. 우리 혁명무력은 지금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그 어느때든 즉시 조국통일대전에 진입할수 있는 만단의 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 괴뢰들은 선제공격은 고사하고 움쩍 하기만 해도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려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그 어디에 있든 절대로 무사할수 없다. 호전광들은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이 예상할수 없는 참사를 빚어내게 된다는 우리 혁명무력의 준엄한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 조남수 (노동신문,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