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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브라이언 윌슨:"코리아 평화-통일 고의로 훼방한 미국"(1)

 

 

Academic Degrees:

· 1964, B.A. in Sociology (minor in Mathematics), Eastern (Baptist) College, St. Davids, Pennsylvania   사회학 학사

· 1968, M.S. in Correctional Administration (Criminology and Penology), The American University, Washington, D.C.    범죄학 교도소관리학 석사

· 1972, J.D. (Juris Doctor) in Law, Washington College of Law of The American University, Washington, D.C.     법률학 박사

· 1988, Ph.D. (Hon.) in Humanities, New College, San Francisco, California  인문학 박사

· 1990, LL.D. (Doctor of Laws) (Hon.), City University of New York Law School at Queens College, Flushing, New York   법학 박사

 

김미혜 민족통신 영문편집위원은 미국의 브라이언 윌슨 박사(국제변호사, 세계적 반전평화운동가, 1989 7 국제평화대행진에 참가한 국제인사  한분) 글을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윌슨 박사는 1987 91 니카라과국제연대 활동  캘리포니아해군기지로부터 중남미로 수송되는 무기열차를 몸으로 막다  다리를 잃은 세계적 양심 가운데 한분입니다. 이분은  1989년부터 우리  코리아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오고 계십니다.반제자주, 반전평화의 입장에서 자신의 조국인 미국의 전쟁범죄, 인류범죄를 고발한 글입니다.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고의적으로 훼방한 미국(1)

필자: 브라이언 윌슨 (Dr. S. Brian Willson), 반전 평화운동가

번역: 김미혜 민족통신 편집위원

출처: 4언론 / 발행일 20134 8

 

 http://www.4thmedia.org/2013/04/08/brief-history-us-sabotage-of-korean-peace-and-reunification/

 http://www.brianwillson.com/brief-history-us-sabotage-of-korean-peace-and-reunification/

 

1945 8 15, 일본이 항복하자, 미국은 오랜세월동안 단일민족이 살던 코리아를 인위적으로 갈라버리기로 결정하였다.   1945년부터 1948년에 걸쳐 미국은 직접 코리아에서 테러 통치(reign of terror) 지휘하였고 그로인하여 서방제국주의의 간섭에 대항한 자주독립쟁취 항전이 1948 부터 1950년의 기간동안 야기되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1950년부터 1953년에 걸친 뜨거운 전쟁(hot war) 불러왔고, 미국정부의 지원을받는 군사독재정권을 1997년까지 유래없는  기간동안 존속시켜왔다 20세기에 있어 가장 잔혹한 비극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서방세계에는 사실상 알려지지않은 역사이다 코리아 민족의 영혼에 가해진  극악무도한 폭행을 인지하지 못하고서는 코리아에 관련된 오늘날의 문제들을 결코 이해할  없다.

 

코리아를 분단시키기 위한 미국의 의도와 행위, 1943-1945

 

진주만 사건이 일어난   개월이  지나지 않았던 1942 , 미국무부 계획 입안자들은 만주와 코리아에서 일어나고있는 대일본항전에 소비에트가 개입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자기들의 조국을 되찾기위해 만주에서 일본을 상대로 격렬하게 항전을 벌이고 있던 용맹한 코리안 유격대(guerrillas) 러시아가 함께 하는것을 미국은 두려워하였다. 코리아의 독립을 지지하는 최초의 공식적인 국제성명서는 1943 11월에 공표되었다.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영국 (윈스턴 처칠), 중국 (장개석) 카이로(이집트)선언을 통하여, 일본이 궁극적으로 무조건적인 항복을  것이 예상되면 적절한  (in due course)” 코리아는 독립을 수령(receive)하게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본의 팽창으로인해 가장 오랜 세월동안 희생이 되어온 나라가 코리아였음에도 코리아의 미래에 대한 이런오만한 태도가 존재하였다. 일본이 패한  코리아에 러시아 괴뢰정부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한 끝에 비밀스럽게 가설로 세워보았던  결론 코리아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중대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1944 3, 미국무부는 군정기간동안 코리아의 경제부문에 전문적인 자격(technically qualified) 갖춘 일본인의 고용을 권장하였다. 일본의 강점기간이 40여년에 달했다는 점과, 굴욕적인 복종이 코리아 민족에게 강요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할때, 전후 코리아에 미군정을 세우겠다는  비밀계획은 일본제국주의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과 같으며, 코리아의 주권을 심각하게, 불법적으로 유린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1945 2 4일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 남단 흑해연안의 도시 얄타에서 열렸던 얄타 “3수뇌(Big Three)” 회담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은 코리아 민족에게 상담조차 하지 않고 스탈린과 처칠에게 다음 같이 제안하였다: 일본이 항복하고나서 2차대전이 종결되면, 코리아에게 자주권을 승인하기에 앞서 공동의 신탁통치(joint trusteeship) 실시하자. 그러나 얄타에서 가장 중요하게 의견일치를 보았던 점은 소련은 독일이 항복을 하게되면 3개월후에 태평양 전쟁의 분쟁지역에 들어오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렇게되면 미국으로서는 일본 자체뿐만 아니라, 만주, 중국, 코리아에 있는 일본군을 물리치기위한 싸움에서 발생하는 사상자에 대한  이상의 부담을 덜어낼  있었다.

 

대일본전쟁에 들어오겠다는 비밀합의를  댓가로 소련은 다음의 것들을 약속받았다: 사할린 (일본섬 홋카이도 북부에 인접한 소련 동해 연안의 ) 소유권 (possession), 쿠릴열도(러시아의 캄차카 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 오호츠크 해와 북태평양을 가르는 위치에 있다) 소유권, 그리고 미국이 공동신탁통치를 고집한다면(insist) 코리아에 점령지역을 갖겠다는 것이었다.

 

얄타회담이 있고나서 겨우 2개월이 지난  루즈벨트 대통령이 죽음으로써, 해리 트루만은 1945 4 12일에 대통령직을  위임받았다. 57일에 독일이 항복하였고, 아시아의  일본을 끝장내기위해 소비에트 군대가 개입하기로 약속한 3개월이 시작되는 시계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5 중순이 되면서 미국의 비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는 맨하탄 프로젝트 (극비 원폭 개발계획) 결의안을 기다리자는 전략상의 결정이 지배적이 되어갔다.

 

트루만은 4월에 대통령직을 인수한후에야  새로운 무기의 존재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를 받았고, 국제 외교무대에  등장한 신참으로서, 베를린에 인접한 독일 동북부에 소재한 포츠담에서 열릴 스탈린 처칠과의 회담을 두려워할 인물로 여겨졌다. 포츠담 회의에 앞서 다루어야했던 안건은 나찌 독일의 붕괴가 야기시킬 저항과, 동유럽의 재배치에 관하여 소비에트와 논의할 것에 대한 것이었다. 놀랄 것도 없이, 그는 회담을 연기시켰다. 트루만은 드디어 회담날짜를 정하였는데 중대한 사실은 7 16 미국의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에서 남동부로 120마일 떨어진 알라모고르도 (Alamogordo) 라는 도시에서 비밀의 폭탄으로 임계실험(critical test)  계획되어 있었는데, 포츠담회담날짜를 바로  다음 날로 정한 것이다.

 

임계실험의 성공은 예상을 웃도는 것이었고, 즉각적으로 미국은 실험후에 하기로 계획하였던 모든 협상에 대해서 전례없는 자신감을 가지게되었다. 포츠담회담은 7 17일에 시작되어 8 2일에 끝났다. 이전의 미국은 소비에트의 도움으로 일본을 물리치면, 소비에트가 코리아 반도를 차지하고 미래의 문제를 통제할 것을 사실상 인정하였었다.

그러나, 종래의 어떤 것보다도 위력이 막강한  새로운 무기 개발의 성공으로 인하여, 미국의 외교는 급진적으로 변경되었고, 최소한의 타협도 무시하는 미국의 오만이 팽배하게 되었다.

 

88, 독일의 항복이후 정확히 3개월이 지난 이날 이미 약속했던대로, 러시아군대는 만주로 진입하였고, 그곳에 있던 일본군을 제압하였다. 8 12 러시아 군대는 코리아 북부지역으로 진입하여  지역의 일본군을 마저 몰아냄으로써  이상의 미군사상자가 생기는 것을 막아내었다.

 

이런 뜻깊은 소비에트의 개입이 미국으로 하여금 전후 코리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련을 배제시키기불가능하게 만들었다. 8 11 (일본점령지역으로 소비에트 군대가 진입한지 3일후, 동시에 일본의 항복이 4일뒤로 임박하였던 ), 트루만 대통령은  군사전쟁부 (Department of War,  미국의 국방부가 조직되기 전의 군사기구) 소속의 대령 2명에게 코리아를 두개의 구역으로 나눌수 있는 대략적인 임시의 (a supposedly temporary line) 빨리 가려내라고 명령하였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톤에 소재한 34 에이커의 펜타곤 빌딩안, 새로이 건축된  군사전쟁부 본부에서, 37도선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38도선으로  것인가를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회의에서 2명의 젊은 대령이 논하였다. 대령중의  사람은 옥스포드 출신의  러스크 (후일 베트남 전쟁초기에 케네디 대통령과 존슨 시절 국무부 장관을 역임)였다. 38선은, 놀랄것도 없이,  인구의 65 퍼센트에 달하는  21백만이라는 농촌민과 서울이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수도를 미국의 지배지역으로 흡수시키는 분단선을 창조하였다.

 

 9백만명의 인구와 대부분이 산업지역이었던 국토의 55 퍼센트가 소비에트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문제는 스탈린이 37도선이 아니라 38도선을 수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37도선이 되면 수도 서울이 소비에트 지역으로 귀속될  있는 문제였다. 38선을 설정한다는 결정은, 소련이나 다른 나라들과의 사전 상의도 없이, “일반 명령  1 (General Order No. One)” 8 15 공개적으로 선포되었다.

 공개 성명서는 일본이 항복할 의도를 밝힌날과 동일한 날에 선포되었다. 8월에 코리아에 진입한 소비에트군대에게 가해진 이런 제한에 대해 스탈린이 어떻게 반응할지 아무도 예측할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스탈린은 어떤 논평이나 도전도 없이  분단을 받아들였다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기도 전에 코리아의 분단은 시작되었다. 후일, 예일 대학과 하바드 대학에서 교육받은 변호사 출신의  애치슨 국무부 장관 (1949 – 53) 38선에 대하여 측량기사가 그은  이상의 아무 것도아니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38선은 코리아 민족의 영혼과 진정한 자주독립에 대한 이상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폭행과 같은 것이었다. 명령제1호는, 일본은 즉각적으로 명시된 점령군에게 모든 권한을 넘기고, 현지의 좌익 주민들이  지역을 장악하는 것을 방지할 것을 명시하였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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