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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다루는 언론사 폐간이 옳은가
자주민보 2차공판 14일 오후2시20분 부천지법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4/05/13 [12:4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자주민보 폐간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첫 재판이 열린 인천지법 부천지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북한 소식을 다루는 언론사는 폐간이 답이다?'
 
우리 사회에서 '북 사회'에 대해 논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와도 같은 미묘한 이질감이 생성되어 있다. 생물학적으로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이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말이다.
일제 해방 이후, 미군이 주둔하기 전까지 남과 북은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했다.
그러나 1953년 이후로 남과북은 서로 머나먼 원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타까웠다.
정치가 원수로 만든 남과 북이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택시로 2시간이면 가는 북사회의 모습이 궁금한 사람도 많았다.
또한 아직 남북이 갈리기 전 시대의 사람들도 생존해했고, 그들의 자녀들도 생존해있다.
무조건 이념에 의해 북을 쳐다도 보지 말라는 것은 어떤 이들에게는 고향을 잊으라는 말과도 같았고, 어떤 이들에게는 부모를, 자식을 버리라는 말과도 같았다.
 
자주민보는 통일조국을 이루는 것이 국익이라고 여긴다.
우리를 압제하고 수탈한 일본과도 경제교역을 하고, 우리 주권을 내주면서도 경제영토를 넓히겠다고 세계 각국과 FTA를 맺으면서 왜 북과는 안되는 것인가?
 
북에는 반도체와 첨단장비 개발에 절실히 필요한 희토류 매장량이 상당하다는 것이 세계 언론과 경제계의 정설이다. 편견을 조금만 내려놓고 때묻지 않은 천혜의 땅, 북과의 교류가 활성화 된다면 우리경제에는 더 없는 호재이다.
 
가장 비근한 예로 개성공단이 그 증명이 되었다.
숙련된 우수한 노동력을 월100달러에(의복비 포함)고용하여 기업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오죽하면 암암리에 개성공단 입주권이 비싼값에 거래되기도 하였다는 소문이 있었다.
 
당연히 통일을 준비하려면 통일하려는 상대방인 북을 알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예를들어 미국 유학을 가려는 사람이 '유학은 가야하지만 미국은 싫어' 라며 영어도 배우지 않고 미국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 유학생활이 성공적일까?
 
하지만 정권은 시대가 변하고 경제가 변해도 여전히 북은 원수의 나라이고, 알아서는 안 될 금단의 나라라고만 한다.
 
그리하여 북을 바로 알리기 위해 15여년간 기사를 생산해온 자주민보에 정권은 소송을 걸었다. 너희같이 북의 진실을 바로 알리는 언론사는 사라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자주민보는 억울하다.
경제적 이득을 보는 야시레한 광고한번 걸지 않았던 순수한 언론사였는데, 그들이 싫어하는 시각의 '우리 민족' 기사를 다뤘다고 폐간이라니.
 
오히려 그들은 세월호에서 죽은 아이들과 그에 울부짖는 부모들을 '미개' '유족이 벼슬이냐' 며 비난하던 비상식 비인간적인 존재들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악물고 '조국통일' 기사를 양산하며 재판하기로 했단다.
 
자주민보의 2차공판은 5월14일 오후 2시 20분
장소는 부천지원 제2민사부 454호이다.
 
자주민보의 '조국통일' '인간사랑'의 기치에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응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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