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광선들 소개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을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가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공식은 물질 우주가 보다 높은 진동을 지닌 에너지로부터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이 에너지는 그 후 어떠한 요소에 의해 진동이 낮추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c2”라고 정의한 것은 단지 여러 개의 감소 계수들(reduction factors) 중에서 가장 최근의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상승한 마스터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구체는 영적인 빛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영적인 빛은 총 7개의 감소 계수들에 의해 진동수가 낮추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계수들은 7가지 형태의 영적인 에너지들로 묘사될 수 있으며, 물질 주파수 영역대를 구성하는 것은 이 7가지 에너지가 결합한 것입니다

이 7가지 형태의 에너지들은 상승한 마스터들이 7개의 광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마스터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물질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일곱 가지 광선들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지구 행성은 엘로힘이라 불리는 7명의 영적인 존재들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이 존재들은 우리 행성에 대한 정신적인 청사진을 정의하기 위해, 영적 세계에서 함께 만나서, 자신들이 지닌 창조적인 힘(creative efforts)을 결합했습니다.


청사진이 확정된 후, 이들은 청사진을 물질의 빛 위에 점차적으로 포개 놓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의 원동력은 7개의 광선들이 지닌 에너지와 속성들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부분적으로 소리의 힘을 통해 일어났으며, 엘로힘께서는 특정한 소리들을 이용하여, 율동적인 진동들을 만들어냈으며, 이 진동으로 인해, 에너지들은 점차적으로 청사진의 형태를 띠게 되었던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


이것이 직선적인 과정이었던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보다 복잡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7개의 광선들은 영적 세계로부터 물질세계의 에너지들을 분리시키는 7개의 진동의 층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적 세계를 보려고 하면, 마치 영적 세계의 명확한 비전과 우리를 분리시키는 7개의 베일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므로, 7장의 채색된 유리를 통해 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리의 환상에 의해, 우리의 의식이 영향을 받는 한, 7개 광선의 에너지를 꿰뚫어볼 수가 없으므로, 영적 세계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볼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는 자아라는 만화경 속에서 채색된 유리만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은 자아를 통달하기 위해, 우리의 의식을 끌어올리는 길은 첫 번째 광선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일곱 번째 광선에 이르기까지, 7개의 광선을 통과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광선의 입문과정들을 통과해 감으로써, 실제로 우리는 마음의 파장을 광선에 맞추게 되며, 광선이 지닌 진동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광선의 입문과정들을 통과해 감에 따라, 실제로 우리는 마음의 파장을 첫 번째 광선에 맞추게 되며, 첫 번째 광선이 지닌 진동과 하나가 됩니다. (혹은 우리의 마음이 첫 번째 광선과 조화를 이루면서 진동한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율이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첫 번째 광선은 더 이상 우리의 시야를 흐리게 하는 베일이 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에, 첫 번째 광선의 에너지들을 꿰뚫어볼 수가 있게 되며, 삶의 영적인 측면들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첫 번째 광선의 에너지가 자아를 통해 흐를 수 있는 열린 문이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자아의 힘을 키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7개의 모든 광선들을 거치면서 이러한 과정은 지속될 것이며, 마침내 모든 보이는 현상들 뒤에 가려져 있는,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것(oneness)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베일들을 꿰뚫어볼 수 있게 되므로, 다양성 뒤에 가려져 있는 하나됨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상승한 마스터들이 그리스도의 의식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점차적으로 물질세계를 통달할 수 있게 되며,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실제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더 순수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낼 수가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들을 물질의 빛 위에 포개놓음으로써, 현재 질병 혹은 자원의 결핍처럼, 제약적인 모습으로 지구에 표현되어 있는 순수하지 못한 이미지들을 새로운 이미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7개 광선들에 대한 입문과정은 초한(Chohan)이라 불리는 특정한 마스터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초한은 특정한 광선에 대해 “주임 교사(head teacher)”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마스터입니다. 이러한 광선들과 입문과정, 즉 7가지 베일의 길(Path of the Seven Veils)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세계 속에 존재하는 4개의 층들


다음의 장들을 이해하기 위한 보다 좋은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더 복잡한 층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새로운 구체는 일정한 수준에서 진동하는 에너지들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 구체에 거주하는 자의식을 지닌 존재들의 의식이 상승함에 따라, 구체의 진동수도 끌어올리게 되며, 결국에는 구체가 상승하여, 영적 세계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구체가 창조될 때, 토대가 되는 에너지가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는 그 구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낮은 혹은 밀도가 가장 짙은 에너지입니다. 또한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구체가 창조될 때마다, 구체의 토대가 되는 에너지는 이전의 구체보다 밀도가 더 짙어지게 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살고 있는 구체를 창조하는데 토대가 된 에너지는 영적 세계의 에너지와 비교하여,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의 진동 단계에서 우리가 사는 구체의 토대가 되는 에너지의 진동 단계로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낮추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그것이 가능하다 해도, 물질세계에 살고 있는 존재들이 진동에서의 거대한 간격을 거쳐야 한다면, 영적 세계로 상승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진동수가 낮추어지는 과정은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말은 물질세계에는 종종 옥타브(octaves)라고도 불리는, 4개의 구획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4개의 층들을 건물을 짓는 것에 비유하여,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물질 우주의 4개의 층들


에테르 혹은 정체성의 단계


이 단계는 가장 높은 층으로, 이곳에서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들에 대한 정신적인 청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단계는 건축가에 비유될 수 있으며, 건물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단계


이 단계는 실제로 물체들이 구현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들을 볼 수 있으며, 엔지니어에 비유될 수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건물을 실제로 어떻게 지어야 되는지에 대해 보다 구체화되고, 세부적인 계획들을 만들게 됩니다.


감정의 단계


이 단계는 재정적인 후원자와 건물주의 계획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들은 건설공정을 시작하기 위해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일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합니다. 


물질의 단계


이 단계는 실제로 건물을 짓는 물질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작업계획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우리의 마음에 비유하여 간략하게 설명하면, 물질세계의 4개의 층들은 마음의 4개 층, 즉 정체성의 단계, 정신의 단계, 감정의 단계 그리고 육체의 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아가 지닌 힘을 최대로 열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통해 영적인 빛이 자유롭게 흐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들을 반드시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마음의 4개 단계들을 정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짧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마스터들의 분신들입니다.


우리는 공동 창조자가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 역시도 상승한 마스터들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들은 우리 바로 위에 존재하는 영적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스터들의 분신으로서, 우리가 사는 세계를 내부로부터 공동으로 창조하기 위해, 우리는 이곳으로 보내졌으며, 언젠가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끌어올려, 영적 세계의 일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은 이러한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7개의 영적인 광선들로 상징되는 에너지들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공동으로 창조하게 됩니다. 상승한 마스터들이 설명한 길(path)에 따르면, 각각의 광선은 하나의 베일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감에 따라, 우리는 광선별로, 하나씩, 차례로 숙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당 광선이 지닌 창조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또한 우리의 마음을 광선의 진동수에 조율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7개의 광선 모두를 통과하게 될 때, 비로소 자아가 지닌 힘을 최대로 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영적 세계와 물질세계 간에 진동수에서의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에너지를 물질의 단계로 단계적으로 낮추는 과정은 4개의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로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이에 해당하는 정체성, 사고, 감정 그리고 육체라는 4개의 단계들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의 보다 높은 층들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 즉 자아라는 만화경 속에 들어 있는 유리조각들은 이러한 잠재적인 층들 속에 축적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곱 개의 광선들의 길을 걸어감에 따라, 우리는 마음의 4개 층 속에 들어 있는 장애물들을 정화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상승한 마스터들이 전해준 길을 걸어가면, 7개의 영적인 광선들을 숙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와 동시에 마음의 4개 층 속에 들어 있는 장애물들을 정화하게 되는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끝마치게 되면, 우리는 자아가 지닌 타고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기로 선택했던 목적, 즉 현재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세상을 공동으로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