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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씨는 이나라의 걸출한 인재중 인재입니다

앞으로 정치를 하려면  민주당으로 가서 추미애 의원 뒤를 잇기를 바랍니다~   

Lee Jung-hee[이정희]는 진지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것은, 그녀는 매우 지적입니다,


또한 통찰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3명의 암살 단원 Choi Soon-sil[ 최순실 ], Kim Ki-choon [김기춘]그리고 박근혜에 의하여

위탁받은 매우 격렬한 진압의 희생자가 되어졌는데,  그녀는 마음을 말하기 위하여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Lee Jung-hee has a massively beautiful voicebut more importantly, she is very intelligent, insightful and is not afraid to speak her mind which caused her to become the victim of extremely violent repression committed by three thugs Choi Soon-sil, Kim Ki-choon and Park Geu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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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북한이 공개한[박근혜 방북 일정]김정일과만남

 https://www.youtube.com/watch?v=0K4S_O8MSwM&t=35s




박근혜 편지, “내가 하면 무조건 로맨스!”충격과 놀라움 안겨준 박근혜 편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그렇게 탄압하더니


http://www.true-stor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61


박 대통령은 당시 편지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님을 뵌 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안부를 물으며 시작한다.


만약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이석기 전 의원이 편지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님을 뵌 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안부를 물었을 경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석기 전 의원의 경우 내란선동죄·국가보안법 위반이 인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이어 박 대통령은 “위원장님이 약속해주신 사항들은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에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등이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마치 ‘갑을관계’에 매몰돼 있는 듯한 어투로 ‘굴욕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박 대통령이 당시 노무현 정부의 승인 또는 당국에 신고조차 없이 북한의 최고 지도자에게 편지를 독단적으로 보냈다는 점으로, 남북간 교류협력이 활발하던 시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의 승인이 없이 편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고 “북남이 하나되어…” 등의 표현구는 ‘찬양고무죄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


특히 이 같은 ‘박근혜 편지’는 ‘박사모’의 한 누리꾼이 앞서 지난 17일 박사모 홈페이지에

 “문재인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라며 글을 올리면서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편지는 결국 박 대통령이 지난 2005년에 보냈던 편지인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박사모’가 스스로 무덤을 팠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당장 누리꾼들은 “박근혜 편지를 통해 이정희 보다 박근혜가 더욱 더 종북세력이라는 것은 알았다”

 “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이 종북몰이를 한 이유는 자신들의 종북을 감추기 위했던 것 아닌가요?”

 “탄핵 위기에 놓인 박근혜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신고해야 할 듯” 등의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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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을 보면 가슴 아프죠.

제가 사용하는 언어중에 진보성녀란 말이 있어요.

선당후사 정신에 투철한 자기희생적인 여자들을 제가 그렇게 부르죠.

남자들이 지들끼리 싸우다 판 흐트려 놓으면 그거 추스리는 것도 여자들인 경우가 많죠.


전 일종의 모성애의 발로라고 봐요. 이정희, 한명숙, 등등......


 

근데 참 싸가지 없는 남자들의 정점엔 자기가 곧 당이다 이런 식의 사람들이 있어요.

절대군주죠. 그 사람이 말하는 게 곧 당의 노선인. 제가 보기엔 그게 스탈린주의에요.

공산당이 뭐냐? 곧 스탈린의 공산당인거죠.


히틀러의 말이 나치의 이념이 되는 거고, 천황의 말이 곧 일본의 말이 되는 거, 전체주의죠.

남자란 동물들은 국가를 조직을 곧 자기로 인식하게 만들려고 투쟁을 하고 이기면 군림하려 해요.

그게 원초적 정치투쟁의 최종결과인가봐요.

이석기, 그위에 또 누군가가 결국 통합진보당의 스탈린이었다고봐요.

자신이 곧 당인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복종하는 자들에 둘러쌓인 자들.


이정희 앞에서 지랄지랄하다가도 그 절대자 앞에서는 고분고분해지는 자들.

작은 스탈린 왕국의 스탈린과 노멘클라투라들.

먹을 것도 없는 진보정당에서 망하는 소련을 꼭 빼다박은 구태의 화신인 당간부들.

그게 통합진보당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정희는 그런 그들의 바지사장이었지요.


왜 사이비 교주와 그 신도들의 집단에도 순수와 열정을 가진 사람 있잖아요.

저는 이정희를 그렇게 봐요.

자신의 집단이 가진 이상을 믿고 희생하는 사람이요.


 현실은 이미 욕망이 분출된 시궁창인 데 끝까지 이 조직을 지키려는 사람.

전 이정희가 그런 대접을 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해요.

능력있는 사람이에요.

공부 최고로 잘한 엘리트고 변호사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해요.



하지만, 정치인 이정희요? 반대합니다.

그녀는 그 진흙탕을 청소할 사람도 그 진흙탕을 헤쳐나갈 사람도 아니라 그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사람들 애잔하게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전, 이정희를 싫어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치인 이정희는 반대합니다.

그 개인을 위해서나 국가 사회를 위해서나 좋은 일이 아닐 것 같아요.


                                                                                                    


저는 이정희 의원을 진보 성녀로 봐요.

선당후사에 투철한. 

근데 그렇게 살지 마요.

행복하세요. 그럴 자격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lz1BOG3P7MQ"

사드를 번복하면 미국이 보복한다." 김진명 말이 헛소리라고?


 유재일씨의 의견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sYQagyapIQ

사드배치 트럼프가 중지시킨 상태예요. 우리끼리 지지고 볶을 이유가 없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XolbUDV88bA

문재인 사드배치, 종편 재인가에 대해서 원칙을 얘기함.



https://www.youtube.com/watch?v=jogsaqHtwVQ

문재인이 사드 문제를 차기 정부에서 공론화 하자고 주장하는 게 어떻게 매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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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_OLr8gS8cc&t=23s

문재인을 제가 지지하는 이유 한 번 더. 모르시거나 까먹으신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https://www.youtube.com/watch?v=TvOMAW6Ijbw


X 파일 총정리. 미림 X 파일입니다. 이상호의 엑스 파일도 삼성 엑스 파일도 아님.



https://www.youtube.com/watch?v=V0Vm6j0jQLE


문재인과 노무현, 그리고 X파일. 복수심. 대통령, 지사들, 촛불의 삼각편대론.



https://www.youtube.com/watch?v=lSItz6Urp9Y


엑스파일 문재인이 덮었다가 아니라 똥을 치웠다로 워딩을 수정합니다. 설명도 추가.



https://www.youtube.com/watch?v=CCtFK4l9SBI


조기숙 교수 "이상호가 틀렸다" - 이상호 기자의 참여정부 문재인 X파일 특검의혹에 대한 조기숙 교수 반론

                                                         

          


박근혜 미국의 선제타격을 통일기회로 여겨.시사인. 혹시 최순실 돈벌이용 전쟁?


너무나 소름돋고 섬뜩한 시나리오네요... 국민 절반이상 뒤지든 말든, 나만 잘살겠다 이건가! 

                                                             

     이 세상 낮을 곳을 돌보지 않는 좌파는

소멸할 겁니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전 사회의 통념은 전혀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갑질 하는 장애인단체, 사기꾼같은 사회단체. 협박하는 대기업 노조. 누가 약자란 말이죠?

 우리나라에선 성실하게 제 일 자리에서 제 일 하는 사람이 가장 약자입니다.

 사회시민단체라고 하는 인간들치고 사기꾼 아닌 인간들 본 적이 없습니다. 툭하면 납품하고 싶으면 뒷돈 달라,

기름칠하게 카드 달라...툭하면 유흥에 언니들 궁둥짝 주무르면서 거나하게 취해 내가 잘 봐줄게...역겨워서 토가 나옵니다.

어떤 권한도 위임받은 적 없으면서 사회의 명분과 정의를 자처하며 그걸 무기로 권력이란걸 창조해낸 사기공학자새끼들...

낮엔 멀쩡한 정의의 시민인척 코스프레 하고 다니는 사기꾼 선동꾼들...적폐입니다. 다 척결해야 합니다.



사회에서 어떤 유무형 자산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잉여 사기꾼 기생충들.

지금도 사무실 월급 3개월 밀려가며, 사회활동이 어렵다는 핑계대며 분당

수억대 아파트에. 후려친 법인 명의로 외제차 굴려가며 밤이면 유흥다니는 꾼 하나를 아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놈 귓구녕에 쑤셔박아주는 돈. 역겹습니다.

학생시절에 학우들 대구리 깨고 다니는 무식한 깡패놈이

사회의 정의니 뭐니를 자처하며 양아치짓을 쳐하고 있는 이 아이러니한 세계. 적 청산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중소기업 현실이 한 켤레 60원짜리 목장갑이 아까워 구멍이 날때까지 쓰다가 손톱이 부러지고,

손가락 끝이 기름때에 절어삽니다. 비용아낍답시고 하루 맥모골 2봉지 할당까지 해가며 악착같이 버팁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아끼고 벌어서 재화를 창조하면 그 잉여가치 쳐먹는 놈들은 따로 있습니다.

 왜 관급일은 딸때마다 듣도 보도 못한 장애인단체가 중간에 기름칠을 요구하고. 듣보잡 사회단체가 연결되어 있나요?

그런 기생충새끼들만 없으면

직원들 목장갑도 넉넉하게 사주고. 커피도 제한 안 하고. 작업복도 갈아줄 수 있고, 작업화도 갈아주고. 만날 골골거리는 기계들도 손 볼 수 있는데...

제품 PT가 아니라 듣도 보도 못한 단체들 기름칠하러 다니느라 법인카드 한도 다 쓰고,

그러고도 부족해 발바닥에 땀이 나게 뛰댕기는 사장님을 보면서

전 정말 이 세상이 망하고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소위 좌파를 자처하는 그 잉여 개새끼들은 좌파가 아닙니다. 약자도 아닙니다. 제가 볼땐 다 쳐죽여야 되는 적폐들일뿐입니다. 친일파 재벌 수구 보수들의 그림자일뿐입니다



변질된 스탈린 주의가 들어와 우리가 가져야 마땅할 좌측을 완전히 오염시켰습니다.

전 우측은 물론이고, 좌측의 적폐도 치워야 된다고 봅니다.

 학생시절 제가 겪은 좌파쪽 사람들은 빨갱이깜냥도 안되는 쓰레기들뿐이었습니다.

무식한데,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쓸데 없이 성실하고. 그래서 앞뒤도 안맞는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고,

우기다 안되면 쪽수 모아 대구리 깨고 다니고. 꿇으라고 협박하고...


------------------정규직 여러분

비정규직 자판노동자의 금속노조 가입

받아주세요. 그래야 세상이 바뀝니다



어느기업인지 밝히긴 힘들지만 이름만들어도 아는 대기업에서 1년동안 수습으로 일한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힘들기만한 일은 정규직이 다 비정규직에게 몰아주고 지네들은 편하거나 좀 있어보이는 일만 할려고만 합니다. 그나마도 사원 대리급 정도까지만 일하고 과장 이상부터는 태반이 수다나 떨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남들 일하는거 좀 봐주는 정도... 말그대로 노동을 안하는 무늬만 노동자들이 엄청 많더군요

. 그들도 또하나의 기득권화 되어 있어서 바로 옆에서 짤려나가는 비정규직의 눈물에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도 자기네 연봉인상, 복지확대에는 사활을 겁니다...

 저는 이런 소수기득권 대기업위주의 노조 활동을 개혁하고 노동환경의 절대다수를 차지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조를 확충하고 그들이 대한민국 노조의 간판이 되어야 된다고 봐요...

대기업들이 흉기차노조 같은 강성 귀족노조를 방치 하는건 어느정도 노조에 대한 나쁜인식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서 전체노동운동을 억압 할려고 하는 선전효과를 노린다고            





경선 후보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

노무현처럼 당하지 않도록

악역을 하겠습니다.

과도기의 필요악 그게 저죠. 반성하겠습니다

                                                                



박사모의 자작극 하긴 요줌 헌재도 변호사넘들도 깽판치는데 


문제인이 없어지면 안희정인데.....안희정은 저들이 핸들링하기 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김구선생도 당했는데요 지금이라고 그런 생각 못할까요



그러고도 남을 집단입니다.. 이미 그 이상한 일이 역사가 됐죠~ 김구선생 테러의 연장선...

그걸 주도했던 인간들이, 

http://youtu.be/nkaXeyDfXBs



                   


https://www.youtube.com/watch?v=Rp50lNHGEnI&t=0s


김정남 , 우리가 죽였나?

중국 일본 언론의 한국 의심 국내 언론의 신속성 한국여권 소지

 박근혜 김정일 서신교환 국정원 대선 북풍용 김현희 재탕 탈북자 간첩 공작?


 


정파는 문재인의 적 이전에 민중의 적입니다.

비정규직 철폐가 왜 안될까



                                    




황상민 "안희정, 문재인 못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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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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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7.02.24
14:11:05
(*.135.10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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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천교수[ 전직]라는 분은 이재명 지지에 몰입하다보니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수준이 극단적인 악평입니다

문재인 비판말고는 다른데에 대한 비판은 수긍이 갑니다.


유재일 정치평혼가의 유튜브 강연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일단 따뜻한 사람이라는 특성때문이고 따뜻한 사람 문재인과 정서가 통하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판단기준과 가치기준이 아주 섬세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풍부한 표현력의 설명들을 하고 있고 설득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체험을 접목시켜서 지금의 현실정치를 풀어나가는데

다재다능한 식견과 풍부한 감성이 함께 깃들여진 정치평론가입니다.

2016.02.19

개입 드러나던 시기에 새누리당 정문헌이 내세웠던 주장을 그 구실로 삼고 있습니다 18대 대선 국정원 불법선거...유포임이 드러났는데도 일베는 이러한 거짓 종북 모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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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khan.co.kr/view.html?artid=200408025200392&code=400


[사람속으로] 최상천씨 “박정희는 천황주의자”


마땅히 해야 할 일, 그것도 역사적 책무가 주어진 중대한 일을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외면하거나 게을리할 경우 반드시 크나큰 비용을 지불하게 마련이다. 가뜩이나 더운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 논란이나 국가 정체성 공방은 바로 그러한 교훈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친일과 국가 정체성 문제 두 가지 모두에 거대한 음영을 드리우고 있는 이가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3년 전 ‘알몸 박정희’란 도발적 제목의 저서를 통해

박정희의 친일행적부터 독재행위까지 신랄하게 비판한 이래 최근의 박정희 논쟁에서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최상천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53)를 만났다.

당초 인터뷰는 대구에 있는 최상천의 사무실에서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마침 그가 방송사의 ‘박정희 시사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온 김에 경향신문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친일행위 조사대상에서 박정희를 빼자는

정치권 일각의 논의에 대해 최상천은

 대뜸 “박정희는 친일파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박정희가 친일파가 아니라니. 그의 설명은 이러했다.

 친일파란 일제시대에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일본제국주의에 봉사하고 부역한 한국인을 뜻하는데

박정희의 경우 생물학적으로는 한국인일지 몰라도 모든 생각과 의식이 철저히 일본화된, 그것도 천황주의자·군국주의자가 된 만큼 ‘소프트웨어’는 ‘일본인 중에서도 가장 극렬한 일본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본제국주의 첨병이 바로 이른바 황군(皇軍)이며, 자발적으로 충성혈서를 쓰고 그 군대의 장교가 됐다면

천황주의로 완벽하게 무장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러한 만큼 박정희는 단순한 친일파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따라서 조사대상 제외 운운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3년전 ‘알몸 박정희’ 책펴내 주목받아 -

유신체제도 박정희의 ‘철저한 천황주의’에서 이해돼야 한다고 최상천은 말했다.

그는 “유신체제는 박정희가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 구축한 억압적 통치구조인 동시에

천황주의를 한국에서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정희의 유신체제는 일본의 천황처럼 한 개인이 국가 위에 올라타서

모든 사람을 자기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라면서

 “스탈린 체제와 김일성 체제도 국가 구성원 모두를 자신의 신민(臣民)으로 부렸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유신체제의 폐해는 당대의 정치·사회적 억압을 훨씬 뛰어넘어

위로는 대통령과 재벌, 맨 아래로는 말단 행정조직인 파출소·소방서·동사무소와 지역토호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 구석구석에 형성된 정경유착과,

무엇보다 폭력이 내면화됨으로써

‘조폭주의’ ‘두목숭배주의’가 자리잡는 등 거대한 구조악으로 남아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박정희의 가장 큰 치적이라는 경제발전에 대해서도 그는 날선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굳이 경제개발의 측면만을 얘기하자면 차리리 일제의 공로가 더 크다는 것이다.


그는 “박정희 시대 건설된 고속도로가 1,200㎞에 불과한데

이미 일제는 5,000㎞의 철로를 놓아 조선을 ‘근대화’하고 조선인의 삶을 ‘향상’시켰다”면서

“그런 논리라면 우리는 박정희보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을 몇 곱절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무자비했던 스탈린도

소련을 미국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업국으로 이끌어 올렸다는 것이다.

요컨대 인간의 이성과 윤리성, 사회적 합리성을 배제한 채 ‘경제개발했으니 훌륭한 것 아니냐’는 인식은

 조직폭력배들이 용돈 몇 푼 쥐어주는 두목에게 머리 조아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설명이다.



‘알몸 박정희’는 3년 전 정부가 박정희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격분한 그가

하루 10시간씩 집필해 3개월 만에 펴낸 책이다.


그는 “경제개발에 공이 많아서 기념관을 짓는다는 얘기를 듣고

‘박정희보다 훨씬 경제개발 많이 한 일본 천황폐하 기념관을 지으라’고 소리쳤다”면서

“그런 식이라면 일제시대 ‘산업화를 방해한’ 백범 김구는 미친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친 김에 그는 역대 군사독재정권과 영남 정치세력이 주도한

 ‘김대중 죽이기’를 비판하는

 ‘알몸 대한민국 빈손 김대중’이란 책도 잇따라 펴냈다.



최상천은 “보통 어느 인물에 대한 책을 쓰거나 깊이 연구를 하다 보면 ‘애증’을 가질 만한데

박정희는 어느 구석에서도 인간미를 본 적이 없다”며

 “포악하다는 말밖에 생각나는 게 없으며

한마디로 야수에 가깝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일한 대상을 관찰하더라도 어떤 관점과 입장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는 사실을

최상천과 어느 극우 논객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을 듯하다.


그 논객도 박정희 평전을 썼는데 보통학교 시절 ‘급장 박정희’가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장가까지 간 친구들을 포함해 모든 급우들을 때린 대목에 이르러서

 두 사람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최상천은

“피도 눈물도 예의도 없는 망나니짓”이라고 강하게 비난한 반면

 그 논객은

‘가난과 작은 체구의 문제를 극복하고 급우들을 통솔하는 데 상당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망나니짓’과 ‘통솔력’이라….



- 유신이 조폭·두목 숭배주의 원조 -

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가 ‘존경하는 정치지도자’의 맨 앞줄에 위치하고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최상천은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수구집단의 지속적인 선동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민중의 삶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실질적 민주화가

정치적 민주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테면 이런 것이다.

정치적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국민들은 마음껏 말하고 비판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지만

정통성을 갖춘 정권이 몇번이나 출범했으면서도

IMF 외환위기와 신용카드 대란 등을 통해

민중들의 삶은 상대적으로 궁핍해지고 국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서

 ‘차리리 그때가 좋았다’는 향수를 갖게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박정희 체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왜곡된 박정희 신드롬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이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고

최상천은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인의 친구 중 얼마 전에 이혼을 한 뒤 아이 하나 키우며 살고 있는 여성을 예로 들었다.

수입도 없이 생활고에 빠져 있던 그 여성은

 집을 얻는 데는 물론 미용기술을 배우는 것까지도 국가에서 지원해주자

 ‘진실로 나라에 감사한다’고 몇번이나 감격해했다는 것이다.

최상천은 “보통사람들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올 때

‘박정희를 찬양하자’는 선동은 미친 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통사람 삶 윤택해야 잔재 청산 -

최상천은 국민 모두를 동원의 대상으로 보고, 국가에 충성하는 존재로 파악한 박정희시대의 이데올로기인 ‘

국가안보주의’에서

이제 한사람 한사람이 양심과 인격을 가진 주체적 인간으로 존중받고

그들의 삶을 국가에서 보장하는 ‘사람 안보주의’로

 하루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 안보주의’가 되면 마을에 다리 하나 놓는 것도

 행정기관 책임자의 업적이나 공기(工期) 등의 요소보다는

 안전성과 편의성, 환경친화성 등을 우선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 안보주의’가 만개한 국가를 최상천은 ‘사람나라’라고 불렀는데

그가 대학을 그만둔 뒤 설립한 출판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최상천은 51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그곳에서 다닌 뒤

고려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대학시절 ‘학생운동의 꽁무니나 쫓아다녔던’ 죄책감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

‘박정희 바로알기 운동’에 뛰어들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83년부터 2000년까지 대구 가톨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보수’로 유명한 재단(가톨릭 대구교구)과 ‘들어가는 해부터 나오는 해까지 싸웠다’고 한다.


지금은 대구시내 교수, 교사, 학부모 등 10여명과

 ‘2004여름 대구교육포럼’이란 교육운동단체를 이끌면서

 틈틈이 집필과 강연도 하고 있다.

인터뷰가 끝난 뒤 ‘대구의 따로국밥 못지않다’며

 서소문 장터국밥을 그에게 대접했고 그는 커피를 샀다.

우리는 TK(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랐으되

 정치적 교신능력을 상실한 채 고립돼가는 고향에 대해 지극히 비판적이며

마지막 남은 애향심으로 걱정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는

 “호남이 민주화기지라면 TK는 파쇼기지”라고까지 했다.

이윽고 그는 ‘이제 일어서야겠다’고 말한 뒤

새파란 불꽃이 일 ‘박정희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로 향했고 나는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원문보기:
http://m.khan.co.kr/view.html?artid=200408025200392&code=400#csidx431480e18aea9bba47f28171ff4df7a onebyone.gif?action_id=431480e18aea9bba4

베릭

2017.03.03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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