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21세기의 문제를

그 전부터 전해 온 1세기의 보잘것 없는 지침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러는 것은 21세기의 수술실에 1세기의 수술도구를 갖고 들어 가는 것과 같다.

내일의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은 18세기나, 10세기, 6세기의 지식과 지침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그러한 지식과 지침이 틀렸다거나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미흡한 것이다.




종교적 경전들에 대한 근본주의자들의 지식은 여러 면에서 지혜롭지만 또 여러 면에서는 미흡하여 위험하다.

전통을 존중하라 그러나 그 지식을 확장하라.
이것은 이제 요령이다.
종교들이 앞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살아 남으려면 당장 익혀야 할 요령이다.




너희는 그 누구와도 경쟁하고 있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경쟁할 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삶을 경쟁이 아니고 게임으로 생각하라.
과거에는 너희는 삶을 경쟁으로 생각했다.
너희는 자연과 경쟁하고, 서로간에 경쟁하고, 삶 자체와도 경쟁했다.




하지만 삶은 너희의 경쟁상대가 아니고 그런 적도 없다.
자연도 경쟁상대가 아니고 그런 적이 없다.
다른 사람도 너희의 경쟁상대가 아니고 또 그런 적이 전혀 없다.
또한 신은 너희의 경쟁상대가 아니고 전혀 그런 적이 없다.




너희는 자연을 정복할 필요가 없다.
단지 협동만 하면 된다.
너희는 삶과 다툴 필요가 없다. 단지 같이 흘러가면 된다.
너희는 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신과 하나가 되면 된다.




새영성은 전통적 종교를 결코 책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 신성한 진실이 계속 밝혀지는 과정에 동참시킬 것이다.
너희의 종교에는 내버리기 아까운 수많은 보물들이 있다.
종교에 관한 인류의 미래는 폐기보다는 재활용, 분쇄보다는 분석과 관계 깊다.




인류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말이 되고 안 되는지 살피고,
무엇이 도움이 되고 안되는지,
무엇이 작동되고 안 되는지
종교를 분석하고, 정밀히 관찰하며, 하나 하나 탐구하고, 교리를 점검하는 것이다.




그러면 종교들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버리고,
새영성의 초석이 될 새로운 자각과 확장된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식견, 새로운 진실들을 추가하여 전통을 부흥시키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종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융성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화내고, 질투하고, 벌하는 신은 사라지게 된다.
복수를 정당화하는 것도 사라진다.
과거에 많은 종교들이 가졌던 배타주의와 우월주의 교리들도 사라지게 된다.




* 영혼의 운동


새영성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먼저 내면으로 가기 바란다.
명상이나, 깊은 기도, 조용히 듣기 등 너희가 편한 방법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라.
아침과 밤의 각 15분 정도로 너희 삶을 바꿀 수 있다.




두번째는 운동이다.

너희 몸이 개운하지 않고는 너희 마음이 새로운 데이타를 제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루에 20분이라도 들이면 네 삶을 바꿀 수 있다.




세번째는 제대로 먹는 것이다.

너희는 음식으로 너희 몸을 죽이고, 마음을 무디게 한다.
이것의 효과는 매우 느리지만, 그 결과를 바꾸기도 어렵다.
서구 사람들의 3분의 2가 설탕과 녹말, 동물성 지방 등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들을 먹고는 비만이다.
그러고선 주어진 수명보다 훨씬 빨리 죽고 있다.
흡연도 문제다.  너희 폐가 바로 독소를 흡수하는 형태로 음식 중에 가장 나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네번째는 규칙적으로 너희 영혼의 양식인 영감을 찾는 것이다.

모든 삶의 신성함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어떤 방법이든 너희에게 맞는 방법이면 된다.
영감을 찾는데 교회나 절, 사원 등에 가는 것이 도움이 되면 그렇게 하라.
그러나 거기서 무작정 따라하지는 마라.
너희 가슴에 비추어 회의가 드는 것에 대하여는 반문하라.
그러한 곳들은 숭배의 장이 아니라 삶에 대한 경외의 장이 되어야 한다.




새영성의 시대에는 너희 기성 종교들은 서로 싸우기를 멈출 것이다.

새영성의 시대에는 너희 기성 종교들은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를 멈출 것이다.

새영성의 시대에는 너희의 많은 기성 종교들은 신 외에 무엇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를 멈출 것이다.

내일의 신 제17장, 18장



신나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