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법문이란





관음법문은 '즉각 깨달음과 영원한 해탈'을 보장하는 최고의 명상법입니다. '관음(觀音)'이란 소리의 진동을 관한다는 뜻으로써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빛과 소리의 진동을 명상하는 방법입니다. 고대로부터 많은 경전에서는 이 우주의 진동을 '말씀' , '도' , '음류' 등으로 불러 왔습니다.
이 진동은 전 우주를 창조하는 근원이며, 모든 생명의 내면에 존재합니다. 이 내면의 빛과 소리는 육체의 눈과 귀로는 들을 수 없으며, 언어와 두뇌를 초월합니다. 입문시 지혜안을 열어서 이 내면의 빛과 소리를 즉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칭하이 스승님은 진리를 구하는 신실한 사람들을 관음법문에 입문시킵니다. 한자로 ‘관음’은 소리의 진동을 관한다는 뜻입니다. 이 법문은 내면의 빛과 내면의 소리를 명상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면의 체험은 고대로부터 세계의 모든 종교경전에 반복해서 묘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경에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있었으며, 그 말씀이 곧 하느님이니라”(요한복음 1ː1)고 씌어 있습니다. 이 말씀이란 내면의 소리입니다. 또한 이것은 로고스(Logos), 샤브드(Shabd), 도, 음류, 나암(Naam) 또는 천상의 음악으로 불려 왔습니다. 칭하이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모든 생명의 내면에 진동하고 있으며, 온 우주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이 내면의 멜로디는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고, 모든 갈망을 실현시키며, 모든 세속의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이는 아주 강력하며 사랑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이 소리로 만들어졌으므로 이 소리와 만나면 우리의 가슴에 평화와 만족을 가져다 줍니다. 이 소리를 들은 후에는 우리의 모든 것이 변하고, 우리의 인생관이 보다 올바르게 바뀝니다.”

내면의 빛, 즉 하느님(신)의 빛은 ‘깨달음(enlightenment)’이라는 말에 언급된 것과 같은 빛입니다. 이 빛의 강도는 희미한 빛에서부터 수백만 개의 태양 빛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이 내면의 빛과 소리를 통해 우리는 신을 알게 됩니다.
이 관음법문에 입문하는 것은 밀교적인 의식이나 새로운 종교를 갖는 의식이 아닙니다. 입문 중에는 내면의 빛과 내면의 소리를 명상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가 있으며, 칭하이 스승님은 ‘이심전심’으로 법을 전합니다. 침묵 속에서 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맛보게 됩니다. 여러분에게 이 문을 열어 주기 위해서 칭하이 스승님의 육신이 함께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이심전심의 전수야말로 법문의 가장 핵심 부분입니다. 스승님의 가피가 없다면, 이 방법 자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입문 때 즉시 내면의 소리를 듣고 빛을 보기 때문에, 이것을 ‘돈오’ 또는 ‘즉각개오’라고 합니다.
칭하이 스승님은 어떤 배경이나 종교에 구애됨 없이 모든 사람들을 입문시켜 주십니다. 따라서 현재 여러분의 종교나 신앙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현재의 생활방식에 맞지 않는 어떤 단체에 가입하라거나, 참여하라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채식을 해야만 합니다. 평생 동안 채식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입문의 필수조건입니다.
입문은 무료로 행해집니다.
관음법문으로 매일 명상하고 오계*를 지키는 것이 입문 후의 유일한 조건입니다. 계율은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중생들에게도 해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을 도와주는 길잡이입니다. 이러한 수행은 첫 깨달음의 체험을 더 깊고 강렬하게 해주며, 마침내 여러분 스스로 깨달음의 최고 경지, 또는 성불의 경지에 도달하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매일 수행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잊게 되어, 평범한 의식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칭하이 스승님의 목표는 우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승님은 어떤 장치나 버팀목 없이도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스승님은 추종자나 숭배자나 제자들을 구하거나, 회비를 걷는 단체를 설립하지 않습니다. 스승님은 여러분의 돈이나 선물 또는 큰 절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런 것을 스승님께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스승님은 일상생활에서 여러분의 신실함과 여러분 스스로 성인으로 진보하기 위한 명상 수행만을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