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육신이 아닌 환자의 영에 작용하는 질병인 '접신'과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영체들의
실상에 관한 이야기. 보이지 않는 존재와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 관계를 바르게
아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지나치게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는
가급적 생략하였고, 사례 제시 보다는 그 원리를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최대한 영에 대한 실용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접신의 유형을 밝히고, 유형별 원인과
전개과정, 그에 대한 치료법까지 다루었으며 각 유형별 사례를 제시하였다.


☯ 목 차

.제1부 접신의 이해.
   유익한 접신이란 없다/ 접신은 질병이다/ 접신의 진행과정/ 접신 환자의 내적 세계/ 모르기에 당하고, 선입관에 당한다/ 모든 접신에는 이유가 있다/ 제령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

.제2부 접신의 유형과 그 사례.
   한풀이 형? 죽어서도 너를 용서할 수 없어/ 노숙자 형? 갈데없으니 네가 좀 이해해라/ 흡혈귀 형? 너를 통해 내가 더 살찔 수 있다면........../ 수호천사 형? 내가 너를 좀 도와줄게/ 어리둥절 형?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할 시기/ 그 밖의 경우들/ 접신의 실제 사례들.  

.제3부 접신의 유형별 치료.

.제4부 치료 후의 후유증.
   제령의 후유증/ 알게 하는 제령과 모르게 하는 제령/ 내력을 키워야 한다/ 쫒아낸 영들의 후속 조치에 대한 문제.

.제5부 접신에 관련된 질의문답.

부록: 접신체험 수기.
  “영들은 사람의 흔들리는 마음을 타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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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신? 빙의? 나는 접신에 안전 할까요?
  
“너 접신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할 사람이 없겠지요? 내 몸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존재가 들어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그 존재의 선악에 관계없이 불쾌한 일임에 분명하니까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접신이란 있을 수 없으며,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고통까지 수반하게 됩니다.

☯ [접신 자기 진단표]

아래 질문 중에서 7개 이상 해당 사항이 있다면 접신 유무를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1. 나는 때때로 나 자신이 무척 예민하다는 생각을 한다.    (   )
2. 밤에 잠이 안와 뒤척일 때가 많다.    (   )
3. 사람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그 판단이 옳을 때가 많다.    (   )
4. 꿈을 많이 꾼다.    (   )  
5.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
6. 가위눌림을 자주 당한다.    (   )
7. 평상시 무서움을 많이 탄다.    (   )
8. 신경성 질환을 많이 앓는다.    (   )
9. 헛것이 많이 보인다.    (   )
10. 점집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   )
11. 어떤 종교이던 간에 자주 기도하고 기원하는 편이다.    (   )
12.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   )


☯ 접신의 실제

20% - 접신 단계. 영이 주위를 떠도는 경우. 환자는 현몽이라는 꿈을 자주 꾸게 된다.
40% - 가위에 자주 눌린다.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뜻하지 않는 행동들이 무심코 뛰어나온다.
60% - 접신된 영들의 목소리나 그들의 모습을 꿈 또는 현실에서 자주 목격된다.
80% - 갑자기 발작이 나서 이성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며, 치료를 해도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100% - 자아가 완전히 파괴된 상태로 무당과 다를 것이 없는 상태.

              
                                                                       접신 / 지은이 일사 / 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