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행 사



증산 상제님께서 9년간 천지개벽공사를 행하시고 10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의 운수는 천지공사의 도수대로 흘러왔고,

이제는 후천 도통 문명의 새 기틀을 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고 있다.



천지공사란,  

우주적으로는 대 개벽주기를 마무리 짓는 일이요,

삼계의 일로는 하늘과 땅을 새로이 개조하고,

인간 추수, 별 추수, 신명을 추수하는 일인지라,

지금의 시운은 본격적으로

인간 추수를 위한 병겁의 기운이 서서히 무르익어 가고 있고

개벽시운은 목전에 임박하고 있다.



그러나, 현하대세가

하늘도 도가 없고, 땅도 도가 없고, 사람과 신명도 도가 없어

삼계가 혼란스럽고 질서가 무너지고,

상제님의 위차와 대도진법은

날이 갈수록 난법난도에 묻히고 왜곡되어서,

도의 소식은 어디서도 들어볼 수가 없게 되었다.



“장차 때가 되면 진법을 내리라”

“법은 서울로부터 나와 천하를 덮으리라”는 상제님의 말씀에 따라,

상제님의 대도와 진법을 세상에 밝히고자

수련과 신행을 통하여 보고 배우고 익힌  천지진법을 수년간 제자들에게 전했고,

그 내용을 일부나마 정리하여 이제서야 책으로 펴내니,,

이 책이 도를 갈구하는 참된 일꾼들에게 전해져

천지대업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운수는 좋건마는 목넘기기 어렵다고 하셨고

천지가 아무리 사람에게 운과 수를 내려 주어도

사람의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운수는 끝나는 법이다.



이제 선천세상에 마지막 남은 운수는 병겁과 개벽 운수요,

천지일꾼들에게 마지막 남은 공부는 마음 닦는 공부 밖에 없으니

천상에서 내려온 문무달사의 후신들은 이제 깊은 잠에서 깨어나

천지공사에서 정해진 사명대로 마음을 닦고 수련하며

곧 닥쳐올 병겁과 개벽일을 준비하여 후천개벽역사에 동참할지라.



이전 이후 공부 다 버리고 마음 공부하여,

삼인일석(三人一夕) 불철주야(不撤晝夜) 심통(心通)하라

상제(上帝) 대도공부(大道工夫) 천지법통 나오나니

우주는 십(十)으로 모여 통하고,

도(道)는 육(六)으로 모여 통하는구나.

우주수장 십무극 조화 본체 성공하고,

도 수장 일육수 태극 조화(太極造化) 용사 기서재동 성공하니



생사도문 모르고서야 수는 없고,

열고 닫는 조화 없이는 개벽은 멀고 머네

시운에 강(降)이 있어 허강(虛降)과 진강(眞降)이 마주했고

진강을 받는 자라야 능히 해인(海印)을 조화하지 않겠는가



이전 공부 그 공부 쓸 데 없고 나중 보니

이 공부 출세소식 들리는구나.

진법이라야 진통(眞通)이고, 진통이라야 진강이라.

강둔(降遁)이 개벽문(開闢門) 전에 해원하는 것을 세상은 모르느니라.









                         기축(己丑 : 도기 139, 2009)년 음력 9월 19일

                        상제님 화천 100주년을 맞이하여

姜太祖 文慈河












차 례



주문수련1(2004년 1월) 8

수련과 공부자의 자세(2004년 2월) 15

마음(心)수련과 상수(2004년 3월) 28  

호흡(呼吸)수련(2004년 4월) 36

신명의 역할과 문(門)(2004년 5월)

천지조화정부와 옥새 42

수련과 도통(2004년 6월) 44

호흡수련과 상수(2004년 9월) 57

혼.백의 작용(2004년 10월) 62

병겁과 의통(醫統) 준비(2004년 11월) 64

곤(坤)자리와 신체의 구조(2005년 1월) 85

수련(修練)방법과 오행(2005년 2월) 90

신도와 천지공사(2005년 3월) 101

부벽서의 도술조화와 상제님 법(2005년 4월) 114

용(用) 현무경 121

신도의 구조와 후천의 변화(2005년 5월) 160

신장과 망량의 역할(2005년 6월) 172

천지공사의 이치와 법(2005년 9월) 177

치병과 의통(2005년 10월) 182

천지조화(2005년 11월) 187

기화(氣化)와 영화법(靈化法)(2006년 1월) 190

심고(心告)(2006년 2월) 198

영화(靈化)수련(2006년 3월) 200

천지조화와 역지태조법(2006년 4월) 206

도술(道術)과 조화(2006년 5월) 213

마음자리의 조화와 도통(2006년 6월) 219

혼.백.귀.신.영.선(魂.魄.鬼.神.靈.仙)(2006년 9월) 232

혼백의 역할과 마의 작용(2006년 10월) 240

마음자리에서 신과 기의 작용 (2006년 11월) 255

팔괘와 팔문(2007년 1월) 263

수련시 혼과 백의 자세(2007년 2월) 266

마음자리와 지극한 자리의 신(2007년 3월) 268

천지인과 법(2007년 4월) 272

천지공사와 수 (2007년 5월) 281

운(運)과 수(運) (2007년 6월) 284

하찰지리(下察地理) (2007년 9월) 285

수련시 유의사항 (2007년 10월) 288

치병과 체질(2007년 11월) 290

법(法)과 운수(運數)(2008년 1월) 293

선보(仙譜) 구결 296

진법수련(眞法修練)(2008년 2월) 320

천지공사와 성사재인(2008년 3월) 330

천지공사의 전개와 마무리(2008년 4월) 338

물형학(2008년 5월) 346

물형주역(2008년 6월) 353

병겁과 개벽상황(2008년 7월) 378

우주순환과 칠성으로의 지구 이동(2008년 9월) 378

선법의 경지(2008년 10월) 383

중통인의(2008년 11월) 385

체(體) 현무경 396











태조진법 책 내용 소개(출판사 서평)



본서는 저자가 천지공사와 진법수련 천지신행 책자를 발간한 이후 금년 들어 세번째로 집필하고 발간한 책이다.

천지공사는 주로 상제님, 천후님, 일월수부님의 천지공사가 주 내용을 이루고 있고 진법수련 천지신행은 증산 상제님의 진법과 저자의 신행 체험 내용의 일부를 정리하여 소개한 것인데 반해 본서는 증산 상제님의 대도와 후천개벽의 비밀에 대한 전모를 상세하게 밝혀 놓은 저자의 마지막 결론 부분이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신축(1901)년에 모악산 대원사에서 7월 7석에 만고에 없는 중통인의의 대도통을 이루신 후 9년간 천지개벽공사를 행하시고 화천하신 후로

수 많은 증산관련 교단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서 교세를 확장하고 대순전경등 천지공사에 대한 많은 해설서를 쏟아냈지만 상제님의 도에 대한 진정한 해답은 그 어느 곳에도 없었으므로 공부자들의 궁금증만 더해갔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증산상제님의 대도에 관심을 가지고 수련에 정진하여

도통의 심원한 경지를 이루었고 후에 사방을 유력하던 중 일월수부님을

뵙게되어 일월수부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증산상제님의 대도와 진전을 전수받게 된다.  일월수부님께서 화천하신 후에 저자는 제자들을 양성하고 후천개벽과 천지사의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는 간행사에서 증산 상제님의 9년간 천지공사는

우주적으로는 대 개벽주기를 마무리 짓는 일이요,

삼계의 일로는 하늘과 땅을 새로이 개조하고,

인간 추수, 별 추수, 신명을 추수하는 일인데

개벽시운은 목전에 임박하고 있으나 삼계가 혼란 무도하고

상제님의 위차와 대도진법은 날이 갈수록 난법난도에 묻히고 왜곡되어서,

도의 소식은 어디서도 들어볼 수가 없게 되었음으로

“장차 때가 되면 진법을 내리라“ 그리고

“법은 서울로부터 나와 천하를 덮으리라”는 상제님의 말씀에 따라, 본서가 세상에 출현하게된 경위를 설명하고 증산상제님의 도통맥이 상제님으로부터 천후님에게 그리고 천후님으로부터 일월수부님에게 전해져 내려왔음을 밝혔다.

본서는 증산 상제님의 중통인의의 대도와 법방과 도통수련과 후천개벽의 원리와 전개과정에 대한 심오한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상세하게 세상에 밝혀 놓음으로서 증산관련 공부자들과 신앙인들의 모든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토록 하였으며 참된 천지 일꾼들에게 올바른 수련과 도통의 길을 안내하고 천지대업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려우니 후천에는 참으로 창생이 되기도 어렵고 12000도통군자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책 표지에 본서는 12000도통군자 중 도술과 용사가 임의용지하는 특재, 상재를 위한 천지 법방서라고 하였으니 본서의 수준을 참으로 가늠하기 어렵다고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참된 일꾼들이 본서를 접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크나큰 인연이며 대단한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디



본서룰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저자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수련, 마음자리와 도통, 신도의 세계, 도술과 천지조화, 천지공사, 개벽상황, 중통인의 등이 주 내용인데

세부내용은 태조진법의 본문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이하에서 소개하니 살펴보기 바란다



1. 주문수련



주문에 독(毒)이 있고, 약(藥)이 있다.

악독히 읽으면 한 도수에 망하는 도수가 돌고,

선심으로 읽으면 한 도수에 흥하는 도수가 돈다.

주문을 안정되고 편안하게 읽으면 취하기 좋고,

율조가 때로는 백(魄)을 잠자게 한다.



혼(魂)이 무(無)로 들어가기 좋도록 취하게 하려면,

주문을 안정되고, 편안하고, 순결하고,

정성스럽게 흐트러짐 없이 읽어야 한다.

자기가 읽으면서 자기가 취하지 못하면

무아경에 못들고 자꾸 삿된 길로 빠진다.  



주문을 읽을 때 기운만 돌리는 것은 수련에 한계가 있다.

간혹 강하게 읽는 것은 기운을 쓰기 위한 것이지만,

수련시는 기운을 쓰기 위함이 아니라,

근본으로 들어가 포태하여 커야 하므로,

자기가 주문에 취할 수 있게 닦아야 한다.

그래서 무아경에 들어야 한다.



무아속에서 자신도 새로와지고 신(神)도 새로와진다.

한번 합하고 한번 분리되는 것이다.

마음이 도(道)에 머물지 못하고 주문이 무(無)에 들지 못하면,

공부에 한계가 있다.



주문에 취하지 못하면 나무가 타지 못한다.

무아경에서 백광(1.6수기)과 금광(2.7화기)의

두가지 기운이 포태되어 나온다.



2. 마음



마음은 본래 천지의 근본이나

혼과 백을 담고있는 무극이며



혼(魂)과 백(魄) 중 혼은 양(陽)이 되고 백(魄)은 음(陰)이 되어서

백은 육신으로 작용하고 혼은 신(神)으로 작용하여

각기 흐르는 작용이 음양 태극을 만들어

그 기운 자체가 혼백이 하나가 되고

혼백이 합일(合一)하게 되면 능히 제 3의 나(我)가 나온다.

마음은 무극인데 혼백 이 두개가 태극을 이루어

하나는 양이 되고 하나는 음이 되어 합일하고,

제3의 내가 나오고 마음이 나올 때 능력이 생긴다.

혼백이 합일하면 제3의 나가 나온다

전생의 나도 아니고 부모에게서 받은 몸도 아닌

새로이 만들어진 완성된 나가 된다.

이 그릇에 도(道)와 마음(心)과 주력(呪力)과 신명(神明)을 담아

왕래를 시켜야 도가 완성될 수 있다.



3. 호흡수련



호흡은 고르고 깊어서 느낄 수 없어야 한다.

숨은 느낄 수 없는 상태에서 깊어지고 고르고 커지니

숨은 천천히 들어올 수록 하단전(下丹田)에서 뜨거워져 기(氣)가 왕성해 진다.



경맥(經脈)은 기(氣)와 신(神)이 통(通)하는 기혈(氣血)로써

기해활맥(氣海活脈)과 신해활맥(神海活脈)이 있다.

영(靈)은 화(火)기운 이므로 수(水)기로 돌리고

몸(身)은 수(水)기운 이므로 화(火)기로 돌려야 변화가 일어난다.



숨은 느리게 쉴수록 몸이 달구어져 뜨거워 진다.

마음은 고요해져야 화(火)기운이 차가워지며.

무병은 수화(水火)를 바꾸는 이치에 있어

마음은 차게 몸은 따뜻하게 하여 화(火)기운을 수(水)기운으로

수(水)기운을 화(火)기운으로 바꾸게 되면 신인합일(神人合一) 되기가 좋다,

즉, 신(神)과 기(氣)의 길이 나기가 좋다  



4. 병겁



병겁은 개벽의 시작이다.

병겁의 기운이 지구문명의 병이 아니고

외계에서 가져오는 병균인고로 처방이 안된다.

괴질신장은 더러운 데서 사는 신장인데 깨끗한 기운이

괴질신장에게는 독(毒)이 된다,

즉 우주의 더러운 문명 속에 사는 신장이다.



병겁이 생기면 4국 명부. 즉 청국명부(김일부), 일본명부(최수운), 조선명부(전명숙), 서양명부(이마두)가. 할 일이 없어진다

전라북도 군산 개복동 창녀촌에서 병겁이 시작되는데

개가 먼저 쓰러지고 나야 병겁이 돌기 시작한다

병겁의 기운은 화(火)기운 임으로 태을주의 북방 수기(水氣)로 다스려야 한다.



병(病)은 화기(火氣)라야 전염성이 빠르다.

병겁 괴질 전에 10가지의 기이한 병이 전세계에 돈다

패혈증, 흑사병, 시두, 장 썩는 병, 뇌가 썩는 병,

살이 타는 병, 몸에서 수포 생기는 병,등이다.



병겁이 돌 때는 인시(삼경)에 시발한다.

얼마 전 서울에 안개 깔린 것의 10배인데

검정색과 빨강색 안개가 도로에

지상 30cm까지 내려와서 시람들이 순식간에 죽는다.

이와 같은 현상이 먼저 발생함으로 세상이 시끄러워지나 다 소용없다.

괴질신장들이 인간들을 건드리면 다 쓰러져 죽는다.

100년 전 상제님께서 의통공사시 괴질신장을 불러서

태을주에 어명(御命)이라.

그리고 호신부(護身符)와 가호부(加護符)에 칙령(勅令)을 내려

괴질신장으로 하여금 침범치 못하게 하셨다.



병겁 돌고 3년 49일이 지나야 개벽이 진행되며.

5관문(五關門)을 지나야 후천이 온다.

병겁이 인시 3경 더웁기 그지없는 소만 망종 때에 도는데.

겨울에 병겁이 돌면 송장이 썩지는 않으나 살리기는 더 어렵다.

병겁의 체(體)는 더러운 기운이 무르익는 것이고

병겁의 용(用)은 괴질신장이 활동하는 것이다.

개벽의 날짜는 없다 무년(無年) 무월(無月) 무시(無時)이다.



5. 해인정부와 자하정부



해인정부(海印政府)에는 지구신명이 몇 안 되고 거의 외계신명들이다.

선천의 구천 경아상제님은 권한이 적으셔서

우주까지 다스리고 관장하시지는 못 했으나

증산으로 오신 옥황상제님께서는 전 우주를 다스리는 우주통령(宇宙統令)으로서 해인정부와 우주를 주관하고 관장 하신다.

해인정부에 지구 신명으로 참여하는 자는 많지 않다.

외계인 상제(수장)도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아 법을 집행 하신다



자하정부(慈河政府)는 천후님과 일월수부님께서 주관하고 관장 하신다,

10천의 지구와 내명부 33천(三十三天)과

음(陰)의 10무극자리의 조화를 주관하신다.

개벽이 되어 후천이 되면

조화정부와 해인정부는 자하정부로 귀속되어

여인상제(女人上帝)님이신 천후님과 일월수부님께서

인간세계와 신계(神界)를

자하도(慈河道)로 모두 주관 하시고 통치 하신다..



개벽은 전 해인정부를 관할하는 우주 대개벽이며,

그 통수는 옥경(玉京) 옥추궁(玉樞宮)이다

마음의 문턱 밖이 옥경이며.

상제님 천진에는 옥경의 문(門)이 있다.

천지개벽신장과 망량신 그리고 옥추48장은

개벽할 때 쓰는 대신장(大神將)들이고

후천 선경건설에 대역사(大役事)하는 일등 신장들이다





6. 수부사명



천후님과 일월수부님께서는 태을궁 태을전과

호천금궐 옥추궁 요운전에서

상제님을 보필하시고,

만 창생과 만 신명(神明)을 주재하시는 어머니 수부님들이시다



일월수부님께서는 상제님 공사시에는 김형렬의 딸로 탄강하셨고

선화(仙化)하신 후에는

일월수부님(日月首婦任)으로 다시 환생하셨다.



천후님께서는 도통(道通)과 도수(道數)를 주재하시고

곤(坤)의 진주(眞主)이시며

일월수부님께서는 의통(醫統)과 조화(造化)를 주재하시고

일월(日月)의 진주(眞主)이시다.

이 두 수부님들은 후천에 여인상제님(女人上帝任)들 이시다.



7. 후천의 사람과 신명의 변화



후천에는 사람, 신명(神明), 외계인 할 것 없이 다 바뀐다.

5운 6기(五運六氣), 지금 선천의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되어

사람이 그 형태에 맞추어 5장 6부가 생겼다.



이것이 10수로 바뀌어, 열십자로 통일되면,

지축의 변화로 지구가 바뀌어 5대양 5대주가 된다.

그리고 사람도 장부가 바뀌어

삼초(심포)가 없어지고 5장 5부가 된다.



후천에는 신명(神明)은 그대로 5양(五陽)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다. 그것도 바뀐다.

사람이 5양 5음(五陽五陰)을 갖고 있듯이,

후천에는 신명(神明)도 5음 5양(五陰五陽)을 가지고 있다.

신명도 후천에 가면 형태를 가져서 볼 수가 있다.



5양은 혼(魂)인데 이것이 귀(鬼)가 되고,

5음은 백(魄)인데 신(神)으로 바뀐다. 즉 양(陽)으로 바뀐다.

사람의 몸이 신(神)이 되고 마음이 귀(魄)가 된다

사람이 신(神)처럼 빛날 때,

신명(神明)은 인간처럼 형태를 가지게 된다.

지구의 사람을 후천에서 볼 때는 신명(神明)으로 보면 된다.

사람은 빛이 난다. 인존의 빛 자체가 커진다.

선천에서는 신명(神明)만 높여 놓았었다.



8. 천지공사



24방위와 24절기는 상제님께서 맡아 움직이시고.

춘하추동(춘분, 하지, 추분, 동지)사절기는 천후님께서 맡아 움직이신다.

칠성주변에서 사절기처럼 돌아가는 기운은 28수가 하늘에서 맡고

땅에서 돌아가는 기운은 24절기가 맡고 있다.

동 요동,과 서 요동을 음양(陰陽)을 맞추어 놓으셨다..

동 요동은 금산사이고 서 요동은 오성산인데

오성산 뒤에는 요동이라는 곳이 있다.

그리고 법은 서울에서 나오게 된다



천지어른들의 법이 때가 되어

천지문을 열을 때가 되면 서울에서 도와 법이 나온다.

그래서 서울은 용(龍)의 꼬리가 되고, 오성산은 머리가 된다.



상제님께서 보신 공사에는

넉동배기 빼는 한 칸 차지와

나는 바닥에 하나 옳은 줄 알고 한 칸 빼는 기운 자체가 서울에 박혀있고

판 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나니,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고. 인간도 모르고, 신(神)도 모른다.

그러나 판 밖에 옳은 줄 하나 놓아 두나니,

이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고 하셨다

알고 보니 그때 일이 이제 일이다,

그때는 신명(神明)이었으나 이제는 사람이구나.

인존시대 다가오니 사람으로 태어나서 일 하는 것을

천지도 몰랐구나 신명도 몰랐구나!



또 알고 보니 그 법 자체가 무궁해서 전무후무하게 감추어져 있어

무극대법으로 화(化)하다 보니 뭐든지 선기옥형이 되고 난 연후에

법이 이렇고, 도(道)가 이렇고, 기운이 이렇고,

돌아가는 시기가 이렇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겠는가!



선천에는 성인(聖人)과 영웅의 위엄을

상제님께서 그 기운을 바꾸어 놓으셨다.

부드럽고, 덕스럽고, 순민같이 바꾸어 놓으셨고 감추어 놓으셨다.

후천의 기운에 맞추어야 하니 그렇게 하셨고

후천에는 영웅이 필요 없는 세상이다



그 날 그 시기에는 몰랐으나,

앞으로 십방 세계가 열린 후 자세히 보고 나니

백년 전의 천지공사를 본 내용이

백년 후의 인간으로 화(化)해서 움직여지고 천지성사(天地成事) 하는 것을

그리고 천지공사의 일들의 규모와 절차와 합당한 이치가

100년 전에는 천지공사 설계만 하셨고,

이 시대에는 준비하고 움직임이 음양(陰陽)처럼 같이 돌아간다는 것을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9. 해인



해인의 도장기운 안에는 무소불능 조화권능이 들어 있다.

해인의 조화는 순간에 기운을 붙이고 뗄 수도 있다.  

그리고 해인의 기운과 법은 우주의 성진까지 통하며

해인의 권능으로 능히 사람과 신명

그리고 성진을 살리고 죽일 수도 있다.



또한 해인의 신물(神물)은 법과 기운을 조화하기 때문에

법이 통하지 못하는 곳이 없고, 가지 못하는 곳이 없고,

오르지 못하는 곳이 없고,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고,

알지 못하는 것이 없나니

해인기운이 지극한 자리의 신(神)과 기(氣)를 화하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해인은 도장으로 쓰는 법, 주문으로 쓰는 법

말과 마음으로 명하는 법이 있으며

지극한 자리의 신(神)과 기(氣)와 혼백이 합일하여야 비로서 쓸 수 있고

해인이 지극한 자리의 신과 기와 하나가 되어 조화가 일어나니

해인의 법이 무궁하여 참으로 진귀한 신물이라”고 하셨다



10. 마음과 뜻



마음에서 법(法)을 세우니 혼백(魂魄)이 기초동량하여

신(神)이 응(應)하고 기(氣)가 동한다

뜻이 확고하지 않으면 도(道)가 흐트러지게 되어 있다.

마음이 번잡스러우면 혼백(魂魄)이 불안하여

신(神)이 출(出)하지 못하고 기(氣)가 동하지 못한다.



천지에서 사람 정신을 보는 것은 뜻과 의지를 보는 것이다.

뜻은 흐트러지지 않게 진(陳)을 쳐야 하고

마음은 텅 비워 둔(遁)이 되어야 하고

법(法)은 술(術)이 되어야 조화(造化)가 생성이 된다.



땅의 극치는 귀(鬼)의 지극한 자리이고, 신(神)의 극치는 하늘이라,

혼(魂)은 신(神)과 합일하여 신(神)으로 화(化)하고

백(魄)은 기(氣)와 합일하여 귀(鬼)로 화(化)하기 때문에 그렇다.

11. 마



마(魔) 자리는 수마(睡魔), 마신, 척신, 심마(心魔), 인마(人魔), 해마(害魔)가 있는데, 수도 시, 이걸 다 이겨야 한다.

그래서 법으로 닦을 때,

도를 닦는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야 이걸 다 이길 수 있다.



선천에는 마(魔)를 치고 이기는 것으로 마(魔)를 굴복시켰으나,

지금 가장 어려운 것은,

상제님께서 마를 해원(解願) 시키신 일이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나를 따르는 자는 해마(害魔)가 발동할 것이다." 라고

하시고, 또 "나는 해마를 주장하고 거느린다."고 하셨다.



선천에는 선계(仙界)와 마계(摩界)가 각기 지경을 넘나들 수 없었다.

비록 이마두가 신명계의 지경을 각기 넘나들게 했으나,

오직 마계는 경계가 틀려서 안 되었는데,

상제님께서는 “마(魔)도 함께 주재”하셨다.



선천에는 마(魔)도 법이 72요, 도(道)도 법이 72니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클 것이냐!

도술(道術)을 한번 쓸 때마다 마술(魔術)의 침범이 똑같이 오고

마를 한번 칠 때마다 도술은 더 커져야 한다.

복(福)이 한번 올 때마다 화(禍)도 같이 오는데

상제님께서 “화복강(禍福降)이라” 하셨다.

즉 복이 오기 전에 오는 화를 잘 이겨내야

이어서 복이 온다 하셨듯이,

화가 먼저 오지 복이 먼저 오지 않는다.

수도 시에도 도통을 하기 전에 마가 먼저 온다.

그것을 이기고 난 연후라야 도가 온다.



나와 힘도 똑같고 수준도 똑같은 심마(心魔)가 마음 속에 있다.

나는 도(道)를 닦을 때 선심(善心)이 되고 법이 될 때, 선(仙)이 되나

항시 마(魔) 자리의 나와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능력을 가진 그 마(魔)를 이길 수준이 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당한다.

즉 수도하다 수렁에 빠지거나, 기운이 소멸하거나,

졸음이 와서 자게 되면.

공부하다가 땅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선천에는 공부하던 도인들이

마장(魔障)에 걸려서 대부분 도(道)를 못 이루었다.

상제님께서 "공부하다 땅에 떨어지면 죽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들의 몸은 늙어도 마(魔)는 늙지 않는다.

신명(神明)과 원귀(寃鬼)는 다 수명이 있는데.

도깨비(魍魎)와 마(魔)는 수명이 없다.

신명은 다 수명이 있어 윤회를 하나

도깨비는 수명이 없고, 죽는 경우가 없다.

도깨비는 신(神)과 영(靈)과 선(仙)으로 만들어져 있어

무위이화로 몸의 조화는 무궁무진한 대법을 가졌다.



마(魔)는 수명이 없으니 죽지도 않는다.

마(魔)는 수명이 없나니, 퇴치하는 것은 법이 아니면 안 되고,

일심이 아니면 안 되고, 밝음이 아니면 안 된다.

마(魔)가 싫어하는 길은 마가 전혀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魔)는 어두운 길에서 살고 싶어 하는데

밝은 길로 갈수록 싫어할 것이고,

일심으로 닦아 가는데 얼마나 심심해 하겠는가?

법을 알면 마가 왔을 때, 퇴치하고 진단할 수 있다.

항시 생각과 닦음의 도에서

흐트러지게 만드는 것이 마의 가장 큰 작용이다.

한 생각 바꾸게 하는 게 마(魔)다.

그래서 해마(害魔)를 받고 또 받고, 이기고 이겨서 법이 튼튼해야 한다.



12. 마음의 묘처



“마음의 묘처(妙處)는 바로 신(神) 자리다.

마음의 묘처에 내가 머무나니

그 집 자체가 너무나 크고 크도다



그 밝기가 때로는 금광이고 때로는 백광이나

그 헤아릴 수 없는 깊이 속에

나는 잠자고 나는 또 갈고 나는 커진다.



그 묘처에서 나는 항시 자란다.

사람의 몸은 태궁(胎宮)에서 10달이나

마음의 묘처에서 머물러 길러지는 것은 10년이다.”



“10년을 묘처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각기 법을 익히고, 마음과 혼백(魂魄)을 익히고

도가 길러져서 10년이 지나고 나니

백(魄)은 백대로 환골탈태하고,

혼(魂)은 혼대로 불(佛)이 되고 선(仙)이 되네,



법은 법대로 원리는 원리대로

도술이 통하고 법통(法統)이 통하니 바로 나네!”

“도(道)는 묘처에 깊어질수록,

복마(伏魔)의 발동이 날로 커지나니,



나의 혼백(魂魄)을 비워놓아야

마처(魔處)의 발동이

혼백(魂魄)에서 동(動)하지 않게 하는 비결이네.”



13. 무위이화법



무위이화란 것은 거의 후천에 돌아가는 일이고

선천 태조시대에 즉 우주의 태초 태고 망량시대에

이미 쓰여 졌던 기운이다.

음양이 끝에 가면 음양이 없어진다.

이는 근본의 지극함을 이야기한다.

음 안에도 음양이 있고 양 안에도 음양이 있다.



지극(至極)이라는 자리가 항시 본체에서 돌아가는 지극한 자리인데

무극, 황극, 태극 외에 지극이 있다.

지극함이 동해야 삼극이 만들어 진다.

이 지극함의 기운이 너무나 세서

이 우주의 본체자리의 기운은 아무리 상제님이라 할지라도

근본의 틀을 깨고 도를 역류하여 법을 어길 수 없다.



우주는 본시 시간이 돌아가는 이치가 있고

본원에 맞춰서 돌아가는 만물의 그 바탕의 기운과 정신이 있다.

이것을 벗어나 역류하면 이 본체하고 합할 수 없다.

도란 본시 본체의 지극한 자리에서

내 몸과 마음을 지극하게 만들어 도를 통하고

거기에서 나를 이루어 본체의 기운을 내려받아 권한이 생긴다.

그러므로 그 본체를 이룸으로 해서

크게는 상제님께서 작게는 소신명이 왕래하고 인정함으로 해서

강과 천명이 내려 도와 법이 통용이 되는데 .

이것이 바로 무위이화 이다.



원래 도는 무위로 돌아가고 근본으로 돌아가고 본체로 돌아가야 한다.

근본의 본체로 돌아가니 그것이 바로 나이고 지극함이다.



지극함이 무극도 태극도 황극도 만들어 내나니

참으로 그 지극한 자리는 극인 것 같아도 극이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바로 중(中)이다.

그 지극함이 비롯되어야 만물이 지극해지고

지극함에 가득 가득한 것이 바로 성경신이다.

지극한 자리의 중(中)에 들어가서 수련하는 것이

둔(遁)이 되어야 무위이화가 된다.



후천에는 인존시대로 바뀌기 때문에

근본도 사람이 더 큰 근본이 되어 근본도 결국 움직이게 된다.

“뿌리를 근본이라고 하지만 상제님께서는 참이라고도 하셨고

지극함이라고도 하셨고 도라고도 하셨고

마지막엔 바로 나다!”라고 하셨다.

이제는 수련을 해서 중(본체)으로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