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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illusion)의 결론


수 백만년의 세월 중에서 의식의 여명이 미세한 영적 상속을 깨달은 것은 겨우 몇 천년에 불과하다. 신으로부터 메신저가 인간 의식에 깨달음의 불꽃을 밝히기 위해 지구에 처음 나타난 이후로 인간의 진보는 감각에 의해 얻은 정보와 감지된 관찰을 통한 기억의 기록을 전기적인 두뇌에 저장한 정보에 기초하고 있었다. 인간은 관찰을 논리적으로 사유하여 전기적으로 감광화된 두뇌에 의한 감각적 결론에 이르렀다.  


감각의 증거에 기초한 그런 결론들은 전부 3차원적 환영인 운동의 효과를 특성 짓는 현혹적인 요소를 품고 있다. 인간은 시각적 견지(perspective)에서의 환영처럼 이런 환영들의 일부를 알게 되었다. 인간은 기차길 선로가 수평선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모든 운동 효과는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아무튼 인간은 자연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잘못된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지혜는 원인에 있기 때문에 효과에 대해서는 지혜를 얻을 수 없다. 기초적인 법칙과 원리들은 반드시 원인에 대한 지혜에 근거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뉴튼은 사실 중력이 무엇인지 잘 몰랐으며, 중력이 사과에 작용했던 것과 같은 관찰에 근거한 중력을 기술했다. 또한 그는 달이 운동하지 않는다면 달이 지구에 떨어질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는데, 같은 수학 공식이 모든 인공위성, 하늘에 있는 행성과 별, 모든 원자속의 모든 전자에 적용되며 중심으로 떨어지는 어떤 것도 없다는 사실은 몰랐다.


자연 현상에 대한 관찰자는 아직도 우주의 나이와 지구의 무게를 측정하려고 하고 있다. 우주는 나이가 없으며 시작도 없다. 마찬가지로 지구도 우주의 다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무게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천체의 모든 궤도는 다른 궤도와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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