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힘들던 시기에, 니체의 말처럼 신이있을리 없다라고 확신하던 그때
삶에서의 밑바닥을 헤메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만 하던 그때,
물질적으로 간간히 질긴명을 노가다로 연명하던 아주 초라하고 고립되었던
24세의 젊은 방황의 시기에, 우연하게 63빌딩 수족관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선 본 개복치.. 큰 얼굴에 지느러미만 달린 우스꽝스런 물고기가.....

오늘 명상을 하는도중에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데 참으며 적고 있습니다.
그 가장 힘든시절에 나를 기억해준 녀석이 체널이 되었습니다.
내생애 가장 보잘것없고, 초라했던 그때의 내가 웃는모습을 기억한다며
그때의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개복치의 눈으로 바라본 나는 유리블럭을 넘어 밝게 개복치를 향해 웃고있었습니다.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하하
"갇혀있는게 힘들지? 그래도 힘내라 개복치야~~"
"나도 열심히 잘 살고 있다. 정말 힘들어 미쳐버릴것 같지만, 우리 서로 힘내자"
라고 하며, 내가 그 너덜거리는 청바지와 슬리퍼를 끌고 해묵은 리바이스티를 하고,
몇일동안 잘 먹지 못한 초최한 모습으로 녀석을 향해 힘내라고 웃고있었습니다.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아.. 내가 그렇게 정말 열심히 살아왔구나.."
"정말.. 너무나 힘들게 아둥바둥대며, 내 존제가치를 알기 위해 여기까지 왔구나"
"나같은 놈을 기억해주다니.. 겨우 물고기 주제에... ㅠ.ㅠ"
"이따위.. 물고기 의식같은거 다신 체널안해!..."
"그래도.. 빛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라 알아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선각자의 길을 걷느라 얼마나 힘드시고, 힘드셨겠습니까..
그걸 데바계와 동물계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풀한포기 심기도 힘든 매마른 지구문명에 태어나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습니까..

진실로 지금 이시대의 영혼한분 한분은 위대한의식 입니다.
말로형용할수 없는, 창조주조차 감사해야되는 진실로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사랑합니다.
흔들리지않고, 자신의 사명에 맞게 여기까지 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눈물들과 한숨들과 상처에 새로운 시대의 인류가 밝게 웃을수 있는것입니다.

감히 누가 대체 우리와도 같은 선각자를, 그 힘겨운 삶과의 투쟁을
어떤 우주의식이 비아냥 할수가 있습니까.. 그 망각의 사슬과 고리들을 끊었을때
진실로 누가 인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열심히 살아왔고, 빛처럼 살다갔는지
이 5차원의 상승을 그리스도의식과 부타의 의식으로 이끌었는지, 전 우주는 기억할것입니다.
그대들이 함께 함에, 진실로 경의와 존경을 전합니다.~~

보라 내 너희를 위해 어린양을 보냈으니,
그들이 자신의 숭고한 피로써 너희의 길을 열것이라.
우리가 그 어린양이며, 큰 사랑의 천사그룹입니다.
지금의 영성계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복치가 안부전해달랍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