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   3    .5
시니 ;  타마르 ~~! 저의  도반들이  명상에  대하여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 저도  모르구요 .
명상이  뭔지  말씀해주세요 .

타마르 ;  글쎄요 ....(잠시  침묵  후 ) 제  방식에서의  말을  전하려니 전달이 될른지 모르겠네요 . 이미지로 ...
고요한  기운이 감도는곳에서 자유가  춤추는 영혼과  참나의 어울림의  춤사위 ...! ㅎㅎ
명상 .......  집착하지마시고 내면에게 자유를 허용하여 순응하는  마음으로 집중하세요 .
집착과집중은 엄연히 다르답니다 . 명상은  하는 게  아니라 , 따스한  욕조안에  몸을  담그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려고도말고  그 어던  상을  떠올려  집중하지도말며  ...
그  어떤 바램과  기대와  목적의식을  모두  풀어놓고  우주의  바다에  돛단배를  띄우고
그  배에  누워 한가한  오수(낮잠 ) 를  즐기듯... , 영혼의  즐거운  소풍이라고나  할까요 .
어려운  테크닉을  거기에  덧붙이지  마세요 .

명상을  위한  명상을  하지  마시고 , 영성을  위한  명상을 하세요 .
영혼의  깨어남이  없는 마음집중만의  명상은  한계가 있고 , 더  이상  밖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진보를  위한  명상을  하세요 .
무한우주로  향한  길은 영성이  꽃피는  길을  걷는 겁니다.  
초과학의  시대가  도래한  것도  영성의  우주의지가  만들어  낸  표상입니다 .
영성으로  더  많은  이들을  이끌어  가기위한   철도를  건설하는  것과같은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건설의  분야에  동참하는것  또한  영성의  길을  닦아나가는  것이라  볼  수있습니다.
명상만을  위해  일상을  등한시하지  마십시오 .
그것은  철로위에 정차되어  있는  기차만을  닦고있는  격입니다.
기차는  건설되어진  철로를  따라  달려야  하는게  목적입니다.
명상은  이와  같습니다 .  명상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져있고  , 끊어진  곳을  이어주는  것이며  , 구멍난  부분을  메워주는  이치와  같습니다 .  
명상의  영역에  한계를  긋지  마세요 !
매우  순수하고  유연한  명상은  더욱  쉽게  통찰을  실어다  나를  것입니다 .

(  갑자기  목소리가  달라진다 .  보다  큰  존재인  듯 , 장엄한  목소리로  바뀐다 . 원로이신듯  ... )
"    바라보되  바라보지  말며  ,     듣되  듣지말며   ,   걸어가되   네  스스로  걷지를  말지어다 .    항상  그  자리에  오롯이  머물러  있되 ,  명상인  나는  그  자리에  이미  존재하지  않도다 .
모든  아상 ( 존재 ) 에서   명상의  수행이  아닌 것이  없으며 ,  모든  만물  속에서  명상의  
열매는 피어나노니  ,  그  씨앗을  보지말고  ,  열매만을  따먹으려  하지  말며 ,  그  꽃만을  향기맡지  말것이며 .....  오직 ...!   그  뿌리에  명상을  심어  우주의  은총과  함께   스스로써
명상의  참나무가  자라게  하라 .

자연은  곧  명상이다 .  명상은  우주의  마음으로  가는  기차의  터널과  같은  것이니  그  터널  속에서만  머물러  있지말고 빠져  나와서  또한  세상의  길을  걸어라 .
세상의  길을  걷는다  함은  모두의  <나>를위한  참다운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하니라 .
참다운  기도는  곧  모든  이의  가슴속에  사랑을  심어주는  농부의 마음이니라.

'나'라고  존재케하는  ,  '나'라고  불리워지는 육체에게  사랑의  씨앗을  심어  줄 것이며 ,  
가족이라  이름  불리워지는  ,  가까운  곳에서  피를  나누어  마신  가족이라는  이들에게
사랑의  씨앗을  심어  줄  것이며 ,  존재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서로에게  의지하여  버팀목이  되어주는  내  이웃들에게  사랑의  씨앗을  심어줄  것이며  ,  나라와  나라의  '다름'이라
상  되어지는  또다른  '나'의  커다란  확산인  이웃  나라들에게  사랑을  심어줄  것이며 ,
지구와  공존해  저  드넓은  우주  공간에서  지구를  지탱케해주며  존재하는  행성과 행성들  ,  별과  별들에게  무한한  사랑의  씨앗을  심어  주어라 .
이것이  명상을  하는  모든  이들의  올바른  길이니라 .

그  모든  아상에서  벗어날  지어다 . 네가  만든  상을  부수어라 .  무한한  우주심의  은총의  어버이가  아이의  눈망울로  명상하는  자녀를  어찌  외면하리오 .
명상은  곧  엄마의  품에  안겨 바라보는  아기의  눈망울이  되어야  하느니라 .
명상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우주의  마음에  다가가는  이를  보살펴주는   엄마의
사랑과 손길이  있어야  자라난다는  것을  명심할지어다 .

명상의  목적은  영성의  깨어남이다 .
명상의  방법은  저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방법이  있되  , 그  명상의  길이  바르게  
가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   나의  마음이  우주의  마음과  일치하는지를  바라보는  것이요 ,  우주의  마음과의  일치라  함은   모든  것에  거슬림이  없고  ,  모든  만물에
스며들어  녹아  내리는   참사랑의  실천에  있나니 .....

명상의  길을  걷다  헤매임이  있을  때 ,  사랑하는  존재들이여 ~~~!
그  자리에  잠시  멈추어  하늘을  올려다보아  그  이정표를  찾으라.
명상의  완성은  나의  살음과  죽음이  온전히  우주의  모든  만물에  흡수되어  존재치않는  ,  그러나  엄연히  존재하는  무와  유의  상실이니라 .
완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도다 .

만물을  돌아  돌아  지친  자들이여 ~~  ,  그대들의  기도에  축복이  있을지니  ,
참사랑의  실행이  곧  명상이게  하여라 ....!  "

시니  :  감사합니다 .  우주  만물의  어버이시여 ~ ( 가슴  깊은  곳에서  해맑은  눈물이  투명하게  고여온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주심이시여  !
타마르  고마워요 !  또  다른  좀더  확장된  존재로  느껴지는  그분께 인도해  주셔서 ....

타마르 :  시니 ~~!  구할때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은  무척이나  많아요 .  시니  주변의  
모든  사람  , 동물  , 식물 ,  물리적  사물들이  모두  선생이  될  수있는  겁니다 .
가르친다는  것은  지구의  개념으로는  일방통행으로  인식되어지나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   모두가  ,  우리  모두  모두가  ,  선생이요  학생인  것입니다 .
가르친다는  것은  곧  교통함입니다.   서로의  마음줄이  연결되어  교통하며  오고갈때
, 그때라야  만이  우린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
모든  사방이  길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걷는  길은  또한  없는  법입니다.
명상이  스스로  혼자  구하여  걷는  길이되 ,  그것은  곧  완전한  자립을  뜻하는  것이지  ,
독립을  듯하는  것은  아닙니다 .
스스로의  온전한  자립이라  함은  ,  옆사람을  일으켜  세워  줄  수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명상은  우리의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곳에  편재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어렵고  , 힘들고 , 내면이  무거워지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진실한  명상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명상은  잠잘때나  ,  깨어날  때나 ,  밥 먹을  때나 ,  시장갈  때나 ,  다툴때나 , 화날 때나
그  모든  상태와  상황을  <관>하여  들여다  봄이  곧  명상입니다 .
매  순간의    자각 ...!
그리하여  모든  일상이  곧  명상이라  하는  것입니다 .
옴  샨티 ....!

시니  ;  아~~ 그렇군요  ,  타마르 !  제가  알기  쉽게  말씀해주어서  참  고마워요 .
도반들게  전해드릴께요 .   중간에  오신  원로님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  타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