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제 내면을 구분하여 글을 써봅니다.
대상은 항상 그냥 "나"이고 그 나가 넓고 깊음의 차이로 인해 나뉘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만 하셔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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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곳에 들어와 글을 올리고, 또 내 삶속에 만난 많은 사람들..
다 무었대문인가요. 왜 이렇게 만나야 하는건가요.


그대는 나의 분화된 신이다. 각자의 신이 서로에게 연결되어
그 길을 타고 그대는 함께 모였다.

어느 순간이든 그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해라.
그들은 그대의 가족이다.

지금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존재도 그대의 소중한 가족임을 알라.


가족이라는 것은 서로 어떠한 육체적인 연결고리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무한한 세계에서는 그렇다. 그러나 그대는 무한한 세계 전의 인연들이다.
무안의 세계. 그곳은 내면의 세계이다.
그대는 그곳에서 이미 가족이었다.

드러난 형상이 다른 맥을 형성한다고 하여도 그대의 마음은 서로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존재가 가족이겠군요.

그렇다. 그렇다면 그대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

사랑하라.



사랑이라는 의미를 지금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의 본질이 무엇이겠느냐. 항상이다. 언제나 이다.

모든 흐름이 항상을 향하여 있다. 무가 아닌 무로 드러나기 전의 항상이다.

그것은 그대의 세계에서 드러났을때 그대가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자신을 지키는 것도, 자신외의 다른 무언가를 지키려는 것도 모두 영원성을 향하여 있다.

사랑은 누군가를 지키려는 마음으로부터 의지가 발동하여 작동하게 된다.

모든 것이 다 그렇다.


누군가를 지키지 못했을 때 다른 감정을 일으키지 않나요?

항상은 무를 지나야 존재한다. 실패와 역경이 그대에게 다가가더라도,

그대의 마음이 변치 않으면, 그대는 온전해 진다.


우리가 이렇게 모두 가족이라면 서로에게 왜 싸워야 해야 되었나요.

그대들의 유희로 시작한 일이 그대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환상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대가 잊었다. 그것이 싸움을 불러온다.

사랑하라.


그대의 기억을 떠올려라.
그대가 사랑했던 한 존재를 지키려 하는 작은 마음. 그 마음을 떠올려라.
그대가 사랑했던 그 작고 짧은 순간을 기억해라.

그 기억이, 그 추억이 그대에게 어떤 역경속에서도 해쳐나아갈 수 있는 자신의 힘이 되리라.


사랑하도록 이제 노력해보겠습니다. 이제 좀 편안해 집니다.

사랑하라. 내가 그대를 지키고 싶어하듯, 내가 그대에게 모든 것을 주어
무로 돌아갔듯, 나라는 존재를 기억하지 마라.

사랑한 순간만을 기억하라. 우리가 사랑한 순간만을 기억해라.



서로 가족이라면 더이상 다툴이유가 없겠군요. 가족끼리 서로 잡아먹듯이 싸우지 않을 테니까요.

사랑하라.


....


사랑하라.


.....


사랑하라.



알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라. 우리의 사랑을.
우리는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을. 그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