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머리속 이야기이니 참고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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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가 존재한다.

메트릭스는 자신의 진짜 세상이 상대의 진짜 세상과 만났을때 메트릭스가 되는 것이고,

그것은 머리에 환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메트릭스는 자신의 창조의 법이다.


그것은 각 존재의 머리 안에서 일어난다.

그 한 존재의 세상이 메트릭스를 이루고 각 각 존재의 메트릭스가 함께 엃키고 설혀있다.


메트릭스란 것은 하나의 세상이다.

내가 당신의 세상 머리속안의 세계안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내 머리속안에 당신또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메트릭스가 어느 한 존재에게 먹혀버렸다.

그것은 각 메트릭스의 다양함도 크기도 깊이도 힘에 의한 먹힘도 아니었다.

여기서 루시퍼란 존재도 미카엘이라는 존재의 세계도 이미 먹혀버렸다.



그 존재하는 모든 실체를 먹어버린 존재가 누구인가?

아기 악마였다. 최초의 아기 악마였다.

그모습 그대로 순수하고 멍하게 존재하고 있더라. 메트릭스를 모두 벗어나게 되어지면,

그 아기 악마의 뒷통수에서 나오게 된다.

그 아기 악마의 표식은 뒷통수 왼쪽 아래의 붉은 인장이다.


그 아기 악마로부터 빠져나올때 아기 악마가 깜짝놀라서 쳐다보았다.

그 공간에는 어둠만이 칧흑같이 존재하고 그 아기 악마가 홀로 그냥 순수하게 어린이처럼

지내고 있더라.

그리고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이 그 아기가 메트릭스안을 거의 터치 안하더라.

시선이 밖으로만 펼쳐져 있어서 자신안에 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인식 못하더라.

결국 모든 세상이 아기 악마의 메트리스안의 머리속으로 들어가버렸는데도

세상은 똑같이 변함없이 그 메트릭스 안에서 흐르고 있더라.

아기 악마는 단지 그 어둠속공간에서 아이처럼 놀뿐.




그 아기 악마가 왜 먹어치웠을까? 모든 실체를.

그것은 의도적인 파괴도 의도적인 심판도 아니었다.


순수함이다.

순수함을 잃는다면 메트릭스 안에 갇힐 수 밖에 없다.


진짜 세상이건 가짜 세상이건 이 아기 악마의 메트릭스에서 벗어나는 일은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그 칡흙같은 어둠이 존재하는 공간과의 유일한 통로는.




영원히 피어오르는 따뜻한 자신의 가슴안의 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