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풍가

"어찌 사람을 그릇에 비하겠느냐?

비록 갈라져 있다해도 마음만 있다면, 갈라진 것이 아니다..

마음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힘있는 끈이라,,,

나는 그리 믿는다."

비풍가
바람같은 그대 어디 쉬나
내 너머 계시려나
이몸이 죽어 재가 된다면
당신을 만날수 있나요?
달빛 얼굴에 그대 그려보네요
대답없는 밤 하늘만이
고이 보내 드리옵니다.
그대 위해 편히가소서
가슴 깊이 새겨놓았던
그사랑 뒤로 남겨둔채

바다같은 그대 어디 쉬나

저 너머 머무시나

이몸이 죽어 파도가 되면

당신을 만날수 있나요?

붉은 노을에 그대 떠나가네요

닿지않는 곳 먼곳으로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세상 위한 외로운길

가이없는 그대사랑

세월속으로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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